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시가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노바를 선정하며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나섰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미래전략산업펀드 선정 심의 결과 ㈜큐노바가 총 1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 2월 첨단산업 유망기업의 투자·육성을 위해 결성된 투자조합이다. 운용 자금은 총 400억 원(세종시 20억 원·민간 380억 원) 규모다. 앞서 지난 5월 펀드 운용사 JB인베스트먼트는 세종시를 통해 추천받은 첨단산업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큐노바를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에 원천핵심 기술을 보유한 첨단산업기업이면서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형 투자·멘토링 체계 도입의 첫 사례로, 미래전략산업펀드를 통한 세종 첨단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큐노바의 첨단 양자산업 기술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최근 큐노바를 비롯한 5개 첨단산업 유망기업과 펀드 출자 기업(세종 소재 성공 벤처기업)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추후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발전 가능성 높은 미래전략 산업 기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산업펀드의 첫 번째 투자기업이 시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양자분야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미래전략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1호기업 선정은 단순 투자를 넘어 세종형 벤처투자 생태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후속 사업화부터 성장까지 책임지는 지원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8 08:40:4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런던, 미국 뉴욕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만난다. 4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뉴욕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만난 후 행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JP모간증권이 주관, 런던에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여는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논 딜 로드쇼, 기업설명회)을 열어 경영실적 및 유상증자 관련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13일에는 BofA(뱅크오브아메리카) 주관 컨퍼런스에 참여 NDR을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기로 했다. 블랙록 등 주요 투자자들이 대상으로 유력하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3월 31일~4월 4일, 5월 19~23일에 각각 홍콩, 싱가포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을 열었다. 5월 7~9일에는 대신증권 주관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을 열기도 했다. 이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행보는 절반에 육박한 외국인 비율과 관계 깊다. 4일 기준 외국인 비율은 45.06%에 달한다. 전년 동기인 2024년 6월 4일에는 35.92%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외국인 비율은 2023년 12월 28일 32.49%에서 2024년 12월 30일 43.59%로 최근들어 급증 추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2028년 약 11조원 규모 미래전략투자를 하는 것도 해외 NDR의 포인트다. 매출 증대를 위한 해외투자 6조2700억원,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 1조5600억원, 지상방산 인프라 투자 2조2900억원,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투자 9500억원 등이 꼽힌다. 북미 LNG(액화천연가스) 액화터미널 투자, LNG 트레이딩 사업 진출, 해운 JV(조인트벤처) 설립, 해상 풍력 설치선 사업 투자를 검토하는 것 관련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해 방산조선해양 글로벌 톱 티어가 된다는 포부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5 18:12:51기획재정부가 25일 산업·통상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확정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3대 게임체인저'의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산업의 AI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미래 산업 투자는 더 과감하게 해야 하고 그런 점에서 정부의 방향은 맞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내년 재정운용 기조와 투자 중점, 재정혁신 방향 등을 담은 원칙에 해당한다. 각 부처가 내년 예산안 편성 때 준수해야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0% 증가한 704조원에 이른다. 정부가 3대 게임체인저의 지원을 강조한 만큼 전략산업에 우선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획기적 육성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은 이미 불이 붙어 전쟁과도 같은 상황이다. 각국 정부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 산업에 대규모 보조금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기술에 쏟아붓는 유무형 지원은 과거와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는 매번 뒷북이었고 시늉만 냈다. 이제는 첨단산업의 근원적 인프라 구축에 정부 예산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과감한 재정 투입을 위해선 불안한 세수와 방만한 지출의 해법도 찾아야 한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2025 조세지출 기본계획'에 따르면 비과세·세액공제 혜택 등으로 국세감면액은 최근 계속 늘었다. 지난해 국세감면액은 71조원대였고, 올해는 이보다 6조원 넘게 늘어 78조원으로 추산됐다. 역대 최대치다. 한 해 걷는 세금 중 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국세감면율은 올해 16.3%에 이른다. 국세감면율 법정 한도는 15.6%인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도 초과라고 한다. 세수 부족 탓도 있겠지만 감면이 정당했는지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정부 지출의 효율성도 풀어야 할 과제다. 정부는 4년째 10% 재량지출 구조조정을 내세웠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인건비를 비롯한 경직성 지출을 제외한 순수 재량지출은 120조원에 불과하다.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해선 법적 지급의무가 명시된 의무지출 수술이 불가피하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 모수개혁도 일종의 의무지출 조정으로 볼 수 있다. 초고령 사회화가 빨라지면서 정부 의무지출은 올해 365조원에서 2028년 433조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한다. 성장률은 떨어지고 세수기반이 흔들리는데 기존 고령복지 등 의무지출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한지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가 필요하다. 인기 없는 정책이라고 계속 외면하면 미래 청년 세대의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재정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정치권의 책임감이 더없이 중요하다. 정략적 감세나 퍼주기 정책을 자제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2025-03-25 18:09:2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를 여는 연금 투자’ 레터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과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연금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레터에서는 미국 증시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기존 미국 기술주 중심 투자 전략에 변화를 줄 필요성이 커져 연금 투자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연금자산 운용 시 특정 국가나 섹터에 집중하기보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장기적 시각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고려해야한다며 중국 시장을 언급했다. 중국은 AI 등 첨단산업에서 정책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제조업과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AI 딥시크 및 전기차 시장에서 BYD가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고, 올해 ‘중국제조 2025’ 정책의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첨단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집중되고 있어 글로벌 투자 전략에서도 중국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핵심인 만큼, 시장 변화에 맞춰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연금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AI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고객자산배분본부의 전략을 반영한 ‘MP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발송되는 ‘연금 투자 가이드’를 통해 시장의 변화와 최신 투자 트렌드를 전달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3 10:10:17[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쏘카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결합 서비스가 커지며 미래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7일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쏘카의 매출액은 1127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3·4분기부터 본격화된 '쏘카(Socar) 2.0' 미래 성장 전략과 그에 따른 전략적 투자의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전략의 핵심은 차량과 이용자의 고객 평생 가치(Life Time Value)를 극대화해 2025년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카셰어링과 쏘카플랜의 연계 확대, 플랫폼 서비스 라인업 증대 및 구독 고도화, 이용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 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한편, 이 영항에 쏘카플랜 수요 증가로 중고차 매각 이연에 따른 일시적 매출과 수익 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실제 중고차 매각을 제외한 대당 월 매출은 이번 3·4분기 15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의 2배 가까운 외형 성장세가 지속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2023년 쏘카플랜, 패스포트 구독자 확대 및 모빌리티 플랫폼 결합 서비스 강화(쏘카스테이·쏘카페이 등)까지 미래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이미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27 09:07:09[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사용승인 신청이 나오면서 이브이첨단소재의 2차전지 미래먹거리 확보 전략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에 이어 리튬 종합소재 전문기업 리튬플러스 지분을 확보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CB)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7월 프롤로지움에 850만달러(약 101억원)를 투자했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8000여개의 샘플 셀을 제공해 독일 다임러그룹, ‘스쿠터계의 테슬라’ 대만 고고로, 베트남 빈 패스트 등과 협력 중이다. 