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 ‘매화수’를 더욱 부드럽고 가볍게 전면 새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이후 5년 만의 리뉴얼로 새로운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와 부담 없는 술자리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12도에서 9도로 낮추고 주질을 개선했다. 상표 전면의 서체를 변경하고 매화꽃 디자인과 색상을 더욱 산뜻하게 변경해 시각적인 화사함을 더했다. 리뉴얼 된 매화수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식당, 술집과 마트, 편의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매화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수도권 대학가 및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특성을 살린 잔에서 매화꽃이 피어나는 ‘매화수 변온전용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뉴얼과 함께 매화수 모델로 배우 문지원을 발탁, 제품의 화사한 이미지를 더욱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눈에 띄는 신인 배우를 매화수 모델로 발탁해 함께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매화수 모델로 활동했던 경수진, 채수빈, 권아름, 신슬기도 인지도를 높이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변화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매화수를 보다 가볍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MZ세대 인기 주류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젊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2 10:13:27[파이낸셜뉴스]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무삭제 대본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예스24 예약 판매 하루 만인 12일 약 5000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15일 정식 출간을 앞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대본집은 총 두 권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11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000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12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1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지은 과정부터 '고래'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까지 드라마의 창작 비하인드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대사와 지문을 곱씹어 읽다보면 영상으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나며 드라마의 실제 방영 장면과 대본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예스24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테마로 한 '당신에게도 동그라미가 있나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대본집을 비롯해 ‘한 개의 기쁨이 천개의 슬픔을 이긴다’ 시리즈 등 드라마 에피소드 원작 도서나 자폐·ADHD·섭식장애와 고래에 관한 도서들도 포함됐다. '김밥은 믿음직스러워요'나 '권모술수 없이 관계 만들기' 등 드라마의 명대사를 주제로 한 큐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향고래 일러스트가 새겨진 모비딕 아크릴 화병을 증정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12 09:28:56[파이낸셜뉴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가 우영우의 작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멘티 출신인 문작가는 최근 콘진원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를 구상하던 3년 전 어느 날, 길을 걷다가 문득 (이름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주인공 이름을 ‘우영우’라고 하면 좋겠다! 똑바로 해도 거꾸로 해도 ‘우영우’잖아?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처럼!’” 문작가는 “드라마 속에서 영우가 이 대사를 할 때마다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기분이 좋다”고 부연했다. 드라마 제목에 ‘이상한’이라는 형용사를 쓴 의도에 대해서는 “‘이상한’이라는 단어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잘 설명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낯선, 독특한, 비범한, 엉뚱한, 별난, 상식적이지 않은, 특별한 사람을 가리켜 흔히 ‘이상하다’고 하지요. 이상한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두렵게 하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풍요롭게 하며 더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한달 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상한 힘’이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우영우의 등장은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맡은 사건은 우리사회 소외된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주목하게 했다. 문작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다양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메시지를 전면에 드러내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주제를 굳이 한 문장으로 말해본다면 ‘다양성을 존중하자’ 정도가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스무살부터 단편영화를 만들며 영화 연출을 준비하던 문작가는 당시 한국의 감독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는 문화가 있어 감독 준비의 일환으로 시나리오 쓰던 중 2016년 ‘증인’이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에서 대상을 받고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작가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영화 '증인'을 좋게 된 제작사 에이스토리 PD들이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문작가에게 제안하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브라운관 데뷔도 하게 됐다. 차기작은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는 프로젝트로, 각본과 연출 모두를 맡는다. 한편 콘진원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창작자를 키우고 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콘텐츠 인재양성의 대표 사업이다. 예비 창작자를 멘티로 1: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39명의 멘토가 참여했고 2,808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2013년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에 선정된 문작가는 “수입이 불안정한 시기에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제공하는 창작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2013년에는 8개월 간 매달 100만 원씩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8개월 동안 생계 걱정에서 해방돼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는 영화 학교나 상업 영화 연출부 출신이 아니어서 멘토 PD님들이 들려주시는 영화계 이야기들이 영화 현장에 대한 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동료 멘티 작업자들과 어울리며 각자의 경험담과 어려움 등을 나눈 것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창작자들을 향해 “창의력은 체력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며 체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05 15:39:15[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멘티)들이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 