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영구는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비치발리볼연맹과 '2025 광안리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영구는 대회 장소 제공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대회 운영 전반, 홍보 및 안전 대책을 책임진다.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승인한 세계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유치됐다. 대회는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광안리해변 특설경기장에서 주·야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와 미니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해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6월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를 시작으로 8월 비치발리볼 대회, 9월 스케이트보드 페스타, 전국 SUP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를 통해 여름 대표 스포츠인 비치발리볼과 젊고 활기찬 광안리해수욕장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수영구형 스포츠 투어리즘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4-02 15:52:47【광주=황태종 기자】국제수영연맹(FINA)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제수영연맹은 설립 111주년을 맞이한 지난 19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갈라 행사를 열고, 홀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이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한국정부와 광주시, 조직위와 자원봉사자 모두 감사와 진정한 인정을 받아 마땅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광주수영대회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 아무 사고 없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것에 대해 FINA관계자들, 그리고 선수들과 코치들, 스텝들에 대한 노력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FINA와 뜻깊은 인연을 맺게 돼 더없이 기쁘다"면서 "저와 150만 광주시민은 이번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가장 많은 국가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이미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광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도시 광주'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싶고,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이 되어 국제수영연맹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7-20 17:39:08【광주=황태종 기자】오는 7월 12일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경기장 모두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이 지난 17일부터 4일간 광주에 있는 5개 경기장을 실측해 공식 공인증명서를 발급했다. 선수들의 세계기록을 위해 인증을 받은 공식 경기풀은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주경기장과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경기풀,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축구장 임시풀,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 임시풀이다. 장거리 수영인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앞 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돼 경기장 공식 인증이 필요없다. 이번 경기풀 공인 절차는 와킨푸욜 FINA 시설위원장 감독 하에 임시풀 제작사인 밀싸풀(이탈리아) 관계자와 공인 측량사 등이 함께 진행했다. 공인 점검은 경기풀의 길이와 수심, 스타팅 블록, 레인마킹 등에 대한 실측을 기록해 공인하고, 모두 적격 판정을 받으면 증명서가 발급된다. 특히 FINA의 공식 공인으로 광주수영대회에서 나오는 각종 기록과 신기록 등은 앞으로 세계 공식기록으로 남게 된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 마지막 점검으로 광주와 여수의 수준 높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룰 수 있게 됐다”며 광주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경기장 풀이 공식 인정됨으로서 대회 준비가 오차없이 마무리됐다"며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하는 광주대회에서 수많은 신기록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팀 경기 98개, 개인경기 68개의 출전권이 배정돼 전 세계 수영 강국들과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6-20 14:57:37【광주=황태종 기자】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단이 광주수영대회 종목별 경기운영, 의무·도핑 등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와 여수를 찾았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을 비롯해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캐럴 잘레스키 경영 위원장 등 대표단과 종목별 기술위원단 30여명이 16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광주와 여수를 방문했다. FINA는 그동안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광주를 수차례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대회 경기운영과 의무·도핑 준비상황 등 운영 및 세부 사항을 점검한다. 지난 17일 여수시 만덕동 주민센터에서 오픈워터수영 실무회의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24일까지 진행되며, FINA기술위원단은 광주와 여수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FINA 사무총장, 시설위원장 외에 종목별 기술위원단 30여명이 참여해 경영, 아티스틱수영, 수구 등 6개 공식종목에 대해 종목별 기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기술위원회의에서는 종목별로 경기장 배치와 경기연출, 경기장비, 수송, 숙박, 훈련일정까지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경기운영 전반에 대해 조직위와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FINA 스포츠·의무기술위원들은 직접 선수촌 메디컬센터와 도핑센터, 지정병원 등을 방문해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도핑관리 시스템을 점검한다. 지난 17일 오픈워터수영 경기가 열리는 여수해양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스티븐 캐시디 FINA 기술부위원장은 "경기장과 주변 환경이 너무 좋다"며 "선수들의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경기장 주변 환경을 극찬했다. 또 스티븐 캐시디 부위원장은 "관중석을 출발선뿐만 아니라 코스별 중간에 설치해 관중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선수들을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FINA기술위원들의 분야별 세부 점검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기운영, 의무·도핑 기술위원단 점검사항과 의견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2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팀 경기 95개, 개인경기 68개의 출전권이 배정된 대회로 전 세계 수영 강국들과 선수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5-19 13:44:56【광주=황태종 기자】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머리를 맞댄다. 4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따르면 5~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 공식 후원사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직위와 FINA 대표단을 비롯해 삼성(전자통신장비), 니콘(카메라), 야쿠르트(음료), 아레나(수영복), 밀싸풀(임시 풀), 오메가(기록계측) 등 6개 FINA 공식 후원사가 참여해 대회 시설 및 숙박업소 점검과 후원사가 후원하는 공급 품목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공식 후원사는 독점적 권리를 바탕으로 대회에 필요한 물자 등을 선수단과 조직위 등에 지원하게 된다. FINA와 각 후원사는 대회기간 중 후원업무가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워크숍 첫 날인 5일 조직위의 대회 준비상황을 듣고 후원사의 업무 공간과 기업 홍보관 설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6일과 7일에는 조직위 담당 부서와 함께 후원사별 개별회의를 갖는다. 