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소액주주연합과 경영권분쟁을 벌이고 있는 호전실업에 최대 주주측 특수관계인까지 가세해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달 초 호전실업 소액주주 연합은 사측이 제시한 주주환원책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임시 주총 소집 요구를 청구한 상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측 특수관계인으로 알려진 A씨가 지난주 소액주주 연합 측과 극비리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측은 “최대주주측 특수관계인과 지난주 만남을 가진 것이 맞다”라며 “주주환원책을 비롯 회사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교감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최대주주인 박용철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40%, 소액주주 연합측이 주장하는 보유 지분은 25%인 상황이다. 최근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분쟁을 선언하자 호전실업은 지난 9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친화 일환으로 3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해당 규모는 23일 종가(7470원) 기준 약 40만1606주이며, 취득 기간은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9월 25일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로 총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위탁 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이다. 그러나 소액주주 연합은 호전실업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배당가능 이익이 1120억원, 유동가능 현금 679억원을 보유했음에도 주주이익을 위한 행동에 소극적이라며 주총 소집을 요구했다. 애초 소액주주 연합이 요구한 자사주 취득 규모는 1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액주주 연합은 이번 주총에서 신현규 파이코앤컴퍼니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를 졸업한 신 씨는 FG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DSN자산운용, 웰컴캐피탈을 거쳐 작년부터 밴처캐피탈(VC) 파이코앤컴퍼니에 재직중이다. 소액주주 연합은 "신 이사는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전실업의 매출액 증대, 마진율 증가, 주식 가치 상승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전했다. 한편 1985년에 설립된 호전실업은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이다. 주문자위탁생산방식(OEM) 방식을 통해 룰루레몬, 언더아머 등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근래 룰루레몬향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을 실현했고, 올해 초 아크테릭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4 14:13:08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견·중소기업 간에도 유사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양금속과 KH그룹,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 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대양금속과 자회사인 영풍제지가 KH그룹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대양금속은 장기간 보유한 '장투' 주주들이 기존 경영진을 지지하고 나서 승기를 잡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기존 경영진 지지는 KH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상장폐지 또는 감사 의견거절을 당하는 위중한 상황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양금속 핵심 관계자는 이날 "최근 기존 장기보유 주주들이 의결권 지지의사를 밝혀 왔다"며 "이번 지지층의 지분율은 10%가량"이라고 말했다. 당초 KH그룹이 의결권 제한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해 기존 경영진의 약 430만주 우선주 의결권이 무효화되면서 KH그룹이 우위를 점하는 분위기였으나, 대양금속 현 경영진이 장기투자자들을 우군으로 확보할 경우 막판 뒤집기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30일 대양금속 본사 소재지인 충남 예산에서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경영권 향배가 결정된다.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대명소노그룹과 기존 최대주주 예림당(티웨이홀딩스)의 분쟁도 관심사다. 티웨이항공 주요주주 중 하나인 대명소노그룹이 올해 티웨이항공 지분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기존 최대주주 예림당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대명소노는 그간 항공사업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미 한 차례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경영권 인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대명소노 측 해명에도 "속내는 다를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DI동일, 대호에이엘, 세원이앤씨, 호전실업 등도 크고 작은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DI동일의 경우 소액주주들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창호 현 감사를 해임하고, 천준범 한국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을 감사로 신규 선임하는 건을 상정하는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DI동일은 다음 달 25일 임시주총을 연다. 세원이앤씨는 소액주주 측으로부터 대표이사 및 사내외 이사 등 경영진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과 해당 경영진의 해임, 신규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 가처분 소송이 제기됐다. 호전실업도 최근 경영권 분쟁이 공식화했다. 호전실업 소액주주연합은 지난 4일 회사 측에 임시주총 소집 요구서를 전달했다. 