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축제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및 B1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4회를 맞아 콘텐츠 IP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총망라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만나다: 콘텐츠 IP(Meet : Content IP)’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9개국 해외 바이어들도 함께 참여해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보드게임콘 2025’와 동시 개최해 게임 콘텐츠까지 망라하는 복합 콘텐츠 축제로 확장된다. 콘텐츠 지식재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25’도 함께 열려, 국내외 전문가 간 인사이트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료 개방 전시, 전 세대 아우르는 행사로 도약'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 전 구간을 무료 개방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 공연과 팬미팅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전 세대가 참여하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총 51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터닝메카드갓'을 보유한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잔망루피'와 '꼬마버스 타요'로 잘 알려진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캐릭터 지식재산 보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에이치앤에프가 라이선싱하는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가나디', △신한은행의 대표 캐릭터 '신한프렌즈',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HIDEA)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사운드웨이브의 케이팝 아이돌 아이브 캐릭터 '미니브' 등 다양한 산업군과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캐릭터들이 함께 참가해, 콘텐츠 지식재산의 확장성과 융복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특별 기획관도 마련된다.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 역량을 선보이는 ‘한류 IP관’ △신규 창작 기업의 참신한 캐릭터를 소개하는 ‘신규 캐릭터 IP 홍보관’ △락앤락·코레일유통·서울랜드 등 연관 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빌드업 기획관’이 운영된다. △신진 창작자 30인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집약된 ‘루키 프로젝트’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며 감성적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는 ‘장난감 공방’ 등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ESG관’이 함께 조성된다. 콘텐츠 지식재산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는 고도화된 사업체간 연계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커넥팅’을 새롭게 도입한다. 국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해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제휴, 공동 개발, 유통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 연계, 600여 종 보드게임 체험과 신작 공개로 즐길거리 풍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드게임 행사 ‘보드게임콘 2025’도 연계돼 열린다. 총 230개의 보드게임 부스가 운영되며, 전시, 보드게임 체험존, 작가존, 보드게임 대회, 국내외 전문가 강연,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존에는 '커피러시', '꼬치의 달인', '오키도키 원정대' 등 국내 인기작은 물론이고, '쿠키런', '포켓몬스터' 등 모바일게임 지식재산 기반 보드게임과 '루미큐브', '스플렌더' 등 해외 유명작까지 총 600여 종의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개 종목의 대회도 운영돼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존에는 대학교 보드게임 동호회 1곳과 20명의 보드게임 작가가 직접 기획·개발한 신작 보드게임이 공개된다. 국내 보드게임 산업의 콘텐츠 다양성과 창작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보드게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돼 보드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캐릭터와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콘진원은 콘텐츠 지식재산(IP)의 일상 속 확산과 산업 간 연계를 적극 뒷받침하고, 이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선싱 콘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IP) 기반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올해는 ‘넓히다 : 콘텐츠 IP(Expand : Content IP)’를 주제로 17~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E5, E6호에서 개최한다. 6개국의 연사가 참여해 콘텐츠 지식재산의 산업적 확장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1 14:31:02"구강세정기로 국민 잇몸질환 예방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인류가 앓고 있는 질병 수는 국제질병분류표 등재 기준 총 1만2420개다. 이중 인간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은 잇몸질환(치주염)이라고 한다. 이계우 아쿠아픽 대표(사진)는 6일 "구강세정기와 함께 전동칫솔 등 오랄케어 제품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쿠아픽은 국내 구강세정기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쿠팡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이는 브라운과 오랄비, 파나소닉, 필립스 등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강세정기와 전동칫솔 등 누적 판매량은 1000만개 이상이다. 이 대표가 창업을 통해 아쿠아픽을 일군 배경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있다. 그는 충남 청양 농가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하지만 9살에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농사는 기본이고 약초, 버섯, 감 등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을 내다 팔아야 했다"며 "일찍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한 것이 오늘 날 기업가로 활동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한 뒤 경제학·경영학을 공부했다. 이때부터 이미 마음속에는 창업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김우중 회장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읽고 큰 감흥을 받았다. 리포트도 '기업가의 사회적 윤리와 책임'이란 주제로 작성했다"며 "대학생 때 이미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기여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고 소회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회사인 독일 카보 한국 법인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독일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로 출장을 다니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사람들이 칫솔·치약으로 매일 치아를 관리하는데 치과에는 환자들이 넘쳐 나는 것이었다. 