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4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철도사업의 환기구 및 정거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기존 운행 중인 신분당선을 광교중앙역부터 권선구 금곡동까지 약 9.88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경부선 화서역을 포함,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신설 예정인 통합역사를 통해 인덕원~동탄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관계자들에게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04 17:22:19‘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연장 수혜를 받는 주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가 호매실 연장 수혜를 받는 단지로 꼽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에서 일부 노선이 수정·변경되고, 이후 2주간 의견청취 절차에 돌입하는 등 사업 진행의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역과 경기 판교역, 광교역 등 핵심 지역을 관통하며 황금 노선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신사-강남-광교 구간이 운행 중이며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을 통해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총 10.1km가 연장된다. 수원 영통구·팔달구·장안구·권선구를 거치는 노선으로 수원시에 총 4개의 정차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는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있어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 개통된 강남-신사 연장 구간을 통해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까지의 이동도 편리해져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이 이뤄지면 호매실에서 광교까지의 접근도 빠르고 편리해져 교통여건 향상과 직주근접 등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매실 연장선을 통해 수원 곳곳에 새로운 정차역이 신설되면 광교에서 수원 각 지역으로의 교통여건도 크게 향상된다. 또 호매실 연장 사업과 함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예비타당성에 통과해 사업이 진행된다면 신분당선은 서울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연결된다. 자연스레 ‘시그니처 광교 2차’의 서울 접근성 및 수도권 주요지로의 교통망 역시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배후수요 역시 탄탄하다. 인근에 있는 첨단 산업단지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국내 기업, 외국투자 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다.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과학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들어서 있어 유관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시 인구 약 119만명과 용인시 인구 약 106만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직주근접에도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호실에는 2~4면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외부와 접하는 면적을 극대화했다. 자연 채광으로 지하 2층까지 빛을 들여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시그니처 가든이 조성되며, 장방형 설계로 매봉산과 가산천의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14-2-1블록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91.80㎡ 규모로 지어진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03-13 15:17:28[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남부 구간 연장사업 중 제1공구 구간으로, 광교중앙역에서부터 총 연장 약 4㎞ 복선철도와 지하 통합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공사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수원 호매실 지구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낙찰금액은 4270억원이다. HJ중공업은 45% 지분으로 컨소시엄의 주간사를 맡는다.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4년에 첫 삽을 떠 60개월간 공사를 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진행인 턴키방식으로 입찰했다. HJ중공업은 설계 전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으며, 철도 선형과 주민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설계 측면에서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노선 선형을 최적화해 운행시간 단축 등 철도 운영효율성 향상과 예상되는 민원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 등이 당락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공사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공사를 포함한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04 14:13:39[파이낸셜뉴스] 전체 구간의 절반이 단선으로 계획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의 전 구간이 복선으로 변경돼 건설된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 이용시보다 40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체계적인 철도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해 장래 수요예측, 경제성·타당성, 개략적인 노선·역사 등 공사 내용 및 공사비 등에 대한 방향이 담긴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광교 구간(31.3km)이 운행 중이다. 이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을 통해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이 신설·연장된다. 정거장은 연장사업의 시작점이 되는 기존 광교중앙역 이외 우만동 일원, 조원동 일원, 화서동 일원, 금곡동 일원 등 4곳이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9657억원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시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40분 단축된다. 국토부는 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때 보다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전체 구간의 약 절반을 단선으로 계획했지만, 열차 시격을 줄이기 위해 기본계획에서는 모든 구간을 복선으로 반영했다. 수원월드컵역 인근 SB06역은 인덕원~동탄선과 환승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역사위치를 인동선 정거장 인근으로 변경해 환승거리가 130m 감소됐다. 호매실 지구 내 SB09역은 주민들의 역까지의 접근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호매실 방향으로 70m 이상 이동했다. 국토부는 2022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 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기본·실시설계,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신분당선은 광교~호매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강남~신사구간(신사~용산 구간 국방부 등 협의 중),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서북부연장(용산~삼송), 호매실~봉담구간까지 확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교~호매실 사업이 개통으로 경기 남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수도권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2-28 09:07: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수원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조기 착수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등 상호 협력 및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등이다. 협약서의 해석상 의견차가 있거나 추가 협의 사항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조정토록 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수원시와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경기 서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통복지 제고를 위해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를 바로 착수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등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이행과 행정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은 수원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을 잇는 약 9.7㎞(정거장 4개)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 경부선과 연계된다. 지난 2006년 기본계획고시 후 사업성 등을 이유로 오랜 기간 지연돼 오다 1월 1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강남)까지 소요시간이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50분 정도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수원 지역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의 주요 현안인 만큼 도에서도 신속한 기반시설 확충과 사업 완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조기 착수를 위해 노력해주신 지사님과 두 분 의원님들, 관계부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끔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2-03 16:17: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추진이 확정된 데 대해 경기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 호매실을 잇는 약 8㎞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된다. 철도 완공 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0분 정도 소요돼 서울 도심접근에 어려움이 많지만,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5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그 동안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신분당선 광교 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경기도는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1-15 12:07:44[파이낸셜뉴스]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47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출퇴근시 소요되는 버스 이용시간(100분)보다 절반 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023년 중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은 광교신도시에서 호매실까지 9.7㎞ 구간에 4개의 정거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88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고, 남은 구간인 광교∼호매실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국토부는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고 분담금 4993억원이 이미 확보된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11월~2018년 12월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재정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분담금이 확보된 사업은 정책성 평가시 별도로 고려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되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된다. 현재 출퇴근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보다 약 50분이 단축된다.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오랫동안 지연돼왔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 확정됐다"며 "다른 '광역교통 2030'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01-15 11:49: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하며,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수원시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까지 발견한 공동(空洞)은 총 285개이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2 10:55: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4513억원 증액 규모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1899억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6412억원이다. 시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42억원 △인계동 청사 건립 27억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원 △시민안전보험 10억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6 11:18:30HJ중공업이 사업비 4298억원 규모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조감도) 노반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18일 HJ중공업 건설부문에 따르면 충북선 고속화 노반 건설사업은 청주공항과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간 85.5km를 직선화 및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 1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전체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눠 턴키공사로 발주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충북 북부까지의 열차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HJ중공업은 이 중 제3공구를 맡아 충북 충주 봉방동~충주 산척면까지 총 연장 15.05km 구간에 토공 및 교량 7개소, 터널 3개소를 지을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4298억원, 지분율은 41%다. 이번 수주로 HJ중공업은 국내 철도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첨단 시공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J중공업은 경부고속철도, 원주~강릉 고속철도, 성남~여주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 등 국가 주요 철도망 구축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최근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동탄, GTX-B 용산~상봉, 춘천~속초,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등 대형 철도 프로젝트를 수주해 사업을 수행 중이다. HJ중공업은 철도 공사 외에도 공항, 항만, 도로 등 국가기반 시설을 비롯한 공공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같은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건설 시장 실적 3위에 올랐다. 최가영 기자
2025-06-18 18: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