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의 최종 선택은 브라질이 아닌 레알마드리드였다.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013∼2015년, 그리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재임하며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이다. 그가 이끄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UEFA 슈퍼컵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에서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AC 밀란에서도 UCL 2회, 세리에A 1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등을 지휘했고, 잉글랜드 첼시에선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석권을 이끌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해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 타이틀을 가진 최초의 감독이기도 하다. UCL에서만 4차례 정상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현재까지 118승으로 역대 최다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선두(승점 45)를 달리고 있고, UCL 16강전과 코파 델 레이 32강전 등을 앞두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30 19:49:13레알 마드리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결별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안첼로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밝혀졌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을 첼시로 떠나보낸 이후부터 파리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던 안첼로티 감독 영입에 관심을 가져왔다.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에서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두 차례(2002-2003시즌, 2006-2007시즌)나 이뤄내며 명장으로 인정받았고, 첼시, PSG 등 다양한 리그의 명문 팀들을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 시즌 PSG에서는 19년 만에 리그앙 우승을 이뤄내면서 다시 한 번 우수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오는 26일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25 22:14:28레알 마드리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구단과 감독 모두 지금 시점이 우리의 관계를 끝낼 적절한 시기라는 것에 동의했다”며 “서로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위약금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페레스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가 감독으로 있던 지난 3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 그의 앞 날에 행운을 빈다”고 무리뉴 감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로써 무리뉴는 지난 2010년부터 지휘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3년 만에 내려놓게 됐다. 이 기간 동안 무리뉴는 부임 첫해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하며 무관에 그쳤다. 한편 무리뉴의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의 첼시가 유력한 상태이며, 차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는 파리생제르맹(PSG)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21 08:35:03카를로 안첼로티(52) 전 첼시 감독이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31일(한국시각) AP통신은 “PSG가 신임 사령탑에 안첼로티 전 첼시 감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고, 계약 기간은 2년6개월이다. 앞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안첼로티 감독은 “PSG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다. PSG가 유럽의 명문 클럽이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첼시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아A 명문 AC밀란, 유벤투스 등에서 감독을 지낸 안첼로티 감독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장이다. 특히 지난 2003년과 2007년에는 AC밀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UFC 재기전' 김동현, 션 피어슨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문태종 19점' 전자랜드, 선두 동부 꺾고 3연패 탈출 ▶ '루마니아 대표 출신' 지쿠, 포항 이적 유력 ▶ 박지성, 선두 수성-공격포인트 '두 마리 토끼 잡을까?' ▶ ‘단독 3위’ KCC, 모비스 꺾으며 4연승 질주
2011-12-31 12:20:51첼시 전(前)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박지성을 그 사례로 꼽았다. 4일(한국시간) 안첼로티는 이탈리아 언론 '라 레퍼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퍼거슨을 더 사랑하게 된다“며 ”그는 특별한 감독이고 누구보다 축구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안첼로티는 "퍼거슨의 지도를 받으면 모든 선수가 발전한다. 퍼거슨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선수를 데려와 맨유의 핵심으로 만들었다"고 전하며 직접적으로 박지성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퍼거슨은 인간적으로도 매우 착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이는 내게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와 닿는다"며 퍼거슨의 인격또한 높이 평가했다. 앞서 2년 전 AC 밀란을 떠난 안첼로티는 첼시의 수장을 맡은 뒤 그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일궈냈지만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첼시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한편 안첼로티는 AC밀란 감독을 맡았던 2005년에 박지성이 소속됐던 PSV 아인트호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만나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수원, K리그 최초 '월드컵경기장 만석 달성' ▶ [프로농구]오리온스, 동부에 75-71 승리 '첫 승 신고' ▶ 나상욱 우승, 상금 9억원 '만년 2위 설움 벗다' ▶ 낸시랭 땅볼 시구, 고양이 메고 야구공 땅으로 데굴데굴~ ▶ 김자인, 벨기에 월드컵 리드부문 우승 '미국월드컵은 좌절'
2011-10-04 11:06:36[파이낸셜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이제 정말 킬리안 음바페를 포기한 것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을 향한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사실,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가 엮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몇 번이나 레알과 연결되곤 했었다. 이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로부터 시작되었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스쿼드 강화 차원에서 여러 가지 옵션들을 평가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아이콘이 됐고,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은 팬들의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1살의 나이에 EPL 무대에서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라며 "주로 왼쪽 윙어로 뛰지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다재다능함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이적 시장에서 노릴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예의주시하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한 '스포츠 브리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라며 손흥민이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위 언론들이 말한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은 음바페와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음바페의 레알행은 사실 기정사실화처럼 보였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1년간 벤치행을 각오했다. 그리고 이적료 없이 레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럽게 PSG와 음바페 사이에 화해 기류가 형성되며 음바페의 레알행은 사실상 없던 일이 되었다. 과거 레알은 음바페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음바페는 PSG와 거액의 재계약을 하면서 심기를 건드렸다. 당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음바페가 재계약에 레알을 이용하는 듯한 액션을 취하면서 사실상 음바페를 포기하는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이적설도 그런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은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공교롭게 레알 마드리드가 대상 팀으로 계속 떠올랐다. 2020년과 2021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고, 지난해 10월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라는 외신 기사들이 잇달아 나왔다. 