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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푸아뉴기니 경찰청, '치안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 화상에
28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오른쪽)이 ‘가리 바키’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장과 ‘치안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파푸아뉴기니 경찰청, '치안협력 업무협약' 체결
28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오른쪽)이 ‘가리 바키’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장과 ‘치안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28일 방한 중인 ‘가리 바키(Gari L. Baki)’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장과 ‘치안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치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이 업무협약 체결을 제의하면서 이뤄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양국 경찰은 치안협약으로 각종 치안정보 공유와 경찰발전을 위한 교육협력, 도피사범 송환을 포함한 수사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파푸아뉴기니 경찰은 오는 2018년까지 현재 6000명 수준의 경찰관을 1만명으로 증원을 추진하고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액 1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 ‘경찰장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1단계 사업인 수도권 CC(폐쇄회로)TV 확충 및 경찰무선통신망 구축사업(3800만 달러)을 지난해 포스코대우에서 수주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간 치안협력을 강화함으로서 한국형 치안시스템과 경찰 장비를 수출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찰과 파푸아뉴기니가 치안협력 국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찰청은 세계 26개국과 치안협력 국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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