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관광객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에서 고대 흉상 2점을 바닥에 내동댕이쳐 박살낸 뒤 달아나려다 붙잡혔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낮 12시 45분께 바티칸 박물관 내 키아라몬티 갤러리에서 이집트 태생의 한 미국인 관광객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화하고 싶다고 박물관 관계자에게 요구했다가 박물관 측이 이를 거부하자 흥분해 전시관에 있던 고대 흉상 2점을 들어서 바닥에 집어 던졌다. 이후 이 남성은 달아났으나 바티칸 자체 경찰인 헌병대에 붙잡힌 뒤 로마 경찰에 인계됐다. 파손된 고대 흉상은 로마 시대 것으로 키아라몬티 갤러리에 내에 전시된 1000여점의 조각품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것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바닥에 던져진 흉상 2점은 복원 센터로 옮겨졌고 이 중 한 흉상은 코가 떨어져 나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파손 정도가 심각하진 않다"며 "흉상을 파괴한 남성이 정신이상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10-06 08:11:34[파이낸셜뉴스] 세계 문화재의 '보고' 바티칸 박물관이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닫는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2차 대유행' 영향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바티칸 박물관에 따르면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박물관이 폐쇄된다. 같은 기간 성베드로성당지하에 있는 성베드로 무덤과 로마 남부의 교황 별장 관람도 중단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 통행금지와 박물관·미술관 폐쇄 등의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바티칸 박물관은 지난 3월 초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성베드로대성당·광장과 더불어 폐쇄됐다가 지난 6월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해 약 700만명이 찾은 바티칸 박물관은 세계 최대 박물관 중 하나다. 박물관은 고대 로마, 이집트 유물과 르네상스 걸작 미술품이 보유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05 07:43:55배우 채시라가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바티칸 뮤지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한편 배우 채시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바티칸 뮤지엄'은 세계 최초로 바티칸 박물관을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8일 개봉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05 11:57:08모나미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헌정펜 '153Fisherman'이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를 통해 로마 교황청의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나미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에서부터 수작업 공정까지 약 백일 간의 제작기간 끝에 교황 헌정 볼펜인 '153Fisherman'을 완성해 지난 11일 교황 방한 준비 위원회를 통해 공식 전달한 바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수 많은 노력과 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헌정펜이 로마를 대표하는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모나미 교황 특별 헌정펜 '153Fisherman'은 그물로 물고기를 낚는 어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담아낸 듯 새겨져 있다. 이는 모나미 153볼펜의 이름이 요한복음 21장 11절 "베드로가 예수님이 지시한 곳에서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성경 구절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제작했다. 또한, 일반적인 볼펜 제작 공정이 아닌 수작업 공법을 통해 제작되어 보석과 같은 색채와 강도를 가진 것 또한 큰 특징이다. 볼펜의 몸체는 순은으로 제작되고 백금 도금으로 마감처리를 했으며,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의 디자인에서 착안해 세라믹 공정을 선택했다. 까다로운 세라믹 공정은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에서 2013년도 보석 및 금속공예 명장으로 선정한 40년 경력의 손광수 명장의 손길을 거쳐 그 완성도를 높였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4-08-21 09:27:46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바티칸 박물관전'이 새 교황 선출을 기념해 15일 하루 동안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티칸 박물관전 주관사측은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새 교황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15일 하루 동안 박물관전을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바티칸 박물관전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초기부터 14세기에서 16세기에 이르는 예술품 중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된 르네상스 시대 