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전면금지 이후 맞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간 지수에 속한 종목들에 한해 공매도가 허용됐던 만큼 전면 금지로 수급 효과가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달 15일 재조정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는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삼아알미늄 △TCC스틸 △영원무역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등 7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태광산업, 보령, 지누스, 한섬,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HDC현대산업개발은 편출됐다. 코스닥150에는 루닛, 원텍, 셀바스AI, 프로텍, 엠로 등 17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다. 선광, 아주IB투자, 원익홀딩스, 삼표시멘트,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제외됐다. KRX300지수에서는 선광,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SG발 하한가 종목들이 대거 편출됐다. 지수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 꼽히던 영풍제지와 파두도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거래소가 주가 급변, 불공정거래 등 명시되지 않은 시장 이슈와 관련된 부적절한 종목의 지수 편입을 방지하는 세부기준을 마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지수 정기변경이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맞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에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 자금이 유입돼 호재로 인식되면서도 공매도가 가능해져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해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편입종목들이 얻는 수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정기변경에서도 편입종목의 주가 향방에 공매도 가능 여부가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전의 정기변경을 보면 편입종목들의 거래량에서 실제 공매도 비중은 크지 않았다. 공매도가 악재로 작용해 편입종목의 주가가 빠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편입종목에 크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공매도 금지 상태에서 지수에 편입되면 '악재가 없을 것'이라는 심리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가 편입종목들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공매도가 가능한 경우에선 기관들이 (공매도 한) 물량을 되사는 매수세도 생기기 마련인데 전면 금지 상태에선 관련 수요도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번에 발표된 종목들이 지수에 편입된 뒤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수 재조정일인 다음달 15일 전까지 패시브 자금이 적극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고 연구원은 "공매도가 금지됐던 2020년에도 지수 편입종목들이 받은 수급 효과는 제한적이었다"며 "충분히 주가가 오른 종목들이 지수에 들어가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23 18:18:59#OBJECT0# [파이낸셜뉴스] 공매도 전면금지 이후 맞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간 지수에 속한 종목들에 한해 공매도가 허용됐던 만큼 전면 금지로 수급 효과가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달 15일 재조정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는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삼아알미늄 △TCC스틸 △영원무역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등 7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태광산업, 보령, 지누스, 한섬,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HDC현대산업개발은 편출됐다. 코스닥150에는 루닛, 원텍, 셀바스AI, 프로텍, 엠로 등 17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다. 선광, 아주IB투자, 원익홀딩스, 삼표시멘트,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제외됐다. KRX300지수에서는 선광,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SG발 하한가 종목들이 대거 편출됐다. 지수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 꼽히던 영풍제지와 파두도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거래소가 주가 급변, 불공정거래 등 명시되지 않은 시장 이슈와 관련된 부적절한 종목의 지수 편입을 방지하는 세부기준을 마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지수 정기변경이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맞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에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 자금이 유입돼 호재로 인식되면서도 공매도가 가능해져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해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편입종목들이 얻는 수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정기변경에서도 편입종목의 주가 향방에 공매도 가능 여부가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전의 정기변경을 보면 편입종목들의 거래량에서 실제 공매도 비중은 크지 않았다. 공매도가 악재로 작용해 편입종목의 주가가 빠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편입종목에 크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공매도 금지 상태에서 지수에 편입되면 ‘악재가 없을 것’이라는 심리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가 편입종목들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공매도가 가능한 경우에선 기관들이 (공매도 한) 물량을 되사는 매수세도 생기기 마련인데 전면 금지 상태에선 관련 수요도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종목들이 지수에 편입된 뒤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수 재조정일인 다음달 15일 전까지 패시브 자금이 적극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고 연구원은 "공매도가 금지됐던 2020년에도 지수 편입종목들이 받은 수급 효과는 제한적이었다"며 "충분히 주가가 오른 종목들이 지수에 들어가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23 16:15:41[파이낸셜뉴스] "주식매매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폭락 사태는) 상상도 못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하림지주 주식가격 폭락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하림지주는 24일(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5일(오늘) 장중 9210원까지 폭락했다. 김 회장은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하림지주의 시가총액은 보유하고 있는 팬오션 지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저평가는 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2년 말 하림지주가 보유한 팬오션 지분율은 54.72%다. 팬오션의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는 만큼 하림지주가 보유한 팬오션 지분가치만 1조6000억원을 넘는다. 25일 하림지주의 시가총액은 1조원 수준에 불과하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창구에서 매물 출회로 하림지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다른 급락세를 보이는 종목으로는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이 있다. 