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S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응원하는 댓글이 작성된 것과 관련해 KBS가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S 측은 27일 "사내 조사에서 접근 권한이 있는 인력 중 한 명이 자택에서 휴대폰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중 KBS 공식 계정임을 망각한 상태에서 해당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중립 유지가 중요한 대선 기간 중 발생한 사태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KBS 측은 해당 직원의 사규 위반 여부를 검토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추후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두번째 TV토론 생중계 중 KBS 월드 아라빅(KBS WORLD Arabic)은 "문수 오늘 잘 하신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채널은 KBS 월드 아랍권 유튜브 계정이며 현재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날 김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등 대선 후보는 사회 분야 토론을 벌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28 09:45:33[파이낸셜뉴스] 방송에서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표예림씨와 관련해 자신이 표씨 및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유튜브 계정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지난 21일 가해자 측으로 추정되는 '표예림가해자동창생'이라는 유튜브 계정이 개설됐다. 해당 채널 운영자는 영상에서 표씨가 가해자들에게 사과를 받았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공론화를 해서 손해배상청구를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표씨의 부모도 방송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고 했다. 가해자들은 법적 처벌을 하겠다면서 표씨에게 내용 증명서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표씨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지난 22일 부산의 한 미용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표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영상에서 저희 부모님을 공개적으로 모욕했다”라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임을 잘 알지만 영상의 조회 수가 올라가는 걸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 판단해 충동적으로 자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튜브상에서 표씨를 이용해 아무 관련 없는 일반인의 신상 정보를 유포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표예림 학폭 가해자 00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은 지난 13일 가해자 4명의 신상이 공개된 계정과는 다른 채널이다. 채널 운영자 A씨는 연인인 듯한 한 커플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속 여성이 표씨의 다섯 번째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속 인물들은 표씨 사건과 관련 없는 이들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래전부터 떠돌던 사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유튜브에 '표예림 동창생'을 검색하면 5개의 채널을 더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을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자처하며 대중의 관심을 이용해 조회수를 얻어보려는 듯한 행태도 이어지고 있다. 한 유튜버는 자신을 '가해자의 오빠'라고 주장하며 "표예림 말만 믿지 말라", "빨X이냐. 인민재판과 다를 게 뭐냐" 등의 발언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다른 유튜버는 자신을 '가해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같이 학폭 사건의 주변인을 자칭하며 표씨를 저격하는 영상들은 대부분 수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표씨는 앞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옹호하는 계정과 영상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앞으론 청원과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아직 선임하지 않았지만 민·형사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자금 걱정 없이 개인 빚을 지더라도 진행할 것을 알려드리며 선처는 무조건적으로 없으며 합의도 없다. 그냥 죄 달게 받길 바란다”라고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25 08:49:07[파이낸셜뉴스] 유튜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풀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유튜브와 외신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에 새로운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했다. 유튜브는 지난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 의회 난입' 사건 이후 폭력 선동을 금지하는 서비스 규정을 위반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바 있다. 유튜브는 "우리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주요 후보들의 발언을 동등하게 들을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폭력의 지속적인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주요 플랫폼의 계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트위터가 22개월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풀었고, 지난 9일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재활성화했다. 현재 트럼프의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는 260만 명에 달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 2016년 대선 승리 연설 당시 모습을 담은 12초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내가 돌아왔다(I'M BACK)"고 글을 올려 복귀를 선언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3-18 10:42:22[파이낸셜뉴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계정을 무료로 나눠주겠다며 10대들을 유인한 뒤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등 성 착취물 영상을 제작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 성착취물 제작), 사기 등 혐의로 최근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유튜브에서 장난감 등 아동에게 인기 있는 영상을 찾아 "구독자 00명 있는 계정 나눔" 등의 댓글을 달며 오픈채팅방으로 유인했다. 이를 본 아동이 실제로 연락을 해오면 "체온 측정 앱 테스트를 도와주면 약속한 계정을 주겠다"라고 속여 이들의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후 앱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체온 측정이 잘 이뤄지도록 옷을 벗어야 한다고 유도한 뒤 피해자들의 스마트폰을 조작해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 아동 중 한 명의 부모에게는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라고 협박해 1억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품권 환전을 도와주면 계정을 주겠다고 속여 부모 명의로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135만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A씨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은 모두 초등생 이하 아동 4명으로, 이 중에는 7세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7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한 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 수사를 벌여 미국에 머물고 있던 A씨 주거지를 파악했다. 미 당국이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체포한 뒤 이민국에 구금했으며 2월 말 국내로 송환 절차를 밟았다. 신병을 인계받은 경찰은 A 씨를 구속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08 11:07:28[파이낸셜뉴스] 해외 공룡 플랫폼 기업들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습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검열한다. 이번 피습 장면과 같은 폭력성이 짙은 콘텐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아제 전 총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를 비롯해 트위터, 틱톡 등 해외 SNS 플랫폼들이 아베 전 총리 피습 장면이 담긴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성명을 통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서거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며 피습 순간이 담긴 동영상을 삭제하고 용의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플랫폼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된 위반 콘텐츠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도 피습 영상을 폭력적인 콘텐츠로 규정, 당사의 규정을 위반한 콘텐츠를 삭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트위터는 노골적인 폭력이 포함된 민감한 미디어에 대한 규칙을 위반하는 자료를 사전에 삭제해 피습과 관련된 유해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도 성명을 내고 "이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된 콘텐츠, 계정, 해시태그를 신속하게 식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규정을 위반한 콘텐츠와 계정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경(현지시간)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전직해상자위대원이 쏜 총에 맞아 결국 사망했다. 