대표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73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레오나르드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치오 등 르네상ㅇ스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포한된다. 3월에는 새봄 하절기를 맞아 관람 종료시간이 8시로 연장됐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요금은 성인 1만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만원, 어린이(만 7~12세) 8000원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3-14 16:13:12"콜로세움에 들어서자 모든 것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마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었다." 24년 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Ⅱ'의 중심에는 로마 장군 출신의 노예 검투사 '막시무스'가 있지만 그를 연기한 러셀 크로우는 없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딸이자 '막시무스'를 지지했던 '루실라 공주'를 연기한 코니 닐슨이 전편과 속편을 잇는 중심 인물이다. 닐슨은 지난 25일 한국 언론과 가진 화상 컨퍼런스에서 "다섯 아이를 출산하고 다시 같은 역할로 돌아오게 돼 너무나 놀라운 선물이 됐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속편은 모자 이야기로 출발'글래디에이터'는 2000년 개봉해 전 세계 4억6000만달러(약 6388억원)의 흥행을 기록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시각효과상 등 5관왕을 휩쓴 액션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속편은 막시무스가 죽은 지 20여년이 지난 시점, 폭군 카라칼라 황제가 통치하는 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로마제국에 정복당한 변방 누미디아의 청년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가 로마에 끌려와 검투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리들리 스콧 감독은 "속편이 나오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럴 때마다 반문한다"며 "책이나 대본을 써본 적이 있냐고,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속편을 쓰는 것은 더욱더 그렇다"고 말했다. 1편이 나오고 4년 뒤 작가가 집필한 대본은 영 마음에 안 찼다고 한다. 그렇게 묵혀둔 이야기는 1편에서 생존한 모자 이야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속도가 났다. 속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1000년 넘게 이어진 로마제국 한복판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로마제국과 콜로세움의 재현을 위해 약 1000명의 미술팀을 꾸리고 바티칸 박물관 등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꼼꼼한 노력을 기울인 덕이다. 특히 콜로세움은 실제 크기의 60%에 달하는 세트로 직접 지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검투사들의 결투장면은 '글래디에이터Ⅱ' 주요 볼거리인데, 무자비한 동물과 겨루는 날것 액션부터 콜로세움에 물을 채우고 상어를 푼 뒤 검투사들이 '살라미스 해전'을 재현한 장면까지 장관이 펼쳐진다. 스콧 감독은 "당시 로마의 건축, 의상, 생활양식 등 한마디로 로마 냄새가 날 정도로 세세히 조사하고 고증했다"며 "역사적 사실을 갖고 어떻게 나만의 버전으로 영화를 만들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을 어떻게 영화로 효과적으로 가져올지도 늘 생각한다. 영화는 재미뿐 아니라 정보도 줘야 한다"며 "당시 기독교인들이 콜로세움에서 산채로 잡아먹혔다. 그렇게 끔찍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한다"고 바랐다. 스콧 감독은 앞서 모세와 유대민족의 이집트 탈출기를 소재로 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을 연출했다. 속편의 주역은 칸영화제 초청작 '애프터썬'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폴 메스칼이 거머쥐었다. 다소 낯선 얼굴의 메스칼은 "'글래디에이터2'에 합류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세트장 발들이면 로마인 된 기분"폴 메스칼은 "영국 런던에서 연극을 하다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며 "감독님이 매사 좀 빨리빨리 움직인다. 30분 줌 미팅 후 빠르게 캐스팅을 결정했다. 내 삶이 완전히 뒤바뀌겠구나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최고의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검투사 역할이라 그는 촬영 내내 몸만들기에 몰두했다. 메스칼은 "굉장히 많은 닭가슴살과 브로콜리를 먹었다"며 "매일 아침 트레이닝을 했다. 감독님은 항상 내 몸을 위아래로 훑었다. 촬영이 끝날 때쯤에서야 제 어깨를 잡고 '거의 다됐다'고 했다. 제 몸을 역대 가장 크게 키웠다"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 주·조연상을 석권한 덴젤 워싱턴은 강한 권력욕을 지닌 전투사들의 주인 '마크리누스'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세트장에 발을 들이면 굉장히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며 "그 압도적인 현장 덕에 내 역할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운 것은 정말 많은 카메라가 있었지만, 늘 1~2테이크에서 오케이가 났다"며 "동물이 나오는 장면에서만 세 컷 정도 촬영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스콧 감독은 "광고를 찍다 40세에 첫 영화를 찍었다"며 "덕분에 30~60초면 필요한 정보를 다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연출관을 설명했다. 