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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120억 기부, “검소할거라 생각하는데 다 명품이다”



김장훈이 120억 기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는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인 김장훈이 출연해 자신의 기부에 대한 각종 오해를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장훈에게 “대출까지 받아서 기부를 했다”고 물었고, 이에 김장훈은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장훈은 “10월은 가수들에게 대목인데 그때 쓰러져서 병원에 있었다”라며 “또 내가 아이들과 약속한 게 있는데 그것을 지켜야 했고, 그래서 대출을 받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가족이 먼저냐 기부가 먼저냐는 질문에도 “어머니에게는 집을 해줬고, 큰 조카는 가게를, 작은 조카는 학원을 다니게 해줬다”라고 말해 가족에게도 소흘히 하지않았음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많은 금액을 기부하기 때문에 검소할 것 같다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서 김장훈은 “막 쓰고 다닌다. (입고 있는 옷)이거 다 명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자살소동과 관련해 당시의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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