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동반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자원순환 산업 ESG 강화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지원...역량 강화

동반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자원순환 산업 ESG 강화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지원에 앞장서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2년간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 분야의 다수 협력사가 ESG 경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 진단, 현장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1차 진단 대비 ESG 준수율이 평균 41.5%p 향상되며 유의미한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사는 인천 지역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조성한다. 2020년부터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자원순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해 ESG 교육, 역량 진단, 현장 실사(컨설팅), 평가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공사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원순환 산업에서 모범적인 ESG 실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산업 전반의 ESG 체질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올해도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ESG 모범기관으로서 공급망 내 ESG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