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2024 창의융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 결과를 부산교육가족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초록빛 미래를 위해 한 번 더 도약하자는 의미의 ‘상상위에 그린(Gree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학, 과학, 메이커, 발명, 환경 등의 학교부스 93개와 전문가부스 14개 총 107개의 부스체험과 작가 작품 전시, 특강 및 공연 등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무대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연, 과학 강연, 수학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교육원 측은 기대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장에서 교육 활동 결과를 서로 나누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6 10:57:54[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ESG 경영활동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 지원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와 함께 종로구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기업연계 융합형 창의교육'을 진행했다. 13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기업연계 융합형 창의교육은 종로구가 종로구 학생에게 진로탐색의 기회와 양질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화페인트는 미래 세대가 아름다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 삼화페인트는 종로구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색채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내용은 △색의 이론과 이해 △이상시각테스트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 응용분야 소개등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건축, 제품, 인테리어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화려한 색채 기술과 색채 전문가의 노하우를 공유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삼화페인트는 종로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장수 기업이다"며 "백년기업으로 나아가면서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0-13 09:20: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과 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모든 교과와 연계해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천하는 학교를 말한다. 디지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창의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실천학교에서는 정보,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AI 원리를 배우고, 디지털 환경과 AI 활용 수업으로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교육 운영에 주력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으로 AI 원리를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시작으로, 수업실천 교과 교육과정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한 AI·디지털 활용 수업이 진행된다. 또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의 AI·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성과확산을 위해 관내·외 학교 대상 수업 공개 등 실천 사례 현장 나눔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을 구축하고, 관내 학교 수업 공개와 성과나눔회 개최로 우수 사례를 공유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외에도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250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10교 등도 운영하는 등 인공지능 교육 확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31 12:52:46[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책읽는학교’ 운영으로 창의융합형 독서・인문・글쓰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스마트폰(23.7%)과 교과공부(2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책읽는학교’ 정책 운영으로 교과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도서관에 구비한 다양한 매체의 정보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독서시간, 독서공간, 독서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학생독서역량 신장에 힘쓰고 있다. ‘책읽는학교’는 지난해 6개 시범 운영교로 시작해서 올해는 25개 지역별 중심교 운영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가 참여했는데, 내년부터는 지역별 중심교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책읽는학교’ 중심교는 독서교육을 통해 기초·기본학력의 토대를 만들고 난독증, 기초문해력 부족 해결은 물론,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계획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교과 융합 독서, ▲진로 연계 독서, ▲자유학기 연계 독서, ▲독서습관·가족독서 프로그램, ▲경기학생BOOK치기, ▲상담독서 프로그램, ▲독서문해력 증진, ▲교육공동체 독서동아리 등이다. 김용우 도서관정책과장은 "학교도서관의 다양한 정보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책읽는학교’를 운영중"이라며 "앞으로 이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서 학생들의 창의융합교육 토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교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내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3 10:19: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장 곽종월)는 6일 전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갖고 기존사업 일부에 대한 전면 재검토 및 개선 방침을 밝혔다. 준비위에 따르면 인수위원들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진행중인 기존 사업 가운데 전남 22개 시·군마다 구축되고 있는 '창의융합교육관 설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법적 근거 없이 추진되고 있던 '초중 통합운영학교'도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재 통합이 결정된 초중 통합학교들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유학'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체험형에서 정주형으로 개선하고,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사업도 교육력 향상과 전남교육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다시 전환할 계획이다. 준비위 측은 "창의융합교육관을 전남 모든 시·군에 일괄로 설치하는 것을 재검토할 것이며, 창의융합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다른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밖에 기존 사업 재검토 및 개선 내용은 전남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교육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계승과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13일 출범한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는 향후 4년간의 전남교육 비전과 주요시책, 역점과제에 대한 초안을 완성해 검토 중이며, 교육감 공약과제에 대한 과제별·부서별 분류 작업도 진행중이다. 준비위는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비전과 교육감 공약에 대한 도교육청 집행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진들과 논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전남 교육가족들과 소통 창구로 운영하고 있는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수위에 바란다' 게시판과 소통 메일로는 이날까지 53건의 정책제안이 들어왔다. 주로 △학력신장 방안 △평생교육시설 발전 방안 △교권 보호 문제 △학부모교육 인증제 △교육청-대학 연계 교육정책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 지원 등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었다. 