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청주시·제천시·영동군·증평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정분야 국정과제로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들어가는 연구용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괴산군이, 올해는 도 본청이 선정돼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학교・어린이집・공공기관 등),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5곳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충북이 4곳으로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시군이 선정됐다. 성춘석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시군이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역 내 공급체계를 마련해 먹거리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차별없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0-21 10:07:31【파이낸셜뉴스 장성=황태종 기자】전남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장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16억원(국비 49억원)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했거나 수립 추진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 최근 전국 8개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를 강화하는 종합전략이다. 직매장과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소비를 촉진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농업인 소득 증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실현한다. 현재 전국에서 지역 푸드플랜을 시행 중인 지자체는 총 67곳에 이른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푸드플랜 기본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해 지원대상 우선선정 자격을 확보했다. 이후 공모에 참여해 전국 2위,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원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장성군은 앞으로 5년간 푸드플랜 관련 11개 사업의 추진을 통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농민가공 활성화, 유통체계 구축,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지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푸드플랜 참여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급식 분야에 지역농산물 공급 비중을 70%까지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해 2022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1500여 중소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장성 푸드플랜의 결과물이다"며 "지역민과 함께 '다 같이 잘사는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지난 3월 이개호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5-13 14:21:46[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하게 실행돼 조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농림사업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선정된 지자체는 서산시, 장성군, 유성구, 이천시, 구미시, 남해군, 진주시, 김제시이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 강화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먹거리 안전 관리 및 환경부담 완화 등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이다. 농식품부는 다양한 주민이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게 푸드플랜이 수립·실행될 수 있도록 △먹거리 실태조사, 주민 의견수렴 등 푸드플랜 수립 과정을 지원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한 팀으로 참여해 해당지역의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푸드플랜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관련 농림사업을 묶어서 5년간 포괄적으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패키지 지원에 포함되는 사업은 2019년 8개에서 올해 16개로 대폭 확대됐다.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8개 지자체는 농식품부 및 시·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20~’24년) 16개 사업 43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자체별로 전담자문가(FD, Family Doctor)를 위촉해 전문가가 일대일로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점검을 하도록 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우식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지역사회가 주도해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부 관련 사업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푸드플랜을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중소농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5-12 09:39: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양시와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한 종합계획으로,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와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연구용역비를 지원받아 지역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필요한 먹거리 현황분석,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정책과제 도출 등을 수행한다.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생산자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플랜을 수립한 시·군은 각종 농림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신활력플러스),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활성화지원 등 16개 사업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고,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차별 없는 먹거리 보장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 시·군에 푸드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지역단위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2018년 나주시·해남군, 2019년 전남도·순천시·장성군에 이어 올해 광양시·영암군이 선정돼 모두 7개 시·군이 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하거나 수립 중에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1-24 14:37:22【남해=오성택 기자】경남 남해군이 이달 말 착수하는 ‘지역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준비에 한창이다. 남해군은 올 연말까지 군민 먹거리 안전 및 건강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경제기반 형성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4000만원을 투입해 농촌인구의 고령화·감소 등 농업기반 취약화에 따른 지역 먹거리 생산 및 가공, 유통과 소비, 폐기 및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지역 먹거리 실태 조사·분석으로 푸드플랜 추진전략수립과 정책적 필요 과제의 도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방안 수립과, 학교급식(단체급식) 등에 농산물 공급방안 및 생산농가 조직화 방안 수립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방안 수립 △푸드플랜 공감확산 교육 및 포럼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추진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군은 용역이 진행되는 동안 군민들의 사업이해도 확산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설명회와 간담회와 공공급식지원센터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먹거리는 농·수·축·임산물 생산농가와 학교 급식을 포함한 유통업계 종사자 등 모든 군민이 관심을 가지는 사안”이라며 “지역 푸드플랜 시행 전, 여론수집과 의견조율이 필요한 만큼 이번 연구용역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인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이동면 다정리 일원 연면적 690㎡에 지상 1층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15 12:12:03【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지역 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역형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연구용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전남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필요한 지역 먹거리 현황 분석, 전남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 도농 상생 연계 전남 먹거리 공공급식 수요처 확보, 정책과제 도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 먹거리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여성농, 고령농, 중소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급식, 직매장, 가공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자는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게 된다. 도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먹거리 푸드플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서은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먹거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완료와 함께 도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중소농, 고령농을 포함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겠다"며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담아 차별 없는 먹거리 보장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 주관 '2018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선 나주시와 해남군이 선정돼 5년간 각각 289억원과 229억원을 지원받아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4-03 11:18:06【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으로 식품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진주시는 2일 농림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전국 광역·기초단체 25곳 중 ‘상(上) 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은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 구축 계획으로,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먹거리 종합 전략이다. 농림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2개월에 걸쳐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광역 3곳과 기초 22곳 등 총 25곳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용역비 1억2500만 원을 투입, 오는 2020년 지역 자원현황 등을 고려해 생산·가공·유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푸드플랜 용역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실행 방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해 오는 2021년까지 공공·학교급식 등 진주지역 단체급식을 위한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제 국가와 지자체 모두 푸드플랜을 세워야하는 시대”라며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로컬푸드 공급을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푸드플랜을 통해 위생과 영양 등 급식의 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농업의 활성화 및 장거리 운송에 따른 환경부담을 줄여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02 15:32:53【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나주시와 해남군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나주시는 도농복합형에, 해남군은 농촌형에 각각 선정돼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상생을 꾀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나주시와 해남군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모델 개발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거쳐 3월께 용역에 착수해 지역 내 먹거리 심층조사, 맞춤형 공급체계 구축, 먹거리 현안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오는 11월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최청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선정 결과 전국 9개소 가운데 전남이 유일하게 2곳이 포함됐다"며 "전남형 푸드플랜 모델 개발 및 구축으로 정부의 먹거리 전략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2-28 13:49:47【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이 문재인 정부 혁신선도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역 푸드플랜’ 선도지방자치단체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푸드 플랜 공모사업에서 완주군이 ‘도농복합형’에 선정됐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상생,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농촌형, 도시형, 도농복합형, 광역형으로 구분됐다. 완주군이 신청한 도농복합형에는 29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비과 교육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군은 향후 지역 푸드플랜 수립 용역기관을 선정해 다양한 지역먹거리 실태조사를 통해 주요 이슈를 도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급식 분야 공동식단제 도입방안과 지역먹거리를 통한 고령주민 건강증진 개선방안 실증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 2단계인 지역 푸드플랜 추진으로 군민 전체에 대한 맞춤형 먹거리보장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지역먹거리 선순환경제 구축으로 다른 지자체의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2-26 18:07:19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푸드 엑스포(AFTEA)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FTEA에서는 처음 한국관을 조성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6개사 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개최국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30 by 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K-스마트팜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최초로 AFTEA에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번 AFTEA 한국관에는 57개국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지하철 유휴공간에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 미만인 도시국가로, 수직농장 등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용준 기자
2024-11-25 18: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