소액주주연합은 이번 주총에서 신현규 파이코앤컴퍼니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게 되면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소송전이 장기화되면 직원들마저 떠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18:13:17[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견·중소기업들간에도 유사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양금속과 KH그룹,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대양금속과 자회사인 영풍제지가 KH그룹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대양금속은 장기간 보유한 ‘장투’ 주주들이 기존 경영진을 지지하고 나서고 있어 승기를 잡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기존 경영진 지지는 KH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상장폐지 또는 감사 의견거절을 당하는 위중한 상황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양금속 핵심 관계자는 이날 “최근 기존 장기보유 주주들이 의결권 지지의사를 밝혀 왔다”며 “이번 지지층의 지분율은 약 10% 수준”이라고 말했다. 당초 KH그룹이 의결권 제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해 기존 경영진의 약 430만주 우선주 의결권이 무효화되면서 KH그룹이 우위를 점하는 분위기였으나 대양금속 현 경영진이 장기 투자자들을 우군으로 확보할 경우 막판 뒤집기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30일 대양금속 본사 소재지인 충남 예산에서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통해 경영권 향배가 결정된다.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대명소노그룹과 기존 최대주주 예림당(티웨이홀딩스)간 분쟁도 관심이다. 티웨이항공 주요 주주 중 하나인 대명소노그룹이 올해 티웨이항공 지분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기존 최대주주 예림당(티웨이홀딩스)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대명소노는 그간 항공 사업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미 한 차례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경영권 인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대명소노 측 해명에도 “속내는 다를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DI동일, 대호에이엘, 세원이앤씨, 호전실업 등도 크고 작은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DI동일의 경우 소액주주들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창호 현 감사를 해임하고, 천준범 한국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을 감사로 신규선임하는 건을 상정하는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DI동일은 다음 달 25일 임시주총을 연다. 세원이앤씨는 소액주주 측으로부터 대표이사 및 사내외 이사 등 경영진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과 해당 경영진의 해임과 신규 사내외 이사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 가처분 소송이 제기됐다. 호전실업도 최근 경영권 분쟁이 공식화했다. 호전실업 소액주주 연합은 지난 4일 회사 측에 임시주총 소집 요구서를 전달했다. 소액주주 연합은 이번 주총에서 신현규 파이코앤컴퍼니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게 되면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소송전이 장기화되면 직원들 마저 떠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을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09:43:2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시장에서 주주환원 목소리를 높인 소액주주들이 잇따라 행동주의에 돌입하고 있다. '룰루레몬' '안다즈' '아크테릭스' 등의 고기능성 의류생산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호전실업과 DI동일이 대표적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전실업 지분 최대 25%보유한 소액 주주들이 사측에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유지분을 경쟁사에 블록딜로 넘기겠다고 통보했다. 실제 호전실업 소액주주들은 감사 교체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 소집을 비롯 한세실업, 영원무역 등 경쟁사와 사모펀드 등에 보유 지분 매각을 타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전실업 측도 즉각적인 주주환원에 돌입했다. 상장이후 고수해 온 '은둔의 기업' 이미지를 벗고 신규 수주 홍보는 물론 전날에는 3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 계약 기간은 내년 3월24일까지이며, 위탁 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이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올해 말 자기 주식 취득을 계획했지만 더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실현을 위해 실행 시점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해당 물량은 전량 소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250억원 이상의 전환사채를 추가 발행 없이 조기상환하는 등 주식가치 희석을 최소화했고, 향후에도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액주주 연합측은 기존 요구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규모 등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기존 계획대로 임시주총을 강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분위기다. 호전실업 소액주주 연합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측이 지분 41%, 소액주주측이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는 임총에서 충분히 가능한 사안"이라며 "사내이사 교체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I동일 역시 전날 신민석 외 7명이 서울지방법원에 낸 김창호 감사 해임 및 천준범 감사 선임에 대한 임시총회소집허가 소송을 제기 받았다고 공시했다. 