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2019 대중교통 시책 평가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한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 육성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1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도시철도 운행 여부와 인구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A~E)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 대중교통 이용자 4개 부문을 평가한다. 제주도는 도시철도 비운행과 인구 30만 이상인 C그룹에서 도민 눈높이의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정책에 힘입어 2017년 4위에서 2019년 2위로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 2위, 대중교통 시설, 행정·정책지원 부문 3위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현대성 도 교통항공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도록 교통여건을 조성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12-21 22:02:40【평창=서정욱 기자】강원 평창군민들은 대중교통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이용수단은 철도를 꼽았다. 이는 철도가 없던 평창군에 지난해 말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하면 건설한 ktx강릉선 개통의 효과가 지난해 조사와 다른 변화를 보였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2018년도 강원도 및 평창군 사회조사 결과, 안전부문에서는 '안전하다'는 응답이 먹거리 41.0%, 국가안보 38.6%, 신종전염병33.6% 순을 선택했다. 또, 인구유입방안은 33.0% 귀농귀촌 교육지원 및 홍보를 선택했다. 또한, 농어촌 숙박업소 보완요소 부문에서는 농어촌 숙박업소의 합리적인 가격이 40.9%로 가장 높게 응답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이 49.1%로 압도적으로 높고, 도로 개선 방안으로는 44.3%가 노후도로 재포장을 꼽았다. 김명기 평창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30 08:27:58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가 수도권·대도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도시철도의 혼잡으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버스정류장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수원역의 AK플라자, 서울의 경우 사당역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을 조사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전국을 대상으로 '2015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155개 기초지자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평일 이용자는 하루 평균 1277만명, 전체 통행의 약 74%는 수도권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점 만점에 2014년도 4.84점에서 지난해 4.78점으로 감소했다. 서비스 요소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정보제공서비스가 4.8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환승서비스 4.62점, 운영서비스 4.56점, 이용환경서비스와 쾌적환경 서비스 4.38점 순이다. 세부항목별로는 '환승요금 할인제도'와 '대중교통 정보구축'이 각각 4.84점과 4.83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쾌적환경 서비스분야의 혼잡도는 3.86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시내버스 노선 중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노선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부천의 88번 버스(대장동 종점~여의도환승센터)가 하루 평균 이용인원 4만615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4만5010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152번 버스(수유동~경인교대)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2014년 최다이용노선 2위를 차지했던 서울의 143번 버스(정릉~개포동)는 올해 3위로 밀려났다. 전국의 버스 정류장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2014년과 동일하게 경기 수원역 AK플라자 정류장(수원→안산방면)으로 하루 평균 3만4200명이 승차했다. 서울의 경우 사당역 정류장(서울→안양방면) 승차인원이 3만1577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정류장들은 주로 철도와 버스의 환승이 이루어지는 지점"이라며 "해당지점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버스 노선이 외곽지역과 연계된다는 특징을 보였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8-18 13:47:03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1.85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는 노선체계와 환승할인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7점 만점 기준)가 4.78점으로, 2012년도 4.76점에서 다소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22개 서비스 요소 중 노선체계가 4.87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환승할인이 4.84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혼잡도는 4.00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쾌적성도 4.18점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하루 평균 1331만명, 통행수는 2102만회로 조사돼 국민 1명당 하루 평균 1.85회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시내버스 중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노선은 경기 부천의 88번 버스(대장동~여의도환승센터)로, 하루 평균 3만104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의 143번 버스(정릉~개포동)도 하루 평균 2만9981명이 이용하고 있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7-15 17:32:05우리나라 국민들은 한 주에 대중교통을 평균 9.44회 이용하고 한 달 평균 이용요금으로 5만2153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정류장은 부산 롯데호텔백화점과 수원역 AK프라자 정류장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는 4.76점(7점 만점 기준)으로 전년보다 5.1% 상승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4점으로 가장 높고 제주(4.95점), 대전(4.84점), 부산(4.80점) 순이다. 