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이동국(44)이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을 승인했다.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 국가대표 이동국이 부회장에 올랐다. 이 신임 부회장 외에 조병득(65)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65) 경기도축구협회장이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기존 이용수·김병지 부회장은 사임했다. 이로써 협회 부회장은 현 김기홍·최영일·이영표·홍은아에 이동국·조병득·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다.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동국은 A매치 105경기에서 33골을 터뜨렸다. K리그 통산 최다골(228골) 기록도 보유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 이사, 감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1-18 22:48:40[FN스타 이승훈 기자] 조원희, 이동국, 문경은, 안정환이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축구부로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MC로는 김성주, 소유, 김하늘 프로골퍼가 출연하는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19 14:11:15사노피 파스퇴르는 '대박이 아빠' 이동국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을 위한 '단체 생활 응원 캠페인'을 3월부터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동국 선수 외에 웹툰 '딸바보가 그렸어' 작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포토그래퍼 겸 뮤직비디오 감독인 심형준 등이 참여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단체생활 주의질환이라는 공식이 붙을 정도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기숙사생, 군인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적극적으로 응원하고자, 스포츠 와예능, 웹툰, 사진 및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 아빠와 함께 '단체생활응원 캠페인' 을 기획했다. 축구선수 이동국씨는 이번 캠페인의 홍보대사로서 위촉되었으며, 세자녀 (쌍둥이 딸 수아와 설아, '대박이' 시안)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웹툰 '딸바보가 그렸어' 작가와 포토그래퍼 겸 뮤직비디오 감독 심형준씨는 자문위원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모두 슬하에 단체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두고 있다. 세 아빠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빠들의 따뜻한 시각과 진한 응원이 담겨 있어, 단체생활을 하는 자녀를 둔 부모와 아이들에게 한층 더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사장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발병 위험이 높을 뿐더러 진행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고, 치료가 되더라도 뇌손상으로 인한 언어 및 학습장애, 사지 절단 등 후유증을 남기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축구선수 이동국씨를 비롯한 대표적인 아빠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홍보 영상 및 이미지 등은 오는 3월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2-22 11:26:5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대박이와 축구 대결을 펼쳤다. 11일 오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9회는 ‘백 번은 흔들려야 아빠가 된다’가 방송됐다. 이중 슈퍼맨 대표 다둥이 가족 삼둥이와 오남매가 송도 가족 회동했다. 이날 삼둥이는 이동국에게 헤딩, 드리블 등 다양한 축구 기본기를 배우며 대박이와 1:1 대결에 나섰다. 민국은 이동국의 축구 공 묘기를 두려움 없이 그대로 따라 하더니 머리를 향해 공이 날아오자 헤딩을 선보여 이동국과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만세는 축구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대박 옆에 꼭 붙어 다니며 대박의 보디가드를 자청했다. 이어 대박이을 위해 동요 ‘비행기’를 불러주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괜찮아?"라고 안부를 묻는 자상한 매력을 선보여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11 20:15:57▲ 이동국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선수의 합류 소식에 전해진 가운데 이동국의 가족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체사진 아니고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동국 부부와 겹쌍둥이 자매, 그리고 막내아들이 함께 한 가족사진으로, 특히 가족 모두 이동국의 소속 축구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 유니폼을 입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이동국이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동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동국, 부럽네요” “이동국, 다복하다” “이동국, 진짜 나올까?”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14 14:16:33아이스버킷챌린지에 '라이언킹' 이동국이 다음 상대로 축구선수 이승기와 가수 이승기를 지목했다. 이동국은 20일 훈련을 마친 뒤 동료들과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동국이 그림같은 발리슛을 성공한 뒤 유니폼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유니폼이 뜻대로 찢어지지 않아 주춤했다. 그 사이 이승기를 비롯한 동료들이 다가와 얼음물을 끼얹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완료했다. 이동국은 "전북 파비오 피지컬 코치 딸 마리나와 김태륭 해설위원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며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해 영광이고, 축구선수 이승기와 가수 이승기,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님을 지목한다"고 말했다. 팀 동료 이승기와 가수 이승기의 아이스버킷챌린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최강희 전북 감독까지 이 캠페인에 동참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안한 캠페인이다. 이벤트 참여자로부터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이동국 이승기 지목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승기 지목, 두 이승기 정말 할까?"