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가슴축소 수술을 받은 여성이 있다. 9일(현지시각) 미 폭스뉴스 등은 9월 결혼식을 앞두고 가슴축소 수술을 받은 애슐리 알렉시스(27)의 사연을 전했다. 애슐리는 지난 3월 7시간의 수술을 거쳐 유방 조직을 4파운드(약 1.8kg) 떼어냈다. 사이즈는 G컵에서 E컵으로 바뀌었다. 애슐리는 잘 나가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30만명에 달한다. 그런 그가 가슴축소 수술을 받게 된 이유는 바로 '웨딩드레스'였다.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둔 그는 큰 가슴 때문에 딱 맞는 예쁜 드레스를 찾지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어깨와 허리에 통증 때문에 수술을 고려 중이던 그는 웨딩드레스까지 맞지 않자 과감하게 수술을 결심했다. 물론 일부 팬들은 그의 결정에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애슐리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6개월이 필요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 돌아왔고,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게다가 드디어 나의 웨딩드레스가 맞는다"면서 한껏 들뜬 마음을 전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5-14 09:40:58\r\r\r\r\r\r\r\r\r\r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패밀리'시리즈에서 '알렉스' 역을 맡은 아리엘 윈터(17)의 생얼이 포착됐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헬스장에서 나오는 아리엘 윈터를 포착했다.이날 아리엘 윈터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즈와 티셔츠를 입고 육덕한 몸매를 자랑했다.한편 아리엘 윈터는 글래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슴축소 수술을 결심했다고 인터뷰를 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큰 가슴으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에 지쳤고, 어린 나이에 특정 신체적 조건 때문에 성적 묘사의 대상이 되는 것에서도 자유롭고 싶다"고 밝혔다.<Splash News 사진제공>
2015-11-20 16:36:12날씨가 추워지면서 두꺼운 옷을 입게 되지만,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다. 그중에서도 여성의 상징이자, 더 아름다운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가슴은 계절과 관계없이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로 손꼽히고 있다. 가슴성형을 시행하는 미혼 여성들이 모두 크기가 작아 가슴확대수술이나 가슴축소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중에는 크기보다는 처진 가슴으로 인해 수술을 받기도 한다. 미혼 여성이 웬 처진 가슴이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선천성이나 급격한 다이어트가 원인이다. 피부탄력도 떨어지게 되며 피부 표피도 거칠어지게 된다. 특히 가슴의 볼륨이 클수록 처짐 현상이 빨리 생긴다. 가슴은 지방과 유선이 어우러진 조직으로 부드러운 형태를 유지하고 이를 쿠퍼 인대가 지탱해준다. 이 인대를 구성하는 콜라겐 성분이 부족하면 탄력이 저하돼 가슴이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안나 옵티마성형외과 원장(의학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은 "기존 유방거상술은 자기의 유선조직은 버리고 보형물을 채워넣어 주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최근의 처진가슴성형은 자기 조직을 이용해 보형물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므로 이물질 없는 자신의 가슴을 만들어 준다"며 "최신 수술은 늘어진 피부와 일부 조직을 제거하며 유선조직은 버리지 않고 원추형으로 만들어 보존하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장이 설명한 자기유선 처진가슴성형은 유륜둘레 축소술이나 수직절개를 통해 늘어진 피부와 잉여 조직을 없애고 유선조직을 가슴 근육에 단단히 심어주고 고정하는 방법이다. 수술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와 조직손상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시한다. 가슴축소수술, 가슴확대수술 등 가슴성형을 고려할 때에는 비용보다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고 수술 후 빠른 회복도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병원에서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처진가슴 성형수술은 처진 정도, 가슴크기, 출산 후 몸 상태, 절개 방법 등 환자의 특성에 맞게 진행돼야 하는 어려운 수술이다.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최적의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게 권장된다. 이안나 원장은 "처진가슴을 개선하려면 맞춤 수술법 선택과 함께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 의사의 수술 경험 등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3-11-20 15:13:43최근 모 신인 여성 연예인이 어느 성형외과에서 가슴성형을 받았다든가, 연예인들이 주로 어디를 찾는다든가 하는 이슈가 뜨겁다. 가슴성형은 대개 몸매를 예쁘게 가꾸기 위해서 고려되지만 신체적 불편함 때문에 불가피하게 가슴성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바로 거대유방증을 보이는 여성들이다. 거대유방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내분비성' 유방비대증 △유전적인 영향으로 큰 유방을 타고 난 '처녀성' 유방비대증 △전신의 비만과 함께 유방이 커지는 '비만성' 유방비대증으로 나눌 수 있다. 가슴이 작은 여성들은 가슴이 큰 여성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실제로 거대유방을 가진 여성들은 오히려 고통스러운 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거대유방을 가진 여성의 90%에서 가슴뿐만 아니라 목, 어깨, 허리 등 여러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안나 옵티마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가슴축소수술은 크기도 줄이면서 모양도 예쁜 가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환자의 체형, 가슴둘레, 피부상태, 가슴의 처짐 정도, 가슴조직량, 유륜의 위치, 절개할 부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슴축소수술법으로는 수직절개법, 가슴밑선 절개법, 유륜둘레 절개법, 오자형 절개법 등이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시술은 오자형 절개로, 유방 아랫부분의 양측을 제거하고 유두를 포함한 가운데 부위를 위로 끌어당기는 시술이다. 