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철규 의원이 아들 부부의 마약 수사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개 유튜버보다도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이 의원의 주장은 근거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딸’(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강성 지지자)이 자기 아들 부부 마약 수사를 시키는 배후인가”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경찰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의원의 발언은 자해적인 뺄셈 정치”라며 “우리 쪽이 치고받고 싸우면 제일 좋아할 사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조기 대선이 발생할 경우 크게 힘을 모을 것인가 구상을 해야 하는데 이런 식의 그 허무맹랑한 음모론이나 터뜨리고 있으면 제일 좋아할 사람이 누구겠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1일 일요신문과 인터뷰에서 아들 부부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 수수 미수)로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아들을 비호할 생각은 없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경찰 수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경찰이 4~5개월 동안 아들 미행을 했는데 뭘 엮어보려다 안 되니까 수수 미수로 잡아갔다”며 “날 망신 주려고 그런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본인의 신분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배후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악질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한딸’들”이라며 “민주당 사람들은 안 그런다. 왜냐하면 본인들도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4 10:59:4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 친한(친한동훈)계가 한동훈 대표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계의 움직임에 대해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한계로 꼽히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사람은 '사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쳤는데 왜 책임을 한동훈에게 뒤집어씌우느냐'고 한다"며 "어제 의원 텔레그램 단체방에 '당권을 접수하면 당원 게시판 당무 감사를 해서 한동훈을 아예 제명시키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표현은 제가 직접 본 게 아니지만 그런 취지의 글도 올라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당에서 제시한 자진 하야 로드맵을 거부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얘기했다"고 짚었다. 이어 "그렇다면 당에서는 양심에 따라 소신 투표하자, 자율 투표로 당론을 정했어야 하는데 굳이 부결 당론을 유지했다"며 "이는 한동훈 대표를 축출하기 위한 카드로서 일부러 남겨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부총장은 "지난 12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선출된 그날 밤 도곡동 한 카페에서 탄핵안 통과를 전제로 해서 그다음에 '한동훈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논의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탄핵소추안 통과 후 열린 의원총회는 거의 인민재판 수준이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 다 일어나서 찬성표를 찍었는지 반대표를 찍었는지 고백하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이건 헌법 위반"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이 민주당 내부 반란표로 통과됐을 때 개딸이라는 분들이 광분해서 '색출하자'고 한 모습과 뭐가 다르냐"며 "저희 당이 정말 민주주의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유 민주 정당이라면 이런 개딸 전체주의와 같은 모습이 당에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이어 신 부총장은 "12월3일 비상계엄령 발동 체포자 명단 열 몇 명인가 나왔는데, 나중에 대통령께서 그거 다 하기 힘들면 딱 3명만 하라 하면서 한동훈, 이재명, 우원식 세 사람의 이름을 불러줬다는 증언이 지금 나오지 않느냐"며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하는데 왜 한동훈이 체포 대상에 들어갔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으로는 비상계엄의 첫 번째 타깃이 이재명이 아니라 한동훈 아니었나라는 의구심을 지우기 힘들다"며 "민주당 측에서 무슨 정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 부총장은 친윤계에서 한 대표 제명을 시도할 경우에 대해 "본인이 잘못한 게 없다면 당을 나갈 이유가 없다"며 "제명당하지 않도록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그런 정치 공작 차원에서 한 대표를 몰아내려는데, 그냥 순순히 당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2-16 10:08:47[파이낸셜뉴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사무부총장이 "권성동 원내대표도 '탄핵은 못 막는다'고 했다"고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젯밤에 제보를 하나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총장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젯밤 서울 강남 도곡동의 한 카페에서 누군가와 만나서 이야기하고 또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 사람이 저한테 제보했다"며 "권 원내대표가 친윤 방송 패널과 통화하면서 '너 지금 용산에 있냐?'는 식으로 말하고 또 유튜버와 통화하면서 '내가 전광훈 전화는 안 받지만 당신 전화는 받는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 부총장은 "권 원내대표가 최고위원 두 사람과 통화하면서 '내일 만나자, 한동훈 때문에 많이 화가 나지 않았느냐'라는 대화가 오고 갔다더라"고 한 뒤 "앞에 앉은 사람하고는 한동훈 대표 얘기를 주로 하면서 '장동혁 마음이 변했다는데 어떻게 될지 좀 두고 보자'는 대화를 하더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결정적인 건 권성동 원내대표가 '탄핵은 못 막는다, 탄핵은 못 막는다'는 이야기도 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당론은 (탄핵소추안) 부결이다. (당론을) 변경하려면 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며 "의원총회에서 변경할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13 10:57:43[파이낸셜뉴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 사무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원수처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친윤계가 대통령 탄핵 이후 당을 장악하기 위해 한 대표를 몰아내려고 하지만, 친한계가 그리 만만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11일 신 부총장은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 유튜버에게 전화해 '한동훈을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유튜버가 아는 사람에게 '내가 여사님 전화 받았다'고 자랑했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서 (친한계인) 장동혁 최고위원을 회유하는 공작을 하고 있고, 김민전 최고위원도 한 대표 징계를 요구하는 보수 유튜버 박 모 씨와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령 발동으로 전 국민이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데 이분들은 완전히 다른 세계에 빠져 한동훈을 쫓아내고 당권 잡아보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비상계엄 발동 명분이 반국가세력 척결인데 한동훈을 체포하라고 했으니 대통령 인식 속 한동훈은 반국가세력이고, 친윤들도 한동훈을 무너뜨리고 당권을 다시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며 "친윤들 인식도 계엄령을 발동한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만약 12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되면 친한계는 짐 싸서 나오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아니다. 