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영화 공유 플랫폼 무비블록은 “모회사 판도라TV와 함께 콘텐츠 지식재산(IP) 개발사인 엠비엘 미디어를 공동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엘 미디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콘텐츠 중심 IP를 개발하고, 제작 및 저작권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무비블록의 프로젝트 자문 역할을 했던 안홍주 고문이 엠비엘 미디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안홍주 신임 대표는 유망한 국내외 IP 개발 권한을 확보한 뒤, 전 세계 유통을 목표로 스토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장편 애니메이션 ‘넛잡’의 총괄 프로듀서, 미국 아스트로노미컬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겸 프로듀서, 캐나다 툰박스 창업자 및 공동대표, KT 콘텐츠 전략/인터넷TV(IPTV) 콘텐츠 담당 임원, 홍익대와 한양대 겸임교수 및 월트디즈니 코리아 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무비블록은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 유망 영화 및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우수 작품들을 전 세계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유망한 IP들이 블록체인 기반 무비블록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콘텐츠 엑셀러레이터 및 컨설턴트 역할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3-19 13:50:31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사진)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됐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투표에서 승리한 국내 프로젝트는 무비블록이 처음이다.이번 상장은 지난해 10월 바이낸스에서 도입한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상장 투표'에 따른 결과다. 무비블록은 경합 상대인 벨기에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VIDT를 꺾고 최종 상장 대상이 됐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은 지난 21일 바이낸스에 상장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각각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테더(USDT) 마켓에서 무비블록(BML)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무비블록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바이낸스 커뮤니티 상장 투표에서 상대 프로젝트인 VIDT 보다 4배 이상 많은 약 9만 8000표를 받았다. 해당 투표권을 얻기 위해선 사용자들 역시 약 150만원 가량의 BNB를 구매해야 한다. 즉 이번 투표를 통해 무비블록은 총 1500억원 상당의 BNB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비블록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국내 독립PD들이 활동하는 한국독립PD협회와 영화 교육 아카데미 한겨레교육, 리틀빅픽쳐스 같은 배급사들과 협력해 영화 유통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바이낸스 상장을 통해 무비블록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2020-02-24 16:56:27[파이낸셜뉴스] 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됐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투표에서 승리한 국내 프로젝트는 무비블록이 처음이다. 이번 상장은 지난해 10월 바이낸스에서 도입한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상장 투표'에 따른 결과다. 무비블록은 경합 상대인 벨기에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VIDT를 꺾고 최종 상장 대상이 됐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은 지난 21일 바이낸스에 상장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각각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테더(USDT) 마켓에서 무비블록(BML)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무비블록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바이낸스 커뮤니티 상장 투표에서 상대 프로젝트인 VIDT 보다 4배 이상 많은 약 9만 8000표를 받았다. 해당 투표권을 얻기 위해선 사용자들 역시 약 150만원 가량의 BNB를 구매해야 한다. 즉 이번 투표를 통해 무비블록은 총 1500억원 상당의 BNB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비블록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국내 독립PD들이 활동하는 한국독립PD협회와 영화 교육 아카데미 한겨레교육, 리틀빅픽쳐스 같은 배급사들과 협력해 영화 유통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바이낸스 상장을 통해 무비블록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24 10:39:45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이 연내 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영화 배급사·창작자 확보와 기술 고도화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무비블록은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대중성이 낮아 마땅한 배급사를 찾지 못하거나, 상영기회를 확보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반대로 다양성 영화에 대한 발굴 니즈가 있는 배급사와 창작자를 연결해 영상 창작자에게 새로운 수익창구를 열어주겠다는 목표다. ■영화 배급사-창작자, 무비블록 위에 모은다 판도라TV의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 사진=무비블록 홈페이지 갈무리 18일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유튜브나 판도라TV처럼 사용자가 직접 영화를 플랫폼에 올리고, 투명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 영화 플랫폼을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영화 콘텐츠 제공자에게 투명하고, 빠른 정산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영화 창작협회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외주제작사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독립PD들이 지난 2006년 설립한 한국독립PD협회와의 협업과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한겨레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무비블록은 영화, 다큐멘터리 연출 및 제작, 시나리오 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해온 한겨레교육 영상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양질의 작품을 자체 플랫폼에서 공개해 창작자 수익활동을 유도하고, 인지도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카데미 수강생 역시 무비블록을 통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 및 예술영화에 흥미를 갖고 직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무비블록이 