그는 하림지주의 펀더멘탈(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본업인 닭고기 관련 산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팬오션도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들고 있어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효과는 이제부터 반영된다. 반면 올해 건화물선 공급은 2% 늘어나는데 그쳐 수요 증가율을 밑돌 전망이다. 따라서 BDI(발틱운임지수)는 성수기 가을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팬오션의 실적 역시 1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개발 중인 양재 도시첨단물류센터도 호재인 부분이다. 하림그룹은 옛 양재동 화물트럭터미널 부지를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의 자회사 엔바이콘이 2016년 5월 26일 4525억원을 들여 매입한 바 있다. 그는 "양재 도시첨단물류센터는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실수요 검증이 무난히 통과 됐고, 통합심의위원회가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림산업이 신성장동력의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하림산업은 양재동 화물터미널 용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지주가 직접 지배하게 돼 사업 판단과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림지주는 지난해 농수산홈쇼핑 채널을 운영하는 엔에스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었다. 이후 엔에스쇼핑 인적분할에 나서 기존엔 하림지주의 손자회사였던 하림산업이 자회사로 올라섰다. 하림산업은 부동산 개발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그는 엔에스쇼핑의 자회사화와 관련 "대주주는 물론 소액주주도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시장은 생태계인 만큼 일부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이번일은 순리가 아니라 쇼크"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M&A(인수합병)는 가능성이 있는 매물이 있다면 인수금융 등 차입해서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25 14:32:44[파이낸셜뉴스] 고물가에 치솟는 배달료 등으로 저렴하게 외식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홈스토랑'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GS샵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TV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 제품은 첫 방송 1시간 동안 9500여 개가 팔려 목표 대비 24% 높은 8억 원의 주문을 기록했다. 이어 다음 방송인 3월 30일, 4월 11 방송에서도 3200여 개, 4600여 개가 팔려 해당 시간 평균 매출 대비 각각 50%, 22% 높은 실적을 보였다. 해당 상품을 기획한 이혜원 GS샵 라이프밸류팀 MD는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가 크게 오른 가운데 집에서 고급 한정식 맛과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스토랑 제품이 인기다. 올해 1월 초 용리단길 유명 맛집 중 하나인 ‘몽탄’과 협업해 출시한 ‘몽탄 양파고기볶음밥’과 ‘몽탄 돼지온반’이 대표적인 예다. GS리테일 간편식 전문 브랜드 심플리쿡이 100개 이상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개발해 식당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3월 판매량이 전월비 380% 급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GS25 편의점과 TV홈쇼핑인 SG샵은 홈스트랑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GS샵은 오는 19일 ‘최은경의 W’ 프로그램에서 고급 유기 면기와 커트러리 세트를 론칭한다. GS25는 지난 6일 심플리쿡 ‘남영돈 돼지김치찌개’와 ‘삼원가든 갈비육개장’를 출시했다. 모두 이미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맛집이다. 홍성준 GS리테일 HMR부문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밀키트나 간편식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고물가 영향으로 유명 식당과 협업한 홈스토랑 상품으로 관심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4-13 15:00:33[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은 오는 22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컨퍼런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스타트업 생태계의 전망,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의미과 성과, 기업형 벤처캐피탈 발전방향 등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협력사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즈(Techstars)'의 공동 창업자인 브래드 펠드(Brad Feld)가 '포스트 팬데믹 글로벌 연대 강화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를, 전성민 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환경 변화를 전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이 국내 CVC의 진화과정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싱가포르 정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SG이노베이트의 투자책임자 시엔훼이 통이 싱가포르 정부의 스타트업 정책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쯔레이라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글로벌 혁신창조센터 CEO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이크 김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스타트업 책임자가 사회로 참여하며 비대면 흐름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10-19 13:12:01CJ ENM 오쇼핑부문은 연말 공연시즌을 맞아 고품격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 티켓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1시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광화문 연가'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으로 꾸며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해 말 CJ ENM E&M부문의 'CJ MUSICAL'이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죽음을 앞둔 '명우'가 미스터리한 인물인 '월하'의 도움으로 떠난 시간여행에서 세대를 넘나드는 명곡을 통해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무대 구성과 연출을 선보인다. 18년차 베테랑 배우 이건명,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중인 김호영, SG워너비 출신의 이석훈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주요 넘버를 직접 부르며 뮤지컬의 감동을 전달한다. 