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올해 안에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의 인허가가 기대된다며 해당 시장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이탈리아 제약사 'PD(Professional Dietetics)'사의 의료기기, 에스테틱 브랜드를 유통하는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누트라코스’는 병·의원 채널에서 콜라겐 재생을 돕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포지셔닝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 치주질환 치료제 ‘아미노검’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스킨부스터와는 작용 기전에서 차별화된 의료기기 기반 주사제”라며 “최근 식약처가 불법 화장품 주입 시술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안정성이 입증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새로운 대체 솔루션으로 부상됨에 따라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PD의 수네코스는 비가교 히알루론산과 6가지 아미노산(6AA)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 대비 시술 시 고통은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섬유화를 방지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크레더블버즈는 최근 최대주주 휴먼웰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는 공시를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3 14:38:15[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4월 한 달간 슬로우에이징(저속노화)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마스크팩, 에센스, 선케어 등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카테고리에 관계 없이 6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9종의 체험분이 담긴 슬로우에이징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4~27일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슬로우 드라이브(SLOW DRIVE)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올리브영의 슬로우에이징 브랜드인 넘버즈인, 바이오던스, 아누아, 이니스프리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왔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1만6500개에서 지난해에는 2만2000개로 약 30% 늘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소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100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100억 클럽' 브랜드 가운데 슬로우에이징 관련 브랜드 10개가 포함됐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이너뷰티(Inner Beauty·먹는 미용제품)까지 연계해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31 10:50:23[파이낸셜뉴스] 뷰티 및 슬로우에이징 전문기업 인크레더블버즈는 신사업 경쟁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총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한 무리한 신사업 확장보다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실 강화를 우선시한 결정이다. 또한 대규모 CB 발행으로 인한 주식 희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 회사는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등 미용 및 슬로우에이징 사업에 보다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6가지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HY6AA) 특허 성분을 활용한 수네코스(suneKOS)의 국내외 시장 허가 준비에 이어 재생 및 회복 가능한 특허 성분을 활용한 치주질환 치료제를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태리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사와 전략적 협력 속에 먼저 출시한 이너뷰티 제품 누트라코스(Nutrakos)는 지난 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58% 성장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대중화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우수한 제품 경쟁력 기반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3 13:22:30CJ올리브영의 입점 브랜드 중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했다. 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연 매출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는 2013년 2개에서 2022년 61개, 2023년 83개, 지난해 100개 등으로 11년 만에 50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메디힐·라운드랩·토리든 등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에서 각각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토리든의 경우 '올리브영 100억원 클럽' 입성 2년 만인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꼽은 매출 1위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하는 등 클린뷰티 시장을 키워왔다. 클린뷰티 브랜드의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 카테고리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다. 구달과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 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인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던스와 클린뷰티 브랜드인 에스네이처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100억원 클럽'에 입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올리브영 인기 상품 중에는 지난해부터 푸드올로지와 비비랩, 락토핏 같은 중소·중견 K웰니스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전세계 150개국에서 접속할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1-08 17:44:40[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의 입점 브랜드 중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했다. 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연 매출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는 2013년 2개에서 2022년 61개, 2023년 83개, 지난해 100개 등으로 11년 만에 50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메디힐·라운드랩·토리든 등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에서 각각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토리든의 경우 '올리브영 100억원 클럽' 입성 2년 만인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꼽은 매출 1위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하는 등 클린뷰티 시장을 키워왔다. 클린뷰티 브랜드의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 카테고리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다. 