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의 백신 정책을 담당하는 유럽의약청(EMA)이 1회 접종으로 유명한 미국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샷) 용도로 성인에게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MA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미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알렸다. EMA는 “18세 이상 성인에만 얀센의 백신을 1회 접종한 이후 최소 2개월 뒤에 같은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는 최초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같은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을 규정대로 2회 접종한 사람도 얀센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mRNA 방식이 아닌 바이러스 백터 기술을 이용해 제작됐다. 앞서 EMA는 화이자와 모더나를 포함한 mRNA 방식의 백신들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승인했다. EMA는 이번 결정에 대해 얀센 백신을 분석한 결과 성인 대상으로 접종 이후 2개월 뒤에 다시 접종하면 바이러스 항체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얀센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 후 혈소판감소증이나 혈전증, 기타 매우 드문 부작용이 발생한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12-15 22:34:53[파이낸셜뉴스]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한 추가접종(부스터삿)이 8일부터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추가접종하고, 희망할 경우 얀센으로도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얀센 접종자의 부스터샷 사전 예약률은 49% 수준으로 10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체 얀센 접종자 148만9379명 중 72만8734명이 접종을 신청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도 접종이 완료되고 30대 젊은 남성이 주로 접종을 받았다. 최근 얀센 백신은 시간이 지나면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급감하고, 이에 따른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연구진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접종 5개월 뒤 3% 수준으로 낮아진다. 또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0.267%로 국내 접종 백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0.099%, 교차접종자는 0.071%,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0.048%, 0.005%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접어든 만큼 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해 감염 전파를 막을 예정이다. 50대(1962년~1971년생)와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은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우선접종 직업군은 코로나19 1차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소방·군인·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이다.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은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이뤄진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1-08 09:08:0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의 부스터샷(추가접종) 신청이 60만 명을 넘어섰다. 얀센 접종자 5명 중 2명이 부스터샷 예약 접종 3일만에 빠르게 손을 쓴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 접종 계획 수립을 지시하며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얀센 접종자들의 부스터샷 사전예약 접수가 시작됐다. 오늘 1일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월31일 0시 기준 얀센 백신 접종자 중 60만7528명이 부스터샷 사전예약을 마쳤다. 국내 얀센 접종자는 총 148만4763명인인데 3일 만에 40.9%가 부스터샷을 신청한 것이다. 얀센 백신은 지난 6월 미국에서 101만회분을 공여받아 예비군과 민방위대원들을 중심으로 접종됐다. 화이자나 모더나 등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도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 중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등 효능논란에 휩싸이며 부스터샷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얀센의 코로나 예방효과가 88%에서 5개월 만에 3%로 급감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국내에서도 얀센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10만명 당 266.5명(0.267%)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비교하면 가장 취약했다. 한편, 얀센 부스터샷 신청자들은 오는 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31 23:44:15[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얀센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되는 가운데 예약 첫날 50만여명이 사전예약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얀센 접종자의 부스터샷 사전예약 결과, 이날 오후 1시 기준 50만6674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이들은 다음달 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기본적으로 부스터샷 접종 백신은 모더나이고 개인의 선택에 따라 화이자 또는 얀센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잔여백신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0-29 16:01:20다음달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명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실시된다. 대상은 백신접종 완료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다. 50대와 18~49세 중 기저질환자에 대한 부스터샷도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다만 얀센을 포함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교차접종(AZ-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이후 접종계획은 미지수다. 추가접종 이후에 대한 연구결과 부재로 해외 상황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 다음달 8일부터 추가접종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접종 시행계획은 얀센 백신 접종자, 50대 연령의 부스터샷 접종과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률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11월부터 50대와 18~49세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다.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총 205만명이다. 50대는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자가 대상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50대 접종 완료자 약 791만명 중 4·4분기 접종 대상은 약 32만명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당뇨, 고혈압, 심부전 등 기저질환자는 의사의 판단 후 부스터샷이 진행된다.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명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은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기본적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접종 백신이지만 30세 이상 연령 중 얀센 백신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8시부터다. 접종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된다. 단, 잔여백신으로 접종할 경우에는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경찰,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돌봄종사자, 특수교육·교육 등 상반기 우선접종을 실시한 직업군도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자에 한해 부스터샷이 실시된다. 대상자는 약 25만명이다. 이들의 부스터샷 사전예약은 다음달 1일, 접종은 다음달 15일부터다. 