쌍둥이 황제로 분한 프레드 헤킨저는 이날 '같이 작업하고 싶은 한국 영화인'으로 박찬욱 감독을 꼽았다. 11월 1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8 18:28:08[파이낸셜뉴스] “콜로세움에 들어서자 모든 것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마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었다.” 24년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Ⅱ'의 중심에는 로마 장군 출신의 노예 검투사 '막시무스'가 있지만 그를 연기한 러셀 크로우는 없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딸이자 ‘막시무스’를 지지했던 ‘루실라 공주’를 연기한 코니 닐슨이 전편과 속편을 잇는 중심 인물이다. 닐슨은 지난 25일 한국 언론과 가진 화상 컨퍼런스에서 "다섯 아이를 출산하고 다시 같은 역할로 돌아오게 돼 너무나 놀라운 선물이 됐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24년만에 나온 속편, 모자 이야기로 출발 ‘글래디에이터’는 2000년 개봉해 전 세계 4억6000만달러(약 6388억원)의 흥행을 기록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시각효과상 등 5관왕을 휩쓴 액션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속편은 막시무스가 죽은 지 20여년이 지난 시점, 폭군 카라칼라 황제가 통치하는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로마 제국에 정복당한 변방 누미디아의 청년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가 로마에 끌려와 검투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리들리 스콧 감독은 “속편이 나오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럴 때마다 반문한다”며 “책이나 대본을 써본 적이 있냐고,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속편을 쓰는 것은 더욱더 그렇다”고 말했다. 1편이 나오고 4년 뒤 작가가 집필한 대본은 영 마음에 안 찼다고 한다. 그렇게 묵혀둔 이야기는 1편에서 생존한 모자 이야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속도가 났다. 속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1000년 넘게 이어진 로마 제국 한복판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로마 제국과 콜로세움의 재현을 위해 약 1000여명의 미술팀을 꾸리고 바티칸 박물관 등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꼼꼼한 노력을 기울인 덕이다. 특히 콜로세움은 실제 크기의 60%에 달하는 세트로 직접 지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검투사들의 결투장면은 ‘글래디에이터Ⅱ’ 주요 볼거리인데, 무자비한 동물과 겨루는 날것 액션부터 콜로세움에 물을 채우고 상어를 푼 뒤 검투사들이 ‘살라미스 해전’을 재현한 장면까지 장관이 펼쳐진다. 스콧 감독은 “당시 로마의 건축, 의상, 생활양식 등 한마디로 로마 냄새가 날 정도로 세세히 조사하고 고증했다”며 “역사적 사실을 갖고 어떻게 나만의 버전으로 영화를 만들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을 어떻게 영화로 효과적으로 가져올지도 늘 생각한다. 영화는 재미뿐 아니라 정보도 줘야한다"며 "당시 기독교인들이 콜로세움에서 산채로 잡아먹혔다. 그렇게 끔찍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한다”고 바랐다. 스콧 감독은 앞서 모세와 유대민족의 이집트 탈출기를 소재로 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을 연출했다. 속편의 주역은 칸영화제 초청작 ‘애프터썬’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폴 메스칼이 거머쥐었다. 다소 낯선 얼굴의 메스칼은 “‘글래디에이터2’에 합류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덴젤 워싱턴 "세트장 발들이면 로마인 된 기분" 폴 메스칼은 “영국 런던에서 연극을 하다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며 “감독님이 매사 좀 빨리빨리 움직인다. 30분 줌 미팅 후 빠르게 캐스팅을 결정했다. 내 삶이 완전히 뒤바뀌겠구나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최고의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검투사 역할이라 그는 촬영 내내 몸만들기에 몰두했다. 메스칼은 “굉장히 많은 닭가슴살과 브로콜리를 먹었다"며 “매일 아침 트레이닝을 했다. 감독님은 항상 내 몸을 위아래로 훑었다. 촬영이 끝날 때쯤에서야 제 어깨를 잡고 ‘거의 다됐다’고 했다. 제 몸을 역대 가장 크게 키웠다”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 주·조연상을 석권한 덴젤 워싱턴은 강한 권력욕을 지닌 전투사들의 주인 ‘마크리누스’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세트장에 발을 들이면 굉장히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며 "그 압도적인 현장 덕에 내 역할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운 것은 정말 많은 카메라가 있었지만, 늘 1~2테이크에서 오케이가 났다"며 "동물이 나오는 장면에서만 세 컷 정도 촬영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스콧 감독은 “광고를 찍다 40세에 첫 영화를 찍었다"며 "덕분에 30~60초면 필요한 정보를 다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연출관을 설명했다. 그는 “감독은 캐스팅을 잘한 뒤 그들이 훨훨 날게 해주면 된다"며 "첫 테이크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때 배우들은 약간 불안함을 갖고 연기한다. 그런 면이 있는 연기를 좋아한다"고 부연했다. 