원내대표 바뀌었다고 해서 짐 쌀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지도부 최고위원 네 명을 사퇴시켜 지도부를 붕괴시키는, 한동훈을 제2의 이준석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노골화되겠지만 저희도 그렇게 만만한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는 "뼛속까지 보수인 사람들도 이건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는 분들이 있다"며 "진정한 보수주의자였다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냐?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령 발동은 대통령이 극우 맹동주의의 유혹에 빠진 것이다. 진정한 보수주의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11 21:27:0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한계 원외' 인사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임명했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신지호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신 전 의원은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다. 조직부총장은 초선 정성국 의원이 맡는다. 정 의원은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대표적인 친한으로 분류된다. 수석대변인에는 초선 곽규택·한지아 의원이 선임됐다. 곽 의원은 전임 지도부인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었다. 한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한 인사다. 지난주 한 대표는 서범수 사무총장과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임명한 바 있다. 한 대표가 여의도연구원장만 임명하면 인선 작업은 마무리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정경수 기자
2024-08-05 09:25:26피아니스트 신지호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2-31 21:45:29피아니스트 신지호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레드카펫&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레드카펫& VIP 시사회에는 이민호, 김래원, 설현, 정진영, 유하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sh87@starnnews.com이승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20 20:40:19언제나 칸타레 (사진=CJ E&M) ‘언제나 칸타레’가 대망의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 4회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단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준비한 자선공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30일에 걸친 투혼의 연습 끝에 만들어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하고, 카메라가 포착한 연예인 단원들의 작은 떨림과 표정 하나하나는 절실한 마음을 보여준다. 단원들이 구슬땀과 눈물을 쏟아가면서 악기에 매달리고 또 매달렸던 무대 뒤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음악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의 1악장,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등 청중에게 익숙하면서도 수준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연예인과 일반인 단원들이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초반부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헨리와 벤지는 물론, 플루트의 주안과 클라리넷의 하니, 첼로의 이지연 등 모든 출연자들의 완성된 연주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곡과 별개로 준비된 특별 무대는 보다 다채로운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슈퍼주니어-M 헨리와 팝피아니스트 신지호의 듀엣은 지난 3회 방송에서 공개된 연습장면만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기에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 클래식과 팝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주를 준비한 헨리의 무대는 파격 그 자체로, 현란한 연주에 문워크 퍼포먼스를 곁들이는 등 화려한 무대매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아이지 벤지와 슈퍼주니어 규현의 누나 조아라는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 ‘사계’ 중에서 겨울을 한 악장씩 나누어 연주한다. 바이올린 솔로를 맡은 두 사람은 중압감을 떨쳐내고 환상적인 연주로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고. 이 모든 과정을 지휘하고 조율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하다. 연주에 앞서 곡의 분위기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위트 넘치면서도 세련된 진행으로 클래식 대중화의 선구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다. ‘언제나 칸타레’는 명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베테랑 연기자, 아이돌 가수, 아나운서, 방송인으로 만나던 친숙한 스타들이 가슴 한 켠에 미뤄두고 있던 음악적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강력계 형사, 중고등학생, 전문 연주자 등 다양한 이유로 오케스트라에 지원한 일반인 단원들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는 오늘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26 17:05:50피아니스트 신지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2014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sh87@starnnews.com이승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17 19:00:57피아니스트 신지호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멜론 뮤직어워드 톱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신인상 등 주요 상과 네티즌 인기상, 핫트렌드상, OST 부문, 발라드 부문, 댄스 부문, 랩-힙합 부문, 알앤비-솔 부문, 일렉트로니카 부문, 포크 부문, 록 부문, 인디 부문, 뮤직비디오상 등 총 1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4개의 트로피에서 5개가 늘어났다. 시상 부문으로는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신인상 등 주요상 부문과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 TOP10에는 2NE1, EXO, god, WINNER,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이상 가나다순) 이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바 있으며, 주요 수상 부문의 주인공은 행사 당일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sh87@starnnews.com이승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13 21: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