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거액의 코인(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의 일원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깊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며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의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긴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김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하고, 김 의원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복당수순을 밟는 것이란 평가다. 한편, 김 의원의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현역 의원은 총 14명이 됐다. 기호 3번이 유력한 가운데, 비례대표를 뽑는 투표용지에서 첫 번째 칸을 차지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20 19:12:57[파이낸셜뉴스]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했다. 그는 “생각의 끝자락에 누군가는 그 눈물을 거두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리아는 14일 페이스북에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나서 보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리아는 “지난 토요일(9일)까지도 정치에 뛰어들겠다 생각지 않았다”며 “지난 8월부터 학위논문을 쓰고 지인의 회사 일을 도우며 원래 했었던 유기동물 봉사 목적 및 동생 개업을 돕기 위해 애견 미용을 배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 조국 대표님 전화를 받고 일요일까지 많이 고민했다”며 “대선 이후부터 논문집필을 시작한 지난 8월까지의 아스팔트 집회의 시간. 그 시간 만난 홍수와도 같은 시민들의 분노와 예술인 후배들의 하소연과 눈물, 또 개인적으로 흘린 제 눈물 등등…. 나의 분노는 무엇이었나?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고 설명했다. 리아는 “제 후배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을 것이며 냉동창고에서 물건을 나르고 대리기사 일을 하며 예술의 삶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다”며 “저와 이들은 툭하면 '좌파'라 불리고 여기저기 눈치를 보아야 하고 입바른 소리 한번 했다가는 그나마 가끔 들어오는 지원이나 행사 일감마저도 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인생은 장고를 해 볼 여유가 없이 사람으로 하여금 단박에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때도 있다”며 “이번 일이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결과가 어떻든 후회는 없다. 누군가를 돕자고 나선 것”이라며 “한 사람이라도 저로 인해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만으로도 족한다”며 “윤 정권 빨리 끝내자”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4 08:39:08[파이낸셜뉴스] 조국혁신당이 11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입당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가수 리아,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이규원 검사 등에 대한 입당식을 개최했다. 가수 리아는 대표곡 ‘눈물’로 유명하다.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등장곡을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했다. 리아는 최근 시민단체 대표로 활동하며 현 정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왔다. 정상진 회장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배급사인 옛나인필름 대표를 맡고 있다.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규원 검사도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함으로써 불법으로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1 13:19:4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8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립한 당이다. 황보(부산 중영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한미 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선대의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이라며 "저는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보 의원은 "제 22대 총선을 앞둔 지금 우리 보수우파는 새로운 건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행되어 온 좌파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자유민주주의 하에 건국이 된 대한민국의 이념을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황보 의원은 "그 싸움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며 "저는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3-08 10:51:07[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에 대해 "탈당 후 상대 정당까지 가는 건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갑에 공천된 채현일 후보를 찾아 "상대 후보로 김영주 후보가 확정됐다고 하는데 오히려 잘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은 지난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 했다. 이 대표는 "(김 의원은) 상대 정당에 가서 하는 말도 민주당 또는 민주당 공천"이라며 "국회 부의장까지 하신 분의 말씀이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당은 시스템에 의해 공천했으며, 시스템은 1년 전 만들어졌고, 평가 역시 1년 전에 이미 돼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공직자 윤리 항목 중 5대 비리에 해당하면 50점 감점이 이뤄진다"며 "안타깝게도 5대 비리에 해당한다 판단해 50점이 감점되면서 0점이 됐다. 일부러 주고 싶어서 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김예지 기자
2024-03-05 14:38:2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5일 서울 영등포로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선다. 이 대표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5일) 오후 2시, 영등포갑 채현일 후보와 함께 영등포 구민들을 뵈러 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강벨트 영등포를 반드시 사수하고 경제폭망 국민배신 정권의 책임을 묻겠다"며 "새로운 나라를 위해 모두 힘을 보태달라"고 썼다. 이 대표가 유세 지원에 나서는 영등포갑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정활동 하위 20%라고 통보하자 탈탕을 선언하고,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영등포갑 우선추천(전략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섰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3-04 19:11:13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영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에 반발해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공천 평가에 불복하며 탈당한 김 부의장을 영입한 국민의힘은 중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공관위가 호남 전 지역 공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지역 및 중도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국민의힘은 4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김 부의장 입당식을 가졌다. 