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총 9곳이다.
당감골목시장과 수영팔도시장은 주차장을 건립하고, 망미중앙시장은 주차장을 증축한다.
장림골목시장과 부산평화시장, 명지시장 등 3곳은 주차장을 개보수하고 창선상가, 부산남문시장, 부산진시장 등 3곳은 시장 인근의 공공 주차장이나 민간 사설 주차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주차장 이용보조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사업에는 총 95억 1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대상 사업지에 대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안을 이달 말까지 중기부에 제출하고, 내년부터 주차장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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