자체토큰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무비블록은 인디, 단편영화부터 중견배급사에 이르기까지 영화 유통플랫폼과 파트너십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튜브를 메인체널로 웹영화를 유통하며 자체 팬덤을 쌓은 픽코드필름과 비상업 영화의 대중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아이캔스피크’, ‘치즈인더트랩’, ‘미쓰백’ 등 대중영화의 배급을 담당해온 리틀빅픽쳐스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일반적으로 대중영화를 다루는 중대형 배급사들은 해외사업에서 정산과 데이터 수집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영화가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팔리고, 수익은 얼마인지 투명하게 처리, 관리할 수 있어 사업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비블록 플랫폼에 올린 영화를 KM플레이어를 통해 유통해 자체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M플레이어는 판도라TV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동영상 플레이어로, 향후 무비블록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함께 활용될 계획이다. 강 대표는 판도라TV와의 직접적인 협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판도라TV에서 다루는 콘텐츠는 대부분 디지털 스튜디오 예능 콘텐츠 위주여서 무비블록과 결이 다르지만, 향후 무비블록에서 유통되는 영화 콘텐츠의 하이라이트나 리뷰영상 등을 선별해 판도라TV에서 유통하는 방향 등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달 온톨로지 메인넷 전환, 中 영향력 확대” 한편, 무비블록은 내달 중순 이더리움 기반의 메인넷을 온톨로지 메인넷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비블록은 현재 온톨로지로부터 블록체인 기술협력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달초 온톨로지 자체 암호화폐 물량을 확보해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드로 합류한 바 있다. 국내에서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블로서리와도 기술협력을 진행하며 플랫폼 확장성을 넓혀나가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비블록 시험 서비스의 이용자 과반수가 중국 유저인만큼, 현지화가 무비블록의 중요한 전략이라 판단했다”며 “중국 기반의 온톨로지 메인넷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메인넷 전환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19 12:54:55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무비블록이 글로벌 한류 미디어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가 보유한 한국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한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온오프라인 콘텐츠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27일 무비블록은 케이스타라이브와 해외진출 및 콘텐츠 협업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비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참여자 중심의 영화 플랫폼과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다. 영화 배급 및 콘텐츠 제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판도라 TV의 동영상 플레이어 서비스인 KM 플레이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지난 2016년 설립된 글로벌 한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세계 900만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한류 관련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BS Plus 등 여러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유통 및 한류 공연사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글로벌 최대 한류 미디어 플랫폼인 케이스타라이브와 파트너쉽을 발표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양 사가 협력하여 유저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8 08:10:34판도라TV가 오셰어하우스와 함께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기업 판도라TV는 주거공유기업 오셰어하우스와 함께 공유주택 오셰어하우스 판도라TV 이대점을 설립했다. 이 사업을 통해 판도라TV는 거주공간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청년, 대학생들에게 보증금 전액을 지원해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셰어하우스는 ‘공유 주거를 통해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한다’는 비전으로 2014년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서울의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주택, 아파트, 숙박 시설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로 12개의 지점을 설립했고, 올해 20여 개 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이대, 외국어대, 서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가 앞에 위치해 있다.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판도라TV의 주사용자인 20~30대 청년층을 위해 공헌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CSR)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바뀌고 기업과 수혜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판도라TV는 글로벌 콘텐츠 그룹 하이씨씨와 콘텐츠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제작시 콘텐츠의 기획과 셀럽 섭외 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도라TV 측은 서퍼, 러너, 캠핑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 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라이프 스타일러와 함께 판도라TV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동시에 커머스 콘텐츠의 퀄리티 상승과 매출 향상을 기대 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8-10 11:02:46판도라TV가 하이씨씨와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판도라TV는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제작시 콘텐츠의 기획과 셀럽 섭외 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퍼, 러너, 캠핑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 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라이프 스타일러와 함께 판도라TV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동시에 커머스 콘텐츠의 퀄리티 상승과 매출 향상을 기대 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하이씨씨는 가수, 연기자, 방송인 등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이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비아이콘(BeICON)을 론칭해 콘텐츠, 정보기술(IT) 솔루션 기반의 브랜드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eICON은 콘텐츠 브랜드로 뷰티 뿐 아니라 바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SNS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사업에 있어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도라TV는 현재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유망 스타트업 상품을 집중 홍보해 주는 ‘판도라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유명 인기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을 출시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8-03 09:34:45판도라TV가 과거 자회사 합병 과정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감리에 착수했다. 