소액주주 연대는 그간 핵심 경영진의 배임 혐의에 대해 지적을 이어 온 만큼, 감사 해임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해임을 요구받은 김창호 감사는 DI동일 감사인이지만 지난 2022년 최대주주인 정헌재단 사무국장을 겸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에서는 정헌재단 자금 대여와 관련한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이다. 회사 측은 "본건 소송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했다. 임시총회 소집 허가와 관련한 소송의 심문 기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한편 이번에 소를 제기한 투자자들과 별개로, 주주연대도 독자적으로 대주주 대여에 관한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소송을 준비 중이다. 또한 주주연대는 그동안 꾸준히 요청해온 경영진 면담, 자사주소각, 보유부동산 자산재평가, 전자투표 도입 등 회사의 주주환원 관련 변화를 임시 주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들의 주요 주주들간 경영권 분쟁에 이어 주주환원에 적극적이지 않는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에 나서는 모습은 밸류업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도로 해석된다"며 "상장사들 역시 주주환원이나 적극적인 IR소통에 관심을 기울여여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5 09:01:002017년 상장이후 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호전실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놓였다. 장기간 주가 부진에 실망한 소액 주주 연합이 사측이 진정성 있는 주주가치 활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경쟁사에 지분 10% 이상을 넘기겠다고 선전포고했기 때문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호전실업 소액주주연합은 발행주식 총수(약 974만주)의 8.8%에 해당하는 85만주를 통해 회사 측에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증액, 대표이사 급여 삭감 등을 담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서를 제출했다. 다른 소액주주 지분까지 더하면 실질 지분율은 10% 정도다. 특히 소액주주연합은 호전실업이 주주환원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경쟁사에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할 계획까지 내세웠다. 실제 호전실업의 경쟁사로 꼽히는 한세실업의 자회사인 한세예스24는 소액주주연합 보유지분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수의 사모펀드와 기업들이 소액 주주 연합이 보유한 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세예스24측은 공식적으로 즉답을 피했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상장직후 우량한 실적과 재무상태에서 주주 환원에 신경쓰지 않았던 호전실업이 소액주주 연합의 적극적 주주행동주의로 자칫하면 경영권 분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전실업이 주주들의 요구를 이번에도 묵살할 경우 지분이 헐값에 경쟁사로 넘어가 본업이 위태로울수 있어서 이번엔 주주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호전실업 측은 주주들이 원하는 내용을 주주환원책을 적극 검토해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측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지금 세부 내용을 밝힐수 없지만 이미 7월 말 주주들과 만나 원하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주주환원책을 검토해서 적극적으로 주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4-09-04 18:30:06[파이낸셜뉴스] 2017년 상장이후 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호전실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놓였다. 장기간 주가 부진에 실망한 소액 주주 연합이 사측이 진정성 있는 주주가치 활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경쟁사에 지분 10% 이상을 넘기겠다고 선전포고했기 때문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호전실업 소액주주연합은 발행주식 총수(약 974만주)의 8.8%에 해당하는 85만주를 통해 회사 측에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증액, 대표이사 급여 삭감 등을 담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서를 제출했다. 다른 소액주주 지분까지 더하면 실질 지분율은 10% 정도다. 특히 소액주주연합은 호전실업이 주주환원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경쟁사에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할 계획까지 내세웠다. 실제 호전실업의 경쟁사로 꼽히는 한세실업의 자회사인 한세예스24는 소액주주연합 보유지분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수의 사모펀드와 기업들이 소액 주주 연합이 보유한 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세예스24측은 공식적으로 즉답을 피했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상장직후 우량한 실적과 재무상태에서 주주 환원에 신경쓰지 않았던 호전실업이 소액주주 연합의 적극적 주주행동주의로 자칫하면 경영권 분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전실업이 주주들의 요구를 이번에도 묵살할 경우 지분이 헐값에 경쟁사로 넘어가 본업이 위태로울수 있어서 이번엔 주주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호전실업 측은 주주들이 원하는 내용을 주주환원책을 적극 검토해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측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지금 세부 내용을 밝힐수 없지만 이미 7월 말 주주들과 만나 원하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주주환원책을 검토해서 적극적으로 주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지난 2017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사업은 스포츠 의류 및 고기능성 의류의 제조판매와 수출이 다. 주요 거래처로는 언더아머, 룰루레몬, 안다즈 마제스틱 등이 있고 경쟁사는 영원무역, 한세실업, 태평양물산이 꼽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4-09-04 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