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시설도 지속로 확대 중이다. 파주시는 올해 7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우선 아동학대 신고 시 여성가족과-보육청소년과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했다. 또한 보육교직원 교육과 지도점검도 강화했다. 아동학대 신고의무도 명확히 해 원장 등 보육교직원이 신고 의무자임을 고지하고 피해자 등이 요청할 경우 신고하도록 했다. 또한 아동학대 민원 접수 시, 관련 영상을 법정 의무보관기관 60일 이후에도 최종 민원 종결 시까지 별도로 보관하도록 하고, CCTV 영상정보 자체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자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9월에는 ‘파주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 개정을 통해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까지 보호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아동학대 판단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상담, 심리적 치료 등 심리지원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운영도 명문화해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확충도 계속한다. 파주시 2023년 어린이집 확충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동패동 A31블록 등 6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설립한다. 이로써 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5곳으로 늘어나게 되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또한 올해 19.4%(10월 현재)에서 내년 말에는 23.1%로 높아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곳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공공형 어린이집은 22곳으로 늘어난다. 노후된 어린이집 환경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3곳에 이어 내년에는 4곳이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며 총 16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노력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된 사건에 대해선 적극적인 조사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도 지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10 23:58:11【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어린이집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 확대를 통해 안심하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2022년 열린 어린이집’ 65곳을 선정했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과 함께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로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근절해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하기위해 지정된다. 양주시는 올해 8월 관내 어린이집으로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지자체 기준 등 5개 부문에 대해 현장점검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재지정 시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 열린 어린이집은 기존 운영 중인 21곳을 포함해 신규 지정 13곳, 재지정 52곳 등 86곳으로 확대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참관할 수 있으며 보육 프로그램이나 위생-안전 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보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열린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1년간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 연속 지정될 수 있다. 정미순 여성보육과장은 “열린 어린이집 활동에 참여한 부모 대부분이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보육환경에 안심하게 됐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해 수요자 중심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7 09:30:2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보육교직원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권리보호를 위한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첫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은 보육교직원들의 정서관리와 보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노동·법률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마련됐다. 상담실에서는 심리와 노무, 법률 3개 영역에서 각각 심리상담사, 노무사, 변호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서울시 보육교직원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보육교직원 권익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처우개선비 등 양적·금전적 지원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서울형 전임교사 등을 통해 보육현장의 근무환경을 질적·구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라며 보육교직원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5 22:10:40【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가정 부담을 덜어 아이-부모 행복을 증폭하고, 보육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5일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든든한 디딤돌 정책을 지속 추진해 안심하고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복한 임신-출산…건강한 양육지원 ‘다채’ 고양시는 첫째 자녀 100만원, 둘째 자녀 200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도입된 첫 만남 이용권은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 바우처(포인트)를 제공해 오는 4월부터 유흥업소-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건강한 아동 발달을 지원하고자 올해 출생아부터 영아수당도 지급한다.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23개월까지 매월 30만원을 지급하고, 24개월부터는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해 10만원씩 8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대상 연령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작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때 구입금액 80%(연간 최대 48만원)를 지원한다. 관내 모든 출산가정은 ‘맘 편한 산후조리 지원 사업’으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건강관리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생아 1인당 고양페이 50만 원을 제공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과 함께 ‘경기민원24’ 포털에 온라인 접수창구가 마련됐다.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50% 이하로 대폭 확대됐다. 양육비 소송에서 인용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채권자에게 자녀 1인당 9개월간 2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미혼모-부 가족에게는 자녀 나이 36개월까지 월 100만원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구에는 친환경 아기용품으로 구성된 다복꾸러미를 제공하고, 이달부터 다자녀가정의 수도요금 중 월 10㎥ 이하 실사용량에 대해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둘째 이상 출산가구에게는 다자녀고양e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및 협력업체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육 공공성↑…공공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고양시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행신역과 탄현역에 철도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철도어린이집이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 고민을 해소해주면, 고양시는 전일제, 시간제 보육이 가능한 30명 정원의 어린이집으로 7월 내 개원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는 올해 삼송-지축-덕은 지구 등에 15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한다.