반면 전북은 4.33점으로 가장 낮고 전남(4.52점), 충남(4.42점), 충북(4.59점), 강원(4.55점) 등도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 대중교통 서비스 요인별 이용자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점수를 보였지만 차량 내부 혼잡도(3.32점), 이용요금의 적절성(3.97점), 외부교통약자 시설(3.91점) 등은 보통수준보다 낮았다. 특히 승무원 친절도, 승객요구 대응, 안전운행 등 인적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 대중교통 종사자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대중교통 주간 평균 이용횟수는 평균 9.44회이며 대중교통 이용요금으로 한 달 평균 5만2153원을 지출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4-04 18:13:44우리나라 국민들은 한 주에 대중교통을 평균 9.44회 이용하고 한달 평균 이용요금으로 5만2153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정류장은 부산 롯데호텔백화점과 수원역 AK프라자 정류장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만족도 서울 1위, 전북 꼴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는 4.76점(7점 만점 기준)으로 전년보다 5.1% 상승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4.95점), 대전(4.84점), 부산(4.80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전북은 4.33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전남(4.52점), 충남(4.42점), 충북(4.59점), 강원(4.55점) 등도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 대중교통 서비스 요인별 이용자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점수를 보였지만 차량 내부 혼잡도(3.32점), 이용요금의 적절성(3.97점), 외부교통약자 시설(3.91점) 등은 보통수준보다 낮았다. 특히 승무원 친절도, 승객요구 대응, 안전운행 등 인적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 대중교통 종사자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대중교통요금 5만2153원 지출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대중교통 주간 평균 이용횟수는 9.44회였으며 대중교통 이용요금으로 한달에 평균 5만2153원을 지출했다. 전체 이용자 중 92.1%가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어 교통카드가 완전히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교통은 시내버스가 71.2%의 이용빈도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이용목적은 출퇴근 및 등하교가 45.9%를 차지했다. 또 최초 출발지부터 대중교통 수단까지 평균 접근 이동거리는 549.27m였으며 접근 시간은 8.38분이었다.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정류장은 부산 롯데호텔백화점이 2만99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역 AK프라자 정류장(2만1847명), 신림사거리 정류장(1만8468명)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대중교통 환승이용률은 55.9%였으며 평균 환승횟수는 1.47회였다. 지역별 환승이용률은 서울이 78.7%로 가장 높았으며 환승횟수는 인천이 1.62회로 가장 높았다. 또 대중교통 총 통행시간은 52.42분으로 이중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은 10.7분으로 나타났다. 또 환승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서울 신림사거리 정류장이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4-04 14:35:32서울시민의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낙제수준이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5일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서울시 25개 구(區)민 2200명(남성 980명, 여성 104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환경에 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0.2점으로 낙제수준이었다. 구별로는 강서구가 52.8점, 송파와 종로구가 각각 54.2점, 영등포구가 55점, 성북구가 56점 순으로 만족도가 낮은 5개구로 분류된 반면 동작구 72.4점, 중랑구 67.8점, 관악구 66.6점, 양천구 64.8점, 마포구 64.4점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구로 나타났다. 또 '대중교통환경의 불만족 항목'으로는 '버스정류장 내 흡연'이 51.9%로 가장 높았으며 '의자 부족'이 43.2%, '안전시설물(안전휀스, 신호기보조장치)부족' 43%, '버스정류장 보호벽' 42.2%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버스정류장 내 흡연'의 경우 여성의 51.9%, 남성의 41.6%가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응답자들은 대중교통 이용시 정류장주변환경 측면에서 '버스정류장 내 안전시설물 부족(43%)', '버스정류장 보호벽(42.2%)', '조명 부족(31.6%)' 순으로, 차량내부환경측면에서는 '의자부족(43.2%), '운전기사 과속(27.2%)', '개문발차에 대한 불안(24.6%), '계단 높이 불편(23.3%)' 순으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여성 중 41.4%는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안하다'고 응답했으며 주된 이유로는 '정류장 조명(29.8%)', '술취한 승객(10.6%)', '버스내 어두운 조명(13.8%)'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이 밖에 대중교통환경이 쾌적하지 않은 이유로 '정류장내 청소가 안돼(19.4%)', '정류장 내 오물(16.5%)', '입간판 등 때문(16.5%), '정류장 주변 불법 투기(14.4%)'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정윤경 정책개발국장은 "여성 및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요자인 여성 및 사회적 약자 중심의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실태파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야간에도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급선무이다"고 주장했다. 정 국장은 이어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을 강화,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2009-10-15 20:26:41서울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www.seoul.go.kr)가 대중교통체계 개편 2주년을 맞아 7월21일부터 8월2일까지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지하철 이용자 90.2%, 버스 이용자 85.5%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설문결과에 비해 지하철 11.1% 포인트, 버스 26.