가슴의 모양이 예쁘고 많은 양을 줄일 수 있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는 게 단점이다. 흉터가 적은 방법으로는 유륜둘레 절개법이 있다. 유륜을 둘러싼 경계부위를 따라 흉터가 남는다. 많은 양을 제거하지 못하고 유방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불규칙하게 보여 적은 양을 줄일 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수직절개법을 많이 활용한다. 과도하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중등도 유방에 유용한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가슴 모양도 예뻐 한국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안나 원장은 "단순히 가슴성형 비용이나 이미 수술받은 사람들의 가슴성형 후기만을 보고 선뜻 병원선택을 할 것이 아니라 안전성이 입증된 병원에서, 해당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3-06-26 15:02:58가슴이 작아서 고민인 여성도 많지만, 너무 커서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는 여성도 알려진 것보다 적잖다.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크면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시름이 깊어진다. 직장인 이 모씨(30·여)는 사춘기부터 친구들보다 유난히 큰 가슴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멍청해 보이는 인상을 줄까봐 늘 신경이 쓰였고, 여름에도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마음 편히 입지 못한다. 노출 패션도 부담스럽지만 더운 날씨로 매년 여름이면 땀이 많이 흘러 가슴 밑 부위에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저런 마음고생 끝에 이 씨는 가슴축소술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한쪽 가슴이 250∼300g이면 이상적인 가슴 크기라고 본다. 반면 한쪽 가슴이 400g 이상이면 거대유방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유방을 가진 여성들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운동을 꺼리고, 외모 콤플렉스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거대유방은 직접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가슴 무게 때문에 허리나 목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가슴 아래 부위에 땀띠 같은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 무게 때문에 어깨끈과 함께 아래로 처지면서 피부에 심한 마찰을 일으키고 찰과상을 입기도 한다. 가슴축소술은 가슴성형 중 가장 널리 시술되는 가슴확대술보다 수술시간도 오래 걸리고, 자칫 수술이 잘못되면 흉터와 수유능력의 상실 등 후유증을 남기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슴축소수술은 제거해야 하는 가슴조직량, 유륜의 위치, 가슴이 처진 정도 등에 따라 수술방법이 결정된다. 흉터가 남는 모양에 따라 수직절개법, 유륜절개법, 오자절개법으로 나뉜다. 이같은 몇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을 선택하려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이안나 옵티마성형외과 원장은 "가슴축소수술은 가슴의 크기를 줄이고, 무게 때문에 처진 가슴을 위로 올려주며, 수유기능이나 유두감각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시술"이라며 "개인의 체형에 맞게 가슴의 사이즈나 전체적인 모양, 라인을 잡아야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슴 모양을 예쁘게 하면서도 가슴 볼륨을 줄이는 물방울가슴축소수술이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3-06-03 13:01:34[파이낸셜뉴스] 살을 뺐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크기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 사는 29세 페이지 해밀턴은 엄청난 크기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 고민이 많다. 그는 최근 체중을 14kg 정도 감량했지만, 가슴 크기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페이지는 거대유방증(Gigantomastia) 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 가슴이 너무 커서 엎드려 눕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엎드리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허리 통증도 심해다"고 말했다. 페이지는 유방 축소 수술을 간절히 원하지만,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수술에 큰 비용 들고, 나중에 임신하면 다시 커질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문제를 겪는 다른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한다. 그는 "사람들은 체중을 빼면 해결될 거라고 쉽게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 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거대유방증…사춘기·임신 중 여성에게 많아 거대유방증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질환이다. 정확한 유병률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일반적으로 10만 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사춘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증가, 특정 약물 복용, 자가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제 수술 케이스 리포트에서는 19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B컵에서 트리플 G컵으로 가슴이 급격히 커진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의료진은 그에게 가성 혈관 육종성 기질 과증식증을 진단했다. 