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재직자를 교육해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인재로 키우고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인하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2023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신규 선정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8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키우고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 지역 3대 수출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별 특화 역량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후공정, 자동차 부품, 바이오헬스 분야 지능화 연구 과제도 수행한다. 또 관련 산업 분야 소부장 기업이 집적화해 있는 송도경제자유구역,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지능화 혁신 교육의 거점으로 삼고 산업 인공지능(AI) 융합 전공을 신설해 현장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산학연관 협력을 위해 제조혁신기술지원센터 내 지능화 혁신 지원센터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 (사)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14곳을 비롯 기업 53곳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박재현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국내 최고의 첨단 제조산업 입지 여건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인천 지역의 산업 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현장맞춤형 지능화혁신 교육·연구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7 13:36: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해 인천지역 내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바이오 원부자재의 86%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 원부자재의 지역 블록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등 독점화 가능성 우려로 지역 내 입주 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원부자재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 등과이 협력해 지역 내 원부자재 공급기업을 육성하고 국산화 비율을 높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기업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DM바이오가 △공급기업은 아미코젠, 위아텍, 동신관유리공업, 한일화학고무공업 등 10개 기업이 △유관기관은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KCL, 컨설팅업체가 △지원기관으로는 인천경제청, 인천TP 등이 참석했다. 공급기업은 원부자재 제품생산 및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험인증기관인 KCL은 원부자재 국산화 시험인증 시 검사수수료를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최근 멸균기 및 세척기의 국산화에 성공한 김규석 위아텍 대표는 “원부자재 국산화 진행과정은 어려웠지만 수요기업의 기술제휴 등 적극적인 지원과 유관·지원기관의 도움으로 사업의 확장, 매출의 증대 등을 이뤄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며 모든 관련 기관에 고마움 표했다. 수요기업인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은 “국산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단계서부터 기술 및 인증지원 등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국산 원부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이 바이오산업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을 이뤄내고 기업시스템을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국산화에 머무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3 11:20: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19일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물류 관련 대기업을 초청해 인천 스마트 물류 발전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측에서 물류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화동하이테크㈜ 김동환 대표, 심영수 중소기업융합연합회 인천부천김포 지회 회장, 박영대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회장, 김대유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윤섭 글로벌퓨처스클럽 국장 등 인천 제조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업체와 차세대 물류설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석했다.대기업 측에서는 ㈜CJ대한통운, ㈜현대무벡스, ㈜한샘 등의 물류 관련 기업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은 스마트 물류설비 시장 확대에 따른 대기업의 투자수요 및 협업 범위 등을 질문했고 대기업 담당자들은 산업현황 및 앞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업을 위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말미에는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류설비 시스템을 개발, 현장 실증을 갖춰 K-물류 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설비 제조협회’를 설립, 대기업 및 지자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자 의견을 모았다.김춘근 중진공 인천지역 본부장은 “유연한 설계역량과 높은 품질, 납기일 준수 등 한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분야의 물류설비에 집중한다면 대기업 수요 충족 및 해외판매를 통해 인천에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5:51:56[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1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피해 우려에 따라 지역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등 5개 기업관련 단체와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상인연합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GM협신회 및 뿌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역의 경제분야 각 대표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업계의 애로사항과 시와 정부차원의 자금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경제단체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시·경제단체간 지속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 가능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지역의 민생경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13 14:56:29이스타항공이 인천지역의 4개 경제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13일 오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인천 4개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 인천광역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와 기업우대 혜택 제공과 상호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인천과 경기도권 소재의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기업연합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에 소속된 기업 임직원이 이스타항공 이용 시 운임에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출장, 워크숍 등을 위한 항공서비스 이용 시 편의를 지원한다. 또 여행 상품과 단체 소속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데도 상호협조한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최근 환율 상승과 일본 경제 보복 등으로 항공사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각 단체 소속 기업들의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8-14 13:05:5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8일 올해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 3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약 36조원) 달성을 이끈다고 밝혔다. 올해 대외 경제 여건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미국의 금리정책, 중국경제의 둔화, 글로벌 투자부족 및 잠재성장력 둔화 등에 따라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같은 대외 경제여건과 지난해 국가 수출 부진 속에도 인천은 3% 이상의 수출 신장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한국무역협회 310억 달러 추정)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둬 3년 연속 3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 대기업과의 동반협력, 수출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 등을 통한 인천형 수출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상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대중국 마케팅 강화를 위해 모두 80개 인천기업이 참여하는 경제교류단을 중국에 파견하고 충칭 인천상품샵 개장, 심천 인천상품기획전, 광저우시 경제교류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지역 대기업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등의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한다. ㈜대우인터내셔널과는 전세계 대우망을 활용해 자동차부품, 화장품, 생활소비재의 수출을 추진하고, 한국 GM과는 영국 전시.상담회, 독일 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인천 수출기관.경제단체와도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와 자동차부품.생활소비재 분야를,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는 중국도시간 경제협력.자동차부품 분야를,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와는 인천상품기획전 등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 밖에 국제유명전시회 참가, 상품별 개별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및 국내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모두 400여개사 7000건 3억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규격인증, 기업광고, 수출보험보증, 해외지사화 등을 통해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 인천 전략산업품목의 국제산업전시회 개최 준비, 월드클래스 인천기업 육성, 무역(인) 클러스터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kapsoo@fnnews.com
