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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미분양 세제 혜택 절실"

주건협,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미분양 세제 혜택 절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간담회에서 정원주 주건협 회장(오른쪽 여섯번째)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주택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 정점식, 김정재, 서범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택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총 22건의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미분양주택 취득 시 양도세 한시 감면 △다주택자 및 법인의 주택 취득세 감면 △미분양 주택의 5년 임대 전환 허용 등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 차원의 △주상복합건축물 상업 비율 개선 △국토교통부 차원의 주택법령 개정 등 현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권영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참석 의원들은 "공사비 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업계의 현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원주 회장은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고금리 환경 등으로 주택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실효성 있는 세제·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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