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2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35억1800만원으로 취득 예상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다. 장내 직접 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17 11:08:29[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의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가 영위중인 네오디움 자석(희토류 금속계 자석)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페라이트 대비 두 배 이상 성능이 뛰어난 점이 부각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시 53분 현재 노바텍은 전일 대비 1450원(+4.86%) 상승한 3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모터(전동기)에 들어가는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로 소재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 에 유니온머티리얼 등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희토류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 사용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중국까지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국 수출 금지·수출 제한 기술목록'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데, 개정안에 희토류 활용 기술 등을 담았다. 이같은 대안으로 또 다른 영구 자석인 '페라이트'가 부각되면서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페라이트 대비 네오디움이 성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바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노바텍은 네오디움 자석(NdFeB, 희토류 금속계 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적용분야는 태블릿PC(비중 75~80% 수준, 태블릿 내부 & 북커버에 사용), 스마트폰(비중 약 10%, 폴더블)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자동차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건재 IBK증권 연구원은 “노바텍은 국내 기업중 유일한 자석 전문가 기업”이라며 “실제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자기장 설계 기술과 원재료 소싱 능력을 내재 화한 기업으로 IT를 넘어, 자동차 전장화, 로봇 확산이라는 큰 흐름에 따라 사업영역 확장이 나타나 주목할 만 하다”라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02 13:55:2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동국산업(+17.28%), 노바텍(+15.51%), 미코바이오메드(+5.93%), 소마젠(+3.97%), 아모그린텍(+3.12%)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코스모화학, 이아이디, 애경케미칼, DB, 유니온머티리얼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4-10 11:02:19[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중국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특히 노바텍이 중국의 희토류 원재료 수출 규제에 앞서 원재료 확보 및 원가절감 등에 나서고 있어 생산 및 수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4월 초 자회사인 중국 닝보 노바텍의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노바텍은 2022년 지난해 중국 닝보시에 위치한 닝보 노바텍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증설투자에 착수했다. 신공장은 인저우구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신공장은 쉴드마그넷 기준 월 5000만개 생산죽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년 매출 케파 1700억원까지 생산 가능한 대규모 공장이다. 기존 닝보 노바텍 생산능력 대비 4배이상 확대된 것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수출금지 및 수출제한기술목록의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디뮴과 사마륨코발트 자석블록 등이 새로운 수출금지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IT 스마트기기 및 전장에 적용되는 자석에 대한 공급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현재 네오디뮴 자석블록과 사마륨코발트 자석은 IT, 전기차, 로봇 등에 사용되며 노바텍과 대부분의 자석모듈 업체들의 제품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만약에 원재료를 수출금지하게 될 경우 자석제품을 만드는 기업체들은 중국에 대규모 조립공장을 설립하거나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석블록을 수입해 관련 완제품 등을 생산할 수밖에 없다. 중국의 네오디뮴 자석 세계점유율은 84%, 사마륨코발트 자석은9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노바텍의 닝보 공장 대규모 확장으로 향후 중국수출규제 시행에 앞서, 생산 및 수출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노바텍은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관계사인 노바텍 커승을 통해 충분한 네오디뮴 자석블록을 미리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희토류 자석가격은 작년 고점대비 30%이상 하락했다. 향후 경기 회복과 중국수출규제가 맞물릴 경우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도 가능해진다. 노바텍 관계자는 “현재 노바텍은 IT,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여러 경쟁사들과 경쟁 중에 있으며 대부분의 경쟁사가 중국에 자석모듈 조립공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금지가 현실화될 경우 중국 현지에 마그넷조립 공장(닝보노바텍)과 원재료생산공장(노바텍커승)이 있는 노바텍에 생산주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희토류 자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원재료는 항상 여유있게 확보하고 있으나 작년 평균가격 밑으로 원재료 가격이 빠지고 있어 공격적으로 희토류 자석 블록을 확보해 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4-10 09:47:4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9일 노바텍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탭 S시리즈 내부에 들어가는 차폐자석을 독점 공급중인데다 2차전지부터 전기차까지 진행중인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0.5%을 더한 2만9500원을 제시했다. 