한 치과의사에 이유를 물으니 '치주포켓'을 지적했다. 그는 "치아는 칫솔, 치아 사이는 치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포켓은 반드시 구강세정기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이미 일반화한 구강세정기를 국산화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1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우선 대만에 있는 업체를 통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구강세정기를 만들었다. 그는 수차례 노력 끝에 홈쇼핑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는 CJ홈쇼핑과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등에서 활발히 판매됐다. 그렇게 10년 정도 사업을 운영해보니 입소문을 타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구강세정기 구매 요청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생산라인이 반드시 필요했다. 우선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중국 상하이 지사를 만들어 제품을 생산했다. 이 대표는 "2014년 말레이시아에 제품을 처음 수출할 수 있었으며, 당시 임직원과 기념회식을 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이란, 터키, 폴란드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구강세정기를 수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랄케어를 넘어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비강세정기를 출시하는 등 헬스케어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며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국 25만여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하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을 역임 중이다. 수년 동안 노력 끝에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KIBA와 산단공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가칭)'를 열기로 했다. '한국의 캔톤페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수출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6 18:47:19[파이낸셜뉴스] "구강세정기로 국민 잇몸질환 예방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인류가 앓고 있는 질병 수는 국제질병분류표 등재 기준 총 1만2420개다. 이중 인간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은 잇몸질환(치주염)이라고 한다. 이계우 아쿠아픽 대표 (사진)는 6일 "구강세정기와 함께 전동칫솔 등 오랄케어 제품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쿠아픽은 국내 구강세정기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쿠팡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이는 브라운과 오랄비, 파나소닉, 필립스 등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강세정기와 전동칫솔 등 누적 판매량은 1000만개 이상이다. 이 대표가 창업을 통해 아쿠아픽을 일군 배경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있다. 그는 충남 청양 농가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하지만 9살에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농사는 기본이고 약초, 버섯, 감 등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을 내다 팔아야 했다"며 "일찍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한 것이 오늘 날 기업가로 활동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한 뒤 경제학·경영학을 공부했다. 이때부터 이미 마음속에는 창업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김우중 회장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읽고 큰 감흥을 받았다. 리포트도 '기업가의 사회적 윤리와 책임'이란 주제로 작성했다"며 "대학생 때 이미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기여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고 소회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회사인 독일 카보 한국 법인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독일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로 출장을 다니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사람들이 칫솔·치약으로 매일 치아를 관리하는데 치과에는 환자들이 넘쳐 나는 것이었다. 한 치과의사에 이유를 물으니 '치주포켓'을 지적했다. 그는 "치아는 칫솔, 치아 사이는 치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포켓은 반드시 구강세정기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이미 일반화한 구강세정기를 국산화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1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우선 대만에 있는 업체를 통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구강세정기를 만들었다. 그는 수차례 노력 끝에 홈쇼핑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는 CJ홈쇼핑과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등에서 활발히 판매됐다. 그렇게 10년 정도 사업을 운영해보니 입소문을 타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구강세정기 구매 요청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생산라인이 반드시 필요했다. 우선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중국 상하이 지사를 만들어 제품을 생산했다. 이 대표는 "2014년 말레이시아에 제품을 처음 수출할 수 있었으며, 당시 임직원과 기념회식을 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이란, 터키, 폴란드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구강세정기를 수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랄케어를 넘어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비강세정기를 출시하는 등 헬스케어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며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국 25만여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하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을 역임 중이다. 수년 동안 노력 끝에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KIBA와 산단공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가칭)'를 열기로 했다. '한국의 캔톤페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수출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30 10:11:43"140Kg에 달하는 원통 롤러가 10만번 굴러도 침대 꺼짐 현상이 없다고요?" 원통형 롤러가 침대 매트리스 위를 쉼 없이 구르고 있다. 침대 수명이 단축될 듯한 육중한 움직임이지만 매트리스는 견고함을 유지한다. 항공 엔진에 이용되는 금속 '바나듐'을 스프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들어서자 다홍빛 지붕의 집이 멀리서부터 눈에 띄었다. 