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34기 공채 개그맨을 모집한다. KBS '개그콘서트' 측은 14일 "오는 1월 24일까지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KBS 34기 공채 개그맨 시험 서류 신청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번 KBS 34기 공채 개그맨 시험은 나이, 성별, 신장 등과 관계없이 개그를 향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노래, 춤, 성대모사 등 한 가지 이상의 재능과 끼를 보유한 지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매주 일요일 대한민국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방송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처음 방송돼 26년 동안 레전드 코너와 개그맨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으로, 이번 34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되면 '개그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33기 공채 개그맨은 2023년 '개그콘서트' 부활과 함께 선발됐다. '아는 노래', '나숙이'의 나현영, '이토록 친절한 연애' 서아름·이수경·최기문, '알지 맞지' 채효령·김시우·남현승, '심곡 파출소' 오정율·장현욱, '참관수업' 임선양·임슬기, '혹시 몰라서' 오민우, '스튜디오 도롱뇽' 황은비 등이 현재 '개그콘서트' 막내 기수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서류 접수 이후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BS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KBS 개그맨 출신들이 많다"며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갈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래의 스타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5-01-14 11:03:22[파이낸셜뉴스] KBS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동료 개그맨들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공채 출신 개그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대승씨(30)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구형한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1심 공판에서 "범행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장기간에 이뤄졌다"며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박씨는 2018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KBS연구동 내 여자화장실과 여자탈의실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촬영물을 유포하지 않은 점, 자수하고 반성한 점, 피해자 중 4명에게 용서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2심 선고기일은 내년 2월 2일에 열린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12-22 11:01:41[파이낸셜뉴스] KBS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공채 출신 개그맨이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개그맨 A씨(30)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이 언론에 노출돼 화제가 되자 6월 1일 새벽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6월 2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송치된 A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한 뒤 이달 17일 재판에 넘겼다. 사건 직후 KBS는 A씨가 자사 관계자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조사 결과 A씨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7-21 13:23:29[파이낸셜뉴스] KBS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공채 출신 개그맨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혐의를 받는 개그맨 A씨(30)를 이날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KBS 공채 출신으로 사건 발생 당시 프리랜서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몰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사건이 논란이 되자 지난 1일 새벽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2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지난 2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3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6-30 14:55:04윤형빈 정경미 웨딩사진 (사진=나우웨드) 윤형빈과 정경미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1일 공개된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우먼 정경미의 웨딩사진에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유럽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배경의 쟈뎅드라망에서 윤형빈과 정경미는 우아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의 웨딩 사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관계자는 “평소 밝은 성격의 신랑과 신부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으며, 올블랙으로 스타일을 통일한 많은 선후배의 방문으로 마치 연말시상식장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과 정경미 커플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1 20:21:47[파이낸셜뉴스] 유명 배우와 개그맨을 앞세워 성장한 차량 리스업체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사건과 연관된 딜러가 개그맨 이동윤씨로 밝혀졌다. 2일 서초경찰서와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판매업체 A사의 대표 유모씨와 회사 관계자들은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매월 일정액을 내면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오토리스 사업을 병행하면서 개그맨 출신 이동윤씨를 직원으로 고용해 홍보에 나섰고, 2015년 2억원 정도였던 회사 매출은 2019년 20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경찰조사 결과 A사는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론 다음 투자자의 돈으로 보증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 방식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액만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타사 대비 높은 중고차 판매 수수료를 딜러에게 지급하고, 낮은 리스비를 내세워 고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대금의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준다고 홍보했고, 해당 보증금의 70~80%는 계약 만료 시 반환하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다. 높은 수수료와 고객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사실상 기존 고객의 보증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는 지적이다. 현재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동윤씨 역시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그가 A사의 광고 모델로만 활동한 것이 아니라 중고차 딜러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그의 유튜브 채널 '차나두'를 통해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라며 “방송일만 계속하다 보니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들어와서 '그냥 이런 게 있나 보다'라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사기 피해 사례가 없었으니까 '잘 운영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A사 대표 B씨는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한 유튜버가 쏘아 올린 거짓투성이 고발 영상으로 회사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고객의 요청 사항이나 피해에 대해 자구책을 마련해 시간이 걸릴지라도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윤은 2005년KBS공채 개그맨 20기로 연예계에 데뷔했고,KBS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엔 중고차 딜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왔다. 