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7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음악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양주시편’을 개최한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부터 진행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BS 1TV 간판 프로그램이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일상회복을 응원하면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 예심은 오는 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며 예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은 오는 7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공개녹화로 진행하는 본선 경연에 진출한다. 초대 가수로는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설운도를 비롯해 유지나, 송가인, 박서진, 신미래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석 양주시장권한대행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양주에서 열릴 전국노래자랑이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이번 프로그램에 끼와 재능이 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1 20:46:30[파이낸셜뉴스] 2022년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나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LG에너지솔루션 주권 상장예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3조4125억원이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12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께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30 18:03:40[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30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코스피 입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플랜트 및 인프라, 건축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건설의 자회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최대주주인 현대건설이 38.6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1.72%), 현대글로비스(11.67%), 기아자동차(9.35%), 현대모비스(9.35%)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0.57%, 52.71% 증가한 3조5795억원, 210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8% 증가해 1671억원을 시현했다. 이때 금융투자업계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를 6~7조원에서 많게는 10조원까지로 보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 10조원은 우려 만큼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본다"며 "엠코 합병 이후 주택 수주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상장 시점에 순현금 2조5000억원을 가정하고 순자산가치를 매기면 2022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기업가치(EV)를 EBITDA로 나눈 멀티플배수(EV/EBITDA) 10배 적용 시 순자산가치(NAV)는 9조원이 된단 것이다. 반기보고서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순현금은 2조3000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정의선 회장 지분 보유 프리미엄 20%를 적용하면 10조원까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기준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비상장 주식은 주당 134만5000원에 거래됐다. 발행주식 수(759만5341주)를 고려할 때 장외시장 몸값은 이미 10조원을 넘겼다. 한편 상장예심 결과가 나오기까진 통상 약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이때 현대엔지니어링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해 심사 기간을 20영업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실적이 우수한 우량 기업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예심 기간을 줄여주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가 일정 지연 없이 심사에 통과할 경우 회사는 오는 11월 중순께 상장 승인 결과를 받아들고 12월부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9-30 18:02:50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배틀그라운드로 해외에서 대박을 낸 블루홀도 상장 전 과정인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 시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몸풀기에 나섰다.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이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 수천억원의 '실탄'을 바탕으로 '빅3'(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와 매출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인수합병(M&A)이나 대작 게임 개발에 나설 지 주목된다. 6일 게임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번달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모회사인 카카오의 1.4분기 실적 발표가 난 이후 예심청구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게임즈의 관전포인트는 공모가와 이에 따른 공모규모다. 지난해 실적과 지난 2월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카카오게임즈 기업가치는 최소 1조5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산된다. 통상 기업가치의 10~20%를 공모규모로 받는 점을 고려하면 카카오게임즈는 적어도 3000억원 이상의 공모규모를 노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연결기준 카카오게임즈 매출은 약 2013억원, 영업이익은 약 38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카카오게임즈와 합쳐진 카카오 게임부문 실적 3420억원의 일부만 반영된 수치다. 올해 카카오게임즈 매출에 3000억원이 넘는 카카오 게임부문 매출이 반영되면 연 매출은 5000억원대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즉, 카카오게임즈 호실적과 20종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하면서 올 10~11월 카카오게임즈 상장 때까지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관측된다.지난달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블레이드2', '기간틱엑스', '이터널랩소디' 등 모바일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블레이드2'는 '블레이드 for kakao' 후속작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남궁훈 대표가 직접 이끌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만들고 있는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등도 선보이면 카카오게임즈의 개발역량에 대한 시장가치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자회사 펍지에서 배틀그라운드을 개발하며 초대박을 낸 블루홀도 프리 IPO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루홀 프리 IPO에 배틀그라운드 중국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텐센트 외에도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업계가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블루홀 기업가치가 약 5조4000억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블루홀의 지난해 실적도 매출액 6665억원, 영업이익 251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시장은 빅3와 4~5위권의 매출 격차도 크게 벌어져있지만 이들이 상장에 성공하면 대작 개발이나 대규모 M&A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5-06 19:13:41한국거래소는 중국 기업인 케이만금세기차륜집단유한회사 등 3곳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만금세기차륜집단유한회사는 농업용 트랙터 휠.타이어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780억원, 순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했다. 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수산아이앤티도 상장예심을 통과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2004년 설립된 위성통신 안테나 제조업체로 작년 영업이익으로 74억원을 올렸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493억원과 49억원이었다. 수산아이앤티는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 등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로, 작년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신현보 기자
2016-07-27 17:42:30코넥스 상장기업 핸디소프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국거래소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핸디소프트가 지난 7일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핸디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16억원, 당기순이익은 38억원을 보였다. 상장주선인은 KB투자증권이다. 한편 7일 기준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총 24개다. 신현보 기자
2016-07-11 18:09:2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영국 콘텐츠 기업 콘텐트미디어는 11일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콘텐트미디어는 지난해 9월 상장 예심을 신청하고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존 슈미트(John Schmid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자본 시장의 변동성이 불안정한 까닭에 현재 시점에서의 무리한 상장 추진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철회를 결정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다시 상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민권 기자
2016-01-12 17:46:51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영국 콘텐츠 기업 콘텐트미디어는 11일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콘텐트미디어는 지난해 9월 상장 예심을 신청하고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존 슈미트(John Schmid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자본 시장의 변동성이 불안정한 까닭에 현재 시점에서의 무리한 상장 추진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철회를 결정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적절한 시기에 다시 상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된 콘텐트미디어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 투자·유통 기업이다. '꽃보다 할배, 비정상회담, 크라임씬' 등 다양한 한국 TV 프로그램 포맷을 미국 NBC 등 세계 각국 방송사에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6-01-12 09:40:32금호전기 자회사인 금호HT가 지난 23일 상장 예심을 통과했다. 1988년 설립된 금호HT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용 전구 및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생산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액 1752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달성한 우량 중견기업으로 모회사인 금호전기가 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9-24 14:00:21【 대전=김원준 기자】관광전용열차인 E-트레인(Train)을 타고 '기차여행'과 '가요제 참가'를 할 수 있는 가요제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 원주관리역은 (사)박건호기념사업회와 함께 국내 최초 '박건호 가요제' 예심 전용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박건호 가요제 예심 전용열차는 10월 10일 원주역을 출발, 부산역에 도착해 연계버스로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시내를 둘러보는 씨티투어와 가요제 참가자들이 부산역에 집결해 부산~원주간 열차 이벤트룸에서 예심을 진행하는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상품이다. 이번 전용열차는 △세미나 △워크숍 △레크리에이션 △부산시내(국제시장·자갈치시장)관광 △박건호 가요제 예심 등 박건호 노래에 담긴 추억과 낭만 그리고 노래를 통해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박건호 가요제는 원주출신 국민작사가 고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가요축전으로, 선생은 '모닥불(박인희)', '단발머리, 모나리자(조용필)', '잊혀진 계절(이용)' 등 3000여곡을 작사한 작사가이며 시인이다. 가요제 참가 희망자는 10월 7일까지 박건호기념사업회 전화(033-762-4881)나 이메일(gg4449@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홍영신 원주관리역장은 "기차여행과 노래가 전하는 추억과 낭만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콘텐츠와 관광전용열차가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차여행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09-17 13: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