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해 공보육 이용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현재 민간-가정어린이집 25개를 준공영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행복고양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임시 보육, 놀이활동, 안전관리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중산-대화-원당 등에 다함께돌봄센터 3개도 마련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제공되는 보편적인 돌봄 서비스로 2월7일 착공한 고양 내일꿈제작소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향동숲내초등학교에는 학교돌봄터를 설치해 학교가 마련해 준 공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은도서관과 함께 아이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초등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밖 아동을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가족도서관’, 행신동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중산동 ‘고양일산1단지 하늘벗 작은도서관’ 등 3곳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고양시는 작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돌봄 취약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25 10:45:3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보육환경 투명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어린이집이 코로나19 청정구역이 될 수 있도록 보육시책을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0일 “아이들 건강과 전인적 발달을 돕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육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이 되도록 안심 보육환경 울타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평가제-보육컨설팅 진행 의정부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점검, 국민신문고나 이용불편 부정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점검하는 수시점검, 아동학대 및 차량안전사고 발생 등에 따른 특별(기획)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점검과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며, 어린이집 평가제와 보육컨설팅을 진행한다. 평가제 기본사항으로 CCTV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이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신문고 및 이용불편신고센터 등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점검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비용 및 보조금 관련 법령 등 수급 기준 부합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 건전한 보조금 집행 여부를 확인한다.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설치-운영자 및 교직원이 영유아보육법령 및 사업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어린이집 고충 상담과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심보육 부모모니터링단 발족 의정부시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자인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집에는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는 3월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을 부모모니터링단 단원으로 위촉하고 교육 실시 이후 전문가와 부모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관리자 직무교육 연중 3회실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의정부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인식 개선, 아동학대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공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을 만들어 모든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어린이집 관리자 37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확대해 연중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업무상 착오와 경미한 실수 등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 문화를 정착시키고 보육교직원 역량을 강화해 어린이집 운영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어린이집 코로나19 청정구역으로 조성 의정부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코로나19 차단 보육을 이어나가 현재 어린이집 등원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보육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동 간 거리두기, 보육교직원 월 1회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백신접종 우선 시행, 가정보육 협조를 통해 어린이집 인원 밀집도 최소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방역준수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감염관리책임자 교직원과 어린이집 특이사항을 긴밀히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이 코로나19 청정구역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31 00:28:2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관련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도내 보육 교직원의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남도내 보육 교직원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충남도민사이버 위탁교육센터 온라인 강의로 실시한다. 충남도는 각 어린이집의 원장 책임 하에 전 직원이 온라인 강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군과 함께 교육 대상자 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관련 연찬회도 오는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매년 시·군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설 점검과 별개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도-시·군 어린이집 합동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내 점검 대상은 15개 시·군 어린이집 19개소로, △보육료 상한선 준수 및 수납 방법 적정 여부 △국고보조금 지원 기준 준수 여부 △회계처리 적정성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 관리 실태 △교직원 자격·급여·4대보험 적정 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 여부 △민원제보 등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충남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 행위일 경우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지난달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 위생 및 안전 방역 점검도 실시했다.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 관리 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시·군별 전체 어린이집의 15%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위생, 식재료, 시설 안전, 통학 차량, 코로나19 방역 관리 등이다. 점검반은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위반사항이 위법행위인 경우는 행정처분 조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 특별교육과 각종 어린이집 실태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등원시킬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8-10 08:20:49[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안심보육 도시! 광명’을 향해 쉼없이 행진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 보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명시는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체험관, 장애아전문어린이집도 설립해 보육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아이들은 우리 미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맘 편히 뛰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보육 공공성 강화 광명에는 현재 국공립 30개, 민간 70개, 가정 164개, 사회복지법인 1개, 직장 4개, 협동 4개, 법인·단체 2개 등 총 275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집 이용률은 정원 9849명 중 현원 8440명으로 85.7%이며,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25.2%다. 광명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목표로 작년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개원한데 이어 올해도 시립하안누리, 시립둥지, 시립가온자이 어린이집 등 3곳을 개원했다.