구달과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 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인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던스와 클린뷰티 브랜드인 에스네이처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100억원 클럽'에 입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올리브영 인기 상품 중에는 지난해부터 푸드올로지와 비비랩, 락토핏 같은 중소·중견 K웰니스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전세계 150개국에서 접속할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브랜드 상생과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1-08 11:50:36[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가 'K뷰티' 전문 유통업체 인수를 추진한다. K뷰티뿐 아니라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뷰티 소재, 제품 등의 본격적인 유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크레더블버즈는 뷰티 사업 다각화를 위해 100% 자회사 인크레더블대부의 30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10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200억원이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번 취득 이후 뷰티 수출 플랫폼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수 대상 기업의 기업평가 및 지분 인수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 기업은 유통 K뷰티 브랜드의 수가 2022년 74개에서 2023년 100여개로 크게 늘어났다. 주요 수출 지역은 남미(54%), 유럽(28%), 오세아니아(15%) 등이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K뷰티가 미국을 필두로, 유럽, 중동 등 글로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K뷰티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H&B(헬스&뷰티) 매장에서도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크레더블버즈는 K뷰티 뿐아니라 유럽의 인기 뷰티제품의 아시아 수출의 교두보 역할도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 회사는 이탈리아 제약사의 아미노산 관련 뷰티 제품의 국내 및 아시아 판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뷰티 제품은 아시아 전역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아미노산 뷰티 제품의 브랜드를 높인 뒤 아시아 진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인크레더블버즈는 아미노산 6개 라인업을 필두로 이너뷰티, 슬로우에이징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인크레더블버즈에서 유통할 아미노산 6개 라인업 △누트라코스 데일리 아미노샷 △누트라코스 엑셀러레이터샷 △퍼블릭뉴트리언츠 △아미노검제 △불나민 △수네코스 등이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헬스 뷰티 브랜드 누트라코스(Nutrakos)의 데일리 아미노샷은 피부의 섬유조직(콜라겐)과 탄성조직(엘라스틴)의 회복을 위한 6가지 아미노산의 배합 성분을 담았다. 누트라코스 엑셀러레이터샷은 신진대사 활성화 및 건강한 영양공급을 지원하는 영양 보충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09:11:30[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음악 미디어 빌보드 매거진의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26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빌보드 매거진의 주제는 ‘K팝의 미래’로, 방시혁 의장이 표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방시혁 의장은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그리고 지난 2월 멀티 레이블 체제의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한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마스, 케빈 ‘코치 K’ 리가 함께 내지 촬영도 진행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성장 정체에 빠진 K팝의 현 상황을 진단하며, 글로벌 음반사 및 매니지먼트사와의 제휴, 기술과의 융합 등을 돌파구로 제시했다. 또한 하이브의 중장기 사업 전략인 ‘멀티 레이블 체제’ 하에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레이블을 확보하고, 하이브가 축적한 운영 시스템과 기술력을 토대로 멀티 레이블 간 시너지 효과를 가속화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2021년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2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하며 힙합 장르로의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라틴 음악으로의 장르 확장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방시혁 의장은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와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배출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 일환 중 하나로 유니버설뮤직그룹 게펜 레코드와 협업해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데뷔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의 또 다른 성장 전략 키워드로 ‘기술의 융합’을 꼽았다. 플랫폼과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수퍼톤, 이너버즈, 자이언트스텝 등과 같이 강소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팬과 대중의 음악 경험을 고도화 할 융합의 결과물을 점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중에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빌보드는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유의미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물을 매 월 선정해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다. 역대 빌보드 매거진 커버에 선정된 주요 기업가로는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 뮤직 그룹 CEO, 조디 거슨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그룹 CEO,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창업자 겸 CEO 등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26 10:03:5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관심이 모아진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메타버스 영상제작 솔루션 스타트업 ‘소울엑스’가 참여하여 기술을 선보였다. 확장현실(XR) 이머시브 콘텐츠 스튜디오 ‘기어이’는 가상현실(VR) 분야 글로벌 시상식인 ‘VR 어워즈’ 올해의 영화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모션 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플룸디’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예비트랙 대상 수상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음성 기반 3D 아바타, AI 휴먼을 만드는 ‘플루언트’는 글로벌 전문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배치팀에 선정됐다.