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가 120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연등회'를 기념메달로 제작한다. 조폐공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공동으로 기념메달을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31.1g·직경 40㎜) △은메달(순도 99.9%·중량 31.1g·직경 40㎜) 2종으로 은메달에는 공사 최초로 앞뒤 양면을 채색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96만원 △은메달 22만원이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메달 앞면에는 연꽃등을 핑크빛으로 채색하고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연등회'를 새겼다. 배경에는 연꽃등에서 빛이 널리 퍼져나가는 모습을 파동으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등 행렬로 '연등회' 축제를 담았다. 연등행렬 참가자들이 들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등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였다. kwj5797@fnnews.com
2023-05-22 18:29:39【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가 120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연등회’를 기념메달로 제작한다. 조폐공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공동으로 기념메달 (사진)을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31.1g·직경 40㎜) △은메달(순도 99.9%·중량 31.1g·직경 40㎜) 2종으로 은메달에는 공사 최초로 앞뒤 양면을 채색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96만원 △은메달 22만원이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메달 앞면에는 연꽃등을 핑크빛으로 채색하고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연등회’를 새겼다. 배경에는 연꽃등에서 빛이 널리 퍼져나가는 모습을 파동으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등 행렬로 ‘연등회’ 축제를 담았다. 연등행렬 참가자들이 들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등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였다. 영문 ‘Yeon Deung Hoe’, ‘Lotus Lantern Festival’, ‘Au999(금메달)’, ‘Ag999(은메달)’ 및 공사 홀마크를 새겼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5-22 10:14:0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22 연등회' 개최에 따라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다음달 1일 새벽 3시까지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을 이동 설치하고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의 차량을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는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우선 연등회의 꽃으로 손꼽히는 주요 행사인 '연등행렬'은 30일 오후 7~9시,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종로 일대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시민 누구나 직접 연등행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종로 전 구간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연등행렬을 감상할 수 있다. 연등행렬이 끝나는 30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는 종각사거리에서 '회향한마당'이 개최된다. 연등행렬을 마친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하늘에서 쏟아지는 꽃비와 함께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음달 1일 조계사 앞에서 5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공평무대와 안국무대에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백희잡기'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서울시는 연등행렬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관련 시설물을 점검하고 종로 중앙버스정류소 이동 작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사거리에 설치된 중앙버스정류소는 종로거리에서 대규모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이동형으로 제작됐다"며 "연등행렬 구간인 종로1가 사거리부터 흥인지문까지 총 10개의 중앙버스정류소가 도로변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종로 일대의 교통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종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됨에 따라 종로로 이동하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행사 당일에는 종로 일대의 차량 통행이 장시간 전면 통제될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시내버스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9 14:02:50[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석가탄신일 연등회, 노동절 집회 등을 고려해 도심권에 대해 교통통제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일에는 종각∼흥인지문 구간에서 연등 행렬의 사전 준비를 위해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동국대입구∼흥인지문 구간에서 연등 행렬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각∼안국동사거리 구간에서 오후 7시부터 5월 1일 0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특히 종로 구간은 연등 행렬이 통과하는 오후 7시부터는 남북 간 통행도 전면 통제돼 율곡로와 을지로 등으로 차량 우회가 필요하다. 연등회 2일차이자 노동절인 5월 1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가 오전 9시부터 2일 0시까지 통제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은 1일 남대문∼태평로 구간에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적선로터리까지 행진도 예고돼 있어 경찰이 대비 중이다.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도 같은 날 500명이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한 후 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407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4-29 11:45: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5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로 연등회와 종묘, 서울 선릉과 정릉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서울시는 '이달의 서울 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우선 대중의불교 문화행사인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이미 확인된다.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올해는 오는 19일 초파일(부처님 탄생일)에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등행렬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적 제125호인 종묘에서는 매년 5월에 종묘제례가 진행된다. 종묘는 동시대 단일 목조건축물 중 연건평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나 장식적이지 않고 유교의 검소함이 깃든 건축물이다. 지난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강남 한복판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0기의 조선왕릉 가운데 선릉과 정릉이 있다. 선릉과 정릉은 지난 1970년 5월 26일 사적(제199호)으로 등록됐다.