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벡스코가 화분을 직접 만들어 장애인 생활시설에 나눔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벡스코는 지난 17일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 한국플랜테리어협회와 함께 ‘오피스 가드닝 반려식물 나눔’ 사회공헌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벡스코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환경보호,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직접 화분을 만드는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만든 화분 100개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지역 장애인 생활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을 다시금 되새기고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벡스코가 되고자 더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8 08:59:45[파이낸셜뉴스] 부산 동구는 ㈔부산동구자원봉사센터 장기려더나눔자원봉사캠프가 최근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에서 만든 개운죽 화분 25개를 지난 3일 자성대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는 장기려 박사의 삶을 기리는 문화해설과 자원봉사를 융복합한 장기려더나눔봉사캠프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토요일마다 동구 초량동 소재 장기려더나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운죽 화분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작한 것이다. 박명순 센터장은 “개운죽 화분에 담긴 봉사자들의 마음이 자성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5 15:30:39[파이낸셜뉴스] 카페 개업 축하 화분을 배송해 준 어르신에게 커피를 대접하려던 카페 사장이 오히려 감동을 받아 눈물까지 흘린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꽃 배송 온 어르신에 커피 만들어준 사장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카페 개업 첫날 일어난 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문을 연 서울의 한 카페 사장의 사연이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 아침 처음으로 문을 연 A씨의 카페 앞에 차 한 대가 멈춰 섰다. 이내 A씨의 친구가 보낸 개업 축하 화분을 배송하러 온 중년 남성 B씨가 카페로 들어섰다. A씨는 배송을 마치고 나가려는 B씨에게 "어르신 커피 한 잔 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B씨는 "그럼 카페라테 한 잔 부탁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A씨는 카페라테를 만들기 시작했다. 1만원 지폐 꺼낸 어르신 "커피 대접 처음이야, 고마워요" A씨가 완성된 카페라테를 건네자 B씨는 갑자기 지갑에서 1만원짜리 지폐를 꺼내 A씨에게 내밀었다. 놀란 A씨는 손사래를 치며 "아유, 이런 거 바라고 드리는 게 아니다"라고 거절했지만 B씨는 "아침에 일찍 열어서 아직 (첫 영업) 개시 안 했죠? 내가 팔아줘야지"라며 돈을 건넸다. A씨는 "아이고, 아니다"라며 "괜찮습니다, 어르신"이라고 말하며 한사코 돈을 받기를 거부했지만 B씨는 "그냥 받아라. 괜찮다"며 "내가 꽃 배송하면서 커피 대접받은 적이 처음이다. 고마워서 그런 거니까 받아요. 많이 팔아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저렇게 멋지게 늙고싶다" 누리꾼들 훈훈댓글 A씨는 "너무 감사해서 한동안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운다. 특히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 씀씀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크게 배운다"며 "나이가 마흔이 넘고, 사회생활도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매일매일이 새롭고, 하루하루가 배움의 연속이다. 가르침을 주신 어르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멋지게 늙고 싶다", "훈훈하다", "저런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두 분 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7 06:54:0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화분과 쌀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취임 축하 화분 70여개와 쌀 80㎏을 아름다운가게 강원본부에 기부했다. 지난 1일 강원관광재단의 제2대 대표로 취임한 최 대표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에 보답하고 나눔 문화 조성과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판매된 화분과 쌀 수익금 역시 아름다운가게에서 추진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취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관광재단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13 11:07:53[파이낸셜뉴스] 아파트 12층에서 화분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화분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12층에서 몸을 내밀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지난 2일 경찰청 유튜브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A씨가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화분을 잇달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A씨는 경찰의 제지에도 몸 절반 이상을 창문 밖으로 내민 뒤 "왜 열심히 사는 사람 못살게 굴어"라며 욕설을 뱉기도 했다. 경찰은 대화를 시도했지만 A씨는 흉기와 부탄가스를 이용해 위협했다. A씨는 상의 탈의를 한 채 창문을 닫아버리며 경찰과 대화를 거부했다. 경찰과 A씨와의 대치는 3시간 넘게 이어졌고, 결국 A씨는 경찰특공대가 아파트 옥상에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창문으로 진입하면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정폭력으로 가족과 분리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03 14:45:39[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빌라 4층에서 창밖으로 화분을 던져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채널A와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라에서 화분을 던진 50대 여성 A씨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조사 결과 A씨는 10여 분 동안 빌라 4층 창밖으로 산책로를 향해 화분 6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책로 옆 다세대 주택에서 누군가 화분을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을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중에도 물체는 계속해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산책로를 걷던 시민들의 머리 위로 손바닥만 한 물체가 날아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산책로로 들어서던 시민들 앞으로 무언가 계속 떨어졌고, 길을 기던 시민들은 갑자기 날아든 물체를 피하기 위해 머리를 감싼 채 자리를 피했다. A씨는 가족 동의하에 응급 입원 조치됐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한 시민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쉬는 날마다 밥 먹고 산책하는 길인데 산책하기도 겁나기도 하고 여기를 마음 놓고 다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고층에서 물건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사람이 다칠 경우 과실치상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 사망 사고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3년 이상의 징역도 가능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20 14:23:35[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외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놓인 화분을 보고 입주민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수개월간 방치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주민 김모씨(26)는 지난 7월 20일, 이 아파트 5층 한 입주민이 창문 밖 난간에 화분을 내놓은 것을 보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관리사무실에 민원 넣자, 큰 화분만 치워 고정 장치 없이 아슬아슬하게 놓인 화분들이 자칫 주민 머리 위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겠다고 판단해서다. 