이에 전 세계에서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09 11:13:10[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조만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트위터 등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은 아직 계정 복원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미 CNN에 따르면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주최한 행사에서 "폭력의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 확인되면 트럼프 계정의 정지를 풀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지난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이후 같은달 12일 트럼프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당시 유튜브는 트럼프가 유튜브의 폭력선동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워치츠키는 "트럼프의 계정이 언제 복구될 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미 의회를 향한 폭동 예고가 사라지기 전에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트럼프 계정은 복구되겠지만 정지가 풀린 뒤 90일 이내에 유튜브 규정을 또다시 어긴다면 영구 정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워치츠키는 "폭력 위험의 감소를 판단하기 위해 정부의 성명이나 경고, 법 집행기관의 권고 사항, 유튜브가 자사 플랫폼에서 정한 폭력성 표현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1월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유튜브 계정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모두 정지당했다. 퇴임 이후 침묵하던 트럼프는 지난달 27일 CPAC(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 행사에 참석해 첫 공개 연설을 하고 다시 한 번 지난해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했다. 미 극우 단체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이달 4일 부정선거를 뒤집고 미 대통령에 다시 취임한다는 음모론이 떠돌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와 의회 경찰, 국토안보부는 극우 세력이 4일 의회를 재차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당일 의회 주변에서는 별다른 사태가 없었고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자택에 머물렀다. 다른 SNS 기업들이 트럼프 계정을 언제 풀 지는 미지수다. 트위터는 지난 1월 미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페이스북 또한 트럼프 계정에 대해 무기한 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지난달 18일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그가 다시 허용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의 SNS 활동을 영원히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사실 관계없이 대선을 도둑질 당했다는 말은 이상하다”면서도 “장담하건데 사람들은 그가 돌아오게 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3-05 10:45:18[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최소 7일간 정지시키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폭력을 조장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최소 7일간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쓰기 기능도 비활성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277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채널에 4000여개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유튜브는 삼진아웃제를 적용, 위반이 3차례 이루어지면 계정 사용이 영구적으로 금지되는 규정을 실행하고 있다. 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트럼프 대통령의 자사 서비스 이용을 차단한 바 있다. 특히 트위터는 영구퇴출을 선언했다. 이들 소셜미디터 업체들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극우 성향 선동가들의 계정을 정지 시켰다. 아울러 애플과 구글은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성향의 지지자가 많이 쓰는 SNS '팔러'를 삭제했고, 아마존 역시 팔러에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IT 기업(빅 테크)들이 자신의 계정을 정지한 데 대해 "빅 테크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들은 분열을 일으키고 내가 오랫동안 예측해온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태와 관련, 연설 등을 통해 이를 부추겼다는 '내란 선동' 혐의로 전날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상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1-13 14:33:2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계정을 폐쇄했다. 이번 조치로 북한 선전매체의 유튜브 계정은 사실상 모두 폐쇄됐다. 16일 VOA는 유튜브가 지난주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계정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기존 채널에는 '법률 위반 사항이 접수돼 계정이 해지됐다'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조선의 오늘' 유튜브 계정은 북한 관영TV 채널인 조선중앙방송을 공유해 왔다. 유튜브는 VOA측에 "유튜브는 적용 가능한 모든 제재와 무역 관련 법 규정을 따른다"면서 "규제된 기관들이 제작하거나 게시한 콘텐츠에 관한 조치는 제재와 무역 관련 법 규정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정이 서비스 이용약관 또는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한 것을 발견했을 때, 계정을 사용하지 못 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의 오늘'은 지난해에도 해지된 적이 있고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수차례 폐쇄를 반복했다. 올해도 지난 1월 4일부터 비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을 공유했지만 14일을 기점으로 중단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1-16 09:00:45대법원이 공식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법원은 이날 구글코리아와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scourtkorea)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대법원 윤성식 공보관과 구글코리아의 정재훈 전임정책자문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최근 동영상이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내려졌다. 대법원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법원은 물론 각급 법원소식, 대법원 사법정책 홍보, 대법원장 동영상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돼 국민적 호응을 거둔바 있는 '대법원 전원재판부 선고 및 공개변론 중계'도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 관계자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수단의 활용에 노력하는 한편, 온라인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나 계층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방안 역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첫 번째 게시물로 근대 사법100년을 뒤돌아 보는 홍보영상인 '법원사 100년의 발자취'를 업로드 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3-08-12 14:15:02LG유플러스가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쓰피릿은 대학생의 눈높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Z세대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쓰피릿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유쓰피릿 참여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에 활동한 유쓰피릿 15기 대학생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직접 담당하며 페스티벌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올 하반기 선발될 유쓰피릿 16기는 Z세대 고객이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이 밖에 유쓰 브랜드 캠페인 참여, 유튜브 공식 협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유쓰피릿 16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재학생, 휴학생,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등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국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 달 6일까지 LG유플러스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사전미션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다음달 12일 이메일로 결과를 안내한다. 이어 내달 18일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유쓰피릿 활동이 진행된다. 유쓰피릿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유쓰피릿 우수 활동자는 LG유플러스 신입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1차 면접에서 인성 영역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유쓰피릿을 비롯한 다양한 Z세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대 고객과의 직접적 접점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Z세대 고객이 브랜드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전달하는 경험이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쓰피릿과 같은 20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Z세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7 08: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