또 출연진들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시청자 사연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는 토크쇼 무대가 더해져 90년대 정서를 충실히 전달하는 차별화 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을 위해 기획된 '스페셜 마티네(matinee)' 패키지를 20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내달 5일 오후 3시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VIP석 예매권 2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로비 라운지 바 2인용 애프터눈 티 세트, 극중 미스터리 캐릭터 '월하' 역을 맡은 김호영 배우와의 만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예매권은 할인 혜택이 눈에 띈다. 14만 원인 VIP석 공연예매권을 9만원에, 12만원 R석은 50% 할인된 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ARS 주문 및 일시불 결제 시 추가 3천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지난 7월 뮤지컬 '명성황후'에 이어 CJ ENM의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인 '컬쳐프로젝트' 2탄으로 기획됐다. CJ ENM오쇼핑부문은 쇼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문화 콘텐츠와 상품의 결합을 시도해 왔다. CJ ENM 측 관계자는 "앞으로 '컬쳐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뮤지컬 등 공연뿐 아니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부문의 문화 콘텐츠를 계획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볼거리로 풍성하고 재미있는 TV홈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11-19 14:10:27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과 손잡고 '이미연 화장품'을 내놓는다. 소속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첫번째 성과다. 30일 씨그널엔터는 코스온, 이미연과 홈쇼핑 기획 화장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메이저 홈쇼핑사을 겨냥한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연 화장품'은 최근 고현정 화장품 등 연예인 화장품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4대 홈쇼핑의 러브콜을 받으며 2016년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씨그널엔터와 코스온이 국내 홈쇼핑 시장을 우선 공략키로 결정한 이유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내 홈쇼핑에서 성공한다면 중국 현지 홈쇼핑 및 온라인 시장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씨그널엔터는 최대주주인 중국투자회사 SG인베스트먼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화장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마스크팩 수출을 수주하는 등 추가적인 라인업을 늘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톱배우 이미연의 화장품을 2016년 1·4분기 중 론칭할 계획이다. 한국 홈쇼핑 매출도 상당할 것이고, 중국 수출도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코스온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빅뱅 화장품'을 개발한바 있으며 올해는 롯데홈쇼핑에서 '아가타화장품'으로 화장품 판매 1위를 기록한 저력을 갖고 있다. 개발력과 홈쇼핑 마케팅 능력이 탄탄해 이번 '이미연 화장품'을 통한 씨그널엔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씨그널과 공동으로 론칭 준비를 하고 있는 '이미연화장품'에 대해 대형 홈쇼핑의 관심이 매우 높다. 톱배우 이미연이 선택한 화장품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높아, 2016년 상당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12-30 14:01:39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과 손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그널엔터는 14일 코스온과 중국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씨그널엔터의 최대주주로 변경될 SG인베스트먼트의 중국 채널에 코스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씨그널엔터와 코스온은 △SG인베스트먼트 채널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씨그널엔터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신규 기획상품을 공동제작할 계획이다. 코스온은 화장품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자체 브랜드로 아가타 코스메틱을 선보여 올해 상반기 롯데홈쇼핑 화장품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씨그널엔터는 이번 코스온과 협약을 시작으로 SG인베스트먼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자회사인 스킨애니버셔리의 제품도 SG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최대주주로 변경될 SG인베스트먼트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킨애니버셔리, 코스온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K-뷰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5-10-14 17:15:29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바이오에프앤씨는 '에버셀& F.M.S'패키지를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현대홈쇼핑에 단독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40~50대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차바이오에프앤씨서 개발했으며 에버셀어드밴스 타임 에센스와 F.M.S미용기기로 구성돼 있다. 에버셀어드밴스 타임 에센스는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에서 개발한 SG-1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한층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어주고 2중 기능성으로 주름과 미백의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F.M.S는 고주파의 원리를 이용한 주파 케어와 LED(RED&BLUE) 케어, EMS 원리를 통한 피부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의 미용기기로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버셀& F.M.S' 프로그램 사용 방법으로는 에버셀어드밴스 타임 에센스를 피부에 도포하고, F.M.S 미용기기로 필요한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된다. 하루에 20~30분 정도만 시행해도 한층 건강해진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4-11-11 13:28:12롯데홈쇼핑은 15일 공연할인 멤버십 카드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단사업 설립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16일 밤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연할인 멤버십회원권 ‘컬처 M(Culture M)’ 서비스를 론칭, 판매한다. 컬처 M 서비스는 국내 정상급 콘서트와 뮤지컬 등 10여 개 공연 중 3개의 공연을 골라 관람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14만 8000원에 동반 1인과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다. 이용가능한 공연은 2월에 열리는 SG워너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빅마마(3월), 박강성과 심수봉(4월), 유키구라모토(8월), 조수미(12월) 등의 콘서트와 뮤지컬 시카고(10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9월) 등 인기 공연 가운데 원하는 공연 3개를 마음대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서비스상품팀 김주영 팀장은 “공연인구 확산 트렌드에 부합하는 문화서비스 회원권 상품을 홈쇼핑에서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16일 외에도 오는 23일 밤 11시 35분에 추가 방송하며, 방송 중 구매 시 무이자 6개월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6일 방송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 ‘승훈’이와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 가수 이상우씨가 직접 출연하고 판매 수익금은 비영리 재단에 기부해 발달장애우를 위한 재활센터와 학교를 짓는 기금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수익금 중 2000만원을 추가로 발달장애우를 위해 기부한다. /고은경기자
2008-01-15 11: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