집의 주인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다. 부스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동화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시몬스는 도쿄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에 착안해 이번 리빙페어 부스를 기획했다고 한다. A홀에 위치한 시몬스 부스에는 집을, B홀에 위치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에는 유람선 모양의 카페를 선보인 것이다. 시몬스가 리빙페어 부스를 대대적으로 꾸민 건 국내 침대 업계의 역사와 함께한 '뷰티레스트'가 100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는 '아름다운 휴식'이라는 뜻으로 1925년 탄생해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대량생산을 통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한 컬렉션이다. 최근에는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작은 집 안에 배치한 침대 역시 뷰티레스트 제품이다. 특이점은 매트리스를 망가트릴 것 같은 '롤링 테스터기'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시몬스 매트리스의 자부심인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부스에서는 뷰티레스트 '지젤', '젤몬', '윌리엄' 등 혼수침대와 대표 자녀침대, 특급호텔 침대로 널리 알려진 뷰티레스트 인기모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었다. 또한 시몬스 부스를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재활용이 가능한 쇼핑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A홀을 지나 B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다. 미국 감성을 담은 신사점과 마찬가지로 '피싱 클럽' 콘셉트로 꾸며 선착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파는 간식 거리도 붕어빵으로, '디지니씨'처럼 컨셉에 충실한 모습이다. 브랜딩 효과를 본 수면 관련 굿즈도 이번 부스에서 선보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코웨이 역시 전시장 전면과 후면에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하고, 공간 대부분을 비렉스 체험존으로 구성해 참여했다. 체험존에는 최근 출시한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전시됐다. 환경가전 전시존에서는 대표 제품인 노블 공기청정기2와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빌트인 정수기 등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리빙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이날을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코엑스 A~D홀에서 개최된다.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약 500여개의 기업이 1853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며, 가구, 가전, 조명, 키친&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자재, 소품, 가드닝 등이 전시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6 18:23:27[파이낸셜뉴스] "140Kg에 달하는 원통 롤러가 10만번 굴러도 침대 꺼짐 현상이 없다고요?" 원통형 롤러가 침대 매트리스 위를 쉼 없이 구르고 있다. 침대 수명이 단축될 듯한 육중한 움직임이지만 매트리스는 견고함을 유지한다. 항공 엔진에 이용되는 금속 '바나듐'을 스프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들어서자 다홍빛 지붕의 집이 멀리서부터 눈에 띄었다. 집의 주인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다. 부스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동화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시몬스는 도쿄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에 착안해 이번 리빙페어 부스를 기획했다고 한다. A홀에 위치한 시몬스 부스에는 집을, B홀에 위치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에는 유람선 모양의 카페를 선보인 것이다. 시몬스가 리빙페어 부스를 대대적으로 꾸민 건 국내 침대 업계의 역사와 함께한 '뷰티레스트'가 100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는 '아름다운 휴식'이라는 뜻으로 1925년 탄생해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대량생산을 통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한 컬렉션이다. 최근에는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작은 집 안에 배치한 침대 역시 뷰티레스트 제품이다. 특이점은 매트리스를 망가트릴 것 같은 '롤링 테스터기'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시몬스 매트리스의 자부심인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부스에서는 뷰티레스트 '지젤', '젤몬', '윌리엄' 등 혼수침대와 대표 자녀침대, 특급호텔 침대로 널리 알려진 뷰티레스트 인기모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었다. 또한 시몬스 부스를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재활용이 가능한 쇼핑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A홀을 지나 B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다. 미국 감성을 담은 신사점과 마찬가지로 '피싱 클럽' 콘셉트로 꾸며 선착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파는 간식 거리도 붕어빵으로, '디즈니씨'처럼 컨셉에 충실한 모습이다. 브랜딩 효과를 본 수면 관련 굿즈도 이번 부스에서 선보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코웨이 역시 전시장 전면과 후면에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하고, 공간 대부분을 비렉스 체험존으로 구성해 참여했다. 체험존에는 최근 출시한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전시됐다. 환경가전 전시존에서는 대표 제품인 노블 공기청정기2와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빌트인 정수기 등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리빙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이날을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코엑스 A~D홀에서 개최된다.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약 500여개의 기업이 1853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며, 가구, 가전, 조명, 키친&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자재, 소품, 가드닝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건축과 인테리어, 공간과 가구, 뷰티와 웰니스, 유통과 소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조명하는 '리빙 디자인 어워드' 등이 진행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6 16:09:16[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인기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마련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리빙페어는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신 리빙 디자인 트렌드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리빙페어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5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는 '아름다운 휴식'이라는 뜻으로 1925년 탄생해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대량생산을 통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한 컬렉션이다. 