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그룹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가 2023 SS 2차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새 컬렉션은 현실을 살아가는 다양한 어려움을 이겨낸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15일 인스턴트펑크에 따르면 지난 8일 두 번째로 공개된 컬렉션은 웨스턴 블루종 점퍼, 컷아웃 디테일의 팬츠, 카고 스커트, 로우 라이즈 플리츠 스커트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Y2K 시대적인 트렌드를 재해석했다. 특히 두 명의 시니어 모델을 통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올드한 것이 아니라 가장 트렌디한 모습으로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한 것임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포인트 매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스트라이프 액세서리 제품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인스턴트펑크는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플라워 기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꾸까(kukka)와 함께 플라워 아트워크 기반 공간 연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15 09:05:59[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그룹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가 대구 더현대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더현대 팝업 스토어는 인스턴트펑크만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시그니처 컬러인 민트색과 모던한 이미지를 컨셉으로 한다. 2022년 F/W 전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한정판 콜라보 상품과 럭키박스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히 대구 더현대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인스턴트펑크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8일 오픈일부터 24일까지 전품목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울 니트 장갑을 재고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180만원 상당의 무스탕 제품을 득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럭키박스 이벤트는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와 콜라보 맨투맨 티셔츠를 선보인다. 앨리스펑크와 레오제이가 함께 매장에 방문하여 팬밋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판매된 콜라보 맨투맨의 모든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며, 앨리스펑크와 레오제이가 함께하는 팬밋업 이벤트는 오는 27일 압구정로데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스턴트펑크 관계자는 "이번 대구 더현대 팝업스토어 오픈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인스턴트펑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쉽게 인스턴트펑크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8 15:11:40[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그룹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가 갤럭시Z폴드4·Z플립4 출시를 기념해 MZ세대를 위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스턴트펑크의 스크런치와 구매 할인권을 증정하며 챌린지 응모에 따라 인스턴트펑크의 자수 로고 볼캡 또는 솔리드 버킷햇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갤럭시Z폴드4·Z플립4 경험폰을 대여한 뒤, 압구정 인스턴트펑크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전신 거울 셀피 촬영 후 인스턴트펑크 옷으로 나만의 옷 스타일링을 찾는다. 그 다음 인스턴트펑크 시그니처 스티커로 갤럭시Z폴드4·Z플립4를 꾸미고, 룩북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앵글로 셀피 촬영 후 갤럭시Z폴드4·Z플립4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을 꾸민다. 이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 업로드 후, 사진을 인화하면 된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인스턴트펑크 공식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29 14:05:55[파이낸셜뉴스]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 디렉터스컴퍼니가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인스턴트펑크'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디렉터스컴퍼니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가진 계열사들과 함께 인스턴트펑크 브랜드의 스케일 업을 위해 브랜드의 상품 기획부터 세일즈 마케팅, 온라인 유통까지 가능해졌다. 인스턴트펑크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디렉터스컴퍼니가 인수한 인스턴트펑크는 지난 2015년에 런칭한 패션 브랜드로 남녀 모두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비롯해 활용도 높은 셔츠 등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디렉터스컴퍼니 인수 이후 계열사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준비하고 있는 인스턴트펑크는 전년 매출대비 400%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오프라인 확장을 포함한 브랜드 스케일업을 준비 중이다. 디렉터스컴퍼니 신재혁 대표는 "이번 인스턴트펑크 브랜드 인수는 디렉터스 컴퍼니와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성공적인 브랜드 스케일업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며 "패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렉터스컴퍼니는 2018년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인 '대드' 인수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인수하였고, 올해 2월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리메이크디지털'를 인수하며 브랜드 스케일업에 최적화된 'End to End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6-02 10:13:23[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가을·겨울시즌 정기세일을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국내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남녀 의류와 유아동복, 가방 및 주얼리 등 14개 품목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카테고리별로 여성 컨템퍼러리(두칸·YCH·라이·그리디어스), 여성 트렌디(티백·랭앤루·아이아이·마가린핑거스)를 비롯해 남성 캐주얼(홀리넘버세븐·제너럴아이디어·필루미네이트), 스트리트 캐주얼(아조바이아조·슬로우레코드하우스·위캔더스·인스턴트펑크) 등이 있다. 또 주얼리(쉐레·멜로라·민휘), 드림백(BBYB·파인드카푸어·코이무이) 등 잡화 브랜드도 참여한다. 