부스터샷은 기본적으로 mRNA 백신이 활용된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자는 화이자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다만, mRNA 백신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거나 심근염·심낭염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에는 의사 판단하에 피접종자에게 적합한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가급적 8개월 이내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2차 미접종자 등 당일 접종 가능 추진단은 미접종자의 백신접종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 없이도 간편하게 당일 접종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 주도로 미접종자 접종계획을 수립해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2차 접종 미접종자 약 32만9000명에 대해서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카카오 또는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검색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별 최소 접종간격 범위 내에서 일정을 변경해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 안전성 검토를 강화한다. 우선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구성해 백신접종과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분석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내년에도 이어가고, 한도를 현행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1년이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0-28 18:11:39[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명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된다. 대상은 접종 완료 2개월 이후인 자로, 접종 백신은 mRNA 또는 얀센 백신이다. 또한 50대와 18~49세 중 기저질환자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도 다음달부터 실시된다. 정부는 부스터샷 접종과 함께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백신 도입상황,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최근 방역상황 등을 반영한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얀센 접종자 8일부터 50대는 15일부터 접종시작 11월부터 50대 연령층, 18~49세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다. 11~12월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총 205만명이다. 구체적으로 50대 연령층은 접종완료 후 6개월 경과자가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다. 이날 0시 기준 50대 접종완료자 약 791만명 중 4·4분기 접종 대상은 약 32만명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당뇨, 고혈압, 심부전 등 기저질환자는 의사 판단 하에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다. 50대 연령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은 다음달 1일, 접종은 다음달 15일부터다. 얀센백신 접종자 148만명은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시작된다.2개월 이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고, 30세 이상 연령층 중 본인이 희망하는 자는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28일 20시부터이고 접종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된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은 잔여백신으로는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은 높은 돌파감염 비율과 접종자의 다수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인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경찰, 군인 등 사회필수 인력, 돌봄 종사자, 특수교육·교육 등 상반기 우선접종을 실시한 직업군도 접종완료 후 6개월 경과자에 한해 부스터샷 접종이 실시된다. 대상자는 약 25만명이다. 이들의 부스터샷 사전예약은 다음달 1일, 접종은 다음달 15일부터다. ■mRNA 백신 접종 원칙…얀센 접종자는 얀센 또는 mRNA 추진단은 부스터샷 접종은 기본적으로 mRNA 백신이 활용되고 가급적 동일 백신으로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 사람이 맞는 백신 종류도 2종을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예외적으로, mRNA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거나 심근염·심낭염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 대상자는 의사 판단 하에 피접종자에게 적합한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얀센백신 기본접종자 중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용량의 경우,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부스터샷 접종은 기본접종 용량의 절반(0.25mL, 항원량 50㎎)으로 시행하며, 그 외 백신은 기본접종과 동일한 용량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실시된다. 접종간격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가급적 8개월 이내에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으로 면역형성이 불완전하고, 얀센백신 접종자는 돌파감염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미접종자·2차 미접종 등 당일 의료기관서 접종 가능 추진단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접종률을 높이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중 1차접종 미접종자는 약 517만여명이다. 정부가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서는 것은 백신 접종시 감염 위험은 줄고 위중증화율, 사망 위험 등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평가한 결과, 9월 5주 기준 '미접종군'이 '완전 접종군'에 비해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은 2.7배, 코로나19로 인해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22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9.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별로는 델타변이 검출률이 90% 이상을 차지한 6월 말부터 발생률은 지속 증가하면서 감염예방효과는 감소해 60%대 였지만,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방대본은 "이번 분석 결과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세화 영향으로 예방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다소 감소했지만 위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 없이도 간편하게 당일 접종을 받을수 있도록 했고, 지자체 주도로 미접종자 접종계획을 수립해 접종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차접종을 실시한 이후 접종간격에 따른 2차접종일이 지났음에도 접종을 받지 않은 2차접종 미접종자는 약 32만9000명에 대해서도 접종기관 보유백신을 확인한 후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편리하게 당일 접종 가능하도록 했다. 1차접종과 마찬가지로, 카카오 또는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검색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별 최소 접종간격 범위* 내에서 일정을 변경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2차접종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접종완료의 필요성 및 효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 구성해 이상반응 분석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 안전성 검토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인식조사 결과 주요 미접종 사유는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70%) △백신효과 불신(58%) △기본방역 수칙을 통한 예방 가능(40%)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구성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분석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국외 이상반응 조사, 연구현황 분석과 함께 국내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건강문제에 대해 적극적, 능동적으로 분석·검토하고,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을 분석한다. 