시몬스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모두 리빙페어에 참여해 5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은 물론 감각적인 인테리어 부스에 주어지는 '눈에 띄는 공간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뷰티레스트 100주년을 맞이해 65평 규모의 부스에서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초격차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시몬스는 이번 리빙페어에서 압도적 '초격차' 기술의 혁신을 담은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알리며 제품과 브랜드 차별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뷰티레스트 '지젤', '젤몬', '윌리엄' 등 혼수침대와 대표 자녀침대, 특급호텔 침대로 널리 알려진 뷰티레스트 인기모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부스 곳곳에는 '롤링 테스터기'와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가 설치돼 마치 경기도 이천의 자체 생산 시스템 '시몬스 팩토리움'의 수면연구 R&D 센터를 옮겨놓은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실제 시몬스는 최대 140㎏ 무게의 육각 원통형 롤러를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스프링 휘어짐 및 끊어짐을 관찰하고, 하루 20만번 이상의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번 이상 진행하는 등 국가 공인 기준보다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리빙페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5 10:25:45[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새 학기를 맞아 다양한 신학기 필수품을 할인하는 '신학기 페어'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외 인기 가방·의류·신발 등 1800여개 상품이 대상이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책가방은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휠라키즈는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타슬란 소재를 사용한 '경량 커버 백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파스텔톤 색상의 블랙야크키즈 '하이츄 보조가방'과 스트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라이트 백팩'도 판매한다. 팬암·이스트팩·마스마룰즈 등 인기 가방 브랜드 상품도 마련했다. 이번 달 쿠팡에 신규 입점한 캉골키즈는 기능성을 강화한 책가방을 선보인다.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고정시켜주는 체스트벨트,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 보온·보냉 사이드포켓 등이 특징이다. 100년 전통의 올드스쿨백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콩 브랜드 '시로카라'는 20여 년간의 장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견고한 제작에 중점을 둔다. 네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클래식 백팩'과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토트백 슈' 등을 20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준비했다. 등교·등원룩을 위한 의류와 신발도 준비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방 꾸미기' 문화를 반영해 곰인형, 오리, 강아지 등 인형 키링과 산리오 뱃지 등 다양한 꾸미기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스니커즈' '티셔츠' 맨투맨' 백팩' 등 신학기 인기 키워드별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특별관과 베스트 상품, 신상품, 1만원샵, 리뷰 만점 상품 등 테마에 맞는 특별 코너도 있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는 실용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상품들을 대거 준비했다"며 "신규 입점 브랜드와 더불어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2-19 08:39:01크래프톤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의 개발팀이 맡게 된다. 팰월드는 지난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지난 9월 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된 바 있다. 100여 종이 넘는 신기한 생명체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조윤주 기자
2024-10-02 18:27:38[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의 개발팀이 맡게 된다. 팰월드는 지난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지난 9월 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된 바 있다. 100여 종이 넘는 신기한 생명체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500만 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000만 유저를 달성했으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3위(약 210만 명)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2 11:26:07[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혼수·이사 성수기를 맞아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웨딩 페어에 참여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웨딩 페어는 본격적인 가을 결혼 시즌을 맞이해 혼수 및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몬스도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웨딩 페어에 참여해 관련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 웨딩멤버스 회원들은 행사 기간 내 전국 롯데백화점 내 시몬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배를 적립해 주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롯데 제휴카드를 통해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결제 구간별로 1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단,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한편 시몬스는 특별한 가격 할인과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담은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시작한 '킹사이즈 프로모션'은 △매트리스 2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 룸세트, 베딩류 최대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손잡고 예비부부에게 유용한 ‘요즘 부부 AI LIFE’ 제휴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삼성닷컴에서 온라인 쿠폰을 발급받은 후 시몬스 매장에서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최근 뷰티레스트 컬렉션 런칭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2 09: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