쌍둥이 황제로 분한 프레드 헤킨저는 이날 '같이 작업하고 싶은 한국 영화인'으로 박찬욱 감독을 꼽았다. 오는 11월 1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8 10:02:3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김경석 전 주교황청 바티칸 대사를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28일 서울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일상 속 휴식을 위해 ‘민트토크쇼’를 마련했다. 이날 1회 행사에는 에어서울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 국립항공박물관 임직원들도 함께했다. 김경석 전 대사는 이날 ‘이탈리아 대표 강소기업’을 주제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성공 비결과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이탈리아 외교관 생활을 통해 얻은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 여행 정보 등을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노선의 호텔 숙박권 등을 양사 임직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분들을 초청,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창의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5-29 09:00:11[파이낸셜뉴스] GS샵이 이번 주말여행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수능 직후 집중되는 가족 여행 특수 잡기에 나선다. 15일 GS샵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서유럽, 사이판 등 여행 상품을 총 4회 편성한다.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고3 수험생 가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여행 특수를 잡기 위해서다. 관광형 상품으로는 서유럽 10일과 튀르키예 9일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18일 오후 6시35분 편성된 서유럽 10일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루브르, 바티칸 박물관 등에 들러 명작을 관람할 수 있고, 스위스 5개 도시에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파리 시내 150년 된 전통식당과 피렌체 명물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도 즐길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8시35분에는 튀르키예 9일 상품을 선보인다. 튀르키예는 엔데믹 이후 가장 인기가 많은 유럽 여행지로,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급 호텔에서 머무는 상품이다. 이스탄불, 에페소,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 필수 여행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마나브가트, 클레오파트라 비치로 유명한 알라니아, 아폴론 신전이 있어 현지인들에게 웨딩 스냅 촬영지로 인기 있는 시데 등 새로운 관광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돌마바흐체 궁전, 벨리댄스 공연 등 GS샵 고객만을 위한 특전도 준비돼 있다. 휴식과 풍광을 즐기는 '휴양형' 상품으로는 19일 오전 1시 사이판 월드리조트 5일을 방송한다. 사이판 최대 워터파크 시설을 보유한 월드리조트에서 전 일정 식사와 리조트 내 각종 부대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상품이다. 같은 날 오후 6시20분에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 5일 상품을 소개한다. 고급 리조트인 웨스틴 블루베이에서 머무르며 시티투어, 야경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엄홍석 GS샵 서비스팀장은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 가족들도 보복 소비에 합류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5 16:29:13[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외 유명 뮤지엄을 10달러에 즐길 수 있는 ‘텐달러 써프라이즈’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텐달러 써프라이즈’는 하나카드의 대표 프로모션인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의 글로벌 버전으로 국내외 유명 랜드마크를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2월 파리 에펠탑,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서울 롯데월드타워 등 10개의 랜드마크에서 진행한 ‘텐달러 써프라이즈 시즌1’ 전망대 특집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낸 바 있다. 이번 뮤지엄 특집에서는 세계적 유명 뮤지엄인 파리 루브르박물관, 파리 오르세미술관, 이탈리아 바티칸미술관, 런던 대영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뉴욕 자연사박물관, L.A 마담투소 할리우드와 국내 유명 뮤지엄인 아르떼뮤지엄(강릉, 여수), 뮤지엄 원에서 진행된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장소 별로 매월 2022개의 티켓을 선착순으로 10달러에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텐달러 써프라이즈’는 투어/레저 전문 글로벌 파트너 케이케이데이(KKday)와 함께 진행하며, 하나카드 해외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G.Lab(지랩)을 통해 입장권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5-17 09: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