몇몇 인터뷰에서는 "3년 동안 200대 이상을 팔아서 100억 정도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2 15:14:52[파이낸셜뉴스] '미남 개그맨' 김인석(45)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인석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이제 제 나에게도...VIP분이 저를 좋아하신 다고요? 제대로 보고 오신 거 맞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DM에는 “안녕하세요. 불쑥 DM을 보내드려 죄송한데요. 저희는 VIP 고객분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최근 저희 VIP 고객 분께서 귀하에게 호감을 가지신다고 하여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만 4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드리고자 하는데 금액은 500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라며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다. 김인석의 게시물에 개그맨 손헌수는 "큰 돈 벌수 있는 기회다 인석아!!ㅋㅋ"라고 웃었고, 방송인 박슬기는 "난 3000이던데 오빠 5000이네"라고 자신도 받은 경험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인석은 “내가 이겼음ㅋㅋㅋ”이라고 농담했다. 한편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인석은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방송 외에도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동 중이다. 2014년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6 05:29:59'개그콘서트'의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KBS2 '개그콘서트'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베테랑 출연진의 노련함, 신인들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개그콘서트' 출신 선배들의 깜짝 출격이 프로그램에 특별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 박나래·장도연, 13년 만의 친정 복귀 지난 1일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약 13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챗플릭스' 코너에 함께 출연해, 오픈 채팅방에 올라오는 관객들의 채팅들을 센스 있게 받아치면서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마치 '개그콘서트'에 매주 출연하고 있는 것처럼 기존 출연진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장도연의 능숙한 애드리브와 몸 개그, 박나래의 분장 개그는 쉴 새 없이 폭소탄을 터트렸다. ◆ 김대희, '세기의 대결' 출격…신인들과 자존심 건 웃음 대결 지난달 25일 방송에선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 2위에 빛나는 개그맨 김대희가 '세기의 대결' 코너에 출연했다. OB와 YB의 개그 대결 형식으로 펼쳐지는 '세기의 대결'에서 OB로 참가,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일바지에 넣은 풍선이 점점 커지는 몸 개그는 김대희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줬던 '레전드 장면'을 다시 한번 재현한 것으로, 시간이 흘러도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 안영미, 공영방송이 소화 못 한 '19금 개그 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안영미는 지난 2월,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해 편집 당해도 웃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특유의 '19금 개그'와 화려한 몸짓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정작 방송에는 심의 문제로 개그가 편집되거나 목소리만 나갔다. 편집된 안영미의 모습은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고, 본방송만큼이나 큰 관심을 받았다. '19금 개그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안영미는 이후 3월과 5월 두 차례 더 출연했으며, 특히 전체 관람가로 진행된 어린이날 특집에서도 수위를 넘으려는 시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 든든한 '개콘' 서포터즈 이들 외에도 '개그콘서트'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지원은 이어졌다. 박준형·박휘순·오지헌은 19년 만에 '패션 7080'으로 뭉쳐 놀라운 분장 개그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고, 유세윤은 '오스트랄로삐꾸스'에 출연해 원시인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자리매김한 김원훈·조진세 콤비 역시 '개그콘서트' 무대 위에서 두 사람만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며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한 바 있다. '개그콘서트' 출신 선배들의 잇따른 출연은 단순한 게스트 출연을 넘어 '개그콘서트'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의 참여 덕분에 '개그콘서트'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개그콘서트'는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5-06-11 09:52:37【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는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재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직장 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2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특강은 하루 전 ‘책을 만나면 책을 죽여라’ 라는 주제로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 작가는 다양한 방송과 CEO 및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고 작가는 “책을 읽으며 나를 들여다보고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산다면 하루하루가 새롭고 즐거울 수 있다”며 "자신만의 관점과 생각을 갖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방대원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고정관념을 깨는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 간 이해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더 나아가 청렴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통해 얻은 통찰이 일상 업무에서도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3 13:46:23[파이낸셜뉴스] 심진화가 개그우먼의 고충을 전하던 중 성추행 피해를 털어놨다. 8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휘어잡는 유부녀 개그맨 4명의 아찔한 49금 토크(김미려, 심진화, 정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이들과 함께 김미려의 집을 방문해 야외에서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 중 이지혜는 "개그우먼이 되고 힘든 점도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사람들이 무례하게 구는 경우가 많다. TV에서 재밌는 사람으로 보여서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특히 심진화는 "엄마들이 저를 그렇게 만진다. '심진화씨~'이러면서 몸을 막 만진다. 엄마들이 하도 만져서 귀걸이가 날아간 적 있다. 옷이 열렸다 닫혔다 무한 반복했다. 그럴 때 좀 힘들긴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한번은 휴게소 화장실 갔다가 나오던 길이었는데, 길 앞에 관광버스 2대가 서더라. 어머님들이 몇십명이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졌다. 너무 무섭더라"라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그는 "재빨리 뒤로 돌아서 도망갔다. 트라우마가 약간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대중목욕탕을 너무 좋아했는데 어머님들이 하도 아래위로 훑으면서 '살 안 쪘네'라고 말하고 쳐다봐서 그 후로는 목욕탕을 안 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980년생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2011년 결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9 09: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