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0년 1월 개관해 관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보육실 2개소, 너울가지놀이실 2개소, 장난감도서관 3개소를 운영하며,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 부모-보육교직원 교육상담, 영유아 심리치료(놀이·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안심보육 파수꾼 광명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관내 27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275개소 어린이집 전체는 안전공제회에 가입돼 있으며 전기-가스 안전점검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는 3월 보육전문가 4명, 학부모 4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발족시켰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1조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점검활동을 벌인다. 작년에도 관내 어린이집 151개소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포함해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 안심보육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보육환경 개선 30억 투입…자체사업 29억 편성 광명시는 어린이가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립철산, 시립구름산, 시립안현어린이집 등 3곳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9억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대체보육시설 확보 후 안현어린이집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1억7000만원으로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공사도 진행한다. 화장실 세면대 교체, 이중창 교체, 타일 수리 등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특히 광명시 자체 사업으로 어린이집 난방비, 아동 간식비, 대체교사-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9개 항목에 대해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냉방비 4000만원, 어린이집 운영지원비(급식비·운영비) 5억1500만원도 추가 확보하는 등 시와 부모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육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19 13:25:46[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육시정을 펼치고 있다. 2일 ‘열린 어린이집’ 31개소를 지정했고, 11월에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교육도 실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유치원 비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요즘, 가정과 어린이집의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년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방된 보육문화 정착 및 안심보육 실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에는 현재 어린이집 310개소(국공립 27, 민간 82, 가정 189, 사회복지법인 12)가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집 이용률은 정원 10,737명 중 현원 9,411명으로 88%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1.23%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40%까지 높일 방침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는 올해 ‘어린이집 정기점검’, ‘보건복지부 집중점검’ 등 어린이집 21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2회, 어린이집 차량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3회를 진행했다. 11월에는 재무회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어린이집 난방비, 아동 간식비, 조리원 인건비, 대체교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9개 항목에 대해 22억원을 편성·지원하고 행복육아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차량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53개소 차량 63대에 운전자가 운행을 마친 후 3분 이내에 하차 확인 벨을 누르지 않을 경우 경고음과 비상점멸표시등이 작동하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를 올해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최미현 광명시 보육정책과장은 4일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실현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보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명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열린 어린이집(재지정 21개소, 신규 10개소’)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열린 어린이집은 가정과 어린이집이 적극 소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생활을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1-04 11:14:12【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가 아동학대 예방 및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진주시는 4일 어린이 건강관리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간호사 17명을 채용한 뒤, 소아과 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유아 건강관리·아동학대 예방·응급조치 방법 등 간호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출산 후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전문 인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은 진주지역 어린이집 279곳과 영유아 9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점검을 통해 개인별 건강기록부를 작성·관리하고, 건강이상 발견 등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부모에게 통보하는 복지제도다. 시는 또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과 성폭력예방, 영유아 돌연사 예방, 심폐소생술 등 위급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숙지시켜 전문 의료지식 부족에 따른 보육교사들의 부담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특히 영유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시기별 예방접종 정보, 수족구병 감염예방, 환절기 및 여름철 주의사항 등 영유아기 건강관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희 시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아동의 건강 및 복지 증진사업과 보육교직원 자질향상 및 처우개선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환경을 추진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04 16:18:02【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폐쇄회로(CC)TV 설치 지원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 강화에 나선다. 시는 우선 신축 공동주택, 산업단지, 저소득밀집지역 등에 있는 소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기존 42곳에서 95곳까지 확충, 전국 평균(5.7%) 수준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현재 95곳(2014년 기준)인 공공형 어린이집도 내년부터 매년 10곳 이상씩 확대 운영하고, 부모협동 어린이집을 올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매년 4곳을 선정, 곳당 5000만원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시간제 근로자, 전업주부 등을 위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도 올해 12곳 설치하는 등 2018년까지 28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각 민간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인당 월 9만원)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준(인당 월 12만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6년부터 한 어린이집에 5년 이상 근무하는 보육교사에겐 월 3만원의 장기근속수당도 추가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보육고총상담센터도 설치하고, 노무·심리에 이어 올해부터 건강 상담까지 운영한다. 이외 평가를 통해 어린이집 교재·교구비를 50만∼120만원으로 차등 지원하고, 예산을 지원, CCTV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린이집 아동확대를 사전에 예방, 부모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교사는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5-03-03 09: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