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과 강릉 DMO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지역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지난 11일 현장 실사를 거쳐 강원관광재단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은 지역의 관광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우수사례로 확산시키는 등 지역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관광재단과 강릉 DMO는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사계절 해양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스마트관광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 선정됐으며 향후 강릉 해양관광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릉 해변과 연계한 투어상품 개발, 광역교통과 연계한 편리한 투어상품 운영, 해양 치유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내국인 관광객의 방문 확대 및 체류시간 증가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릉 DMO와 협력해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16 08:46:38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의 최종평가에서 우수(A) 등급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 관리하는 조직이다. 시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의 명칭은 '모디'로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의 약자다. 모디는 포용 관광을 추구하며 모두가 차별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거버넌스 및 분과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디의 주요 사업은 이동약자들의 이동 장벽을 제거해 일상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입간판경사로 조성사업,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포용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모디 부산 플랫폼 사업, 생활인구유입증대를 위해 중구 산복도로의 빈집을 활용한 △모디하우스 숙박프로그램 사업 등이 있다. 5개년 문체부 공모 사업에 참여한 시와 공사는 2022년, 2023년, 2024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체부는 시와 공사가 생소한 DMO라는 용어를 모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모디로 새롭게 브랜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사회적 약자들의 균등관광 증진을 위한 '포용관광'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증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줬다. 공사 관광사업팀 관계자는 "문체부 공모 선정 초창기는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시국이어서 1·2년차 사업은 주로 부산 대표 관광지 가운데 방역이 잘된 곳을 꼽아 홍보하는 '안심 관광지' 사업에 주력했다"며 "이후 지역 현안인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도심 등을 중심으로 빈집을 정비해 관광 숙박 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한 모디하우스 사업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문체부 사업평가에서 빈집을 재생해 숙박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모디하우스와 복지업 분과, 관광업 분과와 함께 하는 민간 중심 관광 플랫폼 '모디 부산'이 대표적인 우수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공사는 이번 문체부 5개년 공모사업이 끝난 후에도 시의 전출금 예산과 공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속해서 '모디'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형 DMO 사업 '모디'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며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한 사업으로, 많은 분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셨다"면서 "국가 공모사업은 끝났지만, 올해 모디하우스 사업을 중장기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05 18:15: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의 최종평가에서 우수(A) 등급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 관리하는 조직이다. 시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의 명칭은 '모디'로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의 약자다. 모디는 포용 관광을 추구하며 모두가 차별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거버넌스 및 분과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디의 주요 사업은 이동약자들의 이동 장벽을 제거해 일상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입간판경사로 조성사업,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포용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모디 부산 플랫폼 사업, 생활인구유입증대를 위해 중구 산복도로의 빈집을 활용한 △모디하우스 숙박프로그램 사업 등이 있다. 5개년 문체부 공모 사업에 참여한 시와 공사는 2022년, 2023년, 2024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체부는 시와 공사가 생소한 DMO라는 용어를 모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모디로 새롭게 브랜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사회적 약자들의 균등관광 증진을 위한 ‘포용관광’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증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줬다. 공사 관광사업팀 관계자는 “문체부 공모 선정 초창기는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시국이어서 1·2년차 사업은 주로 부산 대표 관광지 가운데 방역이 잘된 곳을 꼽아 홍보하는 ‘안심 관광지’ 사업에 주력했다”며 “이후 지역 현안인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도심 등을 중심으로 빈집을 정비해 관광 숙박 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한 모디하우스 사업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문체부 사업평가에서 빈집을 재생해 숙박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모디하우스와 복지업 분과, 관광업 분과와 함께 하는 민간 중심 관광 플랫폼 '모디 부산'이 대표적인 우수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공사는 이번 문체부 5개년 공모사업이 끝난 후에도 시의 전출금 예산과 공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속해서 ‘모디’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형 DMO 사업 ‘모디’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며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한 사업으로, 많은 분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셨다”면서 “국가 공모사업은 끝났지만, 올해 모디하우스 사업을 중장기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05 10:29: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추진 중인 지역관광 브랜드 사업인 ‘모디’에 참여하는 관계기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성과와 추진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만남의 장이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9일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모디’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관광 브랜드 ‘모디’ 사업은 현재 부산시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명칭은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란 슬로건의 약어다. 이날 네트워킹 데이는 모디에 참여하고 있는 거버넌스와 분과협의체, 워킹그룹 등 지역 이해관계자들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해 ‘혁신 사업’으로 추진했던 입간판 경사로 조성사업과 모디하우스 조성사업에 대해 각 사업 관계자가 나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각계 사업 관계자들 간 교류 시간이 마련돼 앞으로 협업할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올해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DMO 공모사업 마지막 참여년도”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내부 협의체를 내실 있게 다져 지속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30 14:48:42[파이낸셜뉴스]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8~19일 1박2일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TPO 사무국 등 지역관광 지자체 와 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다. 현재 세계 16개국 187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회의 첫날인 18일 한국 로컬관광 브랜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부산시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회원도시 역점 추진 사업으로 안동시의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부산시 '15분 도시', 김해시 '김해 방문의 해', 문경시 '문경 찻사발 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와양 족자의 밤 카니발' 순서로 역점사업에 대한 홍보와 UN Tourism과 관광 협업 등 TPO 사무국 활동보고 등이 진행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TPO 한국지역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리브랜딩 성과인 '독일마을호텔'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 오픈된 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요트체험, 스페이스미조 투어로 남해 해양관광과 도시재생 시설을 체험하는 등 남해관광자원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남해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와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바다공원, 남해바래길,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등 마을과 마을, 산과 바다, 해안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도시"라면서 "연간 600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남해가 해외관광객도 찾고 싶은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TPO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과 상호 협력·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로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4년부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기구는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도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9 19:45:35[파이낸셜뉴스] 해양도시 부산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023년도에도 ‘A등급’을 받아 관광도시 위상을 높였다. 27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문체부 평가에서 지자체와 기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상생 취지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부산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DMO 사업 명칭은 ‘모-디’다. 