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고객의 빠른 배송 수요에 맞춰 '무배당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내놓은 플러스 배송을 재단장한 것으로 '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배송'을 줄여 브랜드명을 지었다. 상품 발송·주문 형태에 따라 고객이 주문한 당일에 발송하는 '바로발송', 교환을 신청하면 즉시 새 상품을 보내주는 '바로교환', 주문을 취소하면 상품을 회수하면서 즉시 환불해주는 '바로환불'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무배당발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스탠다드, 나이키, 아디다스 등 200여개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도착 보장일을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또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배송하는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무배당발 대상 상품은 관련 표식을 붙여 고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에 특화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리브랜딩했다"며 "배송, 환불, 교환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와 경험을 지속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4 13:58:46[파이낸셜뉴스]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맞춤형 상품에 대한 금융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31일 기준 1002만4468명을 기록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6만5238명)의 약 19.6%로,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은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회적 현상에 발맞춰 정부도 지난달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고령층에 친화적인 주거공간 및 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규제 완화에 나섰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 비율을 감안해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입 연령 제한을 완화하고, 기존 심사 단계에서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제한적 조건의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던 고령자 및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고령층 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장체계를 강화한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악사손보는 암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시니어 세대도 가입 가능한 ‘AXA나를지켜주는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암 진단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장들로 구성돼 있는 상품이다. 암 진단 시 기본으로 보장받는 진단금에 더해 별도 특약 가입 시 항암방사선치료비 및 약물치료비, 수술비까지 지원해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암 진단 이후의 생활자금까지 특약으로 보장하여, 고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고연령층의 대표질병으로 꼽히는 당뇨 및 고혈압 환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할인대상담보에 한해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암 발병률이 높은 고연령층 사이에서 발생하기 쉬운 알츠하이머,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질환을 포함해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까지 특약을 통해 보장하는 등 폭넓은 범위의 질병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령 고객들이 신종 사기 범죄에 다소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보이스피싱손해’ 특별약관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암보험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역시 일반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연령층이나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춘 간편심사 보험상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간편보험 새로고침 100세’와 현대해상의 ‘간편한311건강보험’, DB손해보험의 ‘무배당 나에게맞춘간편건강보험2404’ 상품은 해당 특약에 가입 시 진단, 치료 및 수술 등 다양한 상황에 종합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상품 출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점차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노인성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성 질환이 고령층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악사손보는 고령사회의 대표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의 예방부터 극복, 관리 전 과정에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케어(CARE) 키트’를 나눔하는 등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했으며, 올해 3월 본격적으로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선도기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7 14:30:33[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위 상해진단비 담보는 물론 차량에 동승한 반려동물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상해보험 무배당’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복부 및 등·발목 및 발·손목 및 손’ 등 여성운전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상해 부위를 담보하는 △여성주요상해진단비 (상해부위별 연간 1회한)를 신설하고, △여성생애 1~5종 상해 수술비 특약을 탑재해 여성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 보장에 집중했다. 장기보험 최초로 운전자 상해보험 상품을 특화해 마련한 ‘차대차사고 반려동물케어 비용특약’도 눈에 띈다. 이 특약은 차대차 사고시 차량에 동승한 반려 동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한다. 이 외에도 고객은 △반려견 배상책임 △반려견·묘 장례지원비 △반려견·묘 실손의료비 등 특약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운전자 고유 위험인 ‘비용 담보’도 강화했다. 여성 운전자가 운전중 과실로 일반교통사고를 냈을 때 피해자 중상해(1~7급)시 담보하던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의 보상 범위를 상해 급수 14급까지 확대하는 한편, ‘대인형사합의실손비’는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 금액을 높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1 09:45:12오렌지라이프는 저해지환급금의 개념을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구현한 '멋진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일정기간 해지환급금 미지급 및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속 있는 해지환급금 구조로 보험기간 중 일정기간 이내에 해지할 경우 2종(표준형)대비 해지환급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비용으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해지환급률 확정기간'이후 해지할 때의 환급률은 더 높였다. 여기에 성별, 나이, 가입금액 등에 관계없이 납입기간별 세 단계 해지환급률을 적용해 고객이 저해지환급형 보험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년납 기준으로 보험 경과기간에 따라 △0% △50% △120%의 해지환급률을 적용한다.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2종(표준형)에 비해 약 17.6% 낮은 가격으로 사망보험금 1억원을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남성 30세, 20년납,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 기준).