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6일 문학산 정상에서 ‘노을빛, 바람결 인천의 세레나데’를 주제로 제8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상 클래식 음악회이다. 협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정한결)이 맡아 차원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정연우,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권재희, 바이올린 윤해원, 오페라싱어즈 일리브로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26일 문학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한 수송 차량만 운행할 수 있어 그 외는 정상부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인천시는 일몰 이후에는 조명이 설치된 문학동 방면으로 하산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비롯 앞으로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4 14:08: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5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5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가을마다 문학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천시 대표 음악회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드라이브 인 공연 방식(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공연 관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대중가수 심수봉, 뮤지컬 가수 최정원, 남경주, 첼리스트 홍진호, 테너 김현수,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드라이브 인 공연인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뜻깊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09 10:09:46인천시는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매년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 현재 문학산 정상부는 낮 시간대에만 개방하고 있으나 문학산 음악회 당일 야간개방을 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학이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문학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연주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정호윤, 뮤지컬 배우 정영주, 정호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가수 김태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인천 출신의 대표시인인 이세기 작가의 창작시 낭송을 통해 문학산 음악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 또는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탑승하고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는 문학산 진입로에 마련된 차량을 탑승하면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한편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문학산 정상까지는 약 2㎞로 도보로 약 30여분이 소요되므로 이를 감안하여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백민숙 시 문화재과장은 “문학산 음악회는 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인천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회”로 “산 정상에는 인천항과 도심 야경 등 볼거리도 풍부한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28 09:20:04인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문학산 정상에서 문학산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을밤 문학산 별빛 아래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의 김영미 소프라노, 김남두 테너, 인기가수 소향, JK 김동욱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야간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장(문학산 정상) 진입로 1㎞ 구간에 200개 이상의 야간등과 별빛 포토존(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재즈와 마술 등 길거리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과 문학경기장역(1번 출구)을 경유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5대 운행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불편 시민을 위한 특별수송차량도 2대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종료 후 퇴장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 진입로 방향으로만 퇴장이 가능하고 나머지 등산로는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10 08:54:27인천의 진산인 문학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산상음악회가 개최된다. 인천시는 10월 1일 오후 6시에 문학산 정상에서 산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학산 산상음악회는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결합된 열린음악회 형태로 진행된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한다. 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문학경기장 주차장과 인천터미널역에 셔틀버스를 마련해 문학산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학산 정상은 지난 1965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 접근이 금지됐으나 지난해 50년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15 09:12:04【인천=한갑수 기자】올 가을 전통시장, 개항장, 문학산 정상 등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문학산 정상 음악회·개항장 밤마실, 인천생활문화축제, 낭만시장 축제 등 주민 중심의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올해 3회째로 해발 217m의 문학산 정상에서 8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열린다. 낮에만 개방하는 문학산 정상을 행사 당일 야간 개방해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가수 정동하·박기영, 기타리스트 양태환 등이 출연한다. 또 문학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에서는 숲속 버스킹 등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리는 ‘개항장 문화재 야행(컬쳐 나잇)’은 8~9일 1차 밤마실이, 10월 6~7일 2차 밤마실이 진행된다. 개항장 문화지구는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1883년 개항했던 인천항의 근대역사가 깃든 곳이다. 행사장 곳곳에서 인천 최초 백화점 ‘항도백화점’, 최초의 스팀동력 정미소인 ‘담손이 방앗간’, 국내 최초의 성냥공장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재와 카페 등을 야간에 관람할 수 있고, 한국 최초 근대식 호텔인 대불호텔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근대의상체험·근대 음식점을 재현한 저잣거리·공방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 개항장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탐방’도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15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의 생활문화동아리 100여팀 1000여명이 직접 만드는 생활문화동아리 축제인 ‘인천생활문화축제 생동감’이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 공연, 운영 등 행사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준비하고 행사를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이 축제는 아트플랫폼 중앙광장, 한중문화관, 칠통마당의 이음마당과 H동 2층, 중구청, 팟알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낭만시장 축제’는 10월 6~7일 열리고 1970~80년대 인천 최대 전통시장 중 한 곳이었던 동인천역 중앙시장 상권을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동인천 북광장과 중앙시장, 송현시장 일대를 묶어 낭만시장이라 명명했으며, 인천 지역 대학생들과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송현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된 송현 야시장 먹거리 축제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오는 14~16일 문학경기장에서 EDM(전자음악댄스) 축제인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열리고, 중구 개항장의 아트플랫폼에는 연중 문화예술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 열리는 골목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원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9-05 10:27:28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실시하는 지역 통합축제인 ‘제2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이 오는 8∼10월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애인 페스티벌은 지난해 54개 행사보다 대폭 줄어든 18개의 축제가 열린다. 군·구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축제 각 1개씩 모두 10개와 음악축제 8개가 개최된다. 