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벨머에서 기능성 립케어 제품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사진)'을 출시했다. 11월 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제품 런칭과 함께 인기 웹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30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데못죽은 동명의 웹소설 원작을 만든 KW북스가 다온크리에이티브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은 비타민 B12, 비타민B5, 비타민E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핑크 비나 콤플렉스(Pink Vita ComplexTM)처방이 보습 및 각질 케어를 도와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패치테스트와 각질 개선 임상을 완료한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수면 시 나이트 케어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데못죽 53화에서 주인공이 립세린을 사용하는 장면으로도 등장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7인조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 내용을 그린 데못죽은 '활자 아이돌 팬덤' 문화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번 프로젝트 구성품에는 핑크 립세린과 데못죽 주요 캐릭터 관련 소장 가치 높은 굿즈들이 포함됐다. 이정화 기자
2023-11-30 18:04:2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지식재산권(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웹소설이 지난 4일 완결됐다.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못죽'은 아이돌 데뷔에 성공해야 살 수 있는 미션을 받은 '박문대'라는 인물에 빙의된 주인공이 정상급 아이돌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돌 주식회사'를 통해 7인조 그룹 '테스타'로 데뷔하기까지 벌어지는 서사를 담았다. 연재 중 작품 인기도 계속됐다. 소설 연재가 시작된 지난 2021년부터 카카오페이지 '올해의 웹소설' 2위에 뽑히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소설 부문 조회수 1위(국내 누적 조회수 약 4억2000뷰),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올렸다. 인기에 힘입어 노블코믹스로 탄생한 웹툰 '데못죽'도 론칭 1시간 만에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24시간 만에 300만뷰를 돌파했다. 소설 완결을 맞아 백덕수 작가는 "3년을 꽉 채워 적어온 이야기가 마무리된다는 것이 아직 잘 실감이 나지 않아 여러 감회가 든다"며 "소설 속 '테스타'의 이야기에 함께 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08 09:32:52[파이낸셜뉴스]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을 소재로 한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차세돌)’이 1020 세대에게 신드롬급 팬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펀딩, 88억을 최종 마감 2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이 지난 22일 88억으로 최종 마감해 펀딩 역사상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에 이어 ‘이세돌’로 또 한 번 1020 세대에 신드롬급 팬덤 열풍을 일으킨 것. 차세돌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부터 11월 22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웹툰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피규어, 키보드 등 각종 굿즈 판매가 이뤄졌다. 펀딩 단행본 및 굿즈는 20년 이상의 출판 노하우를 가진 디앤씨미디어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펀딩은 최종 모금액 88억이라는 전무후무한 금액을 기록했다. 총 3만5000여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인당 약 25만원에 달하는 평균 후원액을 사용하며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을 약 4만4000 퍼센트 초과 달성했다. 차세돌 펀딩은 일찍이 기록 경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전 알람만 약 3만명에 펀딩 시작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한 것. 이는 지난해 약 42억원으로 최고 모금액이자, 이세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이하 마세돌)’ 펀딩 성과를 자체 경신한 수치다. 최종 모금액 기준으로는 약 46억원의 격차가 벌어진다. 차세돌, 마세돌..유튜버 우왁굳과 패러블엔터 공동 기획, 제작 펀딩의 기반이 된 웹툰 ‘차세돌’과 ‘마세돌’은 카카오엔터와 172만 유튜버이자 톱 스트리머인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 제작 투자해 만든 콜라보 프로젝트다. ‘우왁굳’이 결성한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돌’을 소재로 하며, 웹툰 작가 공개 모집에만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웹툰 ‘마세돌’은 지난 6월 21일 론칭 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모두에서 1시간 만에 매출 기록 1위를 달성했으며, 7월 20일 론칭한 웹툰 ‘차세돌’ 역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7월 20일 론칭 2시간 만에 당일 매출 1위, 카카오웹툰에서 론칭 당일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데못죽’ 팝업스토어나 ‘이세돌’ 펀딩 등 강력한 IP 팬덤을 기반으로 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IP 비즈니스의 성공 공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P 팬덤 비즈니스의 최중심에서 기발하고, 다채로운 IP들을 지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세계아이돌은 172만 유튜버이자 톱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탄생한 6인조 버추얼 걸그룹이다. 2021년 싱글 1집 리와인드(RE:WIND) 발표와 동시에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커다란 팬덤(이파리)을 모았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3집 '키딩 KIDDING'으로 빌보드 코리아 3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7 09:31:00[파이낸셜뉴스]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을 소재로 한 웹툰 단행본과 굿즈의 누적 펀딩액이 88억원을 돌파하며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버추얼 아이돌 '이세돌'을 소재로 한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이 지난 22일 88억으로 최종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에 이어 ‘이세돌’로 또 한 번 1020 세대에 신드롬급 팬덤 열풍을 일으킨 카카오엔터는 지속적인 IP 팬덤 비즈니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돌'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지난 10월 23일 18시부터 이달 22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웹툰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피규어, 키보드 등 각종 굿즈 판매가 이뤄졌다. 최종 모금액 88억원은 지금까지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서 최고 금액이다. 총 3만 50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인당 약 25만원에 달하는 평균 후원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을 약 4만 4000% 초과 달성했다. '차세돌' 펀딩은 일찍이 기록 경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전 알람만 약 3만 명에 펀딩 시작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약 42억 원으로 최고 모금액이자, 이세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마세돌) 펀딩 성과를 자체 경신한 수치다. 