행사는 상품 소진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제주도민의 경우 드림타워 개관 3주년 행사 일환으로 이달 31일까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 구매시 추첨을 통해 숙박권, 식사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8 16:51:22신세계 강남점 본관 8층이 두 달여의 공사를 마치고 '뉴 스트리트(NEW STREET)'로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기존 센텀시티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던 브랜드와 새롭고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채워 20~30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뉴 스트리트'에서는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벌스데이수트'와 '우알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 매장도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입점한다. 프로젝트 매장에선 글로벌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인 '스투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월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먼저 선보여 전국 고객들을 부산으로 불러 모았던 '이미스', '포터리', '인스턴트펑크', '아웃스탠딩' 등도 서울로 상륙했다. 앞서 'MZ 전문관'으로 재개장한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는 새단장 이후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20대와 30대 고객이 각각 101%, 87% 늘고, 부산 외 지역 고객 수가 60%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퍼그라운드의 열기를 서울에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30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커버낫, 와릿이즌, MMLG, 로우로우, 에이카 등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도 대거 들어선다. 8층의 본관과 신관을 이어주는 팝업 공간 '더 스테이지'에서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팝업스토어가 21일까지 열린다. 윌슨의 의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윌슨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하는 의류 컬렉션을 실제로 입어보고 구입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전문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꽃으로 가득찬 테니스 코트를 연출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있다. 이미스, 우알롱, 벌스데이수트는 이미 품절된 베스트 상품 중 일부를 재생산해 강남점에서만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10 18:52:38[파이낸셜뉴스] 신세계 강남점 본관 8층이 두 달여의 공사를 마치고 ‘뉴 스트리트(NEW STREET)’로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기존 센텀시티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던 브랜드와 새롭고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채워 20~30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뉴 스트리트'에서는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벌스데이수트’와 ‘우알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 매장도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입점한다. 프로젝트 매장에선 글로벌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인 ‘스투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월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먼저 선보여 전국 고객들을 부산으로 불러 모았던 ‘이미스’, ‘포터리’, ‘인스턴트펑크’, ‘아웃스탠딩’ 등도 서울로 상륙했다. 앞서 ‘MZ 전문관’으로 재개장한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는 새단장 이후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20대와 30대 고객이 각각 101%, 87% 늘고, 부산 외 지역 고객 수가 60%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퍼그라운드의 열기를 서울에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30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커버낫, 와릿이즌, MMLG, 로우로우, 에이카 등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도 대거 들어선다. 8층의 본관과 신관을 이어주는 팝업 공간 ‘더 스테이지’에서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팝업스토어가 21일까지 열린다. 윌슨의 의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윌슨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하는 의류 컬렉션을 실제로 입어보고 구입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전문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꽃으로 가득찬 테니스 코트를 연출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있다. 이미스, 우알롱, 벌스데이수트는 이미 품절된 베스트 상품 중 일부를 재생산해 강남점에서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MZ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브랜드와 윌슨의 테니스 테마 팝업스토어를 한데 모은 뉴 스트리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공간 혁신과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10 10:24:25[파이낸셜뉴스]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 옷 살 때나 인테리어 소품 둘러보고 싶을 때, 바로 성수동으로 가요."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팝업스토어.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 개월씩 문을 여는 임시 매장인 '팝업스토어'가 대거 몰리면서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 서울 성수동이다. 수제화거리와 자동차 정비소로 유명했던 성수동은 옛말이다. 이제 MZ세대의 열광적 지지를 받는 핫플레이스로 성수를 꼽는 것은 무리가 없다. 지난 1일 찾은 성수역 3번 출구 인근 수제화 거리. 평일 낮임에도 자동차와 보행자들로 북적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많은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자리 잡은 성수동은 이미 모든 브랜드들의 '워너비' 팝업스토어가 매일 생기고 또 사라지는 팝업스토어의 성지가 된 지 오래다. 평균적으로 길어야 몇 주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의 특성 상 매달 성수동을 찾아도 매번 다른 매장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날 가장 먼저 찾은 코닥어패럴의 팝업 스토어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들어간 사거리에 위치했는데,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교차로가 북적였다. 4평 남짓한 팝업스토어는 코닥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린 디자인으로 가득 찼다. 코닥 필름을 지나치게 강조한 스토어에 오히려 의문이 들 정도였다. 코닥어패럴에 대해서는 어디서 홍보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다. 자세히 보니 좁은 벽면을 가득 채운 사진들은 2023 S/S 컬렉션의 룩북이다. 