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라믹 기판(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세라믹 STF를 양산하는 샘씨엔에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억원,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642% 증가했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EDS 공정(Electrical Die Sorting) 중 실리콘 웨이퍼의 수율을 측정하는 테스 장비 내 프로브카드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웨이퍼의 침과 테스터를 연결해주는 전기적 신호들의 '길' 역할을 담당한다. 샘씨엔에스에 따르면 주요 제품은 메모리용 12인치 낸드, 12인치 디램 등으로, 비메모리용 이미지센서(CIS)는 현재 개발 중이다. 샘씨엔에스 관계자는 "회사는 설계, 기판, 가공, 박막의 세라믹 STR 핵심기술을 소재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초기 투자까지 완료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 메이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양산까지 가능하도록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5G 통신모듈 세라믹 STF, 정전척 등 신규사업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통신모듈 세라믹 STF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까지 연평균 약 7%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예상했다. 샘씨엔에스는 5G 통신모듈 세라믹 STF 시장 진입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성능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정전척 시장에서도 샘씨엔에스는 오는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단 계획이다. 정전척은 정전력을 통해 챔버 내 웨이퍼를 하부 전극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최대 주주는 반도체 웨이퍼 메모리 테스터 장비업체인 와이아이케이로 지분율은 2020년 말 기준 55.7%이다. 반도체 패키지 테스터 장비업체인 엑시콘도 3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CEO)는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톱 티어 고객사 확보를 비롯해 디램과 비메모리 등 신제품 출시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샘씨엔에스의 공모 희망 범위는 5000원~5700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1200만주(신주 1000만주, 구주 200만주)로, 최종 공모가는 3~4일 기관투자자 대산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0~11일 진행되며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5-03 11:15:4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8일 샘씨엔에스에 대해 국내 유일 세라믹 STF(Space Trans Fomer) 생산업체로 DRAM,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44.5%의 상승여력을 더한 62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DRAM과 비메모리용 테스트 프로브카드는 일본의 MJC와 미국의 폼펙터에서 독과점 하고 있는 상황였으나 최근 반도체 소재 부품 국산화로 프로브카드 국산화가 진행중“이라며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침투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샘씨엔에스는 프로브카드 핵심 부품인 세라믹STF 생산 업체로 국내 프로브카드 3사(티에스이, 코리아인스투르먼트, 마이크로프랜드)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며 “프로브카드 국산화와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6월 삼성전기의 세라믹 STF 사업의 핵심 기술과 핵심 인력 이전을 통해 설립됐고 2021년 5월 코스닥 기술 특례로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세라믹 STF(Space Trans Fomer)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세라믹 STF 생산업체다. 세라믹STF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테스트 공정(EDS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프로브카드는 테스트 공정에서 웨이퍼의 전기적 신호를 PCB를 통해 테스트 검사장비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웨이퍼의 양품 및 불량품 판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STF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세라믹 STF를 생산하는 업체는 글로벌 4개사 밖에 없는 반면에 프로브카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매우 많다. 즉, 세라믹STF의 공급은 제한되어 있고 수요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견해다. IT 리서치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브카드 시장은 2019년 약 1조9980억원에서 2023년 2조4700억원으로 CAGR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에, VLSI Research 2021에 따르면 세라믹 STF 시장은 2019년 3560억원에서 2023년 6945억원으로 CAGR 14.3% 프로브카드 시장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프로브카드 시장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이 가파른 이유는 낸드가 고단화 되면서 세라믹 STF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엔드유저(삼성전자, SK하이닉스)단에서 Dram,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고객사인 티에스이가 A사에 러버소켓과 프로브카드를 납품할 것으로 알려져 세라믹 STF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동사는 티에스이 향 매출비중이 10% 초반(2021년 4분기) 이었으나 20%대 까지(2022년 1분기)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2022년 IFRS기준 샘씨엔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 +27.2% 상승한 553억원, 215억원으로 예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8 15:41:38[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25일 오후 이시종 충북지사가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해당기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게 된다. 샘씨엔에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공정 내 웨이퍼 검사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회로기판(STF·Space TransForme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해당 부품은 해외 업체가 독점하고 있었으며, 이는 수요기업(국내 반도체 기업)의 큰 리스크로 작용했다. 