이는 사업 슬로건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를 줄인 말이다. 부산 모디 사업은 포용 관광을 추구한다. 이에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주민 등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거버넌스, 분과협의체를 꾸려 공동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복도로 등 각 지역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화형 숙박시설을 운영해 지역 관광 수익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모디하우스 1호점으로 ‘산복어울스테이’와 2호점 ‘하이엔드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주요 사업으로 이동 약자의 이동 장벽 제거를 위한 ‘입간판 경사로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포용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모디 부산 플랫폼 사업도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 모디 브랜드는 사업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관계자들과 협업해 예산을 매칭, 지속성을 확보한 거버넌스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시와 함께 모디가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가도록 거버넌스 육성 지원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문체부 DMO 공모의 마지막 해인 만큼 내실 있게 모디 거버넌스, 협의체와 협업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더 발굴하고 현안 관리를 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7 11:19:28[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년 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5대 중점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종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관광공사는 2024년도 사업 5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방한시장별 맞춤형 타깃 마케팅 △융복합 관광콘텐츠 확대 △기관·업계 간 유기적 협업 강화 △지역 중심 여행 혜택 및 콘텐츠 확산 △해외 거점 활용 관광 수출 확대 등을 제시한다. 이어 해외지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업계 간 네트워킹 및 토론 시간을 갖는다. 올해 관광공사는 한류 열풍을 사업 실행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한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K-관광 로드쇼'와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외래객 유치 프로모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e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내국인의 국내 여행 확대 지원 사업도 더 활발히 추진한다. 국민 여행 수요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가는 달' 캠페인, '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확대 계획와 더불어 '외래객 이동 편의 제고' 등 관광 접점 서비스 강화, 관광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공모 사업으로는 지역 주민 주도로 지역관광의 현안을 들여다보고 해결을 모색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관광 분야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등 총 38개 사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올해 신설된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중심으로 K컬처 융복합 관광상품 및 매력적인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관광산업포털 활용 협업’ 사업도 공개한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더 적극적인 방한 관광 마케팅과 이종산업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수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과 함께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29 15:04:11[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올 해 관광정책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활 인구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드라이브를 건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의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가운데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주요 관광정책 방향으로 1인당 5000원을 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브랜드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의 경기 관광 축제 공모와 55억여 원을 들여 일과 휴양을 함께할 수 있는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조성, 수변 생태·관광 밸트 조성, 캠핑장 공공 이용 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 '매달 가(go), 가평여행'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운영과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및 국내 관광·축제 박람회 홍보부스 설치,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 순환버스 운행,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 주요 관광지·순환버스·다국적 지도 등 관광홍보물 제작, 관내 군부대 면회실 관광홍보관 설치 등 관광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신선봉(울업산) 산악관광지 개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추진조직(DMO)구축, 관광 관·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 힐링 행복형 MICE 산업(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 발굴, 목동초 폐교 관광 명소화 등 생활 인구증대를 위한 관광인프라도 확충한다. 호명호수공원, 상천 농촌 테마파크, 대성 관광지, 복장포 초교, 청춘역 1979, 자라섬 캠핑장, 이화원,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밀리터리(군대)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자라섬 시설 대관 시, 지역 상품권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과 관광자원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에 14억여 원을 투입하고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와 함께 북한강 천년 뱃길 다목적 선착장 완공, 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 등록 절차 조기 이행 등 수상 관광·레저 활성화도 추진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1 14:33:1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법인으로 총 10곳을 최종 선정한다. DMO 육성사업은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됐다. 대표 사례로 홍성 DMO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와 전주 DMO '전주맛집투어패스'가 있다.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공모는 DMO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와 2단계(3년차 진입)로 구분해 진행한다. 선정된 DMO에는 1~2년차 국비 1억원, 3~5년차는 국비 1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필수사업인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포함해 5대 중점기능 중 1개를 선택해 사업을 지원하면 된다. 5대 중점기능은 △관광품질관리 △관광자원관리 △관광홍보마케팅 △관광산업지원 △관광사업기획 및 계획으로,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주체의 협력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관광 균형 발전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0 08:53:4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를 앞두고 서울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DMO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DMO는 최근 몇 년간 로컬관광과 워케이션, ESG관광 등 국내 여행업계에 다양한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설명회는 DMO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와 2024년 DMO 공모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7일 서울(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을 시작으로 8일 대구(그랜드호텔), 12일 대전(호텔ICC), 13일 광주(라마다플라자)에서 각각 열린다. DMO 육성 지원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DMO는 지역 주민 및 업계·학계가 지역 내 협력망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조직이다. 각 지역별 여건에 맞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스스로 발굴해 사업을 운영한다. 현재 관광재단, 지역관광협의회, 주민협동조합 등 다양한 조직이 DM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DMO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주요 역할, 올해 DMO 공모과정과 지원내용 등을 소개한다. 현재 활동 중인 우수 DMO를 초청해 주요사업 소개와 성과 공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각 지역별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일부 인원에 한해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현재까지 총 34개의 DMO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중 강릉·전주·목포·부산·안동 등 5개 지역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년간 지원한다. DMO 선정은 매년 1~2월 중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각 지역에서 지역 특화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연간 최대 2억5000만원의 국비와 지방비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관광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된 DMO들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지역 내 유관 분야 조직들과 지역관광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필수사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 생활인구 유입 증대, 관광서비스 품질 개선(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설정하고 관광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DMO가 스스로 자립도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2024년 공모 기간은 1월 5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세부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30 18: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