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에는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나 특약을 통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활자금 전환 옵션에 가입할 경우엔 보험가입금액을 감액해 생활자금으로 전환하여 매년 병원비나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으며,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보험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최저 17세부터 최대 50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3000만원부터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당뇨·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입원·수술 등 예기치 못한 질병과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 노동욱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이번 상품은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7-01 09:43:00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 사진)을 출시하고 4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3월31일 밝혔다. 이 보험상품은 영구치에 대해 기존에는 질병으로 인한 보철치료만 보장하던 것을 상해로 인한 보철치료(최대 임플란트 15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 치아보존치료(충전치료)에 대해서는 연간한도 없이(단, 크라운은 연 3개한도) 치아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신경치료인 치수치료 및 영구치를 발 치한 경우에도 각각 최대 2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안과질환, 이비인후과질환에 대한 특약도 신설했다. 적립부분 해지환급금과 보통약관의 해지환급금 중 적은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도 가능해 치아관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은 갱신과 비갱신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0세(2종 기준)까지다. 납입기간은 전기납, 또는 5년 단위로 20년까지이며, 보험기간은 65세 만기(1종), 10년 만기(2종)로 선택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파트 우현주 파트장은 “무배당 하얀미소 플러스 치아보험은 고비용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의료보험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아건강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 질환에 대한 보장영역을 확대하여 한층 경쟁력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6-03-31 13:31:19‘중년을 무사히 넘기면 천수를 누릴 수 있다’는 말처럼 의학적으로 40세부터 64세까지로 정의되는 중년은 장수로 가기까지의 중요한 관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출생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사망률은 일정하지만 40대는 30대의 2배, 50대는 무려 4배까지 급증한다. 암, 뇌졸중, 심장병 같은 성인병이 주요 사망원인이기 때문이다. 중년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가벼운 증상을 미리 알아둔다면 병을 초기에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남성에게 흔히 발병하는 3대 암 중 하나로, 60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1기 생존율이 93.9%이지만 3기 42.3%, 4기 5.5%로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져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 후에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거나 방귀가 잦고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구토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위암 초기상태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올라있는 뇌졸중의 경우,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2005년 44만 명에서 지난해 53만 명으로 18.5%나 증가했다. 스웨덴 말뫼대학병원이 1989년 이후 뇌졸중환자 7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2월 뇌졸중 사망률이 남성 14.5%, 여성 20.4%로 연중 가장 높았다. 이는 9월 뇌졸중 사망률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최근 가장 조심해야 한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 (2월이면 이미 너무 지난 시점이라 생략 가능하다면 생략)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고,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특히, 어지럼증은 뇌졸중 환자의 약 22%가 발병 전에 겪는 흔한 전조증상이다. 또한,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이 흐릿해지고,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자기 한쪽 손 혹은 발에 힘이 없어지고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기도 하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병을 미리 자각하는 것 외에 보다 현실적인 대비책을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최근 중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을 집중 보장해 주는 AIG손해보험의 보험상품이 화제다. AIG손해보험의 ‘무배당 super 큰병 이기는 보험1304’은 기본 계약으로 골절, 화상 진단 및 골절 수술비를 약관상 지급률에 따라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년에 걱정되는 큰 병에 대한 다양한 보장을 제공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AIG손해보험의 이 보험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진단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2천만원을 지급해 가계에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암의 경우 가입 후 91일부터 적용, 기타피부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갑상선암은 보장금액의 20% 지급, 최초계약후 2년 미만 지급 사유 발생시 보장금액의 50% 지급) 또한, 암 입원일당, 방사선치료비, 암 수술비 등 다양한 선택계약이 제공돼 필요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AIG손해보험의 ‘무배당 super 큰병 이기는 보험1304’은 15세에서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80세까지 연장 가능하다. (단, 골절ㆍ화상 진단 의료비용, 골절 진단 의료비용 담보는 90세까지 보장) 골절 진단, 수술 및 화상 진단을 보장받는 기본계약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까지 지원되는 선택계약 플랜 구성 시,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의 경우 20,070원이다.
2013-07-19 13:12:13보험업계가 지난해 주춤했던 변액상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험업계는 역마진 우려가 큰 저축성 보험 판매를 자제하는 대신 금리 부담이 덜한 변액상품으로 그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보험사들은 보장성보험에 이어 각종 변액상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최근 알리안츠생명은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방카슈랑스 전용상품 (무)알리안츠달러변액적립보험(일시납)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달러 보유 자산가 등을 위한 것으로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얻기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주가연계증권(ELS)의 장점에 펀드 변경 및 비과세 혜택 등 변액보험의 장점을 더한 '무배당 ELS마스터 변액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ELS마스터주가지수연계 재간접형 펀드를 통해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면서 수익은 채권.