특히 각 후원사는 워크숍을 통해 후원 품목의 적절한 공급 시기와 위치, 물자 이동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직위와 공유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에 참여한 6개 FINA 공식 후원사를 비롯해 국내 후원사로 KT와 광주은행 등 13개 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지속적으로 후원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3-04 10:42:18【광주=황태종 기자】국제수영연맹(FINA) 대표단이 광주수영대회 경기시설 및 대회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26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6명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준비상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FINA는 그동안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광주를 수차례 방문했으며, 25일 조직위를 찾아 경기장 시설분야를 점검하고 그동안 미진한 부분에 대해 마무리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경기장 시설의 5개 분야, 30여개 세부사항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협의했다. 26일에는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과 염주체육관 등을 방문해 경기장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경기장 내에서 선수들의 동선 체크, 방송 카메라의 위치 선정 등 경기장 곳곳의 시설 프로그램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FINA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광주대회를 지금까지 개최한 어느 수영대회보다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며 세심한 점검과 함께 수송·숙박·인력관리 실무자들과 준비된 의견을 교환했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은 "그동안 북한이 FINA 대회에 불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참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북한에 현재 진행중인 엔트리 등록 등 참가를 위한 요청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북측이 반드시 참가할 것으로 믿고 정부 및 광주시와 함께 선수단과 응원단, 공연단이 반드시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2-26 16:40:49【광주=황태종 기자】국제수영연맹(FINA) 대표단이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사항에 크게 만족하며 성공 개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31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5일간 광주를 방문한 FINA 대표단이 분야별 실무회의와 경기장 등 현장 실사를 마치고 이날 돌아갔다. 이번 FINA 대표단 방문 목적은 대회 개최 8개월여를 앞두고 대회 준비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대회 모든 분야에서 조직위와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 본격적으로 대회준비를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에 조직위는 FINA 사무국 분야별 담당자들과 함께 그동안 E-mail 등을 통해 추진해 온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 조정했다. 특히 마스터즈위원회는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이 내년 광주를 직접 찾는 만큼 마스터즈 선수들의 편의성을 염두에 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광주로 접근하는 경로, 대회 기간 머무를 숙박시설, 광주를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관광·레저·문화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귀국 후 소속 국가에서 내년 대회 홍보에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다. 이번 FINA 대표단을 이끈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은 "조직위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북한 선수단 참가 문제에 대해서도 남북 단일팀 구성에 적극 지원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FINA 대표단은 앞서 지난 6월 북한 선수단의 광주대회 참가 때 북한 선수단의 참가 제반 경비를 특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FINA 대표단에게 "광주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광주에 머무는 동안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음식, 숙박, 관광 등 많은 즐길거리를 마련해 광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성공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등 각국 수영연맹과 FINA의 20여개 위원회 및 위원단, FINA 파트너 및 제휴사가 방문할 계획이며, 주관방송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방송사회의가 27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0-31 13:45:51[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광진구의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지난 29일에 이어 연이어 축제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한강 수질과 시설물 등을 거듭 점검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을 완주하는 경기로 다음달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날 배를 타고 잠실 수중보 남·북단을 돌며 수질을 점검한 오 시장은 이날 직접 잠실 수중보 남단~뚝섬수상안전교육센터에 이르는 1㎞ 구간을 수영한다. 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한강을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수영하기 너무 좋은 한강으로 오세요 수질 환상적!’이라고 직접 쓴 안전부이를 착용하고 한강을 건넜다. 시는 행사 전일인 어제까지 매일 수질 점검을 진행해 왔다. 지난 28일 점검 결과 100ml당 대장균 4~9마리, 장구균 0~3마리, PH는 약알카리성인 8.1로 국제 기준값 1% 미만의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경기 적합 수질기준은 100ml당 대장균 1000개, 장구균 400개 미만이다. 수영에 앞서 오 시장은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수질! 깨끗하고 안전해요! 국제 철인3종 경기기준 부합!’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한강 일대를 돌며 홍보에 나섰다. 1㎞ 구간 완주 후 오 시장은 “제가 직접 건너본 한강의 수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니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하시고 한강에서 직접 수영하는 놀라운 추억을 만들라”며 “종목 참여 외에도 깨끗한 한강에 직접 입수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니 이번 주말 가족·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동안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을 비롯해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쇼트트랙·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각종 체육경기를 즐길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운동회’도 열린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와 오감만족을 위해 푸드트럭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소상공인단체·광진구 상인회 등과도 협력해 할인행사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기도 마련했다. 오 시장은 “서울 랜드마크 한강은 파리 센강, 런던 템즈강 등 유럽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한강에서 특별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30 13:32:33[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 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4·25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캐나다, 중국,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 전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쇼트트랙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3종목(혼성 2000M계주, 여자 3000M계주, 남자 5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24시즌 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자인 박지원, 김길리 선수와 여자 1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최민정 선수가 지난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홈 대회에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세계 쇼트트랙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종목의 발전을 위해 16년 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최민정, 김길리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 수영, 체조, 육상 등 하계 기초 종목과 동계 피겨스케이팅, 컬링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팀 및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2-13 18:40: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5일간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30일 오전 11시 수영강 APEC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공식경기는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문신 체험, 디지털 사진인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에는 캐나다, 싱가포르, 카타르 등 9개국 11개 팀 35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12인승·22인승 200m, 300m를 오픈, 여성,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300m를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으로 나눠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9 09: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