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는 매월 15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서울의 문화재를 만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2000년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5-13 16:47:50[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우리 '연등회'가 문화적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을 잘 보여주며, 사회의 단합에 기여한다는 문화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며 "또한 이번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모범사례로 꼽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등회'는 통일신라 때 시작하여 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문화이며 민속 축제"라며 "불교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관불의식, 연등행렬, 회향 등 일반인의 자발적 참여가 많아지면서 국민의 축제로 발전되었다"고 연등회의 역사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무형문화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과 정체성이 담겨 있다"며 "우리가 소중한 무형문화를 잘 보존하고, 참여하고, 계승발전시킬 때, 그 정신과 역사문화적 가치, 예술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이 그만큼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등회의 유네스코 등재로 한국은 총 21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세계 3위 보유국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 기회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국민과 함께 기억해보고 싶다"며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 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연등회(2020)' 등 역대 인류무형유산을 나열한 뒤 글을 맺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12-19 11:05:03세계유산은 유네스코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보호하려고 1972년에 만든 제도이다. 특성에 따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복합유산 세가지로 나뉜다. 문화유산은 주로 유적지와 건축물이 대상이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가 대표적이다. 자연유산은 가치 있는 자연이나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서식지를 말한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국내 자연유산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위치한 이구아수 폭포가 세계적 자연유산이다.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잉카문명이 페루 안데스산맥에 남긴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의 맏형 격이다. 우리나라엔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팔만대장경, 서울 종묘, 수원 화성, 서울 창덕궁, 조선왕릉, 서원 등이 있다.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과 개성 역사유적지구 등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과는 별도로 인류무형유산과 세계기록유산도 지정·보호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인류 문화를 계승하는 전통적인 기록과 현재의 움직임이 담긴 유산이다.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는 물론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새마을운동 기록물도 지정돼 있다. 인류무형유산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는 유산을 이른다. 형태가 없는 언어나 공연예술, 지식, 전통기술 등이 해당한다. 말 그대로 인간의 창조력이 낳은 고유한 전통문화 그 자체이다. 종묘제례, 판소리, 강강술래, 택견, 아리랑,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 씨름 등이 그것이다.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불교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희소식이 17일 날아들었다. 삼국사기에 신라 경문왕 6년(866)과 진성여왕 4년(890)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오래된 기록이 남아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유산 14건, 무형유산 21건, 기록유산 16건을 보유한 문화부국이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위원
2020-12-17 18:14:47[파이낸셜뉴스]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맞춰 문화재청이 '천 갈래의 빛, 연등회(燃燈會)' 특별전을 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연등회보존위원회와 함께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 특별전을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연등회 역사를 시작으로 오늘날 연등회가 설행되는 과정, 연등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연등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연등 기원 설화, 행렬재현 등 다양한 영상뿐 아니라 전통 안료로 곱게 물들인 한지에 주름을 잡아 만든 연꽃 등볼거리가 풍성하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20-12-17 11:26:31[파이낸셜뉴스]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불교행사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종교유산으로 출발한 행사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메시지에 세계도 공감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화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신청한 연등회의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확정했다. 문화재청은 위원회가 연등회의 포용성과 위기 극복의 구심점 역할 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등회가 국적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줬고, 사회적 경계를 허물면서 기쁨은 함께 나누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것이다. 연등회는 팔관회와 더불어 신라 진흥왕대 국가적 행사로 열려 고려때 성행했다.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삼국사기'에는 매년 정월 15일 열렸다는 기록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등회는 국가 중요행사때나 4월 초파일, 때에 따라서 수시로도 열렸다.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뤄진다.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등회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올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 당선에 이어 무형유산분야에서 우리나라 영향력과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금까지 등재된 우리 무형유산은 다음과 같다.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연등회(2020).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20-12-16 22:42:38[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연등회'가 17일 공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의 심사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된 유산을 평가해 그 결과를 '등재', '정보보완(등재 보류)', '등재 불가'로 구분해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연등회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게 되면서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42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우리나라의 연등회를 포함해 총 25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고, 16건에 대해서는 '정보보완'을 권고했으며, 1건에 대해서는 '등재 불가'를 권고했다. 이러한 권고 내용은 내달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최종 등재 결정에 반영된다. 이번 결과는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서 공개됐다. 평가기구는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대표목록 등재신청서 중 모범사례 중 하나로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연등회 등재신청서는 특정 무형유산의 대표목록 등재가 어떻게 무형유산 전체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잘 준비된 신청서"로 평가했다. 현재 한국은 20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등회'가 최종 등재가 되면 총 21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북한의 '조선옷차림풍습(한복)'은 이번에 등재 불가를 권고받았다. 북한은 현재 아리랑(2013년), 김치담그기(2014년), 씨름(2018년/남북공동등재), 총 3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1-17 09: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