룩북을 필름 모양으로 인쇄해 전시한 디자인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코닥어패럴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 관계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 팝업스토어를 찾으면서 2주간 진행할 동안 수천명이 코닥의 브랜드와 코닥어패럴에 대해 인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닥어패럴 팝업 '코탁 코너샵'에서는 현장 대기 접수를 통해 프라이빗 포토존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고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코닥어패럴 볼캡, 양말, 필름 키링 등 100% 당첨 랜덤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닥 코너샵은 오는 7일까지 운영된다. 코닥 팝업스토어에서 잠시 걸으면 인스턴트펑크의 팝업이 나타나고 또 조금 걸으면 정비소, 그 뒤엔 트렌디한 카페, 또 어느 골목을 들어서면 더네이쳐홀딩스에서 전개하는 마크 곤잘레스 팝업이 등장했다. 굳이 어느 브랜드를 찾으러 오지 않아도 성수역에서 뚝섬역 일대를 걷는 것 만으로도 여러 이벤트를 즐기고 또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셈이다. 뚝섬역 인근에는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팝업스토어가 있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목표로 하는 이 팝업은 입구에서부터 대체 용기 자판기가 자리했고, 팝업스토어 내에서는 재활용 상식에 대한 퀴즈를 푸는 것이 미션이었다. 이후 화장품 플라스틱 쓰레기를 실제 어떻게 배출할 지 직접 실행해보는 체험이 있었고 이를 모두 마치면 젤라또를 무료로 제공했다. 젤라또가 제공되는 용기는 모두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팝업스토어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플라스틱 배출에 대한 평소의 습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감히 서울 성수동을 추천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는 과연 이유가 있었다. 성수동에는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이자, 지금 우리가 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를 담은 이벤트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03 01:33:05"국내에서 디렉터스컴퍼니 같은 모델은 유일하다." 2월 28일 만난 강상욱 디렉터스컴퍼니 부사장(사진)은 디렉터스컴퍼니의 성과에 대해 "많은 회사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미 그 단계를 넘어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브랜드 솔루션 그룹으로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BWA, SK플래닛, 제일기획, SM C&C 등 유수의 광고회사를 거쳐 지난 2021년 3월 디렉터스컴퍼니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도전적 비즈니스모델이 발전적이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독립광고대행사로 시작한 디렉터스컴퍼니는 2021년 디렉터스그룹으로 새로 출범했다. 산하에 총 5개 광고 분야 자회사를 운영하며 기획, 전략, 크리에이티브, 디지털퍼포먼스, 애드테크, 영상콘텐츠 제작까지 통합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광고 캠페인을 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성장하는 단계마다 마케팅적 요소를 제안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자체 브랜드에 대해서는 A부터 Z까지 만들어갈 수 있고, 단계마다 모두 광고의 엔진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현재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 펫푸드 브랜드 '씽크라이크펫', 임산부 브랜드 '수수루스', 기초화장품 '블랑루스'와 건기식 '더비랩' '핏디' 등 6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브랜드 사업에 광고 분야 계열사들이 직접 마케팅에 참여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광고인이 가진 전문성을 발휘해 새롭고 더 도전적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강 부사장이 최근 테마로 잡은 키워드는 '애드 테크 크리에이티브'이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메타휴먼 기술 등을 광고에 활용하면서 또 새로운 분야를 개척 중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캠페인으로 꼽은 것도 혜리가 등장한 다방 광고다. 강 부사장은 "이 업계는 다방 외에도 많은 경쟁 플레이어들이 있는 치열한 시장인데, 기술의 혁신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가상의 혜리 아바타를 제작해 현실의 인간 혜리와 동반 출연을 했다"면서 "이 캠페인으로 다방은 이용률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동시에 소비자 조사에서 부동산앱 시장 인지도 1위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메타휴먼 그래픽 기술을 통해 작고한 최동원 선수를 부활시켰던 컴투스 프로야구 V22 론칭캠페인, 100여명의 목소리를 한 목소리로 구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4년차 광고인인 그는 "디렉터스그룹은 종합광고대행, 퍼포먼스 마케팅, 프로덕션, 소비재 브랜드 등 다양한 회사로 구성된 토털 마케팅 그룹이기 때문에 전통 광고영역의 업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고 자신했다. 이어 "디렉터스컴퍼니의 비즈니스모델은 구성원은 물론이고 광고인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2-28 18:07:17[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컴퍼니가 인수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렉터스컴퍼니의 지난 2022년도 전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오른 62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광고사업 및 브랜드사업 역시 모두 60% 이상의 개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14일 디렉터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인수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매출 성장 30%를 달성했다. 2020년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입은 '민트색 맨투맨 티셔츠'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를 쌓아 올렸고, 지난해 문을 연 팝업스토어가 오픈런을 불러오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같은 해 9월 하남스타필드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도 오픈 3일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목표치를 넘어선 바 있다. '핏디', '더비랩', '수수루스', '블랑루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노라잇앤서는 뚜껑을 열면 날씬한 배가 나타나는 다이어트 보조제, 임산부 배에 얹는 초대형 마스크팩 등의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80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반려견 맞춤 자연식을 선보이는 '싱크라이크펫' 역시 매출 성장률 70%를 달성했다. 디렉터스컴퍼니 측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00억원으로 잡았다.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 진출을 통해 광고와 커머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서 플래그쉽 브랜드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다. 브랜드 사업 매출을 총 매출의 30% 이상으로 확대,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이사는 "작은 진주를 엮는 회사가 아니라 누구나 알 만한 다이아몬드 같은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2-14 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