채권형 펀드로 이전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신한생명도 최근 '무배당 3대질병 납입면제되는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자가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80% 이상 장해상태로 진단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특히 투자실적이 악화돼도 사망보험금과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금에 대한 보험료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발 앞서 올 초 조기환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미래에셋생명의 '진심의 차이'가 변액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변액보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 상품은 해지공제를 없애 조기환급률을 높인 상품으로 지난 1월 28일 출시 이후 총 5005건, 보험료 1033억2600만원 판매를 돌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대부분의 보험사가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고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줄어드는 실적을 보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며 "변액상품의 경우 투자수익에 따라 고객에게 이자를 돌려주기 때문에 저축성 보험에 비해 부담이 작고 만일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고객이라면 오히려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3-04-19 17:13:01보험업계가 지난해 주춤했던 변액상품을 대거 출시 하면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험업계는 역마진 우려가 큰 저축성 보험 판매를 자제 하는 대신, 금리 부담이 덜한 변액상품으로 그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보험사들은 보장성보험에 이어 각종 변액상품을 대거 쏟아 내고 있다. 최근 알리안츠생명은 미국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무)알리안츠달러변액적립보험(일시납)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달러 보유 자산가 등을 위한 것으로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주가연계증권(ELS)의 장점에 펀드 변경 및 비과세 혜택 등 변액보험의 장점을 더한 '무배당 ELS마스터 변액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ELS마스터주가지수연계 재간접형 펀드를 통해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면서 수익 부분은 채권·채권형 펀드로 이전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신한생명도 최근 '무배당 3대질병 납입면제되는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자가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80% 이상 장해상태로 진단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특히 투자실적이 악화돼도 사망보험금과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금에 대한 보험료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발 앞서 올초 조기환급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미래에셋생명의 '진심의 차이'가 변액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변액보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 상품은 해지공제를 없애 조기환급률을 높인 상품으로 지난 1월 28일 출시한 이후 총 5005건, 보험료 1033억2600만원 판매를 돌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서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고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줄어드는 실적을 보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며 "변액상품의 경우 투자 수익에 따라 고객에게 이자를 돌려 주기 때문에 저축성 보험에 비해 부담이 적고 만일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고객이라면 오히려 적합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3-04-19 08:07:29삼성화재는 2003년 출시 후 176만명이 가입한 최초의 통합보험 '삼성 수퍼(Super)보험'에 이어 신개념의 통합보험인 '내게 꼭 맞는 수퍼플러스'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사망·건강을 집중보장하는 건강보장 라이프 플러스(+)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장해에도 안심할 수 있는 장해보장 케어플러스 △다양한 생활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생활보장 리빙플러스 3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각각 개별 가입 및 여러 종목 조합 가입도 가능하다.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이 상품은 불안, 본전, 기대 등 고객의 3색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필요한 보장을 필요한 시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료로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필요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자유로운 만기환급금 설계가 가능해 고객의 본전심리까지 만족시켰으며 △사고나 질병이 없어도 6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보험가입 후 뭔가 혜택을 원하는 기대심리도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질병장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장애 생활자금'을 개발했다. 2종목 이상 가입 시 각종 계약서류와 계약관리의 통합으로 고객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최대 2%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독창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독창적이고 우수한 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상품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들은 일정 기간 비슷한 상품을 만들거나 판매할 수 없다. 12월 업계 최초 통합보험인 수퍼보험으로 전체 보험시장이 재편됐다"며 "이 상품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 한발 더 다가서는 서비스 회사로 변신해 나가는 삼성화재의 혁신적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김영권기자 ■사진설명=삼성화재 무배당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2011-10-10 16:48:07동부화재는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출산율에 발맞추기 위해 자녀, 출생 전 태아 및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의 위험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샛별사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중대질병 관련 담보와 보장기능을 강화한 상품인 프로미라이프 샛별사랑보험은 손해보험 최초로 인슐린 의존 당뇨병, 어린이 개흉 심장수술비 등 신담보를 개발했다. 중대한 가와사키병 진단비·중대한 류머티스열 진단비·양성뇌종양 진단비 및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담보를 추가해 치료비 부담이 큰 질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위험도 보장해준다. 화상, 골절뿐만 아니라 유괴·납치 등 급증하는 어린이 대상 범죄 및 자녀의 실수로 타인에게 끼친 손해배상에 대해서도 최고 1억원 한도까지 보장하며 암 진단, 암 수술, 암 입원일당,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등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될 수 있는 암에 대한 체계적인 보장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성장기의 잦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치료실비를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하며 식중독·특정 전염병 등 자녀들의 생활질병을 보장하여 가계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의료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미라이프 샛별사랑보험은 위험보장뿐 아니라 적립부분에 대한 활용이 가능하다.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2009년 2월 현재 5.4%)을 적용해 만기 시 상대적으로 높은 만기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입학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보험설계가 가능토록 22세 만기, 25세 만기 등 다양한 보험기간을 운용해 자녀를 위한 미래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2009-08-23 17: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