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컨셔스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Rakuten)에서 ‘2024 고객만족도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라쿠텐이 주최한 ‘라쿠텐 이치바 코리아 컨퍼런스 2025’에서 매출 규모, 성장률, 고객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아로마티카가 입점한 지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력과 고객 중심 경영이 일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로마티카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일본 내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기준, 일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인 로프트(70개점), 내추럴 뷰티 편집숍 코스메키친(98개점) 등 주요 채널에 입점하며 전년 대비 9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해외 시장에서 연평균 45.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유럽,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며 글로벌 K-뷰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는 이탈리아 아마존에서 두피 케어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Vogue US와 Vogue Italia에도 소개돼 국제적인 인지도 역시 확보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의 품질을 세계 각지의 고객들이 인정해주는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7:04:52[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평가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의 2025년 프론트 러너(Front Runners) 보고서에서 총 6개부문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가 매년 발행하는 평가 리포트로,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분석해 상위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보고서는 실제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성(Usability)’과 ‘사용자 추천(User Recommended)’ 점수를 종합해 평가하며,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신뢰하는 지표로 손꼽힌다. 클로바인은 이번 2025년 평가에서 프로젝트 관리, 팀 관리, 워크플로우 관리, 업무 관리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간트 차트부문 2위, 협업 도구부문 신규 진입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보고서의 주요 평가 항목이 사용성과 고객 만족도라는 점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클로바인이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충분한 품질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클로바인은 앞서 미국 소프트웨어 평가 플랫폼 켑테라(Capterra)의 어워드 수상을 통해 해외 유입이 급증한 바 있다. 클로바인은 2024년 말 기준 해외 사용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1·4분기 만에 2만5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연말까지 20만명 이상의 해외 회원 확보가 예상되며, 이는 현재 국내 사용자(15만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홍정원 클로바인 대표는 “클로바인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성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의 서비스 확장과 플랫폼 통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평가 기준을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바인은 최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K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MS 애저(Azure) 기반 생성형 AI 기술 접목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마인드맵, 간트차트, 칸반보드 등 다양한 협업 도구를 고도화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9 13:27: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최근 정보보호 경영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인 ISMS와 ISMS-P의 인증과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이다. 광주은행은 조직, 인적, 물리적 및 기술적 보안의 4개 영역, 총 93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을 취득했다. 광주은행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통합 인증 제도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와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도 지난 2019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취득해 5년 연속 유지 및 갱신 중이다. 이번 인증 취득 및 갱신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보안체계 선진화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안 경쟁력은 물론 개인신용정보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보여준 '정보보안 체계 선진화' 구축의 결과라고 광주은행을 강조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산시스템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안정성에 대해 대외적인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16 14:01:30[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2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한국과 대만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에서 2위, 그리고 북미에서 13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니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최상위권을 재진입하며, 지난 여름 업데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성과는 니케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전역에서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프트업은 전했다.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직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 2년간 꾸준히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거둔 이 성과는 시프트업의 ‘자체 IP’가 가진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장에서 니케의 흥행이 기대되며, 시프트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1 16:40:52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CTR은 17일 마산공장에서 포드 Q1 인증 기념식을 가졌다. 포드 Q1 인증은 포드가 협력사들의 품질, 생산체계, 공급망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하는 인증이다. CTR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TR 마산공장은 품질 경영체제, 실적(가격, 품질, 납기), 물류 시스템 등에서 포드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Q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 관리와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CTR은 앞서 2019년 영산공장, 2022년 CTR에코포징에 이어 마산공장까지 Q1 인증을 받으며, 주요 생산 거점에서 포드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CTR은 포드에 볼 조인트와 경량화 알루미늄 컨트롤 암 등 주요 현가·조향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OEM 자동차 브랜드의 25%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조 335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Q1 인증은 북미 시장에서 CTR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시장에서 확보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공급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우 CTR 마산공장 공장장은 "마산공장은 제품의 최종 조립과 고객 인도를 담당하며,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포드 Q1 어워드 수상은 매우 영광스럽고, CTR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17 16:39:42현대건설은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작가정원'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국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가 주최한 이번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건축 관련 분야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디자인과 기술, 부동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작가정원은 조경 분야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6700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에서 입주민이 친밀하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작가정원은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9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조경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입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조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6 18:54:41[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GM의 우수 협력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두 86개 회사가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우수 협력사는 지속 가능성과 실행, 회복력, 기술, 품질, 수익성 등을 고려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4대 항만 운영 업체인 홍콩 '허치슨'(Hutchison Ports)으로부터도 최고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최근 허치슨은 멕시코 최대 항구인 라자로카르데나스항 내 자사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트너사 중 작년 한 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5대 기업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현대글로비스가 포함됐다. 