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소방의 설립과 걸어온 과정을 담은 역사서가 제61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발간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항 개항 이후인 1884년 사설 소방조 발족 이래 인천소방이 걸어온 역사를 담은 책 ‘인천소방 139년, 안전을 위해 달려온 열정과 패기’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소방 역사서는 2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2008년 인천소방행정사(增) 이후 그간의 변화와 성과에 대한 정리와 함께 139년 인천소방 역사에 대해 재조명하고 숱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 노력했던 인천 소방의 활동을 기록한 역사서이다. 본권에는 긴 세월을 품고 있는 공적 자료 및 개인 소장 자료 등을 토대로 인천소방의 발전 과정을 기록했다. 소방행정 각 분야별 정책과 제도 등의 변화 및 조직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별권에는 시대별 소방 유물, 장비, 기록물, 예방·재난·훈련·일상 등을 시대 순으로 구성한 사진과 그림이 담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인천소방 139년사 발간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지난 역사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인천소방이 나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9 14: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