기업 가치를 부풀리기 위한 목적으로 회사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회계처리 했는지를 가리려는 조치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판도라TV의 코스닥 이전 상장도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판도라TV는 전날 하나머스트3호스팩(SPAC)과의 합병 기일이 당초 10월 20일에서 11월16일로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합병 주주총회 역시 10월12일로 변경됐다. 앞서 한 차례 합병 일정을 미룬 데 이어 또 다시 합병을 연기한 것이다. 판도라TV는 스팩과의 합병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판도라TV가 재차 합병 일정을 변경하게 된 이유는 자회사 합병 절차 중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10월1일 자회사인 KMP미디어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자산가치를 설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합병 절차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회계기준을 임의로 적용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감리에 착수했다. 과거 판도라TV는 KMP미디어의 자산·부채 장부가액(5억200만원)과 순자산 공정가치(82억3500만원)간 차액 77억3300만원을 영업권으로 계상했다. 계열사 간 합병할 때는 기준으로 장부가치와 공정가치를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문제는 합병대상의 자산과 부채를 공정가치로 회계처리 하는 경우 당기손익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금융당국은 순자산 공정가치와 이전대가간 발생한 차액(76억8100만원)을 이익잉여금이 아닌 자본잉여금으로 증가한 것으로 회계처리 한 점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시 IFRS 체계에서 합병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이 정확히 명시되지 않아 판도라TV 내부적으로 판단한 회계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초 한국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 했을 때만 해도 이 부분을 문제 삼지 않았지만 금감원 내부에서 모호한 회계처리 기준을 적용한 것에 대해 감리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감리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판도라TV의 상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실제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 제9조'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의 감리 결과 과징금, 증권발행 제한 등의 징계를 받게 되면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 상장 후라도 감리 결과 징계를 받게 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돼 거래소가 상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5-09-02 17:28:32판도라TV는 이번 달 오픈 예정인 모바일 개인방송 애플리케이션(앱) '플럽(plup)'의 브랜드 디자인(BI)을 3일 미리 공개했다. 플럽은 '놀다, 게임을 하다'는 뜻의 ‘play’와 고조되고 흥미진진한 느낌을 주는 ‘up’을 결합한 합성어로, 누구나 신나게 개인방송을 즐긴다는 의미다. 플럽과 같은 모바일 개인방송은 미어캣과 트위터의 페리스코프가 미국에서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앱이다. 앱 아이콘 우측 상단에 나타난 별은 판도라TV가 이미 출시된 두 가지 모바일 개인방송 앱과는 차별화를 시도한 유료 아이템이다. 간편하고 쉽게 모바일 방송을 진행하는 것 뿐 아니라 ‘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미디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판도라TV의 윤희문 디자인 디렉터는 “플럽은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듯한 경쾌한 느낌이면서 동시에 열정과 사랑을 담을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선정했다”며 “핫핑크로 결정된 브랜드 컬러는 ‘열정’을 상징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1인 미디어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와 네이버, 카카오TV가 주도하던 국내 모바일 동영상 시장에서 판도라TV는 플럽을 통해 기존 동영상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바일 시대에 맞는 1인 미디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8-03 09:30:33판도라TV가 1인 미디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전문기업 판도라TV는 모델과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클라이믹스와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이믹스는 배우 한그루 등이 소속된 곳으로, 최근 클라이믹스 모델 컴퍼니를 런칭해 방송연예 사업과 모델 매니지먼트간의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판도라TV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예인, 모델, 디자이너, 셀럽 등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1인 방송 채널을 오픈,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트렌드 관련 리얼리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핫모델 한승수의 '수TV',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신스타TV', CF&이미지모델 지나의 '간지나TV', 바디 트레이너 '여리TV' 등은 판도라TV 내 클라이믹스TV 채널(http://goo.gl/a7yNwi)에서 시청 가능하다. 향후 다양한 모델과 셀럽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보여주는 1인 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돼 매주 업로드 될 예정이다. 판도라TV 이장원 전무는 "개성과 끼로 뭉친 트렌드와 스타일 리더들의 다양한 연출을 기반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획, 제작을 통해 1인 미디어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7-21 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