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으로 인해 양성 종괴가 형성되는 드문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유방 통증, 어깨·목 통증 등 거대유방증의 가장 큰 특징은 유방 크기가 짧은 시간 내에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일부 환자의 경우,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3컵 이상 커지는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유방 통증, 어깨·목 통증, 허리 부담 증가, 피부 염증, 움직임 제한 등이 있다. 심한 경우, 보행이 어려워질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거대유방증의 치료는 주로 유방 축소 수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호르몬 변화나 임신 등으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환자는 유방이 다시 커지면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유방절제술이 고려되기도 한다. 한편 거대유방증은 희귀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발생 기전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환자들은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이나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7 09:01:08[파이낸셜뉴스] 가슴이 계속해서 커지는 병을 앓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가슴 크기가 무려 'P컵'에 달하는 페이지 아멜리아(29)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아멜리아는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다. 아멜리아의 가슴 크기는 25살 때부터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의 가슴둘레는 2022년 1월 100cm(39.4인치)에서 2022년 9월 114cm(44.9인치), 2023년 5월 139cm(54.7인치)로 커졌고 현재 143cm(56.2인치)에 이르렀다. 아멜리아는 가슴이 커질 때마다 새 옷을 사고 맞춤형 속옷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슴은 불규칙적으로 커진다. 멈췄다가 한 달 만에 갑자기 커지기도 한다"며 "옷을 사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 한 번 속옷을 만들 때마다 170달러가 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아멜리아는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악성 댓글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까지 감당해야 했다. 그는 "서 있는 게 힘들고 허리도 아프다"며 "가슴이 클수록 더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것 같다. 특히 다른 여성들로부터 불쾌한 시선을 받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을 이해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유방 축소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는 아멜리아는 "돈만 낭비하게 될까 봐 걱정된다. 수술한다고 해서 가슴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두려워했다. 현재 성인용 콘텐츠 사이트 '온리팬스(OnlyFa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멜리아는 그의 풍만한 가슴을 좋아하는 팬들을 보유해 연간 수익이 36만6000달러(약 5억386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멜리아는 온리팬스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끝없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으며 매번 가슴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4 05:55:1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가슴이 극단적으로 커지는 부작용을 겪은 사례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한 웹툰 작가가 자신이 겪은 부작용을 소재로 웹툰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웹툰 작가 물렁이는 지난해 9월부터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커짐’을 통해 화이자 백신 부작용을 공유하고 있다. 작가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가슴의 열감과 통증을 느꼈다"면서 "당시 A컵이었던 가슴은 B컵으로 커졌고, 3차 접종 이후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쪽 가슴이 비대칭으로 커지면서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졌다”며 "백신 접종 6개월 후 병원을 찾았지만 처방받은 약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했다. 작가는 조직 검사 후 가슴에 있는 양성 혹을 모두 떼어냈는데도 가슴이 계속 커져 대학 병원으로 향했다. 대학병원에서 ‘림프부종’ 진단을 받고 막힌 림프관을 뚫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진은 “림프관이 전부 딱딱하게 굳고 막혀 있어 수술에 실패했다”라며 "쓸만한 림프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H컵까지 가슴이 커진 작가는 결국 ‘특발성 거대 유방증’으로 진단받고 가슴 부분 절제술을 받았다. 작가는 "현재까지도 정기 검진과 함께 가슴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제를 매일 복용 중이다"며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웹툰을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19세 여성, 코로나19 백신 접종 6개월 후 가슴 4배로 커져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캐나다의 19세 여성은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6개월 만에 가슴이 4배로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당시 그는 가장 널리 사용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두 차례 맞았다. 