또 이브이첨단소재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포스코홀딩스 등으로부터 연이은 투자를 받으며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롤로지움의 자산은 650억달러(약 84조원) 규모로 전기차 관련 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중국 투자회사 CRFM(China Reform Fund Management Co.Ltd)으로부터 3000만달러(약 387억원)의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리튬플러스는 지난 23일 충남 금산군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생산공장을 위해 총 500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은 대지면적 2만6842㎡, 건물 9개동 면적 9420㎡ 규모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순도 99.99%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양산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리튬플러스는 사용승인 후 가동과 함께 국내 3대 2차전지 회사 중 한 곳과 약 한 달 반 동안 양산품에 대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다.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수산화리튬 대규모 납품계약 및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이브이첨단소재의 주가는 지난 23일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2235원에 거래됐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리튬플러스의 기술력과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수산화리튬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리튬 정제 및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에 대한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리튬 수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체제 구축에 대한 국가 및 산업적 필요성이 절실하다. 리튬플러스는 제 1공장 가동과 함께 급증하는 수산화리튬 수요에 맞춰 연내 제 2공장 투자에도 나선다. 제 2공장은 연간 5만t 규모로 계획 중이며 현재 부지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논의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26 08:54:40[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동향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세계적 투자가로 알려진 로저스 회장은 지난 7월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뤄진 김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탈관료제와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해외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해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교란 등에 따른 전 세계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농업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았다. 아울러 로저스 회장은 "한국은 관광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K-문화콘텐츠 경쟁력을 살려 인구 6억명이 넘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고 남북 간 교류가 확대된다면 한국 중소벤처기업에 무한한 사업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자리를 통해 글로벌 경제 환경과 중소벤처기업 경영 전략에 대해 조언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국내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정부의 규제 혁신 정책에 동참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7-31 11:13:05【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24일 ‘2030 강원 미래자동차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기반구축 가시화, 소재·부품 개발 미래차 혁신지원 강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등 3대 추진전략, 8개 세부과제를 추진하여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국비, 민자 포함 총 4,557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전기화물차 보급 대중화 원년으로 삼아 현재 강원도에서 생산·판매중인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판매 확대와 차종 다양화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경형화물전기차 시장 1/3 점유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22~’25년)을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 혁신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오는 2027년까지 원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AI운전능력 평가 시스템 구축과 강원도형 자율주행 미래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실증·시범도시 조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세부 추진전략으로 횡성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기반구축을 가시화하여 오는 2024년까지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원주, 횡성을 중심으로 미래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특화센터는 물론,전국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와 상생 협력, 전기 전자부품 등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등 지역 특화산업들과 융합한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릉·철원 중심으로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이자 원천기술인 나노 등 소재산업을 부품화하여 관련 산업의 고도화하기 위해 초광역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소재부품개발 미래차 혁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2030 강원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발판삼아, 기존의 이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한 강원도 미래차 산업을 집중·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2-24 15:13:31[파이낸셜뉴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SK텔레콤과 미래에셋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기타 주주로부터 구주 일부를 인수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에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향후 SK텔레콤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기존 주요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 말 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남·역삼·성수·시청 등 서울 주요지역에 17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18번째 지점인 홍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계약한 지하철 역사 내 오피스를 포함해 연내 10개 이상 업무 거점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기업들의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착화된 고민들을 해결하는 부동산 종합운영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스파크플러스 미래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업무환경 및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5-18 10:58:1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박현주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을 개최하고 이를 미래에셋대우의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전략 미팅은 고객동맹 실천의 일환으로 국내 모든 투자자들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그간 박 회장을 비롯해 수백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내부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을 진행해 왔다. 개방형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은 주요 글로벌 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그룹의 투자전략 수립과 글로벌자산배분전략 방향성을 확립하는 집단지성의 우수한 활용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투자 미팅은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고객의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에셋과 박 회장의 투자경험과 투자철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의 이번 투자전략 미팅은 주요 산업 트렌드, 혁신기업 사례 및 투자 전망,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 등을 활용한 연금자산배분전략 및 박 회장이 바라보는 투자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투자 미팅의 첫 번째 세션은 미래에셋대우의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 채널에 14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게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후속 세션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1-13 18: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