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단 관리 상품, 비타민 등 '이너뷰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직접 골라 구매하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영향이다. 27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2040 세대의 온라인 이너뷰티 시장이 확대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8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소비층이 고령층에서 2040 세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약 70%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각자의 니즈에 맞는 이너뷰티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1~20일 지그재그 내 검색량 데이터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이너뷰티' 검색량은 18배 이상(1714%) 늘었으며,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21배 이상(2024%)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간편한 식단 관리 아이템인 '단백질바', '단백질 쉐이크' 검색량은 각각 140%, 697%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2724%, 206% 상승했다. '프로틴' 검색량과 거래액도 각각 752%, 98% 늘었다. 같은 기간 체중 감량은 물론 당뇨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애사비'가 핫한 이너뷰티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1092%), 거래액은 84배 이상(8370%) 폭증하기도 했다.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를 완화시켜주는 '차전자피'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110%, 696% 증가했으며, 피부 및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비타민', '유산균' 검색량도 2배 이상(각각 102%, 147%)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효소,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2040 세대가 증가하며 지그재그 내 이너뷰티 카테고리도 더욱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인 만큼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이너뷰티템을 발견할 수 있도록 2040 여성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27 15:01:39빙그레는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사과 식초 음료인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사진)'이 와디즈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빙그레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애사비를 소형 정제에 압축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가 선보이는 정제형 애사비 제-품이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진행한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펀딩 13일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1포당 최대 1000㎎ 함량의 사과초모식초분말이 함유됐고, 유산균배양건조물, 레몬밤잎추출분말, 야채혼합농축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엄선된 원료를 추가적으로 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이환주 기자
2024-11-13 19:06:54쌍계명차가 신제품으로 2가지 맛의 ‘쌍계 애사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사비는 애플사이다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를 원재료로 발효를 한 식초를 말한다. ‘쌍계 애사비’는 사과맛과 레몬맛 2가지 맛으로 100% 국산 사과로 만들었으며, 사과초모 식초분말이 1스틱당 1500mg 함유하고 있고 '당류 0g, 저칼로리'로 부담감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다. 또한 19종의 혼합 유산균을 배합해 만들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초 특유의 맛과 냄새없이 새콤달콤 진한 맛으로 상큼하게 마실 수 있으며, 다양한 시음행사와 체험단을 통해 맛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쌍계명차 관계자는 "쌍계 애사비는 분말형태의 제형으로 물에 잘 녹아 간편하게 타 마실 수 있으며 다양한 목적에 따라 호불호없이 건강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코스트코 송도점, 공세점, 의정부점에서 슈퍼데모 시음행사를 하고 있으며 자사몰을 비롯한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9 21:11:07hy가 KBS2 TV '편스토랑 여름 음료'편 우승메뉴 'hy 애플 사이다 비니거 애플 사이다 비니거 드링크'를 3일 출시했다. hy 애사비 드링크는 배우 진서연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애사비모히토'를 재해석한 건강음료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를 발효해 만든 식초다. 신제품은 저당, 저칼로리 설계가 특징이다. 지방 함유량도 제로라 섭취부담이 없다.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야쿠르트 유산균 발효물도 첨가했다. 박지현 기자
2024-07-03 18:03:51[파이낸셜뉴스] hy가 KBS2 TV '편스토랑 여름 음료'편 우승메뉴 'hy 애플 사이다 비니거 애플 사이다 비니거 드링크'를 3일 출시했다. hy 애사비 드링크는 배우 진서연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애사비모히토'를 재해석한 건강음료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를 발효해 만든 식초다. hy만의 레시피로 식초 특유의 시큼함을 줄여 데일리 클렌즈 루틴으로 적합하다. 물에 희석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며 운동, 식사 전후 마시면 좋다. 신제품은 저당, 저칼로리 설계가 특징이다. 지방 함유량도 제로라 섭취부담이 없다.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야쿠르트 유산균 발효물도 첨가했다. 강미란 hy HMRCM팀장은 "'hy 애플 사이다 비니거 드링크'는 육류, 밀가루 섭취가 많거나 식단관리를 병행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3 11:04:24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하이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클래식 위스키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탄산의 청량함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적으로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였던 위스키가 하이볼을 통해 한층 더 캐주얼하고 감각적인 여름의 술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가볍고 시원한 한 잔이 무엇보다 매력적인 계절, 하이볼은 단연 최적의 선택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 받는 것이 스코틀랜드·아일랜드·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위스키로 완성한 하이볼이다. 셰리향이 깊게 배인 스코틀랜드 위스키, 전통적인 부드러움이 매력인 아일랜드 위스키, 달콤한 과일 향과 우디함을 지닌 미국산 버번 위스키까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각 지역별 위스키 하이볼로 이 여름을 특별하게 즐겨보자. ■과일향과 부드러운 버번 풍미미국 켄터키에서 탄생한 제퍼슨 버번은 전통적인 방식에 독창적인 실험 정신을 결합해 탄생된 특별한 위스키다. 