조수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Z 4가 출시 이후 세계 각국에서 판매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럽 지역 초기 판매량은 전작 대비 두 배를 기록했으며, 중국 및 북미 지역에서도 전작을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 할바흐 자석(차폐 자석의 일종)을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플립향 일반 자석 납품이 예정되어 있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의 약진에 의한 자석 사업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바텍은 자력의 차폐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차폐 자석 및 태블릿 북커버에 들어가는 Magnet Plate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차폐 자석'(Shield Magnet)이란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자력을 차단하는 용도의 자석으로, 스마트폰의 6면 중 디스플레이 방향을 제외한 다른 방향으로 자력이 방출되는 것을 제어하고, 태블릿 PC의 펜슬과 기기간 자력 간섭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현재 갤럭시탭 기종 중 S 시리즈에 차폐 자석과 태블릿 PC용 북커버 내부에 들어가는 Magnet Plate를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폴더블 스마트폰 기종 중 하나인 갤럭시폴드향 납품이 시작되었으며, 내년부터 플립향 매출 발생 예정으로 자석 부문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은 노바텍이 탈철바 생산을 통해 2차전지 장비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도 호재로 꼽았다. '탈철바'란 2차전지 전극 공정 중 코팅 공정에서 구리판을 코팅하는 도중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자석의 일종이다. 구리판에 양극재, 음극재 및 전해액을 바르는 과정에서 공간 내부의 이물질을 탈철바로 유도하여 2차전지의 불량률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 연구원은 “올해 2월 LG에너지솔루션에 초도물량 납품을 완료한 상태이며, 다른 셀메이커 업체와도 컨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국내 셀메이커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이어짐에 따라 동사의 탈철바 매출의 가시화 시점도 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대보마그네틱이 탈철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나, 동사가 생산하는 탈철바는믹싱 공정이 아닌 코팅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의 경량화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노바텍은 자동차의 전동식 조향장치(MPS, Motor Positon Sensor)를 양산하고 있다. MPS의 경우 자동차 1대 당 1개가 들어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으나, 내년부터는 전자식 브레이크 센서(IBD, Integrated Dynamic Brake)를 양산해 자동차 부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IBD의 경우 자동차 1대당 3개의 센서가 필요해, 내년부터는 자동차 1대당 총 4개의 센서가 납품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MPS와 IDB는 향후 자동차의 ADAS(Advanced DrivingAssistance System) 적용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현재 매출액 규모는 작으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라며 “IFRS 연결 기준 동사의 올해 영업실적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6%, +1.8% 상승한 1128억원, 335억원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9 14:41:51[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3·4분기 누적 900억원을 달성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올 3·4분기 매출액 266억원, 영업이익 75억원, 경상이익 77억원으로 집계됐다. 3·4분기 매출은 2·4분기 224억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분기 58억대비 29% 늘었다. 경상이익은 같은기간 36억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노바텍의 3·4분기 누적 매출은 900억으로 지난 해 전체 매출 905억원에 근접했다. 노바텍은 2021년도 3·4분기에도 2020년 전체매출을 달성해, 꾸준한 매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 하반기는 미국의 긴축정책으로 촉발된 IT기기 수요 둔화로 IT 부품 및 소재 회사들의 매출둔화가 우려됐다. 그러나 노바텍의 경우 3·4분기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 신장뿐 아니라 전년 동기 257억 대비해서도 4% 증가한 266억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매출 발표로 노바텍의 주력제품인 태블릿과 스마트폰 관련 차폐자석, 북커버용 심재 등의 매출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IT 기기의 수요 둔화를 제품 믹싱과 스마트폰에 채용되는 차폐자석의 매출증대로 이겨낸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노바텍은 자회사 노바그린을 설립, 자사 제품에서 사용되는 에폭시 등의 플라스틱 소재 등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ESG 경영을 강조하는 고객사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노바텍 관계자는 “올해 3·4분기는 IT산업의 급격한 위축으로 매출의 감소를 걱정하는 투자자나 주주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노바텍은 위기적 상황에도 신규 매출 아이템을 적시에 투입해 꾸준한 매출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역시 전장 관련 제품, 웨어러블 제품, 무선충전기 등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1-15 10:46:18[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호실적과 함께 자사주 취득 소식을 발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의 1·4분기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경상이익 131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1·4분기 매출은 창사이래 최대치다. 2021년 온기로 최대 온기 실적을 거둔데 이어 2022년 1·4분기에도 분기 최대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62%, 경상이익은 62% 증가했다. 노바텍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셧다운 영향과 물류 공급 쇼티지 영향으로 1·4분기 매출에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법인 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적절한 재고 확보를 통해 정상적인 영업 및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4분기 고객사의 신제품이 시장에 호평을 받으면서 주문량이 급증한 것이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 노바텍의 주력인 태블릿과 스마트폰 관련 차폐자석과 북커버용 심재 등은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차폐자석과 북커버용 심재 등은 주로 고객사의 태블릿에 장착이 된다. 노바텍은 지난 2020년에 첫 진출한 전자식파워시스템(MPS)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안착하고 있고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에 적용될 신제품도 연구개발 중이다. 