펀딩의 기반이 된 웹툰 ‘차세돌’과 ‘마세돌’은 카카오엔터와 172만 유튜버이자 톱 스트리머인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 제작 투자해 만든 콜라보 프로젝트다. ‘우왁굳’이 결성한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돌’을 소재로 하며, 웹툰 작가 공개 모집에만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이 같은 강력한 이세돌 팬덤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 ‘마세돌’은 지난 6월 21일 론칭 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모두에서 1시간 만에 매출 기록 1위를 달성했다. 7월 20일 론칭한 웹툰 ‘차세돌’ 역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7월 20일 론칭 2시간 만에 당일 매출 1위, 카카오웹툰에서 론칭 당일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웹툰의 인기로 이모티콘, OST, 펀딩 등으로 연이어 확장된 프로젝트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마세돌’ 웹툰 공개를 기념해 제작된 OST ‘LOCKDOWN’은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의 전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웹툰 출시에 맞춰 제작된 카카오 이모티콘도 론칭과 동시에 랭킹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데못죽’ 팝업스토어나 ‘이세돌’ 펀딩 등 강력한 IP 팬덤을 기반으로 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IP 비즈니스의 성공 공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P 팬덤 비즈니스의 최중심에서 기발하고, 다채로운 IP들을 지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7 09:08:40[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벨머에서 기능성 립케어 제품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을 출시했다. 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제품 런칭과 함께 인기 웹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30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데못죽은 동명의 웹소설 원작을 만든 KW북스가 다온크리에이티브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은 비타민 B12, 비타민B5, 비타민E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핑크 비나 콤플렉스(Pink Vita ComplexTM)처방이 보습 및 각질 케어를 도와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패치테스트와 각질 개선 임상을 완료한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수면 시 나이트 케어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데못죽 53화에서 주인공이 립세린을 사용하는 장면으로도 등장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7인조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 내용을 그린 데못죽은 '활자 아이돌 팬덤' 문화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닥터벨머와 웹툰 데못죽이 협업해 이날부터 텀블벅에서 오픈하는 이번 프로젝트 구성품에는 핑크 립세린과 데못죽 주요 캐릭터 관련 소장 가치 높은 굿즈들이 포함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30 10:47:00최근 '무빙', '마스크걸' 등 웹툰 원작 영상들이 성공 신화를 쓰면서 웹툰 산업이 다신 한번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웹툰 플랫폼 운영사는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IP를 활용한 수익 모델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페이지에서 연재된 웹툰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웹툰을 찾으면서 원작 IP와 영상 모두 윈윈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방영 이후 원작 네이버웹툰 '마스크걸'의 10일(8월19~28일) 합산 국내 거래액은 방영일 한 달 전 10일(7월9~18일) 거래액 대비 166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조회수도 121배 늘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무빙'도 2015년에 종영한 카카오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한다.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원작 웹툰도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방영 전 대비 일평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 8배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상이 흥행하면 원작 웹툰을 찾아와 보는 팬들도 늘어난다"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고 있는 상황이고, 플랫폼 마다 좋은 IP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 모두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바 있어 웹툰을 활용한 수익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의 영상화 지원은 물론 IP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팝업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웹툰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팝업스토어를 열고 테스타(웹툰 속 아이돌 그룹) 굿즈, 단행본 등을 선보였고 큰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웹툰도 인기 작품 '냐한남자'와 '마루는 강쥐'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1차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고, 2차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여러 장치를 마련해 생태계를 넓히고, 광고 사업 확대 등으로 플랫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광고주가 제시하는 액션을 수행한 사용자에게 유료 웹툰을 볼 수 있는 재화인 '쿠키'를 제공하는 '쿠키오븐' 등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수익화의 길을 열고 있다. 최근엔 미국판 '쿠키오븐' 트레저 헌트(Treasure Hunt)를 발표하는 등 수익화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3 18:22:43[파이낸셜뉴스] 최근 '무빙', '마스크걸' 등 웹툰 원작 영상들이 성공 신화를 쓰면서 웹툰 산업이 다신 한번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웹툰 플랫폼 운영사는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IP를 활용한 수익 모델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페이지에서 연재된 웹툰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웹툰을 찾으면서 원작 IP와 영상 모두 윈윈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방영 이후 원작 네이버웹툰 '마스크걸'의 10일(8월19~28일) 합산 국내 거래액은 방영일 한 달 전 10일(7월9~18일) 거래액 대비 166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조회수도 121배 늘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무빙'도 2015년에 종영한 카카오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한다.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원작 웹툰도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방영 전 대비 일평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 8배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상이 흥행하면 원작 웹툰을 찾아와 보는 팬들도 늘어난다"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고 있는 상황이고, 플랫폼 마다 좋은 IP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 모두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바 있어 웹툰을 활용한 수익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의 영상화 지원은 물론 IP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팝업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웹툰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팝업스토어를 열고 테스타(웹툰 속 아이돌 그룹) 굿즈, 단행본 등을 선보였고 큰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웹툰도 인기 작품 '냐한남자'와 '마루는 강쥐'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1차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고, 2차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여러 장치를 마련해 생태계를 넓히고, 광고 사업 확대 등으로 플랫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광고주가 제시하는 액션을 수행한 사용자에게 유료 웹툰을 볼 수 있는 재화인 '쿠키'를 제공하는 '쿠키오븐' 등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수익화의 길을 열고 있다. 최근엔 미국판 '쿠키오븐' 트레저 헌트(Treasure Hunt)를 발표하는 등 수익화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3 15: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