김씨가 찍은 사진을 보면 해당 아파트 5층 집 창문 아랫부분과 맞닿은 외벽 장식재 위로 다양한 크기의 화분이 줄지어 있다. 난간이나 펜스 등이 없어 강풍이 불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모습이었다. 김씨에 따르면 관리사무소 측은 당시 해당 입주민에게 연락해 조처하겠다고 했지만, 이후에도 화분은 버젓이 놓여있었다. 지난달 10일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했을 당시에도 외벽 위에 놓인 화분을 보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했지만, 큰 화분만 일시적으로 치워졌을 뿐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관리사무실도 "개인소유물이라 강제철거 어렵다" 최근까지 이어진 김씨의 민원 제기에 관리사무소 측은 "단지 내 화분 이동 권고 방송을 할 수는 있지만 엄연한 개인 소유물이라 강제 철거 등을 할 수는 없다"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김씨는 지난 24일에도 화분을 보고 관리사무소에 문의했지만, 같은 답변을 들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화분 아래에 조성된 화단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개방 공간"이라며 "바로 앞에는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만약 아이들이 화단에 들어갔다 화분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파트 외벽이 개인 소유물도 아니고 화분을 놓을 만한 곳은 더더욱 아니라 수개월간 요청을 한 건데 관리소에서도 경각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너무 무책임하다" 안전불감증 지적한 누리꾼 김씨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사진과 함께 관련 내용을 올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질책했다. 이들은 "저러다 누구 하나 맞아야 치우지", "안전불감증"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공동주택관리 규약에 입주민 관련 조항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입주자 대표에 항의하라"라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개인 소유물이라 관리사무소에서 강제할 방안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상황을 파악 후 해당 입주민에게 안내하고 시정할 방안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27 14:17:13[파이낸셜뉴스] 자신이 운영하는 꽃집 화장실 화분에 카메라를 숨겨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장이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화장실에 몰카 설치해 여직원 6명 100차례 불법촬영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1심 판결과 관련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지난 1월 초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부평구의 한 꽃집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여직원 등 6명을 100여 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화분 위치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화분 안에서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화장실 변기 옆에 놓인 해바라기 조화 화분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이 압수수색한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영상을 다시 찍은 사진도 수백 장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 직원의 6살 딸도 가게에 어머니를 보러 왔다가 불법 촬영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징역 5년 구형한 검찰, 1심서 3년 선고되자 '항소'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지난 23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 당시 A씨가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회복을 위해) 일정 금액을 형사공탁했으나 "피해자들의 의사를 고려해 공탁사실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량에 비해 2년 적은 형량을 선고했고,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것이다. 검찰은 "불법 촬영 범죄를 엄벌할 필요가 있고 범행 수법과 촬영된 영상 내용 등에 비춰 A씨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하며 "피해자들의 고통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죄에 맞는 더 중한 선고를 구하려 한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30 07:10:37[파이낸셜뉴스] 멜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매개벌' 활용 기술이 지원된다. 멜론은 단성화로 꽃가루를 암술에 묻혀줘야 과실을 맺는다. 2020년 기준 멜론의 화분매개벌 사용률은 73%에 달하고, 한 해 평균 1만 5000여 벌무리(봉군)가 멜론 생산에 사용된다. 하지만 그동안 벌 기술 활용은 각 농가의 관행과 경험에 의존, 안정적인 효율을 보이지 못했다. 농촌진흥청은 시설 멜론 생산을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을 확립했다고 1일 밝혔다. 멜론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이용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이 확립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은 온실(660㎡, 멜론 3300주 기준) 1동당 꿀벌 벌통 1개(벌집 2매, 일벌 5,000마리)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화분매개벌을 사용하는 시기는 멜론꽃이 피기 2~3일 전이다. 벌은 투입 시점부터 7~14일간 사용하고, 해당 기간 동안은 농약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매개벌 기술 활용 시, 농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수분보다 10아르(a)당 꿀벌은 약 58만 원, 뒤영벌은 약 52만 원의 추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한차례 온실에서 화분매개에 사용한 꿀벌의 일벌들은 벌통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죽을 가능성이 높아, 잇달아 다른 온실에서 일벌을 재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또한, 벌통 내에 병이 번질 수 있으므로 꿀 따는 벌로도 사용은 어렵다고 전했다.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과장은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꿀벌과 같은 화분매개벌 이용은 필수”라며, “화분매개벌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고 멜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5-01 08:10:07[파이낸셜뉴스] 서울교통공사는 18일 오전 8시에 광화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꽃 화분 총 2000개를 무료 나눔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하는 것이다. 꽃나눔 장소는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 대합실이다. 장미목의 쌍떡잎 식물인 '칼랑코에' 화분 나눔 행사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병행한다. 칼랑코에는 꽃이 아름답고 키우기 쉬워 ‘실내 화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꽃말은 설렘과 인기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시민참여’ 항목에 접속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자중에서 추첨을 통해 125명을 선발해 각 2매씩의 입장권을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박람회를 찾은 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시 3000원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인수 서울교통공사 수송운영처장은 “다시 찾아온 봄의 일상을 맞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향긋한 봄기운 가득 느끼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꽃 찾아 나들이 가실 때도 서울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4-17 09: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