음악축제로는 애인페스티벌 개막쇼로 진행되는 음악 불꽃쇼(8월 19일, 송도아트센터 인천 인근 호수), 펜타포트락페스티벌(8월 11∼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8월 25∼9월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 INK콘서트(9월 9일, 문학경기장), WCD 월드클럽돔코리아(9월 22∼24일, 문학경기장)가 열린다. 또 문학산상음악회(10월 14일, 문학산 정상),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10월 21∼22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정서진 일원), 개항장 밤마실 음악회(10월 21∼22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가 개최된다. 지역 문화축제로는 중구의 월미관광특구불꽃축제(8월 11∼13일, 월미도 문화의거리), 옹진군의 농수산특산물 직거래장터(9월중, 옹진군청 청사 앞마당), 남구의 아시아 문화관광페스티벌(9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 부평구의 부평풍물대축제(9월 22∼24일, 부평대로 및 부평아트센터, 신트리공원)가 열린다. 남동구의 소래포구 축제(9월 22∼24일, 소래포구), 연수구의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9월 23∼24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서구의 서곶 문화예술제(9월 23∼24일,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 계양구의 가을꽃 전시회(9월 25∼10월 31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 강화군의 개천대축제(10월 1∼3일, 마니산 참성단·상설공연장 등), 동구의 화음페스티벌(10월중, 동인천역 북광장 특설무대)이 열린다. 이 밖에 지역 특산품 마켓, 인천의 먹거리 야시장, 인천축제를 소개하는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달간 축제가 계속 열려 지역 내 어디를 가든지 어깨가 들썩이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7-26 15:52:2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의 대표 축제가 될 '애인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인천 전역에서 시작된다. 인천시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3일간 애인 페스티벌 54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인(愛仁)은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이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로, 인천시는 이번 애인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열렸던 100여개 각종 축제.행사를 '애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모아 이 기간 인천 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인천 인구는 지난 7월말 기준 299만4860명으로, 300만명에 5140명이 모자란다.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오는 11월을 전후해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애인 페스티벌은 24일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류관광콘서트'를 시작으로 '300만 인천시대 비전 선포식' '문학산상 음악회' '인천 불빛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10월 15일 시민의 날 기념 '시민 대화합 한마당'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애인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진행하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포함해 총 4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 13팀의 공연이 펼쳐질 한류관광콘서트는 24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은 중구 개항장 인근의 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 100여 개소를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로 근대문화 개항장 거리에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재는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내동 성공회 성당, 인천개항박물관, 답동성당, 홍예문, 인천우체국, 짜장면 박물관, 인천플랫폼 아카이브, 옛 일본 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등이다. kapsoo@fnnews.com
2016-09-19 17:21:38【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의 대표 축제가 될 '애인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인천 전역에서 시작된다. 인천시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3일간 애인 페스티벌 54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인(愛仁)은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이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로, 인천시는 이번 애인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열렸던 100여개 각종 축제·행사를 '애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모아 이 기간 인천 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인천 인구는 지난 7월말 기준 299만4860명으로, 300만명에 5140명이 모자란다.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오는 11월을 전후해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애인 페스티벌은 24일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류관광콘서트'를 시작으로 '300만 인천시대 비전 선포식' '문학산상 음악회' '인천 불빛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10월 15일 시민의 날 기념 '시민 대화합 한마당'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애인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진행하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포함해 총 4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 13팀의 공연이 펼쳐질 한류관광콘서트는 24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은 중구 개항장 인근의 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 100여 개소를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로 근대문화 개항장 거리에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재는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내동 성공회 성당, 인천개항박물관, 답동성당, 홍예문, 인천우체국, 짜장면 박물관, 인천플랫폼 아카이브, 옛 일본 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등이다. 시는 페스티벌 종료 후 미흡한 점과 아쉬운 점, 각 분야의 의견과 모니터링 결과 등을 분석해 내년부터 한층 더 발전된 인천의 대표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인천의 재미있는 역사와 문화, 축제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과 볼거리, 체험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19 10:09:09【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9월 중순부터 인천 전 지역에서 88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시민화합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3일간 88개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여는 '애인(인천을 사랑한다는 의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9∼10월 시.구.군에서 개최했던 소래포구 축제, 연안부두 축제, 부평 풍물 대축제, 강화 개천 대축제, 한류관광콘서트 등 축제에다 신규 축제를 추가해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중 관심을 모으는 행사는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과 구월동 모래내 시장의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이다.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은 중구 개항장 인근의 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 100여개소를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근대문화 개항장 거리에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행사에 참여 대상 문화제는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내동 성공회 성당, 인천개항박물관, 답동성당, 홍예문, 인천우체국, 짜장면 박물관, 인천플랫폼 아카이브, 옛 일본 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등 15개소다.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은 푸드트럭을 활용한 음식의 향연을 펼치고 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이 행사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모래내 시장에 '차없는 거리'를 활용해 지역의 맛을 알리는 '인천 미식로드'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밖에 인구 300만명 돌파 비전 선포식과 인구 300만 카운트 행사, 문학산 정상 개방 기념음악회, 인하대.인천대 연합축제 등이 열린다. 시는 '애인 페스티벌'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인천의 대표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군.구에서 개최한 많은 축제가 산발적으로 열리는 바람에 지역 대표 축제로 크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다수의 축제를 하나의 대형 축제로 묶어 인천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8-01 17: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