그런데 음바페의 포기 수순과 더불어서 이번 시즌 초반 손흥민이 EPL 개막 6경기 동안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터트려 엘링 홀란(맨시티·8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로 올라서며 맹활약하자 또다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9 23:23:23[파이낸셜뉴스] ※편집자 주= [두두다다]는 '벵거 볼'에 심취해 수 년간 아스날을 응원해 온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22년간 지휘봉을 잡아온 아르센 벵거 감독의 사퇴 이후 아스날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의 새로운 감독에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전 감독은 당시만 해도 유로파리그 3연패, 보드진을 매료시킨 탁월한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부임 이후 에메리 감독은 빠른 선수 교체와 상대 맞춤형 전술 등으로 리그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리그 5위,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많은 팬들은 리그 적응 이후 에메리 감독의 새로운 시즌을 기대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올 시즌 3승 6무 3패를 기록했다. 특히 7경기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1992년 이후 약 30년 만의 최악의 기록이었다. 1235경기를 지휘했던 벵거 감독 체제에서도 이 같은 부진은 없었다. 결국 아스날 보드진은 지난 11월 29일 그를 경질했다. 에메리 감독이 떠난 빈 자리에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던 프레디 융베리 코치가 올라섰다. 융베리 감독은 아스날 선수 출신이자 구단 U-23 감독 출신으로 팀의 철학과 내부 사정을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팬들은 융베리 감독이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소방수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나 융베리 감독은 부임 이후 치러진 4경기(유로파 리그 포함)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구단의 무승행진 기록을 연장하고 있다. 심지어 상대는 아스날보다 전력상 약체로 분류된 노리치, 브라이튼, 벨기에 스탕다르 등이었다. 계속되는 팀의 부진에 아스날 보드진은 카를로 안첼로티, 미켈 아르테타 등을 새로운 감독 후보 물망에 올렸다. 최근 구단주와의 불화 등으로 나폴리에서 경질된 안첼로티는 UCL 우승 3회를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트로피를 수집해온 명장이다. 특히 지난 09-10시즌 첼시를 이끌며 더블을 기록하는 등 EPL 적응 문제도 크게 없어보인다. 아스날로서도 위약금 부담 없이 검증된 감독 자원을 데려오는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현대 축구에 걸맞는 젊은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주목받은 후보가 아르테타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코치를 맡고 있는 아르테타는 아스날 선수 출신, 젊은 나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자 수업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현재까지 감독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리그 1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아스날은 리그 9위에 자리했다. 오는 16일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도 큰 점수차로 패배한다면 팀 분위기는 쉽게 수습하기 어려울 것이다. 신임 감독의 선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답지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감독의 교체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는 너무나 많다. 토트넘, 레스터 시티, 에버튼과 같은 구단들도 감독 교체 이후 구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은 어느새 절반이 지났고, 박싱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빠른 시일 내에 구단 내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아스날은 근래 최악의 성적을 거둘지도 모른다. 많은 팬들이 구단 수뇌부의 새로운 선택을 기다리는 이유다. #두두다다 #아스날 #안첼로티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2-13 15:41:54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나폴리가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이자 측면 수비수인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을 추진한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다음 시즌 오른쪽 측면 수비수 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영입 우선 순위로 트리피어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트리피어 에이전트와 접촉을 시작한 반면 토트넘과는 아직 협상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만큼 일단 4강에 집중하고 이적과 관련된 논의는 시즌이 끝난 뒤 하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피어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1990년생 오른쪽 풀백으로, 올 시즌 토트넘에서 33경기를 뛰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도 16경기 치른 바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크로아티아전에서 프리킥골을 넣었던 트리피어는 올 시즌에도 풀럼을 상대로 프리킥을 성공시킨 바 있다.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2년까지다. 나폴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엘세이드 히사이, 케빈 말쿠 등이 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만족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리피어는 뛰어난 기술을 갖추는 등 안첼로티 감독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해 나폴리 단장이 영입에 나섰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수비력에는 다소 의문이어서 토트넘이 올 여름 그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실제 챔피언스리그 8강 맨체스터시티와의 2차전에서 트리피어는 측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잇따라 보여주면서 자칫하면 토트넘의 4강 진출이 좌절될 뻔 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트리피어의 향후 거취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나폴리가 트리피어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영입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나폴리는 유로파리그 8강에서 아스널에 무기력하게 패하며 1, 2차전 합계 0-3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답답한 경기력에 화난 나폴리 팬들은 경기 도중에 안첼로티 감독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선두 유벤투스와의 승점차가 4점에 불과했으나 올 시즌은 32라운드를 치른 현재 벌써 17점차로 벌어진 상태다. 사진=트리피어 트위터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4-20 08:38:09독일 프로축구 명문구단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이 새 사령탑으로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빌트지 등 독일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얼마전 경질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하인케스 감독을 선임하고 조만간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2017~2018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다. 하인케스 감독은 앞서 세차례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끈 바 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고 2009년에는 임시감독을 맡았다. 이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다시 사령탑으로 활약하며 2012~2013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7-10-05 16:04:42▲ 리버풀 로저스 감독 경질리버풀 로저스 감독 경질 리버풀 로저스 감독 경질 소식이 화제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로저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팀의 성공을 위해서 로저스와 결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로저스 감독 경질은 성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리버풀은 전날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서 1-1로 비기며 리그 10위(3승3무2패,승점12)에 머물렀다. 결국 리버풀은 경기가 끝나자 로저스를 경질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서 8,000만파운드(약 1,400억원)을 투자하며 로저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개막 후 부진이 이어지자 로저스를 하차시켰다. 영국 언론들은 클롭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클롭과 함께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05 11: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