제작을 주도하거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및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의 대표적인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예비 창작자와의 1대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해 미래 콘텐츠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우영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은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창의인재로부터 시작된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전개하며 우수한 창작자들을 배출해온 만큼, 앞으로도 창의인재 ‘육성’에 초점을 두고 중장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회 울림을 주는 대사와 연기로 세계 20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CNN에서 그 인기를 보도할 정도로 국내외 반향이 크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는 콘진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으로, 2013년 멘티로 사업에 참여한 뒤 영화 ‘증인’의 각본으로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작가는 콘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들이 지금까지도 도움이 될 만큼 유익했다”고 평했다. 이어 “프로파일러나 과학 수사 전문가, 무속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거나,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MBTI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쉽게 얻기 힘든 기회들을 접할 수 있었다. 멘토링,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창작자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계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 다수가 올해 국내외 영화제 및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할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6년 멘티였던 홍준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는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콩트르샹 심사위원특별상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포커스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멘토로도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홍준표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현장에서 실제 작업하고 계시는 멘토들에게 작업방식이나 실무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어 작품을 완성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창작지원금은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비용”이라고 평했다. 2019년 멘티였던 김경배 감독의 ‘아맨 어 맨’은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콘 사토시 어워드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멘티였던 박주영 작가의 ‘도깨비 환관’이 JTBC 신인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도 괄목할 만하다. 이밖에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문만세 작가도 2016년 멘티 출신이다. 한편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의인재들은 방송, 영화 외에도 음악,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한 성일모 작곡가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연출한 최항용 감독 △네이버 웹툰 ‘견우와 선녀’의 안수민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10년간 정상급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1339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또 2808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전문가 멘토링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 창작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사업 참여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망도 구축할 수 있다. 올해는 17개의 다양한 K-콘텐츠 분야별 플랫폼 기관을 통해 420여 명의 창의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05 08:23:30[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KIS제주에 재학 중인 문지원 양(G12, 고3)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문 양은 대한민국 인재상이 제정된 후 국제학교 학생 가운데 첫 수상자다. 교육부기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월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마련됐다. 문양은 학업 성적이 뛰어난데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국내외에 알려 수차례 수상하는 등 뚜렷한 역사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모의 유엔활동과 ‘TEDx 제주’에서의 책임자 역할, 청소년 온라인잡지 편집장,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문양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와 법 분야를 공부해 소외된 계층을 돕는 법률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IS 제주의 정다은양(G11, 고2)은 KIS 판교의 김민지양(G11, 고2)과 함께 미국 하버드대학교 총동창회가 뽑은 최우수학생(Harvard Prize Book Award winner)으로 선정됐다. 하버드대 총동창회는 올해 전 세계 학생 2000명을, 국내에서는 2명을 최우수학생으로 선정했다. 정양은 품행이 반듯해 모범이 되고 학업에서 매우 높은 성취도를 보여 왔다. 또 토론과 다양한 클럽활동에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는 게 추천 교사들의 공통된 평가다. 하버드대 총동창회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마련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2-03 13:53:27올해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문지원 작가의 '증인'이 대상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올해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접수된 964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2편의 입상 작품과 1편의 부산창조상이 선정됐다.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작에는 문지원 작가의 '증인'이 선정됐다. 사람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오미란의 변호를 맡은 국선 변호사 순호의 재판에 사건을 목격한 자폐아 지우가 증인으로 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증인'은 소재의 참신함과 시의성 높은 소재, 그리고 높은 완성도면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되는 입상작으로는 젊은 왕 성종이 승하한 이후 염을 하던 중에 왕의 몸에 새겨진 자청(문신)이 발견되자 도승지가 이에 대한 비밀을 캐내려 하게 되고, 왕의 금기된 사랑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는 역사극 '연비'(조진연 작가), 그리고 과거 특수부 검사로서 잘 나가던 변호사 최호준이 검사 시절 자신이 묵살한 비리 사건과 관련된 살인 사건의 변호를 의뢰 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왈츠 포 수지'(홍용호 작가)가 선정됐다. '연비'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발생을 시작으로 작품 끝까지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나갔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왈츠 포 수지'는 사회적 비판이 담긴 메시지를 훌륭하게 녹여내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신설된 부산창조상 수상작으로는 이혼한 후 반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살아가는 덕중과 단란 주점, 카바레, 노래방 도우미로 전전하다 고시원 신세로 전락한 정숙을 둘러싼 이야기 '카페의 연인'(김진환 작가)이 영광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카페의 연인'은 여운이 남는 스토리와 진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총 4편의 수상작은 향후 시나리오 공모전의 주최 측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화에 힘쓰게 된다. 