브라운 슈가와 레몬, 바닐라, 복숭아, 토피가 어우러진 풍성한 아로마에 이어 부드럽고 따뜻하게 이어지는 꿀 향의 피니시가 단숨에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옅게 그을린 오크 배럴에서 숙성된 제퍼슨은 복합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니트, 온더락, 칵테일 등 어떤 스타일로도 매력을 발산한다. 제퍼슨 버번은 하이볼로 즐겼을 때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한다. 브라운 슈가의 은은한 단맛과 레몬의 상쾌함, 바닐라와 복숭아, 토피가 어우러진 풍부한 아로마가 탄산수의 청량감과 만나 입안을 부드럽게 감싼다. 마지막에는 따뜻한 꿀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매력적인 피니시를 남긴다. 과일청을 더한 제퍼슨 JMT 하이볼은 브라운 슈가 향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과일 향이 한층 강조되며,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특별한 날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품격 있는 여름 음료로 손색없는 매력을 자랑한다. 하이볼 글라스에 제퍼슨 45ml를 붓고, 유자청 또는 감귤청 1스푼을 넣는다. 얼음을 가득 채운 후 토닉워터 150ml를 부어 가볍게 저어준다. 상큼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버번 풍미가 어우러진 시원하고 달콤한 하이볼이 완성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탄생한 아벨라워는 세련된 셰리향과 부드러운 구조감을 동시에 품은 싱글몰트다. 증류소 반경 15마일 이내에서 재배된 최상급 보리만을 사용하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아벨라워만의 진정한 더블 캐스크 방식인 유러피안 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퍼스트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 각각에서 오랜 시간 독립적으로 숙성한 원액을 섬세하게 블렌딩하는 방법은 깊고 풍부한 풍미를 완성하는 비결로 손꼽힌다. 아벨라워로 완성한 하이볼은 진한 셰리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여름철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산뜻한 풍미를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위스키의 깊이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탄산의 청량함과 꿀의 달콤함, 레몬의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프리미엄 하이볼을 완성한다. 아벨라워 애사비 하이볼은 하이볼 글라스를 준비해 얼음을 가득 채운 뒤, 아벨라워 위스키 45ml를 붓고 글라스를 부드럽게 돌려 차갑게 만든다. 여기에 애사비 소다 150ml를 천천히 붓고, 긴 스푼으로 가볍게 한두 번 저어 마무리한다. 아벨라워 특유의 깊은 셰리향이 애사비 소다의 청량감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하이볼이 완성된다. 아벨라워 & 허니는 온더락 잔에 아벨라워 45ml와 꿀 10ml, 레몬주스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다. 꿀이 녹으면 얼음을 채워 아주 차갑게 젓고 레몬 슬라이스를 가니시로 올려 완성한다. 아벨라워의 진한 셰리풍미에 꿀의 부드러움과 레몬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며, 무거운 여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아한 칵테일이 완성된다. ■아이리쉬 위스키 매력… 하이볼로 만나다레드브레스트는 오랜 전통을 품은 싱글 팟 스틸 위스키의 대표주자다. 발아한 몰트와 발아하지 않은 보리를 함께 사용해 오직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3번 증류하는 독특한 방식을 고수해왔다. 1800년대부터 이어진 아일랜드 위스키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풍미를 완성하며, 세계적인 위스키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아이리쉬 싱글 팟 스틸 위스키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레드브레스트 12년은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각각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매링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스파이시하면서도 달콤한 과일 향, 은은한 스모크향이 조화를 이뤄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맛을 자랑한다. 레드브레스트 하이볼은 하이볼 잔에 가득 채운 뒤, 차가운 잔에 레드브레스트 45ml를 붓고, 소다워터 150ml를 부드럽게 따라 넣는다. 긴 바 스푼으로 살짝 저어 위스키와 소다가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레몬 필을 살짝 짜서 향을 더하거나, 원하는 경우 레몬 슬라이스를 장식해 마무리할 수 있다. 위스키 특유의 스파이시함과 달콤한 과일 향이 청량한 탄산과 만나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자아낸다. 전통적인 아이리쉬 위스키의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가볍고 우아한 여름 음료로 탈바꿈해 클래식한 감성에 현대적 세련미를 더한 매력을 선사한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최근 다양한 스타일의 위스키를 가볍게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하이볼은 여름철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며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을 대표하는 위스키로 완성한 하이볼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세계 3대 위스키를 한 잔씩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9 18:31:25[파이낸셜뉴스] 발효 전문기업 티젠은 스틱형 '애플사이다비니거 젤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에 이어 식감을 살린 쫄깃한 젤리형이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사과를 원료로 자연 발효시킨 사과 식초다. 발효를 거치며 생성되는 아세트산 등의 유기산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천천히 유지할 뿐 아니라 근육내 포도당 흡수로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사이다비니거 젤리는 국내산 풋사과로 상큼함과 향긋함을 살렸다. 사과의 고장 경북에서 재배한 풋사과를 사용, 유통 과정이 길지 않아 균일한 고품질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건강을 위해 찾는 제품인 만큼 저당에 칼로리도 스틱당 7kcal에 불과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티젠은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젠몰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과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해주고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젠 관계자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자기 관리에 신경 쓰는 젊은 여성들 사이 애사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티젠이 선보인 애사비 제품은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 맛 젤리로 섭취 및 휴대 편의성이 높아져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1 15:26:41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특화 공간을 처음 선보인다.