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카카오페이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청년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일 백승준 카카오페이 부사장이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에게 2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5 09:45:0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 격차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난민인정자와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구당 1회선 지원하며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7600원이고,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만2000여명에게 19억700여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1 16:13:11이동통신 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직후 번호 이동시 전환지원금을 기존 최대 13만원에서 33만원까지 2배 이상 인상했다. 또한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번주에 3만원대 5세대(5G) 요금제를 내놓는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청에 이통사가 화답하면서 전환지원금 및 3만원대 5G 요금제 안착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13만→33만원 지원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2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만남을 가진뒤 하루만인 23일 전환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적용 대상 스마트폰 모델도 일부 추가했다. 이통사별 전환지원금 규모는 △SKT, 5만~32만원 △KT, 5만~33만원 △LG유플러스, 3만~30만원이다. 전환지원금이 적용되는 스마트폰 라인업도 확대됐다. SKT는 애플의 프리미엄 라인업 아이폰14 시리즈를 새로 추가했고, KT는 최신 폴더블폰(갤럭시Z5)을,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새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갤럭시Z폴드4(SKT 기준)을 구매할 경우 최대 1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제시한 100만원 이상 할인 사례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통3사는 전환지원금 관련 전산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있다. 현재는 공시지원금, 전환지원금, 적용모델 등이 분산 표기돼 있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시행된 만큼 이를 뒷받침하고 현장 내 부정행위나 혼선을 막을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원 규모나 모델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3만원대 5G요금제 동참 이통3사가 '최대 30만원대 전환지원금'으로 화답하면서 '저가 지원금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다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전환지원금은 5만원대 이상의 5G요금제부터 지원되는 점, 공시지원금과 비슷하게 비싼 요금제에 더 많은 지원금이 책정되는 점 등은 기존과 같다. 전환지원금이 대부분 삼성전자 갤럭시 모델에 몰린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정부는 시장상황점검반 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판매장려금과 같은 별도책에 대한 사후규제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반상권 방통위 시장조사심의관은 "초기 시장에선 경쟁이 고가 요금제부터 시작하겠지만, 향후 중간요금제 등 중간 타깃으로도 갈 것이라고 본다. 과거 보조금 경쟁도 그런 형태로 이어졌다"며 "정부가 단통법을 폐지키로 결정한 만큼, 법(단통법 내 사후규제)을 집행할 때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여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KT와 LG유플러스는 하한선을 3만원대로 낮추고, 데이터 소량 구간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는 올해 초 3사 중 가장 먼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24 18:36:05LG헬로비전이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면서 안전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자립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됐다.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다.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하고 헬로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 자립준비청년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동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원예치료와 문화활동을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위탁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준비에는 주거비, 학원비 등 많은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그 중에서도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통신비가 큰 부담인데,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만 열여덟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9 07:53: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내년부터 마을 반장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매달 5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발전의 봉사자인 반장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목적이다. 현재 울주군은 12개 읍면에서 마을 이장 380명과 반장 2095명이 등록돼 있다. 울주군은 올해부터 이장에게 월 5만원의 활동통신비를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는 반장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반장은 이장을 도와 행정의 조력자 역할부터 재난 재해 시 업무 지원, 각종 봉사 활동, 주민 불편 사항 건의 등 마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반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장과 함께 행정과 주민의 가교 구실을 해 왔으나 사회 변화로 인해 그 역할이 점차 줄어들다가 최근 지역사회가 개인화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다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13 13:14:1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우체국 알뜰폰(MVNO) 가입자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통신비 전액 지원 활동에 동참한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공익재단, 큰사람커넥트와 함께 취약계층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 전액을 지원하는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 중 신청자 1000명(선착순)에게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 통신비를 1년 간 전액 지원하는 활동이다.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가입자의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기관들과 협력 모델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과 알뜰폰 활성화 및 고객 편익 증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10 09:51:44[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취약계층에 우체국 알뜰폰(MVNO) 통신비를 지원한다. 우본은 4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공익재단, LG유플러스, 큰사람커넥트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자 중 '이야기 만원의 행복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혜택 대상자에게는 1년 간의 통신 요금 전액이 지원된다. 이야기 만원의 행복요금제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유지 가입자라면 누구나 알뜰폰 판매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판매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약계츠에게 통신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자 편익이 꾸준히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04 15:42: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택시기사 불친절 행위 근절을 위해 서울 소재 법인 택시회사 전수 평가에 나선다. 불친절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서울시 전체 택시회사 254곳을 평가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택시기사의 불친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친절 행위 신고 건수가 많은 택시에 대한 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의 전체 택시이용 불편신고 중 불친절 행위 신고 건수는 부당요금 신고 다음으로 많은 26% 수준이다. 하지만 불친절 행위를 입증할만한 자료가 부족해 처분율은 1.1%에 불과하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시는 불친절 행위 신고 접수 건수에 따라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개인택시는 3회 이상, 법인택시는 10회 이상 불친절 행위 신고를 당할 경우 통신비 지원을 일정기간 중단하고, 별도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하반기에는 택시회사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나서기로 했다. 택시회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운송수입금 중 운수종사자의 급여로 더 많이 배분하는 택시회사가 높은 평가를 받도록 평가기준을 정한다. 또 민원 불편신고 건수, 심야 택시 이용 불편 지역 운행률 등을 평가한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 건수와 보상액을 평가해 안전한 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상위 택시회사에는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우수 택시회사 인증마크를 지원한다. 반대로 평가결과 하위 50개 회사에는 통신비 지원액을 6개월간 절반으로 감축해 서비스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 불친절 민원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영 평가와 지속적인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이용 만족도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8-02 14:02: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불친절 신고가 3회 이상 누적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통신비 지원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불친절 신고가 3회 이상 누적되면 4시간의 친절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개인택시의 경우 3회 이상, 법인택시의 경우 10회 이상 불친절 신고가 누적되면 각각 6개월, 2개월씩 통신비 지원을 중단한다. 통신비 지원액은 현재 개인택시 월 2500원, 법인택시 월 5000원이다. 서울시는 친절한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발전법에 '불친절 행위 금지의무'를 신설하고, 여객자동차법 시행령에 택시 불친절 행위로 인하여 처분받은 경우를 추가하는 개정안 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다만 불친절 행위에 대한 법적근거가 신설되더라도 불친절 행위는 택시 내부에서 택시기사와 승객 간에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신고인이 제출하는 증빙자료 없이는 어느 일방의 입장만을 들어 처분할 수 없다는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시는 민원신고 내용, 택시조합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고 건으로 포함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당 대상자에게 사전통지하고 의견제출을 받은 후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시민들의 칭찬이나, 조합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친절한 택시기사에 대해 인센티브로 시민표창과 함께 서울시 인증 친절기사 스티커를 지급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 불친절 민원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불친절 신고 누적자에 대한 조치를 정착시켜 불친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택시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여 시민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5-28 17:06:10서울시가택시비 인상과 관련해 불친절 신고가 주기적으로 누적된 기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재실시하고, 통신비 지원 중단 조치 등을 검토 중이다. 친절기사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시민들의 칭찬이나 조합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우수 기사에 대해 시민표창과 함께 서울시 인증 친절기사 스티커를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월 31일 이런 내용의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불친절 택시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법령 및 지침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택시 민원 신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불친절 행위'는 2015년 이전까지 관련 법령에 처분 기준이 없어 행정처분이 어려웠다. 입증자료가 없는 민원신고가 90%에 달했는데 이 경우엔 택시조합을 통한 지도교육만이 가능할 뿐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1-31 18: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