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승기 지목 웃기네 같이 해도 재미있을듯",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승기 영상 빨리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승기 지목, 아이스버킷챌린지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8-21 10:23:18이동국이 축구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힐링캠프 in 브라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에게 MC들은 “마흔까지 축구를 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2018년의 러시아 월드컵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그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그는 “첫째, 둘째 아이들은 아빠가 축구 선수인지 안다. 그래서 박수도 받고 하는 모습을 봤었다. 그런 모습을 셋째, 넷째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의 기억에 ‘우리 아빠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박수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라며 축구에 대한 끊이지 않는 열의를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17 07:21:37<사진=전북 현대> 이동국(전북)과 몰리나(서울)가 2014년 K리그 국내-외국인 최고 연봉자로 알려졌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년 K리그 22개(클래식 12개, 챌린지 10개) 구단의 선수 현황과 20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안산 제외) 선수 기본급 및 각종 수당(승리수당, 출전수당, 성과급 등 기타수당. 이상 추정치)을 더한 연봉을 산출해 발표했다. 수당 중 승리수당의 승률은 지난 3년(2011~2013)간 팀별 승점 대비 승률을 근거로 산출했다. 총 12개 구단이 뛰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은 4월 7일 등록 기준으로 국내 기존선수 304명과 신인선수 86명, 외국인선수 36명을 포함해 총 426명이 등록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국내 기존선수 227명, 신인선수 81명, 외국인선수 15명을 포함해 총 323명이 등록했다.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상주 제외)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754억 6,2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1억 9,300만원으로 밝혀졌다.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576억 8,700만원, 1인당 평균 1억 6,300만원이다.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총 14팀의 국내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올해보다 1,700만원 적은 1억 4,600만원으로, 강원, 대구, 대전 3팀이 챌린지로 강등됨에 따라 올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77억 7,500만원, 1인당 4억 9,400만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1인당 평균 3억 3,7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수원 2억 9,000만원, 울산 2억 3,300만원, 서울 2억 1,400만원 순이다.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3위에는 11억 1,400만원의 이동국(전북)과 10억 7,000만원의 김신욱(울산), 8억 3,200만원의 김두현(수원)이 올랐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몰리나(서울)로 13억 2,400만원이며, 이어서 레오나르도(전북) 11억 8,500만원, 제파로프(성남) 11억 1,600만원 순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17 10:44:43레바논전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최강희 감독은 중원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4-2-3-1 형태의 포메이션을 채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중동 킬러’ 이동국이 나서고, 그 뒤를 이근호-김보경-이청용이 받치며 공격을 지원한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포백 라인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1차로 저지할 2명의 미드필더로는 ‘베테랑’ 김남일과 ‘신예’ 한국영이 나선다. 수비를 책임질 4명의 수비수 중 좌우 풀백으로는 김치우와 신광훈이 낙점됐으며, 중앙수비는 곽태희와 김기희가 맡는다. 끝으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킬 골키퍼로는 정성룡이 선택받았다. ▲ 레바논전 선발출전명단 FW : 이동국 MF : 이근호, 김보경, 이청용, 김남일, 한국영 DF : 김치우, 곽태희, 김기희, 신광훈 GK : 정성룡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05 02:00:58이동국(전북)이 일본 축구의 심장부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3년 전 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한국 축구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동국은 3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장,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동국의 골이 터지자 경기장이 떠나갈 듯 응원을 하던 우라와 레즈 팬들은 순간 말을 잃었다. 이동국은 득점을 확인하자마자 우라와 서포터들이 밀집해 있는 골문 뒤쪽으로 향해 당당히 질주하며 우라와 팬들을 응시했다. 이는 바로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박지성이 선보였던 산책 세리머니를 재현한 것이다. 박지성은 2010년 5월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전반 6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뒤 일본 팬들로 가득찬 관중석을 무심히 바라보며 마치 산책을 하듯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당시 박지성은 "경기 전 선수 소개 때 야유를 퍼부은 울트라 닛폰(일본 서포터)에게 보내는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 이동국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동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고 갑자기 경기장 안이 조용해져서 뭔가 잘못된 줄 알았다. 그렇게 시끄럽던 팬들이 너무 조용해졌다"면서 "박지성이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세리머니를 한 것이 생각이 났다. 나를 지켜보고 있는 일본 관중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이타마스타디움 곳곳에서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가 등장했다. 전북은 경기 전날 열린 매니저 미팅에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욱일승천기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우라와의 일부 팬들은 70여명의 전북 원정 응원단에게 물을 뿌리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우라와 레즈는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3만명이 넘는 J리그 최고 인기구단이다. 전북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2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동국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일본 팬들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3-04-04 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