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전문 콘텐츠를 매장 내 독립 공간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노브랜드 장안점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노브랜드 키보드샵'이라는 간판을 단 타건숍을 열었다.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가 자체상품(PB) 외의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존을 만든 건 처음이다. 노브랜드 키보드샵은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키보드 전문 체험 및 큐레이션 공간이다. 장안점의 경우 66㎡(20평) 규모로 270여개의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캡, 헤드셋 등을 판매한다. 타건숍은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를 직접 눌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최근 키보드에 대한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등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디자인이나 가격 외에도 '타건감'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에는 다양한 키보드의 키감과 소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로지텍, 레이져, 앱코(ABKO), 키크론, 지데빌, 펄사 등 인지도 높은 대중 브랜드를 비롯해 펀키스(FUNKEYS), 시이닷 등 감성 키보드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노브랜드 장안점도 MZ세대 공략 특화 공간이다.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 2030세대 고객 수는 재작년과 비슷한 데 반해 노브랜드 전문점은 5%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건숍은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구경거리와 체험 중심의 쇼핑, 나만의 취향 발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주목해 체험과 2030 특화존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추후 고속터미널점 등에 타건숍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주목도가 높은 노브랜드를 앞세워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근 '말차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노브랜드X슈퍼말차' 상품 5종을 단독으로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도 지난해 협업했던 충남 예산시장 애플파이 맛집 '사과당'과 함께 만든 애플버터꽈배기, 애사비젤리 등 제품을 지난달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힙한' 소비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사례"라며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취향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이 중요한 소비 코드가 되면서 앞으로도 유통업계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5-05-25 18:03:36[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특화 공간을 처음 선보인다.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전문 콘텐츠를 매장 내 독립 공간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노브랜드 장안점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노브랜드 키보드샵'이라는 간판을 단 타건숍을 열었다.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가 자체상품(PB) 외의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존을 만든 건 처음이다. 노브랜드 키보드샵은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키보드 전문 체험 및 큐레이션 공간이다. 장안점의 경우 66㎡(20평) 규모로 270여개의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캡, 헤드셋 등을 판매한다. 타건숍은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를 직접 눌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최근 키보드에 대한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등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디자인이나 가격 외에도 '타건감'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에는 다양한 키보드의 키감과 소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로지텍, 레이져, 앱코(ABKO), 키크론, 지데빌, 펄사 등 인지도 높은 대중 브랜드를 비롯해 펀키스(FUNKEYS), 시이닷 등 감성 키보드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노브랜드 장안점도 MZ세대 공략 특화 공간이다.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 2030세대 고객 수는 재작년과 비슷한 데 반해 노브랜드 전문점은 5%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건숍은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구경거리와 체험 중심의 쇼핑, 나만의 취향 발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주목해 체험과 2030 특화존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추후 고속터미널점 등에 타건숍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주목도가 높은 노브랜드를 앞세워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근 '말차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노브랜드X슈퍼말차' 상품 5종을 단독으로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도 지난해 협업했던 충남 예산시장 애플파이 맛집 '사과당'과 함께 만든 애플버터꽈배기, 애사비젤리 등 제품을 지난달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힙한' 소비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사례"라며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취향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이 중요한 소비 코드가 되면서 앞으로도 유통업계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4 17:03:17[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사과 식초 음료인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와디즈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빙그레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애사비를 소형 정제에 압축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가 선보이는 정제형 애사비 제품이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진행한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펀딩 13일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1포당 최대 1000㎎ 함량의 사과초모식초분말이 함유됐고, 유산균배양건조물, 레몬밤잎추출분말, 야채혼합농축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엄선된 원료를 추가적으로 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13 0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