이런 국산화 요구에 발맞춰 2007년 전신인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6년샘씨엔에스를 창립, 세계최초 일본기업과 차별화된 저온 동시 소성과 무(無)수축 기법을 통해 대면적 세라믹 STF를 상용화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옛 도시바), 마이크론, 인텔 등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기업들을 최종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샘씨엔에스는 지난 5월 국내 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투자협약체결을 통해 샘씨엔에스는 반도체의 수요 증가 시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존 메모리용 세라믹 STF외 비메모리용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5G·6G 통신모듈, 전장모듈, 정전척 등) 진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024년 1차로 자체 투자 700억원을 통해 기존 생산능력(CAPA) 대비 2배 이상의 신공장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주는 K-반도체의 한 축으로 이번 투자가 충북 반도체 생태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부장 국산화를 이뤄낸 샘씨엔에스가 반도체 소재 부품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청주시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0-25 08:37:52[파이낸셜뉴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10~11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104.2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샘씨엔에스에 따르면 이날 전체 공모 주식 1200만주 중 25%인 300만주에 대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증거금은 약 10조7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샘씨엔에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38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범위(5000원~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CEO)는 "샘씨엔에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주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3260억 원이다. 샘씨엔에스는 증거금 납입 및 환불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5-11 16:43:04공모주 청약 사상 최대 증거금을 기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1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명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이후 예정된 공모주 청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상장 SKIET, '따상' 갈까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SKIET와 에이치피오가 각각 11일과 14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가운데 청약 증거금만 81조가 몰린 SKIET가 상장 후에도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IET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으로 묶이지 않은 430만4198주(6%)와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641만7000주(9%) 등 총 1072만948주(15%)다. 앞서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12%)보다 많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적은 편이다. 유통 물량이 적을 수록 상장 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 사이에선 일명 '따상'에 이은 '따따상'(따상 이후 다음 날도 상한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제주맥주 등 4곳 이번 주 공모주 청약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을 앞둔 예비 코스닥 기업에도 SKIET가 몰고 온 '청약 광풍'의 온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을 받는 기업은 샘씨엔에스와 삼영에스앤씨, 진시스템, 제주맥주 등 4개 기업이다. 샘씨엔에스의 청약일은 10~11일이다. 지난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하며 출범한 샘씨앤에스는 반도체 테스트를 위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를 양산한다. 공모가는 6500원으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1일~12일 청약을 진행하는 삼영에스앤씨는 센서 및 센서모듈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7800원~1만원으로, 최종 공모가는 10일 확정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3~14일엔 진시스템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진시스템은 지난 2010년 설립돼 PCR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진단 시스템을 개발·사업화한 기업이다. 진시스템의 최종 공모가는 10일 발표되며 희망 범위는 1만6000원~2만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크래프트 맥주 제조·유통사인 제주맥주의 공모주 청약도 13~14일에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2600원~2900원으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5-09 17:29:03[파이낸셜뉴스] 공모주 청약 사상 최대 증거금을 기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1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명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이후 예정된 공모주 청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상장 SKIET, '따상' 갈까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SKIET와 에이치피오가 각각 11일과 14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가운데 청약 증거금만 81조가 몰린 SKIET가 상장 후에도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IET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으로 묶이지 않은 430만4198주(6%)와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641만7000주(9%) 등 총 1072만948주(15%)다. 앞서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12%)보다 많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적은 편이다. 유통 물량이 적을 수록 상장 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 사이에선 일명 '따상'에 이은 '따따상'(따상 이후 다음 날도 상한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제주맥주 등 4개사 이번 주 공모주 청약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을 앞둔 예비 코스닥 기업에도 SKIET가 몰고 온 '청약 광풍'의 온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을 받는 기업은 샘씨엔에스와 삼영에스앤씨, 진시스템, 제주맥주 등 4개 기업이다. 샘씨엔에스의 청약일은 10~11일이다. 지난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하며 출범한 샘씨앤에스는 반도체 테스트를 위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를 양산한다. 공모가는 6500원으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1일~12일 청약을 진행하는 삼영에스앤씨는 센서 및 센서모듈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7800원~1만원으로, 최종 공모가는 10일 확정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3~14일엔 진시스템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진시스템은 지난 2010년 설립돼 PCR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진단 시스템을 개발·사업화한 기업이다. 