이 여성은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져 접종이 끝나고 6개월 후에는 가슴 크기가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 가까이 커져 있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ASH)'으로 인해 가슴이 갑작스럽게 커졌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PASH는 유방의 특정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주로 양성 종양을 형성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결국 이 여성은 초기 증상 발현 후 약 11개월이 지나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수술로 약 8파운드(약 3.6kg)의 조직을 제거하며 가슴 크기를 더블 D컵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추가적인 성장은 멈췄지만, 가슴이 비대칭 상태로 남아 추가 수술을 고려 중이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백신 접종과 PASH로 인한 거대유방증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1년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림프절 부종을 일으켜 유방 초음파 및 X선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12 21:09:49[파이낸셜뉴스] 캐나다에 사는 19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B컵에서 트리플 G컵으로 증가하는 사례가 나왔다. 백신과 희귀 질환 간 연관성을 시사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22년 9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가슴 부위에 약간의 따끔거림과 함께 조금 커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3주 뒤 2차 접종 후 증상이 악화됐고, 가슴이 점차적으로 커지기 시작했다. 6개월 후, 그의 가슴 크기는 평균적인 미국 여성의 DD컵을 훨씬 초과하며 극단적으로 증가해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seudoangiomatous Stromal Hyperplasia, PASH)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PASH는 유방의 특정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주로 양성 종양을 형성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0건만 보고됐다. 극단적인 가슴 성장(거대유방증)을 유발한 사례는 20건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백신과의 연관성이 제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신이 어떻게 이러한 증상을 유발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이 림프절의 일시적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1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림프절 부종을 일으켜 유방 초음파 및 X선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된 바 있다. "거대유방증 간 시간적 연관성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해당 사례를 분석하며 "백신 접종과 PASH로 인한 거대유방증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례가 백신에 의해 직접 유발됐음을 입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성은 초기 증상 발현 후 약 11개월이 지나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수술로 약 8파운드(약 3.6kg)의 조직을 제거하며 가슴 크기를 더블 D컵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추가적인 성장은 멈췄지만, 가슴이 비대칭 상태로 남아 추가 수술을 고려 중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사례가 코로나19 백신과 PASH 간의 연관성 연구를 위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고 평가하면서도,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은 극히 드문 경우라는 점도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07 21:07:42[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김미려(42)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후 불법 촬영 피해로 협박까지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한 김미려는 "개그 코너로 전성기를 맞았을 당시 돈을 모두 날렸다"라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그때 찍었던 대부업 광고도 (지인이) 빼돌렸다. 중간에서 이간질해서 작당하고 빼돌렸다. 세상 물정 몰라서 당했다, (그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라며 "대부업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욕만 다 얻어먹고 출연료도 많이 받지도 못했다"라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가슴 사진도 찍혔다”라고 고백한 김미려는 "그때 지인이 뜬금없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을래? 그러더라. 병원 가서 견적을 보자는 거다. 병원에 따라가서 탈의하고 의사 선생님을 본 뒤 사진을 찍었는데, (의사는) 미려 씨 정도면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그 후였다. 김미려는 "당시 운전하던 지인이 사진을 보여주기에 당장 지우라고 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제 돈을 다 떼어먹었다“라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돈 달라고 그러면 이걸로(가슴 사진으로) 협박하려고 찍어놓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 데뷔한 김미려는 MBC TV '개그야' 코너 '사모님'에서 "김기사 운전해 어서~"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누렸다.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8 10: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