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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스님 한국 불교 떠나겠다, 돈으로 환산되는 선불교 “외국인 스님은 장식품일 뿐”

현각스님 한국 불교 떠나겠다, 돈으로 환산되는 선불교 “외국인 스님은 장식품일 뿐”


현각스님이 한국 불교를 떠나겠다고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인 현각스님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 선불교를 전 세계에 전파했던, 누구나 자기 본 성품을 볼 수 있는 열린 그 자리를 기복 종교로 만들었다"며 돈으로 환산되는 선불교의 현실을 비판했다.
현각스님은 또 "주한 외국인 스님들은 오르지 조계종의 장식품이었다"며 "최근 2, 3년간 7∼9명의 외국인 승려가 환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요새 내 유럽 상좌들에게 조계종 출가 생활을 절대로 권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현각스님은 하버드대 대학원을 다니던 중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 1991년 출가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