김 부의장 영입에 직접 나섰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 온 큰 정치인"이라며 그 점에서 저와 국민의힘 생각과 같다.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져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민주당 내 계파갈등에 휩싸여 탈당한 이상민 의원 영입에 나섰던 한 위원장은 이번 김 부의장 영입 과정에서도 직접 설득에 나서며 중도 외연 확장에 힘을 쏟았다. 이 의원과 김 부의장이 민주당에서 다선 의원으로 지내며 대전 유성을과 서울 영등포갑을 보수 진영의 험지로 만들었던 만큼, 국민의힘은 두 의원을 영입하며 험지였던 두 지역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험지' 호남에 대한 전 지역구 공천을 완료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호남 민심 사로잡기에도 힘을 쏟았다. 한 위원장이 호남을 두고 "호남에서 국민의힘은 선택받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공관위 차원에서도 한 위원장과 궤를 같이하며 '불모지'인 호남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까지 호남지역 28개 지역구 중 26개에 대한 후보를 공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주원규 기자
2024-03-04 18:31:50[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의 입당식을 열었다. 김 부의장은 입당원서를 쓴 뒤 한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당의 상징인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를 입었다. 정치권 입문 전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김 부의장은 "농구를 시작하면서 나라는 것보다 우리라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은행에 들어가서 똑같은 일을 해도 여성이 남성에 차별받는 것을 알고 노동운동을 시작했고 금융노조에선 최초의 여성 부위원장으로 일했으며 정치권의 부름을 받아 처음 비례대표 순번 39번을 받아서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소개했다. 김 부의장이 민주당에서 혜택을 받아 문재인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지냈다는 야권의 비난에 대한 설명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입당식을 열어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으로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를 해온 큰 정치인"이라며 환영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부의장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3-04 14:53:39[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총선에 나선다. 김 부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영등포갑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진행했다. 김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직자 윤리 항목을 '0점' 처리하는 등 의정활동 하위 20%라고 통보한 데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 1일 한 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입당 제안을 받고 지난 3일 페이스북과 기자회견을 통해 수락 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저는 처음 농구를 시작하면서 나보다 우리라는 것을 배웠다”며 "정치인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이 상식적 정치와 합리성을 기준으로 잡고 정치를 해오신 점이 국민의힘이 가진 생각과 같다"며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 가진 만은 사람들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된다"고 환영했다. 윤 원내대표도 "김 부의장은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모두에게 신망이 높다"며 "정치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의회 정치를 복원하도록 김 부의장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입당 후 자신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에서 5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언질을 받거나 지역구에 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저를 뽑아준 영등포구민과 4선까지 만들어준 대한민국을 위해 생활 정치에서 저의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연달아 당선된 4선 의원이다.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주원규 기자
2024-03-04 11:00:5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에 대해 3일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제19~20대 국회에 다 끝난 일인데 이 대표가 정말 다급했나 보다"라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이 당적을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이지만 함께하지 못해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부의장의 채용 비리 의혹으로 공직자 윤리 항목이 0점 처리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상대 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 평가 항목이라 아마 그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며 "소수점 이하 점수로 순위가 막 갈리는 상황이라 채용 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소명 안 된 걸로 판단됐다고 들었다. 그 점 때문에 안타까운 결과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다 해결된 일을 이번 공천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김 부의장은 "공적윤리평가는 제21대 4년치 평가"라며 "(채용 의혹) 문제는 신한은행 비리까지 연관돼있는데 경찰에서 저를 소환한 적도 없고 검찰 수사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방송에서도 확인을 안 하고 채용 비리에 깊게 연루된 것처럼 방송해 '죄송하다'는 사과를 받았다"며 "소명을 못한 것 같이 이 대표가 말했지만 저는 소명했다. 당에 '경찰조사, 검찰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아무 연관도 없다고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지난달 민주당 공관위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선정됐다고 통보하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을 한지 이틀 만인 3일 국민의힘 입당 수락 의사를 밝혔다. 오는 4일 김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다. 영등포갑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해 김 부의장은 "구체적 얘기는 위원장과 나누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3-03 17: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