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HMG그룹을 최대 주주로 맞이한 칸서스자산운용이 외부전문가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운용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충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창업자인 김영재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은 물러난다. 마케팅 및 상품기획 전문가로 꼽히는 정 대표는 그간 자본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판 삼아 칸서스운용을 종합자산운용사 명가로 키운다는 각오다. 정 대표는 "종합자산운용사 본연의 색깔과 DNA를 구축하는게 1순위다. 이와 함께 부동산개발사인 모기업과의 시너지도 살릴 것"이라며 "주식, 채권 등 자체 유가증권 비중이 50~60%에 달할때까지 관련 운용부문을 살리면서 인프라와 SOC 등 대체투자와 부동산투자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했다. 사명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칸서스의 업계 내 브랜드파워가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당분간 현재 사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최대주주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1-04 18:00:35[파이낸셜뉴스]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HMG그룹을 최대 주주로 맞이한 칸서스자산운용이 외부전문가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운용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충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창업자인 김영재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은 물러난다. 마케팅 및 상품기획 전문가로 꼽히는 정 대표는 그간 자본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판 삼아 칸서스운용을 종합자산운용사 명가로 키운다는 각오다. 정 대표는 “종합자산운용사 본연의 색깔과 DNA를 구축하는게 1순위다. 이와 함께 부동산개발사인 모기업과의 시너지도 살릴 것”이라며 “주식, 채권 등 자체 유가증권 비중이 50~60%에 달할때까지 관련 운용부문을 살리면서 인프라와 SOC 등 대체투자와 부동산투자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명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칸서스의 업계 내 브랜드파워가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당분간 현재 사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최대주주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정 대표는 한남투자신탁과 동양증권, 한국주택할부금융, 삼성증권 등을 거쳐 2004년부터 2016년 말까지 KTB자산운용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2017년 7월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를 맡아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1-04 13:56:58정충진 KTB자산운용 전 부사장(사진)이 K클라비스 신임 대표로 새 출발 한다. K클라비스는 국내 펀드매니저의 산증인으로 꼽힌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클라비스는 이 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정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K클라비스와 K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비상근 감사로 이름을 올렸다. K클라비스는 미래에셋에서 한 때 70조원에 달하는 주식형펀드를 굴려 '펀드대통령'으로 불렸던 구 전 부회장이 2013년 설립했다. 출범 당시 K클라비스는 투자자문과 일임업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문사모집합투자업까지 등록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K클라비스운용과 신기술금융사인 K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등을 거느리고 있다. 정 대표는 K클라비스 계열사를 총괄하는 K클라비스 홀딩스 최고경영자로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 대표는 K클라비스운용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김경아 기자
2017-07-24 18:14:03정충진 KTB자산운용 전 부사장이 K클라비스 신임 대표로 새 출발 한다. K클라비스는 국내 펀드매니저의 산증인으로 꼽힌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클라비스는 이 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정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K클라비스와 K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비상근 감사로 이름을 올렸다. K클라비스는 미래에셋에서 한 때 70조원에 달하는 주식형펀드를 굴려 ‘펀드대통령’으로 불렸던 구 전 부회장이 2013년 설립했다. 출범 당시 K클라비스는 투자자문과 일임업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문사모집합투자업까지 등록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K클라비스운용과 신기술금융사인 K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등을 거느리고 있다. 정 대표는 K클라비스 계열사를 총괄하는 K클라비스 홀딩스 최고경영자로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 대표는 K클라비스운용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1964년생인 정 대표는 한남투자신탁과 동양증권, 한국주택할부금융, 삼성증권 등을 거쳐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KTB운용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7-24 11:27:36금융당국이 '소규모펀드 모범규준'을 한 차례 더 연장해 소규모펀드 운용사의 공모펀드 설정 제한 등의 행정지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향후에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적규제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소규모펀드 정리 및 발생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을 내년 2월까지 1년 연장해 시행하기로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자산운용사의 경영 비효율을 초래하고 펀드매니저의 수익률 관리능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소규모펀드 정리를 위한 모범규준을 시행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소규모펀드가 3개 이상이고 전체 펀드 중 비중이 5%를 넘어서는 운용사는 1년 동안 신규 펀드를 설정할 수 없다. 신규 설정을 막아야 소규모펀드를 정리하려는 유인이 커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펀드 최초 설정액이 50억원 이상임을 입증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규 펀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숨통은 틔어 뒀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7개 공모펀드 운용사 가운데 소규모펀드 비율이 5%를 초과하는 곳은 33개사에 달했다. 일부 자산운용사는 지난달 초 기준이 적용됐다. 운용사별로 보면 파인아시아자산운용(100%)과 스팍스자산운용(75%), 에이치디씨자산운용(50%), 칸서스자산운용(42.86%), 에셋플러스자산운용(40%), 코레이트자산운용(25%) 등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펀드 2개가 모두 소규모펀드다. 정충진 칸서스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부터 충실하게 소규모펀드를 정리하고 있다"며 "올해도 정리 작업을 이어가며 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에셋플러스운용은 펀드매니저 수에 맞게 소수의 펀드를 강력히 키는 게 목표"라며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의 펀드가 대부분이고 그 외는 설정된 지 3년 된 키워가는 펀드"라고 말했다. 그는 "비율만으로 에셋플러스운용을 소규모펀드가 많은 회사로 보기는 어렵다"며 "지침에 따라 추이는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자산운용사일수록 비율이 높았지만 메리츠자산운용(7.69%)이나 NH-아문디자산운용(5.88%), 신한자산운용(5.68%)처럼 중대형 운용사들도 5%를 넘기는 경우가 있었다. 