곽종월 인수위원장은 "전남교육에 주신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제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담당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6 13:17:09【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국토 최서남단까지 미래형 스마트 교실을 완성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학생의 장래를 활짝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먼저, 전남 도내 모든 학교에 최첨단의 에듀테크 미래교실을 완비하고, 모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1학생 1디지털 기기 보급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으로 교실 속 창의융합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초·중·고 진로전환기 학생 AI(인공지능) 진로 검사·상담과 체험을 지원하고, 권역별 진로진학지원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확대 재배치한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고,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캠퍼스'와 '공동캠퍼스' 확대 등 한발 앞선 진로·진학·직업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꿈을 펼쳐 줄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 청소년 정책 제안 기부제, 지역별 '청소년 100인 원탁토론' 정례화,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글로벌 열차학교' 운영, 빗물과 햇빛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학교 구축, '어린이 친환경 생태 상상놀이터'를 조성해 전남 학생들을 민주시민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 예비후보는 "미래사회는 공감능력, 창의성,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생태인문학적 감수성, 민주시민의식, 자기주도적 학습력 등을 전부 아우르는 미래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전남 학생들을 창의융합 인재로 길러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치게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10 14:21:3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형 메이커 교육인 ‘2022년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교과연계형 메이커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초등학생 5·6학년 8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 양성한 메이커강사(씨앗강사)가 한 학급에 3명씩 파견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과 교안 등은 씨앗강사가 매년 연수를 통해 직접 개발하고 있다. 또 직접 구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랩미팅(대학 등 실험실에서 연구 주제 탐색이나 배경지식을 쌓는 회의)을 주제로 바이오, 엔지니어링 아트, 데이터 분야의 수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D펜을 이용한 인공신체 만들기, 오토마타 놀이동산, 오토마타 자격루,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스마트 미니가습기, 총 4가지로 구성했으며, 이 중에서 학급당 1개를 선택하여 1일 4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있도록 오산형 메이커 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메이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25 11:19: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15일 함평여중에서 함평창의융합교육관 개관식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남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과 원격교육 시대 도래에 따른 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전통적인 교과 교육과 교수학습에서 벗어나 미래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짐했다. 이날 문을 연 창의융합교육관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공간이자 삶터로 기능하게 된다. 마을교육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전문 분야 강사진을 구성하고 미래교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부스, SW 코딩 창의교실 등 에듀테크 환경을 완비해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창의융합교육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의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융합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창의융합교육관에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와 협업해 초 5~중 2학년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창업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재도 발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함평을 비롯한 8개 시·군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오는 2025년까지 22개 모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구축해 전남학생이면 누구나 격차없는 미래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선포식에서 "전남의 미래교육은 인간, 배움, 성장과 같은 변하지 않는 가치 속에 학생 누구나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질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면서 "창의융합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15 13:50:2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남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학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일정으로 소속 10개 창의융합센터(발명, 수학, 영재, 무한상상실)에서 도내 초등 5학년~중 3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전남미래교육재단에서 지원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대상 창의융합인재양성 프로젝트, 일반고 학생 대상 AI(인공지능)인재양성 프로젝트, 직업계고 학생 대상 블루이코노미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각각 운영된다. 이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공모에 선정된 10개 센터와 3개 대학(광주교육대, 순천대, 목포대)에서 전남 각 지역 초·중학생들을 선발해 자체 개발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성과나눔 행사도 열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센터 및 대학들은 우수한 강사진과 첨단 교구를 활용해 과학, 수학, SW코딩, 발명·메이커 교육 등 교과를 융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과정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의 '수학과 함께 jump'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SW코딩을 통해 수학과 도형을 공부하고 메타버스 공간에 직접 디자인해 보는 학습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법이라서 매우 즐겁다"면서 "기회가 되면 이 프로젝트에 다시 참가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정건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 교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러 학교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광진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책무를 멈출 수는 없다"면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8-06 13:19: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22일 오후 5시 경주 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재)문화엑스포와 '미래역량교육 및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발맞춰 두 기관이 대구·경북의 문화와 교육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학생 문화 체험 및 관람 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제공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 강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등에 운영할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계 개발 △기타 협약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정보제공 및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 홈페이지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상호홍보 채널 운영에도 협조하는 등 지속적인 실무협업 확대에 대한 의견을 공유키로 했다. 협약식 후 경주타워를 방문해 8세기 서라벌의 모습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구현한 '신라천년, 미래천년'을 관람했다. 또 뮤지컬 '용화향도'와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 등을 돌아보며 직접 콘텐츠도 체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교육 도시의 가치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휴양지가 아니다"며 "이번 교류협약은 대구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역량교육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기관의 긴밀하고 공고한 정책협조로 학교 및 지역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6-23 09: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