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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배우 한지민 협박·모욕한 30대, 검찰 송치

SNS서 배우 한지민 협박·모욕한 30대, 검찰 송치
배우 한지민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지민을 상대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게시물을 남긴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협박·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10월 자신의 SNS 계정에 한지민을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는 등의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25일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해외공조를 통해 A씨를 특정했다.

앞서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해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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