금융위는 소규모펀드 정리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소규모펀드 모범규준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제화를 전제로 최근 모범규준 연장을 예고했다"며 "현재는 시장 관행을 만들고 법제화하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규모펀드를 우량펀드로 탈바꿈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럴 바엔 사모펀드로 전환하는 게(수익률 제고 면에서)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2-03 17:05:39[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소규모펀드 모범규준'을 한 차례 더 연장해 소규모펀드 운용사의 공모펀드 설정 제한 등의 행정지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향후에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적규제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소규모펀드 정리 및 발생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을 내년 2월까지 1년 연장해 시행하기로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자산운용사의 경영 비효율을 초래하고 펀드매니저의 수익률 관리능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소규모펀드 정리를 위한 모범규준을 시행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소규모펀드가 3개 이상이고 전체 펀드 중 비중이 5%를 넘어서는 운용사는 1년 동안 신규 펀드를 설정할 수 없다. 신규 설정을 막아야 소규모펀드를 정리하려는 유인이 커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펀드 최초 설정액이 50억원 이상임을 입증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규 펀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숨통은 틔어 뒀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7개 공모펀드 운용사 가운데 소규모펀드 비율이 5%를 초과하는 곳은 33개사에 달했다. 일부 자산운용사는 지난달 초 기준이 적용됐다. 운용사별로 보면 파인아시아자산운용(100%)과 스팍스자산운용(75%), 에이치디씨자산운용(50%), 칸서스자산운용(42.86%), 에셋플러스자산운용(40%), 코레이트자산운용(25%) 등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펀드 2개가 모두 소규모펀드다. 정충진 칸서스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부터 충실하게 소규모펀드를 정리하고 있다"며 "올해도 정리 작업을 이어가며 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에셋플러스운용은 펀드매니저 수에 맞게 소수의 펀드를 강력히 키는 게 목표"라며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의 펀드가 대부분이고 그 외는 설정된 지 3년 된 키워가는 펀드"라고 말했다. 그는 "비율만으로 에셋플러스운용을 소규모펀드가 많은 회사로 보기는 어렵다"며 "지침에 따라 추이는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자산운용사일수록 비율이 높았지만 메리츠자산운용(7.69%)이나 NH-아문디자산운용(5.88%), 신한자산운용(5.68%)처럼 중대형 운용사들도 5%를 넘기는 경우가 있었다. 금융위는 소규모펀드 정리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소규모펀드 모범규준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제화를 전제로 최근 모범규준 연장을 예고했다"며 "현재는 시장 관행을 만들고 법제화하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규모펀드를 우량펀드로 탈바꿈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럴 바엔 사모펀드로 전환하는 게(수익률 제고 면에서)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2-02 16:16:22▲ 정충진씨 별세· 정재선(주택금융공사 이사) 두선(현대자산운용 본부장) 경신씨 부친상· 방석호씨(홍익대 교수) 빙모상=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58-5940
2017-11-03 15:16:381970~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가운데 한 명이었던 정윤희씨의 남편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 소유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 중앙건설이 보유 중인 경기 일산 탄현동의 토지(감정가 485억 원)도 이달 경매처분된다. 8일 부동산경매 전문 로펌 법무법인 '열린'의 정충진 대표 변호사에 따르면 조 회장 소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9동 전용면적 196㎡에 대해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국민은행이 빌려준 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경매개시 결정부터 경매 공고까지 4~6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이나 연초에 첫번째 입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아파트 동일면적은 최근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 해당 아파트를 매입했고 20년 넘게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충진 변호사는 "등기부상 채무액이 53억 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가 쉽지 않다"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여서 희소가치가 높은 만큼 경매로 낙찰 받을 경우 괜찮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앙건설 소유의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도 오는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란 브랜드로 활발하게 아파트를 공급했던 중앙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분양시장 침체를 넘지 못하고 워크아웃에 이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08 16:50:42정윤희 정윤희가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이 소유 중이던 아파트를 법원 경매에 내놓게 됐다. 8일 부동산 경매 전문 로펌 법무법인 열린은 정윤희의 남편 조규영 회장 소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대해 지난 6월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국민은행이 빌려준 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영 회장과 정윤희는 지난 1988년 이 아파트를 매입해 20년 넘게 거주해 왔다. 정윤희와 조규영 회장이 경매에 부친 아파트는 같은 아파트 동일 면적이 최근 25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대표변호사는 "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여서 희소가치가 높다"며 "낙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활발하게 아파트를 공급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 2010년 워크아웃 절차에 이어 올해 3월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정윤희와 조규영 회장 소유의 아파트뿐만 아니라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토지 6만 9284㎡도 오는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경매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08 14:23:16서울 강남의 호텔(호텔부지 포함)이 잇따라 법원 경매나 공매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2010년 전후로 시작된 호텔 개발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과도하게 차입에 의존,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곳이 경매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경매전문인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내달 서울 청담동 91의 2 및 91의 15에 위치한 호텔부지 1733㎡가 경매처분된다. 감정가격은 715억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잠원동 바빌론관광호텔이 감정가격 336억원에 경매에 나온 바 있다. 이어 같은해 8월에는 논현동 세울스타즈호텔이 아시아신탁을 통해 공매 진행됐다. 지방에서도 유명 호텔들이 속속 경매에 등장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했던 '더 시티세븐 풀만' 호텔(감정가격 1044억원)이 경매진행되고 있다. 경북 경주에서는 보문단지 내의 대표 호텔격인 경주조선호텔(감정가격 160억원)이 경매 중이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변호사는 "경·공매로 나온 호텔들은 대부분 수백억원대의 빚을 떠안은 신축 호텔"이라며 "호텔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과도하게 차입을 한 것이 경매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4-01-22 13: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