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월 28일 던힐, 네오 등을 생산·유통하는 담배 기업 BAT 임직원들이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플로깅은 BAT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AT는 그룹의 목표인 ‘더 나은 내일’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신공장 건물 옥상 및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을 획득해 연간 1만8000여톤의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BAT사천공장 임직원과 수자원공 남강댐 지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BAT사천공장에 물을 공급하는 취수지역인 경남 진주시 남강댐 일대에서 진행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28 16:54:0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3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협력단지 부지에서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이수명 저작권국장과 사업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은 국내 유일한 저작권 분야 특화시설로서 대지면적 총 5405㎡, 건축 연면적 962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약 1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외관은 주변에 있는 비봉산 봉황의 알과 용두산 용의 머리 형상을 착안해 진주 남강 주변과 어우러지게 설계했다. 내부는 저작권 전시실, 체험실, 공유마당 등 저작권 전시·체험시설과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분임토의실, 위원회 업무공간과 민원대응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에서는 앞으로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그동안 딱딱하고 어렵다고 인식되던 저작권이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명 국장은 “저작권 교육체험관에서 누구나 저작권의 역사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전시와 체험 행사를 경험하며 창작자도 되어보고 수요자도 되어보면서 저작권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지역밀착형 사회기반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03 08:54:05【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가 글로벌 축제도시 협약과 심포지엄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전 세계에 알린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축제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진주시내에서 글로벌 축제도시 협약체결과 글로벌 축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 글로벌 축제도시 간 국제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축제화를 위한 전략수립을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협약체결과 심포지엄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IFEA)회장과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회장, 유럽·미국·아시아 축제도시 협회 관계자 및 나종민 전 문체부 차관,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국내·외 축제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다자간 교류와 아시아&글로벌 축제도시 간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홀리데이퍼레이더, 네덜란드 로테르담페스티벌, 일본 아키타시 칸토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싱가폴 센토사 축제 등과 다양한 교류를 벌일 계획이다. 둘째날 제이스퀘어호텔에서 세계축제협회 축제 전문가들이 해외 축제도시의 축제 성공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장과 세계화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심포지엄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지난 2010년과 2015년 2차례에 걸쳐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 5년 연속지정과 지난해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축제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26 10:06:16【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18일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등이 공동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객관적인 지표인 빅데이터를 통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은 진주시민 모두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올해 축제는 입장료 무료화로 전환되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과 함께 세계 5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제정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지역축제 활성화 및 주관 자치단체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KT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정성 평가를 통해 15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대상 선정은 객관적인 통계가 불가능한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정강환 IFEA 한국지부 회장은 “빅데이터를 축제 평가의 기본 골격으로 삼아 각 축제가 가진 콘텐츠와 마케팅 부분의 강점·조직 전문성·IFEA 평가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을 했다”면서 “대한민국 축제 평가의 객관성과 축제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0년부터 새롭게 변하는 문화관광축제 육성 정책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라는 산업적 관점에서의 빅데이터를 측정해 축제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 외지인과 외국인 관광객 수, 재방문 비율 등을 조사하는 등 객관적 추세를 지켜보며 글로벌 축제를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9-18 18:25:14【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개최를 통해 축제의 시동을 걸었다. 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전날 진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축제행사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전면 무료로 개최된다. 다만 축제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부교 및 유람선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종전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라는 주제로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14일간 총 33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축제장 유료화에 따른 매표소 등 설치비용 3억 원이 절감된 37억 원을 축제예산으로 배정했으며, 부교 체험료는 1000원 인상된 편도 2000원으로 결정하고 부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3곳의 부교 폭을 각각 1m씩 확대키로 했다. 또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천수교와 진주교의 등(燈) 터널은 축제장 교통안전을 위해 진주교만 등(燈) 터널을 새로 설치해 남강 조망권을 확보하는 등 관람객의 안전과 동선을 배려했다. 입장료 무료화에 따른 일부의 ‘축제 질 저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진주성과 남강 수상에 화려한 축제 공간을 연출하고 등(燈)의 작품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축제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및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제 무료화에 따른 예상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는 한편, 내실 있는 축제 프로그램과 교통대책 마련, 안전축제 추진 등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전위원회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에 최용호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선출했다. 최 이사장은 “유등축제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변화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21 10:07:06【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의 남강댐 물을 끌어와 부산시민의 식수로 공급하는 문제가 20년 이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산시가 또 다시 남강댐 물 부산공급 추진계획을 밝혀 경남지역 시민·환경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경남환경운동연합과 지리산댐백지화함양대책위 등 경남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2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남강댐 물 부산공급 추진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열린 ‘2018년 제3차 부산 먹는 물 정책토론회’에서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수자원 확보방안 조사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남강댐과 합천댐을 도수터널로 연결해 하루 18만t에서 최대 86만t의 식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남강댐 물 부산 공급은 지난 20여 년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많은 방안들이 제시되고 변경되기를 반복한 것 중 하나”라며 “전임 홍준표 지사 시절 추진되던 남강댐 상류에 도수터널을 이용해 합천댐으로 모아진 물을 부산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또다시 거론 된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5월 물 관리 일원화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의 물 관리 정책 기조는 한층 명확해졌다. 