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IP를 만드는 ‘베코엔터테인먼트’는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기업 ‘이너버즈’도 25억 규모로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콘진원 측은 "모두 지난해 9월 콘진원이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입주기업들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어이 △더플랜지 △라이브케이 △라젠 △바이오에이아이 △베코엔터테인먼트 △소울엑스 △알레시오 △알리몰리스튜디오 △엠와이알오 △이너버즈 △이오콘텐츠그룹 △플루언트 △플룸디 △힐링사운드 등 15개사가 입주해있다. 이들 입주사들은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 기본적인 업무공간을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 360 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세미나실 등 콘텐츠 제작에서 시연까지 원스톱으로 작업할 수 있는 첨단 제작지원 인프라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도 센터에 같이 입주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앞서 베코엔터테인먼트는 전문 변호사 매칭을 통한 법률 자문으로 투자 계약서 작성에 도움을 받았으며, AI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힐링사운드는 의사 출신 VC로부터 의료기관 진출과 투자에 관한 멘토링을 받고 있다.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몇 기업은 공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인재 확보에 도움을 받고 있다. 콘진원은 앞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직후 ‘오픈 컨퍼런스’를 열어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 엔비디아 김선욱 이사, SKT 조익환 임원 등이 연사로 참여한 컨퍼런스와 비즈매칭, 센터투어, 입주기업 전시를 진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2-01 09:23:34올리브영이 뷰티 중소기업의 성장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뷰티업계 신진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지난해 큰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1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점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가 2021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올리브영이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업한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총 21개다. 올리브영에서 이들 브랜드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27%나 급증했다. 지난해 처음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를 살펴보면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헤어용품, 건강식품 순으로 많았다. '닥터지', '클리오', '라운드랩', '롬앤' 등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국내 브랜드들이 매출 상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특히 '넘버즈인', '어뮤즈', '데이지크', '어노브' 등의 신진 브랜드들이 입점 1년 만에 올리브영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맨즈 케어에서는 국내 브랜드 '다슈'와 '포맨트'가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특히 21개 브랜드 중 중소기업 브랜드가 19개를 차지하면서 올리브영이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역할했다는 점을 증명했다. 올리브영은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신진 브랜드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인큐베이팅을 했다. 올해도 올리브영은 신진 브랜드 발굴부터 수출까지 전천후로 지원하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30% 이상 더 늘어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이 올해 트렌드로 낙점한 키워드는 뷰티에서는 '슬로에이징(Slow-aging)', 헬스에서는 'W케어(W Care)'와 '이너뷰티'다. 슬로에이징은 급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새 트렌드로,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W케어'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해 말 론칭한 새 카테고리로,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상희 기자
2023-01-17 18:19:58올리브영이 뷰티 중소기업의 성장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뷰티업계 신진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지난해 큰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1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점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가 2021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올리브영이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업한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총 21개다. 올리브영에서 이들 브랜드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27%나 급증했다. 지난해 처음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를 살펴보면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헤어용품, 건강식품 순으로 많았다. '닥터지', '클리오', '라운드랩', '롬앤' 등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국내 브랜드들이 매출 상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특히 '넘버즈인', '어뮤즈', '데이지크', '어노브' 등의 신진 브랜드들이 입점 1년 만에 올리브영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맨즈 케어에서는 국내 브랜드 '다슈'와 '포맨트'가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특히 21개 브랜드 중 중소기업 브랜드가 19개를 차지하면서 올리브영이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역할했다는 점을 증명했다. 올리브영은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신진 브랜드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인큐베이팅을 했다. 올해도 올리브영은 신진 브랜드 발굴부터 수출까지 전천후로 지원하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30% 이상 더 늘어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이 올해 트렌드로 낙점한 키워드는 뷰티에서는 '슬로에이징(Slow-aging)', 헬스에서는 'W케어(W Care)'와 '이너뷰티'다. 슬로에이징은 급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새 트렌드로,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W케어'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해 말 론칭한 새 카테고리로,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히트 상품 대열에 오르는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개수와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국내 뷰티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신진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17 09: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