대규모 투자를 통한 물류 효율성·수익성 향상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약 160억원을 들여 라자로카르데나스항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항구 터미널 내 약 14만6517㎡ 부지에 새 하역장 건설에 나서 물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여년간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52개, 해외 98개의 물류 거점을 구축했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육상 운송에서 수출입 물류, 해상 운송에 이르는 일관물류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19 11:12:40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는 22일 "올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대표는 수익성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전 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올 한 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팀 네이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콘텐츠 부문에서도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주총 의안은 △제24기(2022년 재무제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의 건 △기타비상무 이사 변대규 선임의 건 △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로, 모두 가결됐다. 기타비상무 이사로 재선임된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회장)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째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네이버는 변 의장이 네이버 이사회가 발전하는 데 상당히 기여했으며,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진 7명의 보수 한도는 기존 1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축소됐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지난 10년간 보수 한도가 실 지급률 대비 다소 높게 설정돼 있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재량의 범위를 줄인 것"이라며 "올해는 비용 통제 기조에 맞춰 경영진을 비롯해 임원들의 경우 계약금액을 삭감했는데 그 부분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3-22 18:23: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글로벌 경쟁력이 또다시 입증됐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광주시에 협력 제안을 한데 이어 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뇌신경세포 연결망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진형 미국 스탠퍼드대학 교수가 설립한 엘비스(LVIS)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방문단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공동연구소 설립, 인공지능(AI) 창업기업 지원 및 육성, 포럼 개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독립형(외장) GPU(그래픽처리장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광주에 들어선 국가AI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부품도 엔비디아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이날 미팅에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제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현실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광주시와 인공지능(AI) 기업 육성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실파 콜하트카 엔비디아 AI 국제부문장(Global Head of Ai Nations)은 "국립 AI 데이터센터와 광주시의 목표에 대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 연구·기술 향상, 산업 도입을 위한 AI 네이션 프로그램과의 시너지와 제휴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인공지능(AI) 인프라·의료헬스케어산업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협력 사업도 제안을 받았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에서 뇌신경세포 연결망 연구 세계 권위자인 이진형 스탠퍼드대학 신경과학과·바이오공학과 교수를 만나 뇌회로 분석을 통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R&D(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다. 뇌신경세포 연결망 연구 세계적 권위자인 이 교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뇌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인 엘비스(LVIS)를 지난 2013년 창업했으며, 엘비스는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인간의 뇌는 하나의 시스템이고 뇌 회로를 분석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치매 등 뇌질환의 정확한 원인 분석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인 광주와 협력한다면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만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뇌 데이터에 특화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AI데이터센터 실증 △디지털 인공지능 의료지원 플랫폼 구축 R&D(연구개발) △디지털 뇌산업 중심의 새로운 인재 양성 등을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과 전문가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를 주목하고 있고 디지털트윈으로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면서 "구글과 엔비디아를 방문해 광주가 진정한 인공지능(AI)중심도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AI 2단계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기약한 것도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집적단지 2단계 고도화 사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제안인 만큼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고민하겠다"면서 "실증사업을 통한 기업의 성장, 전문적인 고급 AI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광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2 17:54:57한솔제지는 글로벌 조사기관 에코바디스의 '2022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세계 160여개국, 9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국제 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별로 인증을 부여한다. 한솔제지는 3년 연속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되는 골드 등급을 획득, 글로벌 환경·사회·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지속 가능한 조달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점수를 받아 평가 기업 중 상위 3%에 선정됐다. 앞서 한솔제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등급 평가에서 전 항목 A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한솔제지는 지난 4월 자회사인 한솔이엠이를 합병해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환경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와 종이 용기 '테라바스', 나노셀룰로오스 '듀라클' 등 친환경 제품의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유아용 물티슈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를 출시하는 등 B2C 영역으로도 친환경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솔제지는 2014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ESG 강화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2022-08-31 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