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서비스별로 보면 지하철의 경우 ‘목적지 정시도착(97.7%)’이 가장 높고, ‘정차역 도착 안내(94.8%)’, ‘안전운행(94.2%)’, ‘냉·난방(93.7%)’, ‘차내 청결도(91.6%)’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버스는 ‘냉·난방 적정성(90.1%)’이 가장 높고, ‘요금부과 정확성(86.9%)’, ‘차내 청결도(86.9%)’, ‘요금정산 신속성(86.5%)’에서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민들은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전반에 대해 85.5%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버스·지하철 이용시민 중 73.0%가 환승을 하고, 환승시민의 88.6%가 환승체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만족도는 77.1%이며 앞으로 전용차로제 확대에 대해 86.8%가 찬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민의 한달 평균 교통비는 10만4670원으로 조사됐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2006-09-20 20:12:5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시민의식 및 생활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 공원 녹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공원·녹지 좋지만 문화·체육시설은 글쎄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주거공간 공공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공원·녹지시설’의 만족 비율이 40.1%로 다른 공공시설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울산대공원이 있는 남구가 49.5%, 태화강국가정원이 소재한 중구가 41.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동구 38.1%, 울주군 35.4%, 북구 31.6% 순으로 조사되어 거주지역에 따른 만족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28.5%에 불과해 가장 낮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또한 남구민의 문화·체육시설 ‘만족’ 응답이 35.9%인데 반해 북구민의 ‘만족’ 응답은 21.2%에 불과해 거주지역별로 만족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 울산 북구 광역전철 거리 멀어 불만 지난 2021년 대비 시내/마을버스 ‘만족’ 응답 비율은 4.5%p 감소한 28.5%였고, 택시 ‘만족’ 응답 비율은 6.5%p 감소한 25.3%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말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광역전철 이용자의 ‘불만족’(10.6%) 응답이 시내/마을버스(22.1%), 택시(16.2%)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는 ‘역까지의 먼거리’(62.9%), ‘긴 배차간격’(16.0%), ‘운행정보 서비스 부족’(13.7%)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북구 거주민의 동해선 광역전철 ‘불만족’(23.5%)은 5개 구·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 교육, 노동 등 9개 부문 131개 문항에 대해 관내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4월 14일~ 27일 10일간 울산시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을 조사했다.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 결과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깊고 폭넓게 들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면서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 결과를 잘 해석하여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15 11:24:04부동산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이른바 ‘미니신도시’로 불리며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주거를 비롯해 주거부터 교통, 교육, 편의, 상업,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주거선호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주거 가치도 크게 높아지게 된다. 최근 주목받는 신흥주거지로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지구가 있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로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노후화된 도심에 지친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회산지구는 강릉 중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이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입주 초기부터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다양한 장점으로 회산지구 새 아파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릉 회산지구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화제다. 금호건설이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강릉 아테라’가 그 주인공으로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 중형 타입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강릉 아테라’는 회산지구 최중심 아파트로 우수한 정주 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이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자리해 세대 내에서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남대천 산책로 또한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운동과 산책 등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요소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는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갖춰질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강릉 아테라’는 7번, 35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여러 광역도로망을 통한 시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KTX강릉역이 주변에 위치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 원, 고용유발 2만여 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강릉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02 09: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