2016-01-18 16:44:0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지역 수출기업에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해 3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약 36조원) 달성을 이끈다. 인천시는 3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수출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외 경제 여건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미국의 금리정책, 중국경제의 둔화, 글로벌 투자부족 및 잠재성장력 둔화 등에 따라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 같은 대외 경제여건과 지난해 국가 수출 부진 속에서도 인천은 3% 이상의 수출 신장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한국무역협회 약 310억 달러로 추정)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둬 3년 연속 3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 대기업과의 동반협력, 수출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 등을 통한 인천형 수출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상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대중국 마케팅 강화를 위해 모두 80개 인천기업이 참여하는 경제교류단을 중국에 파견하고 충칭 인천상품샵 개장, 심천 인천상품기획전, 광저우시 경제교류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인천지역 대기업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등의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한다. ㈜대우인터내셔널과는 전세계 대우망을 활용해 자동차부품, 화장품, 생활소비재의 수출을 추진하고, 한국 GM과는 영국 전시·상담회, 독일 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시는 인천 수출기관·경제단체와도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와 자동차부품·생활소비재 분야를,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는 중국도시간 경제협력·자동차부품 분야를,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와는 인천상품기획전 등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 밖에 국제유명전시회 참가, 상품별 개별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및 국내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모두 400여개사 7000건 3억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규격인증, 기업광고, 수출보험보증, 해외지사화 등을 통해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 인천 전략산업품목의 국제산업전시회 개최 준비, 월드클래스 인천기업 육성, 무역(인) 클러스터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연속 수출 3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기업이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1-18 10:27:357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 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을 방문해 경영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공장을 견학했다. 공장 투어에 나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일광메탈포임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내수 시장 위주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베트남.중국 등에 해외 거점을 구축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겠다." 7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 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을 현장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신승복 부회장, 황현배 인천지역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인 이재율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자중회) 민남규 회장, 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 장경동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상반기 베트남,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지사 설립 박 회장은 "일광메탈포밍은 비록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범적인 중소기업"이라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등 새롭게 열린 경제영토에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수출정책 강화에 노력하고 공정한 자원분배, 시장의 공정성 회복 등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한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내수 협동조합.기업 대상 수출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국내 무역상사와 내수기업 매칭, 해외 빅 바이어(Big Buyer) 초청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을 역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베트남.중국 사무소 설치 및 해외민간대사 활용을 통한 해외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점검단 운영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정부의 수출 지원책이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돼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중기중앙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가는 것보다는 조합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런 요구들이 실제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해외 거점들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를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해외 거점을 만들고, 중국 상하이에도 지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일광메탈포밍', 전세계 70개국 수출 한편, 이날 방문한 일광메탈포밍은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제조업체다.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및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특히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패널 생산라인을 지난 2008년 국산화하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수한 임직원 복지혜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해서 고용노동부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는 "전세계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전체 매출액 264억원 가운데 수출이 243억원에 달한다"면서 "올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유럽과는 달리 중국은 공략하기 힘든 나라지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1-07 17:41:40\r\r\r\r\r\r\r\r\r\r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은 7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대표 윤석봉)을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재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글로벌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일광메탈포밍은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제조업체로 현재 국내시장점유율 1위 및 세계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패널 생산라인을 2008년 국산화하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설비를 역수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임직원 복지혜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해서 고용노동부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일광메탈포밍은 비록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범적인 중소기업이다"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등 새롭게 열린 경제영토에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수출정책 강화에 노력하고 공정한 자원분배, 시장의 공정성 회복 등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한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내수 협동조합·기업 대상 수출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국내 무역상사와 내수기업 매칭, 해외 빅 바이어(Big Buyer) 초청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베트남·중국 사무소 설치 및 해외민간대사 활용을 통한 해외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점검단 운영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신승복 부회장, 황현배 인천지역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인 이재율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 민남규 회장, 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 장경동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1-07 08:41:1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포함한 수출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수출인프라 구축 등 모두 12개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2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 및 국내외 국제전시회에 모두 321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해외규격 인증획득, 수출 위험부담 해소를 위한 보험 지원, 해외지사화, 기업광고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인천 FTA 활용 지원센터'와 '수출입 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세청, 중기청 등과 함께 설명회 및 세미나를 비롯해 원산지증명에서 수출과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많은 인천기업들이 2015년 공략 1순위 시장으로 중국을 꼽고 있는 만큼 광저우·북경·난징 시장개척단, 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 등 모두 6회에 걸쳐 60여 업체를 파견해 중국시장 공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인천·광저우도시간 실무협력 강화 협약을 배경으로 실질적인 양 도시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광저우 중국국제상회 등이 주도하는 교역상담회도 추진하게 된다. 시는 OEM 중심의 국내 최대 수송분야 전시회인 '2015년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오는 6월 개최해 500여 지역 수송부품 업체에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은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시 산업진흥과 무역진흥팀(032-440-4282~4)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1-14 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