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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방출.. 자유이적 명단에 포함돼

박주영 아스널 방출.. 자유이적 명단에 포함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소속구단 아스널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소속팀의 자유이적 명단을 발표했다. 아스널에서는 박주영을 비롯해 니클라스 벤트너, 대니얼 보아텡 등 총 7명의 선수가 자유이적명단에 올랐다.

자유이적 명단에 포함되면 계약기간이 남아있어도 구단이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이는 곧 의미하는 것이 전력 외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라 사실상 방출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2011년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박주영은 열외 전력으로 분류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비고, 잉글랜드 2부 왓포드로 임대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자유이적 명단에 오른다고 모두 팀을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널에서 박주영의 입지를 감안하면 사실상 방출이나 다름없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다른 곳에서 잘 뛰는게 날듯", "박주영 아스널 방출, 박주영도 나이가 몇인데", "박주영 아스널 방출, 이제 월드컵뿐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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