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사진>는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사)한국주거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복지사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사)한국주거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복지사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협약에 따라 도내 유일 주거복지사 현장 실습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사)한국주거학회는 주거복지사 자격검정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함께 협력해 주거복지사의 체계적인 양성과 배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는 주거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을 받기 위해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오는 2026년부터는 전남지역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도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개소한 '전남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주거복지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거복지사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주거복지사는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주거복지사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거복지사는 국토교통부 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자격증 취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주거학회 주거복지사 자격검정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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