한편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시상식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6-09-30 10:43:10[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동구 경남여자중학교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여중 배구부는 결승에서 경남 진구 경해여중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인 선수는 최우수상, 배서빈 선수는 리베로상, 박비주 선수는 세터상과 함께 정지석유소년장학금을 각각 수상했다. 문지원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경남여중은 지난 3월 열린 ‘2025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중 배구의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춘희 교장은 “배구부 학생들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배구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9 09:41:32[파이낸셜뉴스] GS25가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작가 및 전국 김밥 맛집들과 손잡고 '전국 김밥 일주' 상품을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김밥 일주'는 전국 700여 김밥 맛집을 직접 다녀온 정다현 작가가 추천한 메뉴를 GS25가 상품화하는 프로젝트다. GS25가 생산과 판매를 맡고, 정다현 작가가 맛집 메뉴를 제안하며, 해당 김밥을 판매하는 맛집 사장이 출시될 상품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3자 협업으로 완성됐다. 셰프나 대형 식당이 아닌 '소상공인 맛집'을 IP로 만들어 상품화했다. 첫 번째 상품은 이날부터 출시되는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이다. 롤앤롤 김밥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김밥 맛집으로 정다현 작가가 본인 저서 '전국김밥일주 2권'에서 소개한 곳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은 이곳 대표 메뉴인 '서강김밥'을 구현한 상품으로 매콤 짭짤한 풍미가 일품인 잡채를 듬뿍 담고 어묵볶음, 시금치 베이컨 무침, 당근채, 단무지, 계란구이 등을 속 재료로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정다현 작가는 첫 상품으로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김밥에 잡채가 어울린다는 점이 독특하고 신기해서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GS25는 소비자들이 전국 유명 김밥을 가까운 매장에서 편리하게 맛볼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상품 포장에 원조 맛집의 매장명과 간단한 소개를 표기해 해당 매장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지원 GS25 MD는 "GS25 김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0~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런치플레이션 시대에 맛과 가성비를 갖춘 김밥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전국 김밥 일주' 시리즈를 통해 고객과 지역 맛집 모두가 윈윈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3 10:19:30[파이낸셜뉴스] GS25가 시간대별 맞춤형 먹거리 운영 전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아침식사족'의 재소환 요청에 힘입어 4년 만에 '바삭 김밥'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하고 아침 시간대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 지난 2009년 출시된 바삭 김밥은 얇고 길쭉한 형태와 자르지 않고 손으로 잡아서 먹는 취식 방법이 특징이다. 2021년 단종 후 김밥 카테고리에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재출시 요청을 받은 상품이며, 고물가 속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트렌드가 이어짐에 따라 재출시하게 됐다. 특히 김밥은 지난해 기준 아침 시간대(오전 6시~10시) 매출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인기 카테고리로 아침 시간대 고객 수요 공략에 더욱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GS25에 따르면 김밥을 비롯해 도시락, 샌드위치, 주먹밥 등 식사 대용 간편식의 아침 시간대 매출이 △2022년 26.9% △2023년 29.6% △2024년 50.2%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아침에 편의점에서도 갓 만든 김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김의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핵심이다.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그대로 접목해 밥과 김 사이에 필름을 넣어 눅눅함을 방지했다. 필름을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 김과 내용물을 직접 말아 섭취하면 된다.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 전 대비 김밥 지름은 2.8㎝에서 3.3㎝로 늘렸으며 토핑 비율도 높였다. 1000원대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앞서 지난 18일 바삭 김밥 시리즈 1탄 '바삭 김밥 날치알참치마요'(1800원)를 출시했으며,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바삭 김밥 치즈불닭(1900원) △바삭 김밥 스팸계란(1800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지원 GS리테일 김밥 MD는 "외식물가 상승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이 주목받음에 따라 바삭 김밥 재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 진화에 앞장서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20 16:43: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는 14일 교내 해송홀에서 졸업생과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 이대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132명, 석사 345명, 박사 65명 등 모두 254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들 중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15명, 석사 15명, 박사 10명이었다. 이로써 울산대는 지난 1970년 개교 이래 학사 10만 4016명, 석사 1만 5909명, 박사 2884명 등 모두 12만 28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연천 총장은 “졸업생 모두 모교의 존재가치를 입증해 주는 자랑스러운 대학 동문이다"라며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삶의 자세를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졸업을 축하했다. 이대원 총동문회장은 “여러분 곁에는 든든한 12만 동문과 울산대가 있다”라며 “자랑스러운 울산대 동문으로서 사회에서 다시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졸업생 대표 화학공학전공 이상신씨(25)는 “울산대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가 아닌 동료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이다”라며 “울산대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은 4.50 만점에 평점 4.46 성적으로 졸업한 법학전공 이소은씨(22)가 받았으며, 총장상은 국어국문학전공 송다원씨(22)를 비롯한 8명, 울산시장상은 산업경영공학전공 김종수씨(25), 울산시의회의장상은 사회·복지학전공 전윤배씨(24), 총동문회장상은 화학전공 이승윤씨(24)와 재료공학전공 문지원씨(24)가 각각 수상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2-14 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