추진단은 이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인과성 평가에 반영하고, 의료계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추진한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위원 중 정부위원을 백신 민간 전문가로 대체하는 등 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개편한다. 피해보상 이의신청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자문팀(가칭)'을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신설해 시행 중인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2022년에도 지속하고, 그 한도를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1년이내)으로 확대 추진해 예방접종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0-28 13:46:5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얀센 등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오는 28일 발표한다. 23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오는 28일 오후 2시1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얀센 접종자를 포함해 화이자·모더나·AZ 백신 기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세부 시행기준과 추가접종 대상 확대 방안 등을 소개한다. 앞서 방역당국은 얀센 접종 후 돌파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자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얀센 접종자의 예방효과가 88%에서 5개월 만에 3%로 급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8일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은 지난 6월10일 시작됐다.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 대상이었고, 최근까지 147만명가량이 이 백신을 접종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 접종자의 추가 접종 계획을 다음 주에 준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을 승인한 데 이어 20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0-23 13:10:45[파이낸셜뉴스] 미국 보건당국이 미 제약사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샷)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CNN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수용해 두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도 두 백신의 부스터샷 사용을 승인했다. 두 백신은 FDA와 CDC의 허가를 모두 얻어 미국 내에서 부스터샷 용도로 접종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23일에는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부스터샷 승인을 받았다. 월렌스키는 성명에서 이번 승인이 "코로나19로부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근본적인 노력의 또 다른 예"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서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3개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이어 "이미 4억회 이상 백신 접종에서 입증됐다"며 "이들 모두 델타 변이에서도 중증, 입원,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CDC는 이번 발표에서 부스터샷을 굳이 기존 백신과 같은 종류로 맞출 필요가 없다며 교차 접종을 허용했다. 동시에 접종을 원하는 국민이 부스터샷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화이자 부스터샷과 동일하다.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상 요양 시설 거주자,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 18세 이상 고위험 환경에서 거주·생활하는 자 등이다.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2개월 이상 지난 모든 18세 이상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이 권고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10-22 11:19:40[파이낸셜뉴스]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해 빠르게 관련 사항을 결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신속한 논의를 진행해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구체적 계획을 안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백신이지만 최근 감염성 전파 차단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돼 접종자를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17일(현지시간)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허가하면서 얀센 접종자가 150만명에 달하는 국내에서도 부스터샷 시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약 150만명이 접종을 받았고, 접종하신 분들이 (부스터샷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걱정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저희도 얀센 백신 접종자들의 백신 효과 분석, 돌파감염이 얼마나 생겼는지,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변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고, 100~200명을 표본으로 중화항체가 얼마나 생기고,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지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FDA의 자문위원회 권고도 있었고,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교차로 접종한 결과도 제시한 바 있어 각종 자료들을 분석하고 이번 주 전문가 자문, 다음 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을 거쳐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한 계획을 좀 더 빨리 결정해서 안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오는 12월 추가 접종을 계획한 것과 관련해 "6개월이 지나야 접종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 전에 근거들을 리뷰해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4분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12월 이전 추가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얀센 접종자들의 추가접종 백신 종류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을 고려되고 있다. 한편 FDA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예방효과가 올해 3월에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얀센 접종 성인 대상 최소 2개월 후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0-18 15:42:12[파이낸셜뉴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 계획이 이르면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부스터샷 접종이 결정되면 12월 중 부스터샷 접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 전문가 자문 그리고 다음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을 거쳐서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한 계획을 결정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에 얀센 백신 접종자는 약 147만명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돌파감염 사례가 많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지시하기도 했다 . 정 청장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의 백신 효과 분석, 돌파감염이 얼마나 생겼는지,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변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두 번째는 접종을 맞으신 분들을 저희가 한 100~200명 정도 표본으로 중화항체가가 얼마나 높이 올라가고 얼마나 많이 빨리 떨어지는지 등을 분석했다"면서 "최근에 얀센 접종 관련해서 미국 FDA의 자문위원회 권고도 있었고, 또 미국 CDC가 교차로 접종한 그런 결과들도 제시를 한 바가 있어서 그런 모든 국내·외 근거 자료를 현재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얀센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야 접종하겠다.' 그것은 아니고,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 전에 근거들을 리뷰해서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라는 답변을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0-18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