기존 태블릿 사업만 아니라 무선이어폰, 와치에 채용되는 자석시장에도 진출해 매출을 올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 연초에 목표로 제시했던 스마트폰 관련 제품 및 웨어러블 제품 등 제품 다양화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자사주 취득도 깜짝 발표했다. 자사주 취득은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3개월간 총 2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노바텍은 이미 자사주 20만주를 지난 2021년 11월까지 취득을 했고 이번에 취득을 완료하면 총 40만주의 자사주를 갖게 된다. 노바텍 관계자는 “1·4분기 실적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최근에는 올해 최대 리스크로 생각됐던 희토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영업여건이 개선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5-16 14:38:31[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지난 한해 매출액 905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경상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치다. 전년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2%, 경상이익 은 13% 증가했다. 현금흐름표상에 현금의 유출이 없는 비용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익잉여금은202년 445억에서 2022년 812억으로 367억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텍은 지난해 2·4분기까지 코로나로 인한 공급 쇼티지 영향으로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3·4분기 이후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베트남 법인의 실적이 증가, 3·4분기 매출 257억원, 4·4분기 매출 244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4·4분기 244억 매출은 창사이래 4·4분기 매출 최대치다. 노바텍의 주력인 태블릿과 스마트폰 관련 차폐자석과 북커버용심재 등은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2021년 4·4분기 말부터는 2022년 2월 출시된 갤럭시 태블릿 S8의 주문이 시작되면서 실적견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고객사의 태블릿의 고급화 전략으로 태블릿의 크기가 커지면서 차폐자석의 채용이 동반 증가했다. 노바텍은 기존 태블릿 사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시장, 전장사업에도 진출, 레퍼런스를 쌓아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자동차 조향장치에 쓰이는 전자식파워시스템(MPS)에 진출해 현재 양산 중이고 추가 거래선을 2021년 12월 추가했다. 올해는 물량확대와 신제품 MPS 개발, 신규 거래선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 노바텍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쇼티지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고객사의 태블릿에 대한 우호적인 스탠스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태블릿 관련해서도 올해 꾸준한 매출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2-15 15:18:00[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노바텍에 대해 연간 매출액 900억원 이상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봤다. 28일 종가는 4만3350원이다. 김규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6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670억원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기존 제품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 품목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바텍은 영구자석 응용제품 전문개발업체다. 차폐 자석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자제품(스마트폰, 태블릿PC, 무선충전패드 등) 내 자석 부품을 개발·생산한다. 김 연구원은 "노바텍은 고마진 제품인 태블릿PC용 차폐 자석 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신규 아이템 및 전장 향 부품 납품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9 05:20:37[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실적 확대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그간 태블릿 용 차폐자석을 공급했던 것을 스마트폰에도 납품하게 되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태블릿 용 차폐자석을 공급했던 것을 넘어 12월부터 스마트폰에 자폐자석의 납품도 시작된다. 그동안 노바텍은 고객사의 태블릿 본체 및 북커버의 차폐자석과 스마트폰의 커버용 홀센서 등에서 주매출을 발생시켰으나 스마트폰 본체에 들어가는 할바흐 자석(차폐자석의 일종)의 납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토류인 네오디뮴을 활용해 만든 차폐자석은 자력을 원하는 방향으로만 보낼 뿐 아니라 자력의 강도도 사용 용도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 자석에 차폐기능을 이용하면 테블릿, 이어폰 휴대기기의 엑세서리 뿐 아니라 자동차의 전장에도 채용할 수 있는 강한 범용성을 갖게 된다. 이번에 납품하게 된 할바흐 자석의 경우 자석들의 배열을 이용해 특정방향으로는 극히 약한 자력을, 원하는 방향으로는 강하고 멀리 퍼지는 자력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바흐 자석의 경우 상대물과 거리가 떨어졌을 때 일반자석보다 강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텍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에 차폐 자석 납품은 초도 물량 납품으로 양은 많지는 않지만 이를 계기로 내년도에는 더 많은 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태블릿 한 품목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전장 및 스마트폰용 제품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텍은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자석의 적용 영역도 확대,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용되는 MPS도 선행개발 중이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경량, 소형화가 꼭 필요한데 여기에도 자석센서가 필요해 선행개발 중이다. 작년에 개발 성공해 양산하고 있는 조향 장치용 MPS도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바텍의 3·4분기 누적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7%,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661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해매출 679억원, 영업익 293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24 09: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