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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혼란 해소 기대…코스피 2540~2680[주간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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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이번주 국내 정치 불확실성의 해소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했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2540~2680으로 내다봤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7~2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99% 오른 2643.13에 마감했다. 일주일 내내 5거래일 연속 오른 지수는 260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중심의 순매수세는 지속됐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약 2조7000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3조7065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5417억원어치를 샀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 등으로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트럼프발 관세 부과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악재 요인이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약 5개월여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올해들어서도 반도체 업종을 순매도하던 외국인들은 지난주 반도체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했다.


LS증권 차용호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사이클이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많은 변수들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레거시 업종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요인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둔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재차 무역 상대국들에게 압박을 가하며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 이상준 연구원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 관세 리스크가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관세의 목적은 결국 협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 관세 우려가 고점을 통과한 이후에는 미국 감세안, 한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 후 나타날 경기 부양책 등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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