양적인 관점에서 질적인 관점으로, 당장의 성과를 위한 낡은 방식에서 지속 가능한 현대적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물 관리 일원화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흐름과는 달리 부산시는 여전히 먹는 물 정책의 하나로 남강댐 물 부산공급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부·울·경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모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때 낙동강을 살리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내용이 포함됐다. 시민단체들은 “남강댐 물 부산공급 문제는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사건으로 처음 제기됐다”며 “낙동강을 살리는 대신 남강댐 물을 끌어와 부산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손쉬운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강댐 물 부산공급 문제가 동시에 추진됐으나 서부경남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무산됐다”며 “정권이 바뀌어 민주당 시장이 취임한 부산이 또 다시 남강댐 물 부산공급을 들고 나온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지금도 남강댐은 여름철만 되면 수위조절이 어려워 사천만으로 방수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사천만 어업피해로 이어져 갈등에 휩싸이는 등 문제가 많아 상류지역에 남강댐 홍수조절을 위한 추가 댐 건설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지리산 댐 건설이다. 그러나 남강댐의 집수유역을 고려하면 지리산 댐의 홍수조절 능력은 2~3%수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번에 부산시가 취수원 다변화의 하나로 남강댐 물 부산 공급문제를 다시 들고 나온 것은 남강댐의 현실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시민단체들은 주장한다.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대선과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이른바 ‘불판’을 갈아줬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인사들이 앞 정권에서 태워먹은 고기를 다시 불판에 얹으려고 한다”며 “물놀이·뱃놀이·땅장사로 대표되는 4대강 사업을 완결시켜주겠다는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남강댐 물 부산공급 추진계획은 옛 정책으로 회귀하려는 환경부의 부추기는 측면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낙동강 수계 1300만 영남권 주민들이 기대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낙동강을 살리기 위한 정책과 예산을 모아야 할 판에 손쉬운 방법만 찾다보면 결국 미래세대의 생존권을 짓밟는 꼴이라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남강댐 물 부산 공급이 결국 지리산댐 건설로 이어질 것”이라며 “부산시의 취수원 다변화 정책은 또 다른 4대강 사업을 불러올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낙동강 수계 지자체들이 낙동강 수질개선을 통한 낙동강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7-24 12:03:34【 진주=오성택 기자】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무료화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2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민선7기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진주남강유등축제 무료화에 대한 시민 설문 결과 81.2%가 '무료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주남강유등축제를 공동 주최하는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였다.경상대 경영경제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진주시내 10개 지역과 16개 읍.면지역을 직접 방문, 축제무료화 및 발전방안 등 4개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설문 대상자 중 81.2%인 1249명이 '진주시민과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주시민은 무료로 하고, 외지 관광객은 입장료를 받자'는 일부 무료화에 289명(18.8%)이 찬성 응답을 보여 진주시민 대부분이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전면 무료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진주남강유등축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과 교통 및 주차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진주시민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유료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시민이 주인인 화합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ost@fnnews.com
2018-07-12 16:52:00【진주=오성택 기자】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무료화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민선7기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진주남강유등축제 무료화에 대한 시민 설문 결과 81.2%가 ‘무료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공동 주최하는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였다. 경상대 경영경제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진주시내 10개 지역과 16개 읍·면지역을 직접 방문, 축제무료화 및 발전방안 등 4개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설문 대상자 중 81.2%인 1249명이 ‘진주시민과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주시민은 무료로 하고, 외지 관광객은 입장료를 받자’는 일부 무료화에 289명(18.8%)이 찬성 응답을 보여 진주시민 대부분이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전면 무료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진주남강유등축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과 교통 및 주차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진주시민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유료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시민이 주인인 화합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진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축제 무료화 방안에 대해 진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 및 시민 공청회를 열고, 이달 말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운영방향을 결정·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7-12 10:59:53【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남강 일원에서 ‘2018 진주남강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주남강 물축제는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와 ‘진주남강 전국수영대회’를 비롯,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진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고 깨끗한 남강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6일 열리는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예심을 거쳐 오후 4시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특히 진성·성진우·조은새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과 카누·카약·물전지 만들기·공기부양정·종이배 접기·물로켓 발사·고무동력 나무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둘째 날 펼쳐지는 ‘진주 남강 전국수영대회’는 남강의 개끗한 수질과 아름다운 주변경관으로 접수 1시간여 만에 1750명이 신청하는 등 전국 수영 동호인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남강 물축제를 비롯한 진주논개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적 향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진주에서 축제와 함께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5-23 11:20:28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진주스포츠클럽과 공동으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는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이창희 진주시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과 지역민 3500여명이 참가했다. 시작에 앞서 NC다이노스 치어리더 공연과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BNK경남은행 봉사대와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00여명은 진주스포츠클럽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먹거리부스와 각종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에 나서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손 은행장은 이날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 모두 봄 기운과 좋은 추억을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적극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회관(남가람) 야외무대를 출발해 천수교ㆍ진주성ㆍ뒤벼리ㆍ진양교를 지나 문화예술회관(남가람) 야외무대로 되돌아오는 6.4km 코스를 여유 있게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 단위 지역민들이 다수 참가해 남강 둔치 일원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주말 오전의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세영씨(진주시 가좌동)는 "남강 주변에 하나 둘 핀 봄 꽃을 보고 걸으니 기분이 들떴다. 더욱이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있어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했다.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꼭 시간을 내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스텐텀블러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4문형 냉장고ㆍUHD TVㆍ드럼세탁기ㆍ김치냉장고ㆍ압력밥솥ㆍ자전거ㆍ등산용품 등 60여종의 푸짐한 경품도 지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4-02 09: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