진시스템의 최종 공모가는 10일 발표되며 희망 범위는 1만6000원~2만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크래프트 맥주 제조·유통사인 제주맥주의 공모주 청약도 13~14일에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2600원~2900원으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5-09 15:31:31[파이낸셜뉴스]샘씨엔에스가 수요예측 경쟁률 1538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5000원~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샘씨엔에스의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260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54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0%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해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65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447곳(87%)에 달했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서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부품인 세라믹 STF를 양산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샘씨엔에스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송 바이오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샘씨엔에스 최유진 대표는 “향후 다양한 글로벌 TOP-Tier 고객사 확보와 함께 신제품 출시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5-07 17:33:33[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29일 샘씨엔에스에 대해 웨이퍼 테스트 핵심 부품 업체로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반도체 검사용 세라믹 STF 전문 제조업체로 2016년 삼성전기로부터 해당 사업을 인수했다. 세라믹STF는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평가를 위한 프로브카드의 핵심부품으로 MEMS Pin의 지지체 역할을 하며, 전기적 신호를 테스트 검사장비로 전달해 웨이퍼의 양품 및 불량품 판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샘씨엔에스는 세계 최초로 무수축 LTCC(저온소성) 기반 세라믹STF를 상용화해 기존 일본업체들이 독점하던 낸드용 세라믹STF를 국산화했다. 고온소성 기반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첨가물을 통해 강도를 확보하면서도 소성 시간을 7일에서 2일로 단축시켰다. IBK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세라믹STF 제조업체는 4개(국내2, 일본2)가 있는 가운데 샘씨엔에스는 국내 낸드 생산업체들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국내업체 최초로 D램용 세라믹 STF를 올해부터 양산, 국산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이 신규 고객으로 확보되면서 지난해 매출은 71% 성장했으며, 올해는 DRAM용 세라믹STF 양산에 힘입어 28% 성장이 예상된다”며 “고부가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21.7%에서 33.6%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샘씨엔에스는 이달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200만주로 신주모집 1000만주, 구주매출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원~5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600억원~684억원이다. 다음달 3일부터 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5월 10일~11일 청약을 거쳐 5월 중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4-29 11:11:12[파이낸셜뉴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하며 출범한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샘씨엔에스 최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기존 낸드용 세라믹 STF 제품 중심에서 D램과 비메모리 등 신규 제품 출시 및 정전척, 통신모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를 넘어 세라믹 STF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샘씨엔에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200만주(신주 1000만주, 구주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000원~5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600억원~684억원이다. 샘씨엔에스는 내달 3~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0~11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5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1.27%, 642.22% 증가한 359억원, 7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85.53%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지분의 55.7%를 보유한 반도체 웨이퍼 메모리 테스터 장비업체 와이아이케이다. 이외 반도체 패키지 테스터 장비업체 엑시콘도 35.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4-13 08:54:19포티스가 동해STF, 동해씨팜과 손잡고 연어 양식사업에 진출한다. 22일 포티스는 동해STF는 연어양식분야를 담당하고, 동해씨팜과 포티스는 국내외 유통 총판 및 사업화를 맡는다고 밝혔다. 포티스는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아시아 최초로 연어양식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8일부터연어를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어양식 성공의 핵심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부침식 가두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연어는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폐사하는 한류성 어종이기에 사계절 양식이 힘들었다. 이에, 수온에 따라 올렸다 내릴 수 있는 외해 부침식 가두리를 개발하여 휴지기 없이 사계절 내내 연어를 양식하고 출하할 수 있다. 또한 외해 가두리에 사용된 황동어망은 기존의 나일론 어망에 비해 생산성, 수익성, 친환경적인 면을 갖춰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그물망에 부유물이 붙지 않아 기생충 및 유해 미생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물망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 연어류 소비는 최근 5년간 3배 가까이 급증한 반면, 국내 수요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연어의 생산이 크게 대두되었다. 이번 동해 봉포항에 연간 생산량 2000톤 규모의 양식장 구축을 시작으로 동해안에서 연간 10만톤 이상을 생산, 수출 할 양식장을 확대 할 예정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국산 연어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품질 좋은 연어를 4계절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국내 연어 생산을 적극 확대한다면 더욱 싱싱한 연어를 저렴한 가격에 국내외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6-12-22 13: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