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 출석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직전 이 대표를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5일 오후 2시20분께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도착해 청사 건물로 들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운동화를 벗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A씨는 현장에서 "김건희 특검"이라고 외쳐 민주당 지지자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선고 직후인 이날 오후 3시25분께 서초구 법원 삼거리에서 유튜버 간의 말다툼을 말리는 경찰관을 밀쳐 넘어뜨린 50대 유튜버 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그러나 경찰은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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